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공시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이 거래 중인 인도네시아 기업의 사기 혐의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문제가 된 업체는 현지 중견 수출기업으로, 우리은행은 국외 점포와 해외 법인의 '글로벌 내부통제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산정 기준 검증 도중 이상거래 징후를 발견했다. 이 업체가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을 발견한 것이다.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달러(약 1078억원) 규모다. 이 중 실제 손실 규모는 미정이다. 우리은행은 즉시 글로벌그룹 관계자들을 인도네시아로 급파해 사고 내용을 파악했으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보전 등의 조치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대출 상환 재원과 일정을 제시하는 등 상환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은행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적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02 18:04:00[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및 문서 자동화 △코드 리팩토링(구조 재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코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정보기슬(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AI가 개발자가 작성 중인 코드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자동으로 완성해주고, 내부 개발 표준에 맞게 코드를 수정하거나 오류를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 또 복잡한 소스 코드를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설명해주고, 문서 자동화 기능으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문서와 주석을 신속하게 생성해 주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초급 개발자나 외부 개발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AI 기반 코딩 지원으로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쉽게 맞출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물론 IT 품질과 보안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업에서 AX(AI Transformation)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우리은행은 전사적으로 AX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내부 시스템 혁신으로 금융권 AI 개발을 선도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02 09:40:29[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현판식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신 지현초등학교 교장은 “드림라운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지현초 6학년 고은찬 학생은 “골프가 처음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드림라운드에 참가하고 나서 더 재미있어지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언젠가는 꼭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골프 꿈나무들이 드림라운드 참가를 통해 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전국 각지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골프 꿈나무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30 14:06:14[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 기후금융 종합정보포털인 ‘기후금융포털’을 공개했다. 28일 열린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와 정책 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금융위원회 기후금융 TF에 참여하는 등 정책당국과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사업 기회 포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과제”라며 “기후금융포털이 단순한 정보 공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8 13:29:04[파이낸셜뉴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홍콩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IR)에 직접 나선다. 우리금융이 단독으로 해외 IR을 진행하는 것은 임 회장 취임 후 처음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오는 26~30일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한다. 임 회장은 먼저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의 영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이후 홍콩에서 주요 주주는 물론 해외투자자가 참여하는 IR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임회장은 홍콩 IR에서 향후 주주환원정책과 건전성·리스크 관리 방침을 공유할 전망이다. 또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한 만큼 우리은행과 보험, 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 간의 시너지 창출 방안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정은 임 회장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 IR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3년 9월과 10월 각각 영국 런던과 중동을 방문해 해외 IR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에는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IR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 등 국내 문제가 해결된 만큼 해외 투자자 이슈를 직접 챙기는 것"이라며 "우리금융의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해외 IR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1 12:03:55[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원 모어(WON MORE) 금융닥터’을 실시했다. 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내용 △청년 필수 금융습관 △대출거래 팁(Tip) △전세계약 파헤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이 엄선한 금융 지식을 담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강해 이를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했다”며 "청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1 11:34:0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과 최근 인수한 동양·ABL생명 간의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금융은 19~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보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진행했다. 보험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물론 지주 임원과 부서장, 자회사 관련 임원과 부서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동양생명 신임 대표로 내정된 성대규 인수단장은 그룹 관계자들에 당부사항을 전하고, 보험 분야 전문가인 법무법인 태평양 안종민 변호사와 보험개발원 김대규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연수는 보험의 정의와 종류, 보험사 업무 범위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보험업법 관련 주요 자문 내용 등으로 이어졌다. 우리금융은 향후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염두에 두고 보험사 제재 사례, 보험사와의 거래시 제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간의 협업을 통한 실적 시너지를 꿈꾸고 있다. 우선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기존 고객에게 우리은행 결제 계좌 개설과 핵심 예·적금 가입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보험 고객의 우리투자증권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펀드 이용을 활성화하고, 우리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등 그룹 고객 저변을 전반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도 확대한다. 현재 우리은행의 동양생명(2.86%)과 ABL생명(7.31%)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은 총 10%에 불과하다. 이를 33%까지 높이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방카슈랑스는 주가연계증권(ELS) 논란 이후 은행 창구를 통한 판매가 급증한 상품으로, 보험사와 은행 간의 시너지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된다.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우리금융의 은행 비중을 점차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금융의 은행 순이익 비중은 96%에 달했다. 당장 보험사 인수에 따라 85%로 급감했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연결 기준 3조171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이 가운데 3조469억원이 우리은행에서 나왔다. 동양생명은 3100억원, ABL생명은 1000억원이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0 10:24:2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가 1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동양생명보험 대표에 성대규 후보를 추천했다. ABL생명보험 대표에는 곽희필 후보를 추천했다. 성대규 후보와 곽희필 후보는 모두 신한라이프 출신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추위를 실시해 각 보험사의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성대규·곽희필 후보는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후보는 1967년생이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성 후보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고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성 후보가 △보험업에 관한 다양한 식견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혁신적인 마인드 △금융그룹 산하 보험사 대표로서의 성공 경험 등을 갖춘 정통 보험 전문가로서, 향후 그룹 내 보험사의 지속성장과 변화관리를 주도할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성 후보는 "동양생명이 탄탄한 자본관리를 기반으로 우리금융의 핵심 보험사로 빠르게 안착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동양생명의 합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발판을 다진 만큼,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대표로 추천된 곽희필 후보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 도곡지점 FC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지점장과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자추위는 곽희필 후보가 20년 이상 보험영업 노하우를 축적해온 영업통인 점과 함께 2019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채널본부 부사장 재임 시 신한생명과의 제도·시스템 통합을 이끈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BL생명보험의 당면과제인 상품과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CPC(고객·상품·채널) 전략 추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그간의 보험업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BL생명보험을 우리금융그룹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2016년 이후 장기간 매각상황에 놓여있던 ABL생명보험의 여러 경영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조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16 11:40:10기술보증기금은 우리금융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지난 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수출 제약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민간 주도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항공우주 분야 우수기술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기보는 우리은행·KAI·협회와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최대 1130억원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4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3%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73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최대 0.8%p, 2년간)를 지원한다. 신지민 기자
2025-05-12 18:17:03[파이낸셜뉴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 가족을 초청하고, 가족 간 정보 교류와 전문가 강연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는 사랑의달팽이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023년 시작한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및 청소년 101명에게 인공와우 수술 및 외부장치교체를 지원한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인공와우 수술을 한 아이들의 가족이 함께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며 전문가의 유용한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우리금융미래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꾸준히 네트워크를 다져갈 수 있도록 사랑의달팽이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2 13: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