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대학생과 KB증권 PB(Private Banker)가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역량을 겨루는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에서 대학생 김민찬(닉네임 찬스메이커) 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찬 군은 ‘AI 시대 막차 탑승 찬스, 데이터 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는 KB증권 PB 4명(백프로)과 대학생 4명(흑프로)이 각 1대 1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펀더멘탈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심사위원 점수와 실시간 고객 투표를 합산하여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Tech △고배당 △시클리컬 △ETF 등 4가지 주제로 펼쳐졌으며, KB증권의 ‘PRIME 증권방송’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각 부문 승자 4명이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고객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KB증권 애널리스트 2인과 경제·투자 인플루언서 ‘테이버’가 참여해 분석력, 타당성, 발표 구성 및 전달력 등을 평가했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결승에 오른 4명의 참가자는 각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대회 결승에 참석한 300명의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300만원의 후원금을 해외 취약계층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영유아 교육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3-20 10:27:21[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그룹 최초의 국제 바텐딩 대회인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한국 최종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 3명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대회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최종 우승자로 제스트 김이창 바텐더, 장생건강원 최승민 바텐더, 바 명 박상우 바텐더가 결정됐다. 이들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 참여한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해 아시아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13 09:22:04[파이낸셜뉴스] 미스 프랑스 선발대회에서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없앤 지 2년 만에 최고령 우승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대회에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 항공사 승무원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34)이 '2025년 미스 프랑스'로 뽑혔다. 미스 프랑스는 일반 대중 투표(50%)와 여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투표(50%)로 결정된다. 이날 왕관을 쓴 앙가르니-필로퐁은 "사람들은 항상 내 나이에 관해 이야기한다"면서 "짧은 머리와 나이는 나를 정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우승자인 이브 질스는 짧은 머리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대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을 무시했다는 게 이유다. 이어 앙가르니-필로퐁은 "아마도 30대가 최고의 나이인 것 같다"며 "20대 때는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다른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직업이나 나라, 인생을 바꾸고 싶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받았는지 알면 놀랄 것"이라며 "절대로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스 프랑스가 된 앙가르니-필로퐁은 12개월 동안 최대 6만 유로(약 9000만원)의 급여와 개선문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 차를 받게 됐다. 이번 대회는 TF1에서 중계돼 743만명이 시청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17 09:19:38[파이낸셜뉴스] ‘미스 네덜란드’ 대회가 35년 만에 폐지된다. 12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스 네덜란드 조직위원회는 “시대가 바뀌었고 우리도 그에 따라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경쟁 대회를 운영하는 대신 SNS나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이나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했다. 조직위는 “더 이상 왕관은 없지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있다. 드레스는 없지만 살아 움직이는 꿈이 있다”고 했다. 모니카 판 에이 조직위원장은 새 플랫폼에 관한 블로그 글에서 "그간 이 대회를 운영한 목적은 젊은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이었다"라며 "(미인대회 우승자의) 띠와 왕관은 더는 이 시대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로 지지하고 돕는 여성들은 우리에게 영원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트랜스젠더인 리키 콜러가 우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콜러는 자신의 승리가 젊은 트랜스젠더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당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참가한 콜러는 "어린 시절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을 때 쉽지 않은 상황을 겪었다"면서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거부당하는 모든 '리키'들이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3 09:18:13[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마라톤 경기 도중 한 관중이 경기장 결승선으로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서북부 산시성 쉰이(旬邑)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했다. 당시 케냐 선수는 결승선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질주를 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빨간색 선수복을 입은 한 남성이 트랙에 난입해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관계자는 곧바로 달려가 이 남성을 제압했다. 다행히 선수는 방해를 받지 않고 1등으로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자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경기장에 난입한 이 남성은 이날 하프마라톤과 함께 열린 5km 경기 참가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우승자와 함께 사진에 찍히고 싶어서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질책을 받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변호사는 남성의 돌발 행위가 실질적으로 경기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아 법적으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돌발 행동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전력으로 달리던 선수가 갑자기 방해를 받아서 리듬이 흐트러지면 위험할 수도 있다. (남성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엄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7 17:23:18[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청자들이 ‘성우’로 최종 우승자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를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더빙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해외 시청자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우, 유명 성우가 담당하는 인물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우의 인지도를 비교해 우승자를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성우 인지도를 통해 등장인물의 비중을 예측한 적이 있다. 국내 시청자들은 BBC ‘셜록’ 시즌1이 KBS에서 더빙 방영됐을 당시 강수진 성우가 '모리아티 역'을 맡은 것을 두고 “저 인물은 무조건 중요한 역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모리아티는 극 중 최종 보스로 밝혀졌다. 