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무선 통신 전문기업 우리넷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91.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우리넷은 통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형 수주를 확보,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800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구축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우리넷 관계자는 “본업인 통신장비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1월 김광수 대표이사 단독 체제 전환과 함께 통신 관련 방산, 보안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06 15:54:5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우리넷의 자회사 제이스테어가 공연 컨벤션 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봄 첫 행사 '트로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K팝 공연과 유럽 축구팀의 아시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스테어는 공연 및 전시기획 전문기업 스튜디오플래닛나인과 컨벤션 사업 공조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행사를 통해 음악 시장을 포함하는 K컬처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시와 공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2024년 봄에 트로트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실무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트로트 페스티벌은 5일 동안 4회 이상의 릴레이 공연과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양사는 최근 트로트 열풍이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축제로 정착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은 공중파 방송사 30년 근무 경력의 전문인력들과 함께 다양한 K팝 해외 공연을 기획,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제이스테어는 우리넷이 K컬처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미술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아트 분야에 진출해 서울 성수동에 갤러리스테어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스테어는 K팝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팬덤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오마이걸 효정과 콜라보해 F/W 라인을 론칭한 패션 브랜드 '돕(daub)'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트로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해외 K팝 공연과 유럽 축구팀 아시아 투어 등의 스포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넷과 제이스테어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최종신 대표는 "우리넷의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IT하드웨어 인프라 기반 위에서 K컬처가 가지고 있는 소프트 파워의 확산과 전파는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02 14:15:24[파이낸셜뉴스] 우리넷이 K아트 사업분야에 진출한 지난 1년간의 사업 경과를 리뷰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넷은 이날 컨퍼런스를 통해 "뮤지엄웨이브 등 K아트 플랫폼의 브랜딩을 만들어 가는 초기 빌드업 단계를 거쳐 수장고 등의 관련 인프라 구축과 거래를 활성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작가 지원과 컬렉션을 위한 아트펀드 등 K아트 사업분야를 체계적이고 다각도로 전개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우리넷은 2022년 상반기 자회사 제이스테어를 설립하면서 K컬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미술시장에 국제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를 5년간 서울에 유치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K아트 분야 진출에 집중해왔다. 프리즈는 2022년 서울에서 처음 열리면서 5일의 행사 기간 동안 업계 추산 약 6500억원의 거래 금액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제이스테어에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GalleryStair)’를 통해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기획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성수동에 직영 갤러리를 설립하며 미술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는 서예슬, 전민혁 작가의 2인전이 각각 2, 3층의 독립적인 전시공간에서 이달 31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1층에는 제이스테어가 K팝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패션브랜드 ‘돕(Daub)’의 팝업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우리넷은 우리옛돌박물관 본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난 6월 17일 ‘뮤지엄웨이브’를 개관했다. 지상 3층과 루프탑 무대를 갖춘 대규모 미술관 직영을 통해 향후 이어질 K아트 사업분야의 중추적인 플랫폼과 브랜드를 확보했다. 총 5000평의 방대한 박물관 부지에 자리를 잡으면서 강남·북을 아우르는 도심 조망과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성북동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뮤지엄웨이브는 주한 프랑스 문화원과 국제적인 미술 전문기업인 프랑스 보자르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중순 개막전을 개최했다. 이후 명품 브랜드 L사의 단독 전시회를 거쳐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MIT 대학의 환경 포럼인 TEA(Tech, Environment, Art) 소속 및 초청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뒤셀도르프 대학 초청 교수 시절 애제자로 유명한 잉고 귄터(Ingo Gunther)가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미술 전문기업 스타트아트코리아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StART ART Global’의 한국 독점권리를 소유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작가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아트페어의 10주년을 기념해 영국 현지시간으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국내 소속작가와 유망 신진작가의 작품을 별도의 한국 부스를 통해 선보였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현재 전 세계 문화 조류의 상단을 