롯데쇼핑이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적금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감면 금리를 제공한다. 출산·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2일 롯데쇼핑은 지난 1일 하나은행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위한 양사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출산 예정이거나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임직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적금 상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 대출은 기존 롯데그룹 우대 금리에서 추가로 금리를 감면해 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2 18:27:19[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대출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6개에서 3개로 줄인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은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항목을 충족해야 했다. 앞으로는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항목만으로도 같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관련 대출거래 시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복잡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금리우대 항목을 삭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조건은 줄었지만,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금융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0.25%p △직장인신용대출 0.2%p △중기대출 최대 0.3%p 각각 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출금리에 신속히 반영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7 11:58:46은행권에 프로야구 열풍이 불고 있다. 야구팬들이 응원하는 구단의 성적에 따라 예·적금을 가입하는 이른바 '덕질'로 팬심을 표현하고 있어서다. 은행권은 발빠르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하거나 디지털 야구 콘텐츠를 확대 개편하며 1000만 고객잡기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최근 모바일 야구 플랫폼 '쏠야구' 콘텐츠를 확장해 '쏠야구 플러스'를 선보였다. 지난 2019년 쏠야구 출시 이후 이용고객이 3배 늘어나고, 쏠야구의 '쏠퀴즈' '쏠픽' 등을 매일 이용하는 충성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다. 쏠야구 플러스는 단순 참여형 콘텐츠에서 벗어나 금융거래와 야구를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 형태로 재편했다. 쏠퀴즈, 적금 가입, 소득 입금 등 미션수행 실적에 따라 지급받은 야구공 포인트로 프로야구 입장권, 구단 굿즈 등 추첨 상품에 응모하면서 쏠야구 플러스를 더 자주 찾도록 '록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집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한 마케팅도 진행하면서 '야구팬' 고객 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록통장을 통해 MZ세대의 야구 팬심을 잡고 있다. 응원하는 구단이 이길 때마다 카카오뱅크 기록통장에 돈을 저금하는 방식으로, 카카오뱅크 기록통장은 연 1.60%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스포츠 팬들이 기록통장을 통해 팀의 경기 히스토리를 남기고, '직관가서 승리하면 1만원' '홈런치면 2만원' 등 자신 만의 규칙을 만들어 저금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이 끝나면 그간 쌓은 기록을 되돌아보면서 올해 언제 직관을 갔는지, 어떤 팀에게 강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기록통장의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구팬들을 위한 구단 맞춤형 적금도 올해 더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이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 승리를 기원하며 출시한 '롯데 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롯데자이언츠의 연승 기록에 지난 4월 중순 출시 한 달이 되기 전에 조기완판됐다. 예금상품 역시 지난달 8일 완판됐다. BNK부산은행은 2007년부터 19년간 롯데자이언츠가 승리할 때마다 고객에게 승리 플러스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예·적금 모두 기본금리 연 2.50%에 경기 성적과 고객의 거래실적 등에 따라 예금은 최고 연 3%, 적금은 최고 연 3.30%까지 제공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매년 완판된 상품이지만 올해는 완판 시기가 더 빨랐다"고 전했다. 광주은행도 기아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기아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는 예금상품의 경우 2.55%, 적금은 2.6%로 포스트시즌 진출시 0.05%,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시 0.1%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전국 야구팬들을 위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내놨다. 가입일이 31일인 단기 소액 적금으로, 31회차 동안 iM뱅크 앱을 통해 직접 입금하면 기본금리 연 1.35%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5%가 적립되면서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 팬덤이 커지면서 응원 방식도 다양해지고 저축을 통해 팬심을 표현하는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현 기자
2025-06-10 18:43:46#OBJECT0#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금리인하기가 도래하면서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를 들자 시중은행들이 대출 완화와 대출 억제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다른 은행보다 선제적으로 내릴 경우 '풍선효과'로 가계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대출금리를 적게 내리면 사실상 가계대출 역성장이 발생하는 딜레마에 놓인 것이다. 이에 가계대출을 확대하려는 은행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내리고, 이미 쏠림현상이 발생한 은행은 대출 일일 건수를 제한하거나 우대금리를 높이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일일 접수건수를 150건으로 제한하면서 이날 아침부터 '오픈런'이 발생했다. 국민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금리가 다른 은행에 비해 낮게 운영되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금융소비자들이 몰려든 영향이다. 