강수진 성우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에서 주인공 남도일 목소리를 맡았고, ‘원피스’ 시리즈의 루피, ‘유희왕’ 시리즈의 조이, ‘케로로’ 시리즈의 도로로, ‘이누야샤’ 시리즈의 이누야샤, ‘소년탐정 김전일’의 김전일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도맡아 한 인기 성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강수진 성우처럼 유명한 성우가 맡은 사람이 빨리 탈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 이 셰프가 최종 우승자가 아니냐”는 등의 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킹이 ‘더 인플루언서’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말해 알려진 후, 그에게 최종 우승 상금 3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이며,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일 뿐만 아니라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공개되자 넷플릭스 TOP10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는 오는 8일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30 15:47:10[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인대회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8일(현지시간)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로 모로코의 켄자 라일리를 선정했다. 2위는 프랑스의 라리나, 3위는 포르투갈의 올리비아C가 차지했다. 해당 대회에는 전 세계 AI 콘텐츠 제작자가 만든 1500명의 AI 미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이다. 특히 아름다움과 기술력은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가 관건이었다. 여기에 SNS 영향력은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가 기준이었다. AI 제작자들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기술을 이용해 미인들을 만들어냈다. 우승자인 라일리에게는 상금 5000달러(약 688만원)와 1만 5000달러(약 2075만원)의 비즈니스 특전, 세계 최초의 미스 AI로서 자랑할 권리를 얻는다. 한편 팬뷰 공동 창업자 윌 모난지는 “켄자와 모든 참가자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면서 “이번 시상식의 개념은 AI 크리에이터를 이전과는 달리 주목받게 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0 08:17:1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진행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 파이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 '앨리스 청담' 소속 김하림 바텐더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고의 바텐더를 선발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앞선 예선에서 선발된 총 10명의 국내 최고 바텐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 진행된 '돈 훌리오 리추얼 챌린지'와 '스피드 챌린지' 두 가지 모두에서 합산 점수 1등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하림 바텐더는 특히 돈 훌리오 리추얼 챌린지에서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 블랑코(Don Julio Blanco)'를 활용해 창시자인 돈 훌리오의 사랑을 설레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표현한 '돈 블루밍(Don Blooming)' 칵테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스피드 챌린지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고 결점 없이 맛과 향이 완벽한 칵테일을 제조한 것이 우승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김하림 바텐더는 오는 9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하게 된다. 김하림 바텐더는 "국내 최고 바텐더들의 경연인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4'에서 우승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9월 세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국만의 바텐딩을 세계 무대에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디아지오는 매해 최고의 바텐더들을 모아 가장 뛰어난 바텐딩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의 역량을 갖춘 바텐더를 발굴하며 전 세계 파인 드링킹 문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7 14:47:04[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태국에서 ‘문란한 휴가’를 보냈다는 이유로 왕관을 박탈당했다. 싱가포르 아시아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3 운덕 은가다우 조호르 미인대회 우승자인 비루 니카 테린시프(24)는 태국에서 휴가를 보냈다. 그는 휴가를 즐기면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남성 댄서들과 함께 선정적인 춤을 추기도 했는데,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에서는 고결한 마음과 정신 등을 상징하는 미인대회의 우승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해당 미인대회 추최 측인 카다잔두순 문화협회(KDCA)는 결국 8일 “테린시프의 우승 타이틀을 취소한다”면서 “고결한 정신과 영혼을 상징하는 신화 속 전설인 ‘후미노둔’을 표상으로 하는 미인대회 우승자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만약 그녀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녀가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개인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떤 사람들은 휴가를 떠나면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넋을 잃기도 한다”면서 “휴가지에서 촬영된 영상에 불평과 불만이 쏟아졌다. 우리 협회는 이 문제에 인해 표적이 되거나 불필요한 관심을 끌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인대회 우승 왕관을 빼앗긴 테린시프 역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의 행동이) 부주의했다. 명예롭고 겸손하게 우승 타이틀을 내려놓고 싶다”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나의 설명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는 것은 당신들의 선택이지만, 나의 가족과 친구들을 비난하지는 말아달라. 그들은 이 문제와 무관하다”고 호소했다. 테린시프는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온 모델이다. 지난해 보르네오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대중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1 22:38:32'스무 살 김광석' 박종민이 레이벡스와 함께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소속사 레이벡스(ravex)는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우승자 박종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종민이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길부터 앞으로의 활동까지 지속적으로 든든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종민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이하 '노래방 VS')에서 로이킴·박재정 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다. '대구에서 온 스무 살 김광석'이라는 캐릭터명처럼 2004년생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이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종민이 '노래방 VS'에서 선보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원곡 김광석), '애모'(원곡 김수희), '시간을 믿어봐'(원곡 로이킴), '나의 기쁨 나의 노래'(원곡 잔나비), '잘 지내자 우리 (With 짙은)', '봄이 와도 (Prod. 로이킴)', '푸르른 마음 (Prod. 로이킴)' 무대는 클립 영상에 이어 음원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았다. '노래방 VS' 외에도 박종민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JTBC '팬텀싱어4'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박종민은 이제 레이벡스에서 신인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박종민의 독보적인 감수성이 레이벡스의 탄탄한 기획력 및 제작 인프라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박종민의 본격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레이벡스는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보컬 그룹 V.O.S, 장덕철, 잠골버스와 가수 탑현, 주호, 닐로, 반하나, 정효빈, 차가을, 임세준, 이라온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 '노래방 VS' 우승자 박종민까지 품에 안으며 '보컬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레이벡스
2024-03-25 16: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