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시리즈' 서울 공연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공연 제작 협력사인 타키엘(TAKIEL.Inc)은 12월 14일과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에서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배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웅회는 공연 종료 후 관객 퇴장 시 멤버들이 공연장 출입구에서 직접 인사하는 이벤트로 팬들에게 공연 외에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울 공연은 '러브 라이브!'의 여러 시리즈 중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멤버들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오오니시 아구리(우에하라 아유무 역), 무라카미 나츠미(미야시타 아이 역), 하야시 코코(유키 세츠나 역), 타나카 치에미(텐노지 리나 역), 코이즈미 모에카(미후네 시오리코 역), 우치다 슈(미아 테일러 역)가 출연한다. '러브 라이브!' 시리즈는 여고생들이 스쿨 아이돌을 통해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은 TV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러브 라이브!'를 시작으로 '러브 라이브! 선샤인!!',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등 여러 작품이 있다. 한편,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2024 ~모두 함께 이뤄가는 이야기~'의 서울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주)아뮤즈엔터테인먼트, (주)타키엘
2024-11-15 11:15:51[파이낸셜뉴스] 일본 성인물(AV) 배우 출신 우에하라 아이가 최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일제의 탄압을 비판하는 발언을 내놨다가 자국에서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우에하라 아이의 한국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에는 "첫번째 영상으로 올라갔던 '서대문 형무소 방문' 영상은 자체적으로 비공개 처리를 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채널 측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무쪼록 넓은 마음으로 한국 구독자 분들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에하라는 지난 18일 자신의 한국 유튜브 채널에 '한국 놀러 와서 충격받은 일본 여배우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에서 우에하라는 일제의 독립운동가 탄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잔혹해서 마음이 아프다", "일본인을 한 대 패주고 싶다" 등 비판적인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이어 "이런 상황이 있었기에 일본의 안 좋은 이미지가 아직 한국인들에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니까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여기 오고 나니 지금 시대를 소중하게 여기자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에하라의 영상이 공개된 뒤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우에하라와 관련된 기사에 “역사를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멍청한 발언”, “한국 측의 말만 듣고 일본이 싫다고 말하다니 유감”, “그렇게 한국이 좋다면 한국에서 살아라” 등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자국 내의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우에하라 아이는 전날 일본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다양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01 14:26:55[파이낸셜뉴스] 일본 유명 AV 배우 출신 우에하라 아이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우에하라 아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에는 '한국 놀러 와서 충격받은 일본 여배우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우에하라 아이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구 서울구치소 시설을 개조해 과거 경성감옥과 서대문감옥을 복원한 독립운동 및 민주화운동 관련 역사관이다. 우에하라 아이는 "일본 친구들이나 일본 방송에서 한국에 가면 여기를 가보라고 한다. 역사가 있는 장소라 저도 보고 싶어서 관광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우에하라 아이는 역사관을 돌면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이 처했던 상황을 마주했다. 그는 당시 조선인들과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고초를들으며 마음 아파했다. 특히 사형 도구와 방식이 재현된 사형장을 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역사관 관람을 마친 우에하라 아이는 "잔혹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특히 "뭔가 일본인을 한대 패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우에하라 아이는 "독립운동가분들 때문에 지금 한국의 지금 모습이 있기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인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지금 한국에 와보니 독립운동가들의 많은 노력으로 이렇게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이 있었기에 일본의 안 좋은 이미지가 아직 한국인들에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니까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여기 오고 나니 지금 시대를 소중하게 여기자고 생각이 들었다"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우에하라 아이는 전직 AV 출신 배우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지난 2015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9 05:16:52일본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시리즈' 첫 시리즈 합동의 아시아 투어가 서울에서 열린다. 공연 주최사 측은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2024 ~모두 함께 이루는 이야기~'를 12월 14일과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뿐만 아니라 광저우, 상하이, 타이베이, 요코하마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서울 공연은 러브 라이브의 여러 시리즈 중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멤버가 출연한다. 서울 공연에선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 오오니시 아구리(우에하라 아유무 역), 무라카미 나츠미(미야시타 아이 역), 하야시 코코(유키 세츠나 역), 타나카 치에미(텐노지 리나 역), 코이즈미 모에카(미후네 시오리코 역), 우치다 슈(미아 테일러 역)가 출연할 예정이며, 티켓 판매 일정 등 공연 관련 사항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러브 라이브!' 시리즈는 여고생들이 스쿨 아이돌을 통해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은 올 미디어 TV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러브 라이브!'를 시작으로 '러브 라이브! 선샤인!!',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등 여러 작품이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주)아뮤즈엔터테인먼트, (주)타키엘 / ©2013 PL! ©2017 PL!S ©2022 PL!N ©2022 PL!SP ©PL!HS
2024-07-05 13:22:35【판문점·서울=공동취재단 이설영 기자】평화를 열망하는 아름다운 소리가 판문점을 채웠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판문점에서 진행된 '평화 퍼포먼스'는 현재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우리 측 단독으로 열린 행사지만 한반도 평화 열망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보냈다.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27일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오후 7~8시 '멀지만 가야할 먼길'이라는 주제로 열려 다양한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 작가들의 퍼포먼스로 채워진 '평화 퍼포먼스' 행사를 판문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 일반국민, 유엔사 및 군정위 관계자 등 4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 음악 프로듀서 정재일, 소리꾼 한승석,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가수 보아·이수현(악동뮤지션), 미국 첼리스트 린 하렐,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일본 피아니스트 아야코 우에하라, 플루티스트 아야코 타카기, 설치미술작가 유영호·하태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기념식수, 도보다리, 평화의 집 앞의 잔디 등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는 분단의 슬픔과 비극을 넘어 남북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마음으로 바흐의 '샤콘느'를 연주했다. 