이날 기준 국민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금리는 연 3.64%(고정형·변동형 동일)로, 급여 이체나 카드 사용실적 등 우대금리 조건 없이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 하단은 연 3.44%과 연 3.453%이지만 우대금리 조건을 맞춰야 해당 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이달 16일부터 신용대출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우대금리(최대 0.6%p)를 폐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직후 선제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리면서 해당 신용대출 상품 금리도 0.2%p 낮췄지만 두 달 만에 사실상 금리를 높여 인하 효과를 제거했다. 올해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우리은행의 신용대출이 6700억원 넘게 늘어나면서 신용대출의 문턱을 높인 것이다. 실제 3월 기준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취급 금리는 4.85%로 전체 은행권 평균(5.82%)보다 1%p 가까이 낮았다. 반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대면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0.45%p 확대하기로 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사실상 0.45%p 낮추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이날 기준 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83~5.93%에 형성돼 있다. 농협은행 변동형 대출금리 하단은 이미 국민은행(연 4.05~5.45%), 신한은행(연 3.91%~5.32%), 하나은행(연 4.081 ~ 4.881%)보다 낮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인 고객의 금리 부담을 줄이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15일 기준 연초보다 약 3.45% 높아졌지만 정책대출을 제외하면 아직 가계대출을 더 늘릴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해를 넘어 지속되면서 대다수 시중은행들은 제한적인 가계대출 영업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4조5337억원 늘었고, 이달에도 지난 15일까지 2조9496억원 불어났지만 은행 재원 가계대출보다 정책자금 대출이 대다수라는 설명이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올해 가계대출의 정책자금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에서 은행 재원을 계산하면 아직 부족하다"면서 "은행들은 풍선효과가 두려운데 영업은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9 16:39:5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우대금리 금융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BNK부산은행을 포함한 5개 기관은 1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중기청, 부산은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추진된다. 목표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스타트업의 초기 정착부터 투자 유치, 상장까지 창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협약에 따라 창업기업 전용 사업자통장(MMDA)에 대해 한국은행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보증서 대출에는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BNK벤처투자와 BNK투자증권을 통해 투자 유치, 상장(IPO) 연계, 금융교육 등을 약속했다. 부산중기청은 산하 보증기관을 통해 협약 내용을 창업 기업에 안내하고, 관내 협단체 및 창업 유관기관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며 지원 사업의 접근성을 높힌다. 창업 유관기관으로 참여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대·동아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창업기업이 중기청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각 기관은 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금융 연계가 가능하도록 조력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지역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처음 시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각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에 따라 유연한 추가 지원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관과 은행이 힘을 모아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창업기업의 성장이 필수인 만큼, 금융지원은 물론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까지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창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기술창업기업에게 효율적인 자금 운용 등 실질적 금융혜택이 제공돼 지역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16 16:01:42[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일 건물 부문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추가 금리 혜택 최대 3.5%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너지 절약 두드림 적금'은 전년 동 기간 대비 6개월간 전기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추가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 상품이다. 기본 이율 2.6%에 우대 이율 1.1% 외에, 현재 거주지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이 5%를 초과할 경우 추가 우대 이율을 3.5%까지 제공한다. 이번 금융 상품의 혜택을 받길 원하는 경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거주지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건물에너지 절감 시 금융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홍성준 녹색건축과장은 "국민들께서 금융 혜택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토부의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건물에너지 절감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15:46:24[파이낸셜뉴스] #. “연금을 수령하고 있지만, 따로 또 일도 있는데 대출이 쉽지 않더라” 올해 63세인 A씨는 최근 딸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신용대출을 알아봤다.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지 8개월차인 A씨는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이 없지만, 목돈이 필요한 시점에 대출 한도는 물론 금리까지 이전 직장에 다니던 시절과 조건이 달라 불만족스럽다. 