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로봇 배달이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로봇이 도시의 번화가를 누비며 음식과 상품을 배달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는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맛있는 상태로,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한다'는 목표 아래 막바지 개발 단계다. 우아한형제들 로보틱스랩(LAB) 황현규 로봇사업기획팀장( 사진)은 4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렴하고 빠르게, 안전하게 배달을 하려면 배달 로봇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개발은 급증하는 배달 수요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라이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퀵커머스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주문이 늘어나는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라이더(배달 기사) 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우아한형제들의 판단이다. 황 팀장은 "이렇게 배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결국 고객이나 업주가 부담해야할 배달비가 오르게 된다"며 "이것이 우리가 배달 로봇을 도입하려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이 라이더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로봇이 라이더가 꺼리는 위험한 지역에서의 배달을 처리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 로봇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이후,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2021년 말 본격적인 로봇 개발을 위해 미국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링 리더를 채용하며 로보틱스랩을 설립하고 인재들을 모았다. 지난해 로보틱스랩에 합류한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로보틱스랩은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선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딜리'에는 카메라와 같은 센서들과 딥 러닝 기술 등이 적용됐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황 팀장은 "고성능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해 유동 인구가 많고 번잡한 지역에서도 사람, 차, 기타 장애물을 안전하게 피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빠르게 새로운 경로를 생성한다. 어두운 밤에도 낮과 동등한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완벽한 배달 로봇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황 팀장은 "로봇이 100%의 배송을 처리하려면 라이더가 탄 오토바이나 자동차처럼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한 후, 실내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앞에 음식물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은 또 다른 기술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현재로선 로봇이 모든 배달을 대체할 수는 없고, 특히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는 사람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미다. 황 팀장은 "우아한형제들이 향후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계열사들에도 '딜리'와 같은 로봇들을 공급할 수 있다"며 "로봇 배달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4 09:20:31[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가치경영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외식업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의료 생계비 및 대출을 위해 132억원을 지원한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지원은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 부부와 우아한형제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이뤄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의 경영을 돕기 위해 메뉴 개발 컨설팅과 메뉴판 제작, 디지털 기기 지원 등 '사장님 수익성 향상 및 사업 활동 지원'에도 나섰다. '배민 아카데미'를 통해 '손익 관리 기초 노하우', '인스타그램 계정 키우는 법' 등 장사에 필요한 경영 이론과 실습 교육도 무료로 제공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 '4월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고, 2021년에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을 구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만6000t(톤)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민 라이더 스쿨'을 통한 안전 교육은 1만3350명의 라이더가 받았고, 370여 명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을 이용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결식 우려 아동 약 4000명에게 10만 끼니를, 독거 어르신에게 우유 135만개를 각각 제공했다고 전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성장이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담은 것이 배민스토리 보고서”라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배달문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6 15:20:16[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현행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창업자는 2010년 창업한 지 13년 만인 지난해 7월 퇴사했다. 이후 그는 그란데클립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해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선임된 이국환 전 대표도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며, 정식 대표 자리는 아직 채워지지 않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반데피트 임시대표가 일단은 자리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3 08:46:00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초록우산 나눔가게’ 참여 가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상공인 후원자들이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어린이를 돕는 가게로서 매장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이어나가는 배달의민족 입점 가게들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이번 ‘함께가게’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민에서도 더 나은 사회공헌 서비스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해주고 계신 ‘초록우산 나눔가게’ 소상공인 후원자들을 어떻게 하면 사회에 더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나눔가게로서 매장을 홍보하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0 11:21:30▲한규창씨(한자교육지도사) 별세·신소영씨 상부·한종석(우아한형제들 파트장) 지훈씨 부친상·이정은씨 시부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27-7566 ▲임민자씨 별세·김언성씨(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빙모상=14일 서울성모병원장,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2024-07-14 19:05:10▲ 한규창씨(한자교육지도사) 별세· 신소영씨 상부· 한종석(우아한형제들 파트장) 지훈씨 부친상· 이정은씨 시부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27-7566
