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라마토프 아칠바이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와 '우즈벡 우르겐치 공항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라마토프 아칠바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초리예프 에르가셰비치 교통부 차관, 자블론벡 오이베코비치 우즈벡 공항공사 사장 등 정부 및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본 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 간 협력을 공식화하고 향후 협상 및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르겐치공항 PPP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권을 확보해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여객터미널을 신설하고, 약 2000억원을 투자해 3년간 건설 후 19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0% 운영권을 가지고 중앙아시아에서 수주한 최초의 사업인 만큼, 중앙아시아 공항 사업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이뤄진 중요한 성과"라며 "인천공항의 축적된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 국가의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5 09:29:00[파이낸셜뉴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지난 1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면담에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우즈벡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공사 최초로 100% 운영권을 확보해 3년간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후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개발운영사업이다.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7 11:15:00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비전인베스트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정(JC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정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오마르 알 미다니 비전인베스트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정을 통해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공항인 타슈켄트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제공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은 우르겐치공항 수주 성공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공항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항 개발 모델 수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국제공항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접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실크로드 항공벨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2025-07-10 18:34:3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비전 인베스트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정(JC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정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오마르 알 미다니 비전인베스트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정을 통해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공항인 타슈켄트 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 제공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은 우르겐치 공항 수주 성공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공항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항 개발 모델 수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국제공항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접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실크로드 항공벨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10 10:35:5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교육수요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타쉬켄트 내 우즈벡공항공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와 '우즈베키스탄공항 항공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정기회의·교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11개 국제공항을 포함해 총 18개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현재 국가 전역에서 공항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함에 따라 항공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공항을 대상으로 공항건설, 운영, 공항보안, 고객 경험과정 등 8개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2~3개의 신규 교육과정을 포함해, 향후 연간 100여 명 규모의 공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협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면담에서 공항 개발 관련 항공 교육 협력을 포함한 주요 협력 방안이 논의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공항 간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향후 해외사업 확대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 외에도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 항공 교육기관과의 협력 논의도 진행하는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교육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교육 협력을 적극 강화하여 신규 교육 수요를 유치해나감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4 10:10:38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이 지난 1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면담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면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07 19:12:1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항 이후 최초로 중앙아시아 공항개발운영사업에 진출한다. 2000억원 규모의 여객터미널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며, 신터미널 운영권을 100% 확보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최초의 중앙아시아 지역 공항 PPP 사업 수주로, 향후 중앙아시아 입지 확대 및 글로벌 공항사업 확대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가 수주한 PPP 사업 중 최초로 터미널 운영권 100%를 확보했다. 공항 최고경영자(CEO)부터 주요 임원을 임명하는 등 공항건설과 운영의 주요 결정권을 보유함으로써 중앙아시아에 '제2의 인천공항'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우르겐치공항은 우즈베키스탄 서부 호라즘 지역의 주요 관문공항(여객 처리 기준 우즈벡 3위 공항)이다. 세계문화유산인 히바(Khiva) 유적지와 인접해 있어 국제관광 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우즈벡 전체 항공실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우르겐치공항의 지난해 여객 이용 실적은 약 7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번 PPP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항공 인프라 현대화 정책의 일환으로, 신공항 건설 및 운영을 민간 주도로 수행하는 수익형 민간 투자 (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향후 약 3개월간의 본 협상을 거쳐 최종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체결 시 3년간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19년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수주는 정부와의 '원팀' 효과가 결실을 맺었다. 국토교통부의 글로벌 인프라 진출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연계가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100% 지분보유로 공항건설 및 운영에 의사결정권을 확보해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의 동반참여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건설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사의 해외사업 역량과 글로벌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며, 향후 카자흐스탄 등 타 중앙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해 대한민국 공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18개국에서 39개 사업을 수주, 누적 수주액 약 4억5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2 09: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