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가 투자한 1500억원 규모 블라인드 리츠인 ‘코람코오피스우선주제1호리츠'를 통해 삼성SDS타워와 하나금융강남사옥의 우선주에 각각 200억원 총 4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는 지난 7월 코람코자산신탁 투자펀딩실이 행정공제회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블라인드 리츠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컨더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의 세컨더리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했던 리츠 또는 펀드의 지분을 인수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의 등장은 국내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이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는 리츠의 주식 또는 펀드의 수익증권 중에서 배당 수취와 원본 상환의 우선적 권리를 가진 우선주에 투자한다. 더불어 서울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로 투자대상을 한정해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이번 삼성SDS타워와 하나금융강남사옥 투자도 안정적 현금흐름 추구에 중점을 뒀다. 이 리츠의 핵심운용역 나길웅 투자펀딩팀장은 “최근 오피스 우선주를 보유한 다수의 금융사로부터 코람코우선주블라인드가 자사의 우선주를 매입해 줄 수 있는지 문의가 늘고 있다”며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거나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기관들을 위해 후속 투자도 연내에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 핵심권역 내 우량 오피스의 우선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컨더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시장 참여자들에게 유용한 출구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3 09:39:58[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우선주가 장 초반 상승 중이다. 현대차가 전날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우선주 디스카운트를 고려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대차2우B는 전 거래일 대비 7.15% 오른 1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3우B도 전 거래일 대비 5.06% 오른 1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밝히면서 자사주 매입·소각시 우선주 디스카운트를 고려해 매입·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해년도 총주주환원율(TSR) 비율 범위 내에서 우선주 디스카운트를 고려한 타녁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29 09:30:15우선주가 최근 반등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통상 우선주는 반등장에서 시장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곤 했으나 이번에는 다른 모습이다. 상반기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레벨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기업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매력이 감소했다는 평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2일 이후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4.4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72% 내린 것을 감안하면 시장수익률을 밑돈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던 지난 2일과 5일 우선주지수(-11.48%)는 코스피지수(-12.10%)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이후 6일부터 이어진 반등장에서는 코스피 대비 뛰어오르지 못했다.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우선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우, LG화학우, 아모레퍼시픽우, 두산우, 현대차2우B 등이 대표종목들이다. 증권가에서는 우선주의 주가 레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반등에 제약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우선주가 본주보다 더 오르면서 주가의 상승 동력보다는 하방 압력이 더 커진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 2790선이던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지난달 초 3270선까지 치솟으며 약 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7.63%)보다 2배가량 오른 것이다. 문제는 주가 레벨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기업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주의 경우 상장사가 배당을 확대할 때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기업이 배당을 늘리기 위해서는 실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진투자증권 방인성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우선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국기업들의 하반기 컨센서스가 하락하는 등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조창민 연구원은 "하반기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반도체와 장비 업종의 주도로 증시 전체의 전망치가 올라가는 것"이라며 "나머지 업종은 오히려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주 대비 우선주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유통주식수가 적어 주가의 변동폭이 더 크다. 방인성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에서는 변동성이 큰 우선주보다는 보통주가 포트폴리오 관리상 더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9 18:22:39#OBJECT0# [파이낸셜뉴스] 우선주가 최근 반등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통상 우선주는 반등장에서 시장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곤 했으나 이번에는 다른 모습이다. 상반기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레벨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기업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매력이 감소했다는 평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2일 이후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4.4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72% 내린 것을 감안하면 시장수익률을 밑돈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던 지난 2일과 5일 우선주지수(-11.48%)는 코스피지수(-12.10%)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이후 6일부터 이어진 반등장에서는 코스피 대비 뛰어오르지 못했다.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우선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우, LG화학우, 아모레퍼시픽우, 두산우, 현대차2우B 등이 대표종목들이다. 증권가에서는 우선주의 주가 레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반등에 제약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우선주가 본주보다 더 오르면서 주가의 상승 동력보다는 하방 압력이 더 커진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 2790선이던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지난달 초 3270선까지 치솟으며 약 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7.63%)보다 2배가량 오른 것이다. 문제는 주가 레벨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기업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주의 경우 상장사가 배당을 확대할 때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기업이 배당을 늘리기 위해서는 실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진투자증권 방인성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우선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국기업들의 하반기 컨센서스가 하락하는 등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조창민 연구원은 “하반기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반도체와 장비 업종의 주도로 증시 전체의 전망치가 올라가는 것”이라며 “나머지 업종은 오히려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주 대비 우선주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유통주식수가 적어 주가의 변동폭이 더 크다. 방인성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변동성이 큰 우선주보다는 보통주가 포트폴리오 관리상 더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9 16:21:03#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4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 자금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에 몰리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8만8600원을 터치하며 1년 새 가장 높이 날아올랐다. 