점유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게 되는 소프트파워의 시대다”라며 “K팝과 K무비의 성공 사례와 같은 맥락으로 K아트에서도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가 놀라운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성북동 뮤지엄웨이브에서는 미술관 공간을 통해 뮤지션들과 함께 문화적 교류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기획으로 이달 29일 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내한 공연을 루프탑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7 17:03:37[파이낸셜뉴스] 패킷 광 전달망 및 특화망 5G·LTE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넷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 라스베이거스 2023'에 KT와 함께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GSMA 주최로 개최되는 'MWC 라스베이거스 2023'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관하는 B2B(기업간 거래) 성격의 ICT 전시회다. 9월 26일부터 3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서 진행된다. 우리넷은 KT의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사로 이번 전시회에서 양자암호 키 분배기(Quantum Key Distribution, QKD) 전시홍보를 진행한다.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관' 부스에 제품을 전시 및 시연하는 것은 물론 집중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양자암호 키 분배기는 양자의 광학적 특성을 활용해 해킹이 불가한 암호키를 생성하는 장치다. 양자신호를 송신하는 앨리스(Alice)와 양자신호를 수신하는 밥(Bob)으로 구분돼 있으며 양자채널을 통해 암호키를 생성한다. 우리넷은 테라급 패킷 광 전송장비(POTN)에 연동할 수 있는 양자암호 키 분배기 개발을 완료한 후 정부뉴딜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이어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는 등 보안 전송 서비스 솔루션 확대 공급을 추진 중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양자암호 키 분배기를 비롯한 관련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해외 공급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주요 통신망 고도화에 적용될 400G, 200G 고용량 인터페이스에 제공하는 16T POTN(OPN-5100)과 양자보안 솔루션을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 개발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2 13:55:04[파이낸셜뉴스] 우리넷이 장중 강세다.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국내 한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우리넷은 전 거래일 대비 10.25% 오른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재욱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양자 얽힘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 273°C 근처의 극저온 등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번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넷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3 09:55:33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양자과학기술 행사에 SKT와 KT, LG U+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DDP에서 열리는 국제 양자기술전시회 '퀀텀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차세대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고 일제히 밝혔다는 소식에 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퀀텀코리아 2023은 양자과학기술을 조명하고 글로벌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행사다. 최근 미국이 양자컴퓨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PQC를 표준 알고리즘으로 채택,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를 올해 5월부터 전격 시행하면서 국내서도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우리 정부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직속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조 단위의 대규모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000명의 '양자 스페셜리스트' 확보를 목표로 전문대학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역시 국책연구본부 산하에 양자기술단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개발 사업의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양자기술의 미래로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인텔, IBM 등 빅테크 기업에 뒤처져있지만,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센서 분야의 기술 성숙도는 세계 수준에서 80~9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 7,195억원으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넷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디지털 뉴스룸 onnews@fnnews.com
2023-06-26 09:20:2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우리넷이 매각을 추진한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인 인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넷의 최대주주인 세티밸류업홀딩스의 해산이 이달 안에 이뤄져야 하므로 이른 시일 내 매각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넷은 최근 주요 인수 후보군들에 티저(Teaser Memo)를 발송하고, 최대주주 세티밸류업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43.02%의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넷의 5G 특화망(이음 5G) 사물인터넷(IoT) 모듈은 삼성을 비롯한 LG, SK, KT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우리넷 만의 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넷은 지난해 상장지수증권에 편입되면서 이러한 Io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이음 5G를 공동 개발하고, SK텔레콤과 양자암호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어 관계 기업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넷 측은 "자회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계약 및 제휴가 진행되고 있는 신규사업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넷의 신규사업을 총괄하는 최종신 대표이사의 경영권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우리넷은 자회사 제이스테어(지분율 95%)와 스타트아트코리아(65%) 등을 통해 K컬쳐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5G와 관련해서는 최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5G 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도 완료했다. 