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해변에서 약 3m 길이의 기이한 물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ABC 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인근 해변을 산책하던 비키 에반스는 조개껍데기와 함께 반투명 줄기들이 엉켜 있는 물체를 목격했다. 그는 이 물체를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고,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기괴한 것" "외계인 아니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됐다. 순찰대원 마틴 스미는 "우동 면발처럼 생겼는데 끝에 꼬막이 붙어 있었다"고 이 물체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 물체의 정체는 거위목 따개비가 한데 뭉쳐 있는 '거위목 따개비 군집'으로 밝혀졌다. 거위목 따개비는 거위의 목을 닮은 긴 줄기와 딱딱한 껍질을 특징으로 하는 해양 생물로 바닷가에서 종종 발견되나 이렇게 큰 군집을 이루는 경우는 드물다. 남호주 대학 해양 생태학자 조 더블데이 박사는 "이런 거대한 따개비 군집은 처음 본다"라며 "부두의 오래된 철탑에 붙어있거나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따개비 군락이 한번에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31 21:13:53[파이낸셜뉴스] 식품·편의점 업계가 우동, 붕어빵 등 겨울 시즌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으며 '월동 준비'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동, 어묵 등 동계 시즌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올 겨울 생면 사업의 테마를 '우동 풍미의 새로운 기준, 풀무원 W육수(더블육수)'로 정하고, 생면 HMR 제품 혁신을 이어가기로 했다. 풀무원이 생면 혁신의 야심작으로 손꼽는 'W육수'는 2가지의 베이스(육수)가 만나 맛과 풍미가 더블이 된 육수를 말한다. 풍미 W육수와 감칠맛이 더블이 되는 감칠맛 W육수 2종류다. 풍미 W육수 구현을 위해 풀무원 생면 혁신의 기지인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 환류추출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쓰오 진액의 맛과 향 등 2가지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다. 풍미 W육수는 겨울철을 앞두고 리뉴얼한 우동 대표 제품인 '정통 가쓰오 우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감칠맛 W육수는 2가지의 육수를 혼합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 방식은 지난 9월 출시해 가정에서 포장마차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깔끔한 맛, 얼큰한 맛)에 적용됐다. 풀무원 생면 사업은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성수기인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6.3%, 매출액 7.5% 증가하며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붕어빵, 호빵 등 겨울 간식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동치미를 파우치음료에 담아낸 '시원한동치미' 파우치음료를 1000원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시원한동치미'는 장충동왕족발의 동치미 원액을 그대로 담았다. 겨울 간식 붕어빵 2종도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했다. 붕어빵 2종은 팥가득붕어빵, 슈가득붕어빵으로 반죽 안에 통팥과 슈크림을 가득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해냈다. GS25는 지난달부터 동절기 대표 간식 호빵과 붕어빵 판매를 시작했다. CU는 서울 삼성역 인근 해장국 전문점 '중앙해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 6종과 '쫀득쫀득 씨앗 호떡' 등 겨울 먹거리 신상품을 출시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6 15:03:08[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5일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카레치킨'과 '열김치우동'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두 상품은 오뚜기의 인기제품인 카레와 열라면의 요리법을 기반으로 외식 메뉴로 구현한 상품이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맞아 출시한 카레치킨은 카레에 치킨을 접목했다. 치킨은 100% 닭다리살에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열김치우동은 멸치육수와 칼칼한 김치의 조합에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이 더해졌고 튀김볼과 대파, 김 가루 등 고명이 들어 있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오뚜기 스테디셀러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라며 "이후에도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 단독 상품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3 15:49:34"기내식이지만 면발의 탄력에 감탄하는 고객들의 반응에 뿌듯하다. 탱탱한 면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대한민국 최고 '일식 대가'로 꼽히는 정호영 셰프(사진)는 지난해 에어서울과 함께 '우동 기내식'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수요가 폭발하며 항공사 간 기내식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타 정 셰프의 이름을 내건 기내식은 맛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매달 200~250개가 팔리는 등 기내식을 사전에 별도 구매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시스템을 고려하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명란크림, 카레우동 2종에 지난해 탄생한 김치비빔, 새우살샐러드, 고기마제, 간장계란버터우동 4종을 더해 총 6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정 셰프는 "지상과는 환경이 다른 기내에서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며 "메뉴 선정 후 비행기에 탑승해 직접 맛을 보고 객실승무원들의 피드백까지 수차례 반영해 세밀하게 레시피 수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면발의 식감을 살리는 일이었다. 기내에서는 면을 새로 삶고 세척하는 조리가 안전상 이유로 불가능하기에, 면을 미리 삶아 포장해도 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정 셰프는 "일본에서 가장 적합한 면을 공수했고, 기내에서 우동을 데우는 과정에서 면이 마르지 않도록 호일그릇 가장자리를 양배추로 싸 수분감을 보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상보다 기압과 온도가 낮은 기내환경이 맛에 끼치는 영향도 고민했다. 