2024-07-14 12:45:52[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HRWORX)'를 사용키로 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우아한형제들의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이 새롭게 도입 중인 글로벌 인사관리솔루션과 HR웍스를 결합해 인사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HR웍스 도입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화는 물론 임직원들이 개인정보 업데이트, 근무 요건 변경 등 인사 업무를 시스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혁신 유연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온 우아한형제들에 HR웍스를 맞춤 구축한다. HR웍스의 급여·근태 모듈을 우아한형제들의 인사 및 조직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국내법 체계에 부합하는 급여 및 근태 기능을 구현하고 동시에 포털, 그룹웨어, SAP ERP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결을 강화한다. 또한 HR데이터 수집 및 축적 프로세스 강화로 HR데이터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영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인사관리솔루션 구축사업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다수 투입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다. HR웍스는 국내 노동법과 세법을 기반으로 주 52시간제, 재택근무 등 한국형 근로제도와 사회보험, 급여계산 등의 인사관리제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또한 국내 실정에 맞춰 개발된 △급여 △근태 △연말정산 △퇴직금 등 각 모듈을 쉽게 결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은 "인사 및 근로제도가 나날이 진화하는 가운데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인사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전체 인사시스템 구축은 물론 글로벌 인사솔루션들과의 통합 프로젝트 경험으로 기업에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4 13:31:52[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이 25일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CEO와 기업지원 기관장 등 2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를 강사로 초빙해 ‘말랑말랑 창의조직 일터혁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명수 CCO는 최근 우리사회 전반과 기업경영 측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MZ세대, 소통,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기업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 어떤 조직형태를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지 우아한형제들의 시작과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과 함께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IT일터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 한명수 CCO는 “보통 사람들에게 우아한형제들이 창의적인 집단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서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의 성공비결을 ‘창의조직 조직문화’라고 했다. 이어 우아한형제들이 MZ세대 직원들을 비롯한 내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는지에 관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CEO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조직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실마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DGB대구은행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CEO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구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강의와 교류의 시간을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5 14:18:0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엔비티의 주력 사업부문인 애디슨(Adison) 오퍼월 네트워크가 국내 플랫폼 산업 필수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비티는 우아한형제들과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에 오퍼월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디슨을 통해 배달의 민족에 선보이는 오퍼월 시스템은 ‘배민포인트 모으기’다. 배달의 민족 사용자는 새롭게 운영되는 배민포인트 모으기 페이지에서 웹사이트 조회, 앱 설치, 유튜브 구독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진다. 적립 포인트는 10원 단위로 배달의 민족 앱에서 현금처럼 직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오퍼월 페이지는 배달의민족 앱 하단 메뉴 ‘my 배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엔비티의 이번 제휴는 배달 플랫폼 산업 내 오퍼월 진출 첫 사례다. 회사 측은 앞서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가 금융, 웹툰,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 다양한 국내 산업 선도 기업들을 중심삼아 활발한 제휴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수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에 집중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플랫폼은 충성 고객을 기반으로 재사용률이 매우 높은 특징과 함께 무엇보다 혜택에 민감한 2030세대 사용자가 많아 오퍼월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퍼월 산업의 경우, 플랫폼 사용자 수 증가가 실적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만큼, 국내 최다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배달의 민족 제휴는 엔비티 포인트 사업 스케일업을 견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가 운영하고 있는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는 지난 2022년 기준 론칭 3년 만에 국내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하고 업계 1위 지위를 견고히 지켜오고 있다. 애디슨 오퍼월 사업부문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가량 성장한 934억원으로, 론칭 이후 매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5 18:30:24[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의 청년 농업인이 생산하는 스마트팜 농산물, 쌀, 잡곡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의 충남 지역 원예 농산물도 배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는 토마토, 오이, 배 등 충남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충남 농산물은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 지난해 약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B2B 전문 플랫폼 배민상회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 등을 통해서 전국 각지의 외식업주와 고객에게 충남의 쌀과 원예 농산물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배민 고객에게 소개하고, 충남의 청년 농업인들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2 16: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