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에서도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진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란우산 공제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고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마련)을 공제한다. 중소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제금은 법에 의해 압류, 양도, 담보제공이 금지되어 있어 있다. 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고 그에 대해 복리이자를 적용한다. 자영업자는 폐업 시 일시금 또는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12 15:18:3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 노란우산 홍보모델 20인을 선정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시상식을 열어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유정인씨(34세, 일반 부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한다. 방송과 공연, 예술,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이들을 모델로 발굴한다. 올해 대회는 △일반 △K팝 △홈쇼핑 3개 부문에 1400여명 지원자가 몰려 7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보모델은 연예인모델과 함께 노란우산 광고 출연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한다.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이자 올해 홍보모델 김용호씨는 "광고 출연 이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자영업자 트로트 가수로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새로운 도전이자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광고 모델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노란우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모델 활동 분야가 다양해졌다"며 "내년에도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8 14:40:25[파이낸셜뉴스] 4800억원 규모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위탁운용사에 IMM PE 등 7곳이 선정됐다.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위탁운용사까지 선정됐던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이슈가 불거진 후 과학기술인공제회에 이어 노란우산도 탈락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2800억원 규모 일반 부문에서는 IMM프라이빗에쿼티,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등 4곳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900억원 규모 소형 부문선 대신프라이빗에쿼티, LB프라이빗에쿼티, 코스톤아시아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크레딧 부문선 글랜우드크레딧,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 부문은 1곳당 약 700억원, 소형 부문은 1곳당 약 300억원, 크레딧 분야는 1곳당 약 500억원이 출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리그는 2000억원을 초과해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소형리그는 2000억원 이하로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크레딧은 3000억원 이상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이번 운용사는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경우로 한정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명시한 전문투자자 또는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모태조합 및 이에 준하는 유사기관으로부터 투자확약(LOC)을 받아야 한다. 펀드 결성 기한은 위탁운용사 선정 후 1년 이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6 14:47:10[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은 포르쉐코리아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사업 ‘포르쉐 드림 서클’을 신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강화해 온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서울 신정초교와 양화초교 2개교에 총 2억2000만원을 기부해 전국에 총 12개의 포르쉐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교내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포르쉐 드림 서클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먼저 연면적 320.16㎡ 규모의 신정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방치됐던 교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산책로를 곡선으로 설계하고, 정원에는 음지에서 자라는 고사리, 비비추 등 양치식물을 배치해 자연의 다양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정원 입구의 계단부터 숲속까지 어디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했다. 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해 공간 관리도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연면적 200㎡ 규모의 양화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기존에 부족했던 그늘과 휴식 공간을 보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휴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학교 숲으로 조성됐다. 등교길에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상록수와 함께 수국, 황매화, 남천, 화살, 라일락 등 다양한 관목을 심었다. 또한, 감나무와 매화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자연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햇살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5년 동안 포르쉐 드림 서클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학습 교육의 기회와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해왔다”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공간을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론칭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76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5 13:33:40[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출신 청년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에세이집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 집필에는 초록우산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당사자 3명과 사회복지사 출신 전안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작가진들은 초록우산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이번 에세이 집필에 주도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초록우산은 지난 2021년부터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문제에 주목하면서 최근까지 꾸준히 이들을 발굴해 물적,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연계해 오는 중이다. 이번 에세이집에는 14년차, 3년차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돌봄 일상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정보와 격려의 말들이 담겼다. 현재 '나는 돌봄하고 있습니다'는 예스24, 교보문고 등 대형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0 14:03:51[파이낸셜뉴스] 노란우산 고개권익보호위원회에서 ESG에 대한 이자 감면 등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공제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9일 2024년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노란우산공제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ESG 활동에 대한 이자 감면 등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란우산공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자는 정책건의가 있었다. MZ세대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오갔다. 참석자들은 인플루언서,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홍보전략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지역별 커뮤니티 대상 교육·워크숍 등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노란우산 복지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서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윤현덕(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오창원(창원ENG 대표이사)와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위원 9명이 참석했다. 노란우산 정책을 결정하는 중기부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참여했다. 윤현덕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성공적인 양적 성장에 더해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09:45:18[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나이키코리아, 서울 강남구와 함께 아동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친환경 여가 공간인 '모두의 운동장'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세 기관의 협력으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근린공원과 개포서근린공원에 마련된 '모두의 운동장'은 성별, 신체 능력,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다. 개포동근린공원은 기존 농구장이 창의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농구장은 배드민턴과 피클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초록우산은 '모두의 운동장'이 아동과 지역 주민이 다양한 신체 경험을 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의 운동장’이 농구인들과 구민들에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ESG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나이키코리아 측은 “강남구, 초록우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한 ‘모두의 운동장’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놀이와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며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8 11:50:07[파이낸셜뉴스] 중국 온라인 플랫폼 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우산에서 국내 기준치를 476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25일 서울시는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우산 4종, 어린이용 캠핑 의자 6종, 어린이용 피크닉 매트 5종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테무와 알리의 어린이용 우산 4종 모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내구성 부족 등 문제가 있었으며, 특히 테무에서 판매되는 한 제품의 경우 우산 내부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 대비 476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어린이용 캠핑 의자 2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등이 국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의자 뒷면이나 팔걸이 코팅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알리에서 판매된 피크닉 매트 1종에서도 매트의 섬유와 코팅 부분에서 국내 기준치를 51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시는 11월에는 아동·유아용 섬유제품의 안전성을 살피는 등 시기별 구매 수요를 고려해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5 11:11:53[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환아 의료비 지원비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전날 경상북도 경주 본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가 원하는 금액 및 방법을 선택, 기부하는 키오스크를 운영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모든 어린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한다"며 "한수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23 10:49:51[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경찰에 출석할 당시 그의 변호사가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추돌사고를 낸 지 13일 만이다. 강한 비가 쏟아졌던 이날 문씨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때 문씨가 차에서 내릴 때 동석한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 들어줬다. 취재진 앞에 고개를 숙일 때도 우산은 변호가 든 채였다. 문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이 같은 모습에 일각에서는 과도한 ‘우산 의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산도 혼자 못 쓰나” “범죄를 저질렀으면 우산 정도는 직접 들어라” "우산도 자기 손으로 안 들고 머리는 미용실 다녀왔나”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문씨의 '우산 의전' 논란에 과거 문 전 대통령의 발언도 재소환됐다. 지난 2021년에도 강성국 당시 법무부 차관의 보좌관이 브리핑 내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공직사회에서 필요 이상의 의전 등 과잉 행위를 자제해야한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었다. 이날 문씨는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문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사죄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며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다혜씨는 지난 5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으나 문씨 측과 합의를 마친 후 경찰에 상해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0 09: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