인증된 제품은 미국 프라이빗(private) 5G 운용사업자, 5G망 구축사업자, 글로벌 핵심 업체에 제공할 수 있다. 김용구 우리넷 무선사업 연구개발 총괄 상무는 “FCC 초기 인증시 비용이 많이 발생해 국내 중소기업은 비니지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극복하고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개발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넷은 삼성전자로부터 국내 제조사 최초로 이음 5G IoT 'M.2' 모듈에 대한 KC 인증을 받고, 프라이빗 5G 단말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의 바톤을 이어받을 양자암호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넷은 SK텔레콤과 양자암호화 관련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 키분배기(QKD) 방식의 전송암호모듈 장비를 개발했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펀드 해산이 얼마 남지 않아 매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수의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인수의향를 비추고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며 “5G와 양자암호 관련 분야 기업군의 매수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9 16:24:43양자기술과 차세대원전 개발 가속화를 위해 2023년 민·관 합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가동된다는 소식에 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바이오·탄소중립·6세대(G)·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을 선점할 핵심 기술도 집중 육성된다. 이에 필요한 인공지능기본법·메타버스특별법 등 디지털 법체계의 정비도 이른 시일 내 마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전략기술 R&D 투자를 10% 이상 확대해 2027년까지 모두 2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민·관 합동 R&D 프로젝트의 경우 내년에 양자 기술과 차세대 원전 개발의 2개 분야에 우선 착수한 후 총 8개 분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무 중심 R&D 정책을 위해 12대 전략기술별로 목표·시한을 정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성과평가도 임무 달성 중심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넷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모듈에 대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2-12-28 13:59:03[파이낸셜뉴스]K-Culture 콘텐츠와 플랫폼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제이스테어(舊 제이스톰)은 SBS미디어넷이 제작하는 글로벌 K-POP 뮤직 버라이어티쇼 ‘더 쇼(THE SHOW)’의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돌 카드 수집형 리듬게임 개발과 관련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쇼(THE SHOW)’는 SBS 미디어넷의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되며 MTV 네트워크를 통해 총 80여개국 글로벌 지역에 중계되는 글로벌 K-pop 음악 방송이다. 제이스테어에서 개발할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 게임은 ‘더 쇼(THE SHOW)’ 방송 포맷을 게임에 접목해, K-pop 아이돌과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통해 K-pop 아이돌 카드를 수집할 수 있고 전 세계 유저들과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K-pop 콘텐츠를 보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는 제이스테어에서 게임 개발&퍼블리싱을 수행, SBS미디어넷에서 콘텐츠 공급과 홍보를 담당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스테어는 ㈜우리넷(115440)이 K-Culture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해 올 초 설립한 회사로, 올 상반기 미술 메니지먼트 전문 기업인 스타트아트코리아를 인수하며 K-Art 분야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제이스테어 대표이사는 “우리넷의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인프라 사업에 덧붙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K-Culture 콘텐츠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스테어는 SBS미디어넷과 협력해 개발할 ‘더 쇼 리듬 라이브’(가제) 외에도 마마무와 오마이걸의 소속사로 유명한 알비더블유와 WM엔터테인먼트사의 아티스트 I.P와 접목한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을 공동 제작하기로 하는 등 향후에도 다양한 K-Culture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17 15:42:58[파이낸셜뉴스] 우리넷이 런던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START ART FAIR LONDON 2022)에 한국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가 인수한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서다.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는 영국 런던 첼시에 위치한 사치갤러리에서 12일 시작돼 16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 기간 내 별도 ‘케이아트 동시대 미술 특별전’ 섹션을 통해 국내 작가들 작품을 대거 선보이며 판매도 진행한다. 국내 작가 작품으로만 꾸려진 전시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영향력 있는 중진작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작가까지 동시대에 함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에는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김선우, 수레아, 레지나킴, 낸시랭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 선별된 조윤국, 미뇽, 윤민주, 김혜연 작가 등 신진작가가 동반 참여했다. 이와 함께 기안84, 오님(송민호), 강희가 최근작으로 참가하고 있어 다채로운 구성을 더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컬쳐 창작자들과 콘텐츠 그리고 팬덤을 연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13 14: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