종가 기준으로는 0.34% 상승한 8만74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7만96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금까지 10% 가까이 오른 상태다. 지난 5월 말(7만3500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8.91% 뛰었다. 주목할 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쏠림'이다. 외국인은 이달 3일 이후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2조2619억원에 이른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총 2조1127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다. 지난 5일에는 1조1845억원의 순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매입한 주식은 삼성전자우선주로 2305억원 규모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합치면 2조3000억원을 넘는다. 순매수 3위 삼성전기(1722억원)보다 13배나 많다. 삼성전자는 2·4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냈다. 이에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40조3000억원에서 47조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부문의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비메모리부문의 적자도 종전보다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타이트한 수급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일반 서버 고객사들의 재고 정상화로 수요 업사이드 요인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도 북미 고객사용 중형 패널의 원활한 공급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 증가 여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엔비디아 이외 고객사용으로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 3·4분기 중에는 엔비디아 공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견조한 메모리 업황과 HBM 신규고객사 확보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수익비율(PBR) 1.44배는 동종 업체 대비 현저한 저평가 영역이라는 증권가의 판단이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개선을 HBM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더욱 많은 HBM 장착이 필요충분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8 14:00:13[파이낸셜뉴스] 한화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한화 구형 우선주를 장외매수후 상장폐지한다. 한화에너지는 책임경영을 위해 (주)한화 지분 추가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는 5일 이사회를 열고 구형 우선주 주주들로부터 장외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 보통주나 한화3우B와는 달리 ㈜한화 구형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170억원에 불과하며 거래량이 미미해 주가 변동성이 크다. ㈜한화는 시세조종 등 주가 급등락에 따른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근 강화된 거래소의 우선주 퇴출 기준 강화에 따라 우선주 주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관리종목지정 또는 강제상장폐지)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우선주 매입 후 상장폐지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배당 여력을 늘려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수 가격은 과거 3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3만2534원)보다 24.5% 할증한 4만500원이다. 매수 가격은 주주에 대한 가치환원 관점에서 현재 시세와 주가 추이를 고려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검토를 통해 산정했다. ㈜한화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구형 우선주주들로부터 양도신청을 받아 우선주 전부를 매수할 계획이다. 장외 매수가 종료되면 해당 우선주는 소각 후 상장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한화 보통주 600만주(지분율 8%)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 지분 9.7%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가에 적정 프리미엄을 가산하여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으로 결정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05 10:14:32[파이낸셜뉴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배당안정성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강남역 DF타워(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강남제1호리츠(더원강남1호)’의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더원강남1호’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와 초인접한 DF타워를 보유한 리츠다. DF타워는 국내 1위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본사로 사용 중인 오피스빌딩으로 2018년 이후 줄곧 공실률 ‘제로’인 우량 자산이다. 특히 두나무와 오는 2027년까지 점진적인 증평과 임차료 증액계약이 체결돼 있어 더원강남1호의 수익은 우상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국내 민간 리츠시장에서 23년간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오피스자산 중에서도 성장성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다. 더원강남1호의 주주는 지난달 첫 오피스 투자를 한 롯데리츠를 비롯해 책임임차인인 두나무,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이다. 전체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보통주로 투자 중이며 나머지 투자자들은 배당 우선주로 참여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들 중 하나증권이 보유한 약 395억원 규모의 우선주 매입을 검토 중이다. 두 회사는 최근 지분매매를 위한 독점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더원강남1호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상장당시 발표한 목표배당률(배당 가이드)은 공모가 기준 연 6.2%다. 앞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최근 투자자문위원회를 열어 투자의 적합성을 판단받기도 했다. 투자자문위원회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이사회 자문을 목적으로 부동산과 법무, 회계 등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물류센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2030’을 발표하며 투자전략의 대전환을 공언한 바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는 국내 오피스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운용사로서 주요 업무지구의 성장성 높은 오피스들을 다수 선점해 놓았다”면서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투자기회를 꾸준히 발굴하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7 08:47:0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36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2조4522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 31일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30 09:03:51[파이낸셜뉴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정관에 자금조달 통로를 추가했다. 보통주 외에 메자닌, 종류주(우선주 등)을 발행 대상에 추가했다. 1일 제이알투자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포함해 총 10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주된 안건은 제2호 및 제3호로, 각각 자금조달 방법에 종류주와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발행 가능한 종류주로는 이익배당 우선주, 잔여재산분배 우선주, 무의결권주, 의결권 제한 우선주 등이 있다. CB나 BW 발행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각각 액면총액 2000억원이 발행 한도로 설정됐다. 일반공모나 제3자배정 방식을 따르면 된다. 제이알투자운용 관계자는 “운용 효율성 및 향후 자금조달 시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구체적으로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시장상황 및 대출조건 등에 따라 추가 출자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 참석률은 43.0%로, 의안별로 33.6~40.6% 찬성률을 기록했다. 장현석 제이알투자운용 대표는 “주주들 신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1 14:03:55[파이낸셜뉴스] BYC는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0.71%, 2.13%이며 배당금 총액은 25억1427만원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04 16: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