우리은행은 A씨처럼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이 동시에 발생한 중장년층 고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금융 상품의 기준에 맞지 않아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이 5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우월한시니어대출상품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우리은행을 통한 연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연소득 1200만원 이상에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연간 600만원 이상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수급자이다. 최대 한도는 1억원이고, 연금 갈아타기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역대 가장 부유한 시니어'로 알려진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은행권의 연금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다. 우리은행은 금리 우대 혜택을 앞세워 연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해당 상품 대출 신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아직 비대면 신청은 불가하지만, 우리은행은 연내 우리WON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0세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자금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중장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07 13:16:21[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신규 신용·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대 금리는 최대 6개월간(신청 월 포함) 연 3.99%가 적용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용·대출 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신용·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신규 고객에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제공하며, 해당 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 국내주식을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월 거래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 중 매월 18명을 추첨해 아모레퍼시픽 (3명), 이마트 (5명), 매일유업(10명) 주식을 증정한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올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01 12:15:51[파이낸셜뉴스] 앞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1·2자녀 가구가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때 부부 합산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주택, 상속⋅증여로 인한 주택취득 때에는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소상공인⋅비수도권 소재 주택 소유자 지원 강화 등 보금자리론 요건을 다음달 1일부터 완화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신혼가구 우대금리 폭을 확대(0.2%p→0.3%p)하고, 2자녀 가구를 위한 우대금리(0.5%p)도 신설했다. 1·2자녀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을 1000만원씩 완화해 주택구입 실수요자의 대출신청 문턱을 낮췄다. 취약부문 지원 차원에서는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주택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보금자리론을 받고 3년 이내에 갚을 때 적용되는 중도상환수수료율을 0.2%p(0.7%→0.5%) 인하한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보금자리론은 대표적인 정책모기지 상품"이라며 "저출생 대응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3-24 15:15:37[파이낸셜뉴스] 24일부터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 매수시 디딤돌대출 0.2%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중 지방에 위치한 1만8400여 가구 가운데 디딤돌대출 대상이 되는 85㎡, 5억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다만 대상이 한정적이고 이미 무이자 혜택 등이 적용중인 경우도 있어 악성미분양 해소 효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지방 준공후미분양 아파트를 살 경우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0.2%p를 24일 실행분부터 적용한다.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4억88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으로 최대 4억원까지 최장 30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0.2%p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연 2.45%~3.75%선으로 대출이자가 낮아지게 된다. 구체적인 대상은 지방 악성미분양 주택중 전용면적 85㎡이하이면서 담보주택 평가액이 대출접수일 현재 5억원 이하가 대상이다. 도시지역이 아닌 읍이나 면 지역은 100㎡이하 주택까지 가능하고, 신혼가구와 2자녀 이상 가구는 6억원까지 적용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2022년 급등한 이후 5만 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준공후 미분양은 2023년 7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돼 1월말 현재 1만8400가구가 넘는다. 분양업계에서는 미분양 주택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 등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이에 더해 할인분양 등의 추가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이에 우대금리만으로는 수요가 적은 지방 악성미분양이 소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내다본다. 특히 디딤돌 대출 대상 주택이 면적 등 제한이 있다보니 대출 대상은 더 적을 수 있다. 권대중 서강대 교수는 "악성미분양의 경우 수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정도로 악성미분양이 소진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과거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보면 미분양 주택에 대해 일정기간 취득세와 양도세를 면제하고, 취득시 주택수에서도 제외해주는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반면 24일부터 수도권 신규 분양의 경우 디딤돌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0.1%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디딤돌대출을 받는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하던 0.1%p 우대금리를 폐지한 데 따른 것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21 12: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