그는 "하늘 위에서는 맛을 상대적으로 싱겁게 느끼게 된다. 센 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소스 양을 증량해 더 넣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우동 기내식은 국적항공사로는 최초다. 메뉴 개발을 위해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를 자주 찾는 정 셰프와 이 지역에 단독취항하는 에어서울의 연이 닿아 협업이 이뤄졌다. 정 셰프는 "대형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조리에 여유가 있어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우동 메뉴는 LCC는 물론 국내 항공사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는 진입장벽 없는 대중적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요리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정 셰프는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 고가의 음식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해지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동을 선택했다"며 "여행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에어서울과의 협업이 즐겁다"고 전했다. 정 셰프는 메뉴 한 가지를 꼽기는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메뉴가 다르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기마제우동은 맥주와 어울리고, 술 없이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삼각김밥이 함께 제공되는 간장계란버터우동도 좋다"며 "해외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매콤한 음식이 당길 때 고추장 베이스에 김치가 함께 들어간 김치비빔우동을 고르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정 셰프는 "한번 맛본 분들이 우동 때문에 에어서울을 탄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스러우면 좋겠다"며 "많이 찾아주시면 새 메뉴도 개발해보고 싶다. 소고기덮밥 '규동'에 착안해 한국의 불고기와 우동면을 접목한 메뉴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22 18:16:07[파이낸셜뉴스] "기내식이지만, 면발에 탄력에 감탄하는 고객들의 반응에 뿌듯하다. 탱탱한 면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대한민국 최고 '일식 대가'로 꼽히는 정호영 셰프는 지난해 에어서울과 함께 '우동 기내식'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항공사 간 기내식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타 정 셰프의 이름을 내건 기내식은 맛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매달 200~250개가 팔리는 등 기내식을 사전에 별도 구매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시스템을 고려하면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시한 명란크림, 카레우동 2종에 지난해 탄생한 김치비빔, 새우살샐러드, 고기마제, 간장계란버터우동 4종을 더해 총 6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정 셰프는 "지상과는 환경이 다른 기내에서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품 탄생까지 수 개월이 걸렸다"며 "메뉴 선정 후, 비행기에 탑승해 직접 맛을 보고 객실 승무원들의 피드백까지 수차례 반영해 세밀한 레시피 수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면발의 식감을 살리는 일이었다. 기내에서는 면을 새로 삶고 세척하는 조리가 안전상 이유로 불가능하기에, 면을 미리 삶아 포장해도 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정 셰프는 "기존 매장에서 파는 우동 면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불어서 2배가 커졌다"면서 "일본에서 가장 적합한 면을 공수했고, 기내에서 우동을 데우는 과정에서 면이 마르지 않도록 호일 그릇 가장자리를 양배추로 싸 수분감을 보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상보다 기압과 온도가 낮은 기내 환경이 맛에 끼치는 영향도 고민했다. 그는 "하늘 위에서는 맛을 상대적으로 싱겁게 느끼게 된다. 센 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스 양을 증량해 더 넣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우동 기내식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다. 메뉴 개발을 위해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 고장인 다카마쓰를 자주 찾는 정 셰프와 이 지역에 단독 취항하는 에어서울의 연이 닿아 협업이 이뤄졌다. 정 셰프는 "대형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서는 조리의 여유가 있어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우동 메뉴는 LCC는 물론 국내 항공사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는 진입장벽 없는 대중적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요리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정 셰프는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 고가의 음식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해지면 더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우동을 선택했다"며 "여행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에어서울과의 협업이 즐겁다"고 전했다. 정 셰프는 메뉴 한 가지를 꼽기는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메뉴가 다르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기마제우동은 맥주와 어울리고, 술 없이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삼각김밥이 함께 제공되는 간장계란버터우동도 좋다"며 "해외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매콤한 음식이 당길때 고추장 베이스에 김치가 함께 들어간 김치 비빔 우동을 고르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정 셰프는 "한번 맛본 분들이 우동 때문에 에어서울을 탄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스러우면 좋겠다"며 "많이 찾아주시면 새 메뉴도 개발해보고 싶다. 