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총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해 16일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표창장은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에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독서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는 학교도서관과 학급,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체(締)인(人)지(知)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 공공도서관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청솔중학교,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시상은 이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용호성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6 06:55:44[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달 3일부터 8월 4일까지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 이외에도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번의 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개인 또는 기관(단체)이다.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 협력 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한편, 도서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도서관 이용자 세분화 및 정보요구 다양화가 가속화되면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잠재적 욕구를 예측해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22 12:01:02[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행안부 주관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와 '경기도 2022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5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25점) ▲문서 원문정보 공개(25점) ▲정보공개 청구처리(30점) ▲고객관리(20점)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처리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9년·2020년 보통, 2021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로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가 추진한 ‘2022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도서관 활성화 ▲경기도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지원의 정량 평가와 독서문화 진흥 등 정성평가를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하남시립도서관은 지난 6년 동안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장려’1회‘우수’ 1회, ‘최우수’에 4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립도서관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하남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지식정보, 열린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욕구충족을 지원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9 14:23:07[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정책 및 실적 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23곳, 광역자치단체 17곳이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수립한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 총 9곳의 17가지 과제를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세종시는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도서관 시설·장서 지속적 확충 및 리모델링 확대 등 3가지 과제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립도서관을 개관해 시 단위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는 거점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책 읽는 세종’ 실현을 목표로 공공도서관 조성과 매년 10만 장서 확충에 지속 노력하면서 얻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힘을 키우는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0-12 08:42:20【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87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 의정부미술-음악도서관 특성과 장점을 널리 알렸다. 의정부미술-음악도서관은 국내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LIC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도서관 국제회의다. 국제 도서관계 동향 파악, 각국 도서관 현안 문제 논의 및 학술 세미나 참여를 통해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이다. 올해 WLIC는 ‘영감을 주고, 참여하고, 활성화하고, 연결하자’는 주제로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일랜드 더블린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WLIC에서 미술-음악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특화 도서관 사업을 주제로 26일 ‘Caucus Korea’에 의정부시가 참여해 ‘의정부, 도서관의 오늘이 도시의 내일을 만든다’로 우수사례를 발표(발표자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했다. 이는 의정부시 랜드마크인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 우수함을 다양한 참가국 관계자에게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도서관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조복현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 미술, 음악도서관이 대한민국 도서관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국내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의정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세계인도 의정부시 미술, 음악도서관을 찾게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가를 통해 해외 우수 도서관 사례를 벤치마킹해 삶의 질이 높은 콘텐츠 발굴 등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글로벌 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은 지금까지 도서대출, 열람이란 관념을 깨고 새로운 독서환경, 시민이 찾고 싶은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미래 및 가치를 높여나가는 도서관의 능동적인 역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31 22:10:2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 서비스(북서)’가 2022년 경기도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 민원 서비스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 민원 서비스를 발굴 확산하고자 진행된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안양시립도서관 북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9일 안양시에 통보했다. 안양시도서관 북스는 개인별 관심 분야-연령-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 서비스다. 독서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특히 북스는 개인 맞춤형인 ‘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 ‘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 대출인 ‘책가방’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참 기쁘다. 앞으로도 독서환경에 맞춰 적절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0 11:05:36【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경기도가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1년 경기도 도서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공공도서관 활성화, 공공도서관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역점사업 참여도(70점)와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30점) 항목으로 진행됐다. 양평군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5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서관 진흥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 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2019-2020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평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지역 대표 도서관인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2023년 준공) 건립을 추진 중이고, 양평군 도서관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양평군 도서관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해 완료했다. 이외에도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 조성, 독서동아리 지원,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6 02:45:37【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 위례도서관이 (사)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대상은 생태 친화적인 건축 실현을 위해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과가 탁월한 작품(또는 개인,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수상 작품은 11월 중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건축에 자연과 인간의 상호관계 및 생태계를 고려하는 디자인이 접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도서관에서 인문학 습득은 물론 생태친화적인 건축을 통해 심미적인 위안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8 09:17:01[파이낸셜뉴스] ‘은평구립도서관, 목포제일여고’가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53개관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하고 1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 이 중 서울 은평구립도서관과 전남의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는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메타도서관-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과 연계해 개최하여,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맞춤형 온라인책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목포제일여고는 ‘독서마라톤’, ‘융합독서 에세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13 08:36:4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북 전주시의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서관도시 정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전주시는 지역 곳곳에 시립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예술전문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조성하고 딱딱한 기존 도서관들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 거점이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 곳곳에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10 15: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