소고기 덮밥 '규동'에 착안해 한국의 불고기와 우동면을 접목시킨 메뉴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22 16:25:40[파이낸셜뉴스] 육수를 빨리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마시던 소주와 우동 두그릇을 테이블에 부어버린 손님들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별일을 다 겪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자영업자 A씨는 "이런 일 겪어보신 사장님들 계실까요?"라며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A씨는 "남자 1명, 여자 1명 손님이 우동과 소주를 시키고는 한 그릇에만 육수를 더 많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예 두그릇 모두 정량보다 육수를 더 넣어줬는데 또 더 달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주랑 드시고 계시니 우선은 드시고 육수는 팔팔 끓여서 더 드리겠다'고 했더니 '당장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육수를 가져다 채워줬는데 뭐가 그리 기분 나쁜지 둘이 티격태격하더니 알바생에게 시비를 걸면서 난리를 쳤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남자 손님이 가자고 하는데도 여자 손님이 자기는 못 먹었다면서 알바생에게 뭐라 하더니, 우동 두그릇 모두 테이블에 쏟고 양념장까지 떠서 테이블에 던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식당 테이블에 우동 면발과 국물이 엉망진창으로 쏟아져 있다. 그러면서 "바닥이 인조 잔디인데 육수며 소주며 난리가 났고 여자가 알바생 가슴팍을 두 번 팍팍 치면서 환불해달라고 난리 쳤다. 나가면서 남자 손님은 '여기 장사 못하게 하겠다'고 소리치고 여자 손님은 '리뷰 제대로 남기겠다'고 협박했다"고 부연했다. A씨는 "결국 화가 안 참아져서 경찰을 불렀다. 이미 손님들은 갔지만 경찰들도 '뭐 이렇게 해놓고 가냐'면서 진술서 쓰라고 썼다. 알바생도 '폭행'으로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 겪으니 마음이 몹시 안 좋고 고되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벌금 물고 제대로 혼쭐났으면 좋겠다" "금융치료 해줘야 어디 가서 저런 짓 다신 못할 것"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07 09:22:41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키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정호영 셰프만의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도 살렸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플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얼음 컵이 증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각 분야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표 우동을 비롯해 초밥 3종을 출시했으며, 이어 우동 2종과 라멘 2종을 각각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판매된 카덴 상품은 총 50만개를 넘어섰다. 이정화 기자
2024-05-29 17:58: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키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정호영 셰프만의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도 살렸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플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얼음 컵이 증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각 분야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표 우동을 비롯해 초밥 3종을 출시했으며, 이어 우동 2종과 라멘 2종을 각각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판매된 카덴 상품은 총 50만개를 넘어섰다. 디저트 카테고리에서는 국내에서 크림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임훈 셰프의 크림빵 브랜드 '푸하하 크림빵' 상품 3종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9 09:26:30[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경기가 벌어지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 식당에서 이른바 '바가지'를 당한 것 같다는 하소연이 등장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 보러 왔는데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이날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을 보기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했다가 경기 전 배가 고파 인근 식당에서 떡볶이와 우동을 주문했다고 한다. A씨는 "두 메뉴를 시켰는데 합쳐서 1만8000원이 나왔다"며 "심지어 주문한 우동의 국물은 맹물에 가까웠다"고 적었다. 이어 "이따가 맛있는 걸 따로 사 먹어야 할 것 같다"며 "바가지에 당한 것 같다고 썼다. A씨가 올린 글에는 식당에서 찍은 두 메뉴의 사진이 올라왔다. 떡볶이에는 김말이 등 튀김이 함께 담겼고 우동에는 기본적인 고명이 놓였다. 메뉴 하나당 가격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우동 한 그릇이 9000원인 셈이다. 한편 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우동의 평균가격은 6500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2 09:48:13편의점 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자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 레시피로 만든 '꾸덕명란크림우동'(사진)이 출시 보름 만에 냉장면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진한 크림 맛에 명란과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특징인 해당 상품은 이전 상품 대비 약 3배 이상 준비한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며 지난달 냉장면 매출을 견인했다. GS25는 2022년 5월 이래 33종의 편스토랑 상품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530억원에 달한다. 오는 7일에는 GS25 간판 브랜드인 '혜자로운' 냉장면을 출시할 예정이다. 3000원대 국물 우동 상품으로, 출시 전 진행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구성된 'MD서포터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GS25는 소개했다. 이정화 기자
2024-03-06 17: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