브람스는 바흐의 '샤콘느'에 대해 "가장 경이적이며 신비로운 작품이며 바흐의 가장 심오한 사상과 가장 힘찬 감정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한 바 있다. 남북 정상이 만났던 도보다리회담의 장소에서, 퀸엘리자베스 콩쿨의 한국최초 우승자인 임지영의 연주로 듣는 바흐의 '샤콘느'는 분단의 슬픔과 비극을 넘어서 마침내 남북 모두를 하나로 이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돼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안 왕 첼리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음악 중 하나로 꼽히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했다. 이 곡은 한국전쟁 당시 아수라장이 됐던 피난열차 안에서 어느 평론가가 축음기를 꺼내 트는 순간 주변이 갑자기 조용해지며 질서가 잡혔다는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린 하렐 첼리스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번 '프렐류드'를 연주했다. 이 곡은 1989년 베를린 장벽 앞에서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로 전세계인의 감동을 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타카기 아야코 플루티스트는 20세기 10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 중의 한명인 윤이상의 '에튀드'를 연주했다. 또 일본의 우에하라 아야코 피아니스트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연주했다. 이 곡은 어린시절의 정경을 표현한 서정적이며 감미로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61년만에 고국 러시아에 돌아간 호로비츠가 러시아의 동포들 앞에서 가슴으로 연주했던 곡으로 유명하다. 남북의 이산가족,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선곡했다. 이 두사람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유명한 'Marry-go-round'를 함께 연주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재즈피아니스트인 김광민과 가수 보아는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의 노래 존 레논의 '이매진'을 선보였다. 지구상의 여러 분쟁과 갈등의 공 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잡아 주었던 곡이다. '악동뮤지션'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이수현은 디즈니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다. 나무와 바람, 새들과 사람은 각기 다른 모습을 가졌지만 모두 함께 마음의 문을 열면 마침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다. 남북 차이를 넘어, 마침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의미와, 미래세대의 아이들이 통일과 평화의 시대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다. 작곡가 정재일과 소리꾼 한승석은 이번 행사의 타이틀인 '먼길'의 모티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저 물결 끝내 바다에'를 선보였다. 정재일의 피아노와 소리꾼 한승석의 노래, 국악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됐다. 이 곡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가 황석영 선생의 장길산에서 가사를 따왔으며, 우리 민족이 하나의 마음을 모아 비록 멀고 험한 길일지라도 뚜벅 뚜벅 걷는다면 마침내 우리의 꿈인 통일과 평화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는 대서사를 담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4-27 20:13:59【판문점·서울=공동취재단·이설영 기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우리 측 단독으로 개최된다. 1년 전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과 판문점 선언 이후 현재 남북 관계가 다소 위축됐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행사를 기반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바람을 일깨우고, 전세계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판문점선언 이행의지 확인"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27일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판문점에서 진행하는 '평화 퍼포먼스' 행사에 앞서 26일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출연자 인터뷰 및 현장취재, 통일부 장관 인터뷰, 리허설 등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다시 계기는 자리가 됐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럴 수 밖에 없었던 정세의 흐름이 있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 행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확실히 한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판문점이란 공간이 이전에는 분단 전쟁의 상징이었다면 지난해 4월 27일을 기졈으로 통일과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며 "'4·27 판문점 선언'의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곳곳에서 일어났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계적 아티스트 다수 참여 이번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 음악 프로듀서 정재일, 소리꾼 한승석,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가수 보아·이수현(악동뮤지션), 미국 첼리스트 린 하렐,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일본 피아니스트 아야코 우에하라, 플루티스트 아야코 타카기, 설치미술작가 유영호·하태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기념식수, 도보다리, 평화의 집 앞의 잔디 등에서 리허설을 했다. 대부분이 지쳐 보였지만 리허설을 중단한 사람은 없었다. 린 하렐과 지안 왕도 비교적 고령임에 불구하고 체력 관련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미있는 자리에서 연주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이 공연에 대해 굉장히 궁금했는데 실제 와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풍요로우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영 바이얼리니스트는 분단의 슬픔과 비극을 넘어 남북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마음으로 바흐의 '샤콘느'를 연주할 계획이다. 지안 왕 첼리스트는 "이런 행사에 초청받게 돼 영광이며, 정말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화를 전세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안 왕 첼리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음악 중 하나로 꼽히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이 곡은 한국전쟁 당시 아수라장이 됐던 피난열차 안에서 어느 평론가가 축음기를 꺼내 트는 순간 주변이 갑자기 조용해지며 질서가 잡혔다는 이야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린 하렐 첼리스트는 "같은 인간으로서 어려운 국면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번 공연이 후세대에 물려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번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이 곡은 1989년 베를린 장벽 앞에서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로 전세계인의 감동을 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곳곳 기념행사 행사 당일에는 중립수역 강화에서 비무장지대(DMZ) 고성까지 이르는 평화누리길 500km를 시민들이 손잡고 잇는 'DMZ민(民)+평화손잡기' 행사도 개최된다.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는 10개 시·군과 해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1시 30분에 참석자들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한 뒤 오후 2시 27분에 카운트다운을 한 뒤 손을 잡고, 평화통일 만세 삼창을 할 예정이다. 이어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평화의 춤과 아리랑 노래를 부른 뒤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날 각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다.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홍순관, 전인권 씨 등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석행 DMZ평화인간띠본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많이 어려워졌지만 우리 시민들이 함께 손을 잡아 평화의 불씨를 되살릴 것"이라며 "소련의 붕괴가 임박했던 1989년 8월 발트3국에서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남녀노소 시민 200만명이 거리로 나와 620km의 인간띠를 만들어 평화시위를 했던 '발틱 웨이'처럼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평화 퍼포먼스 본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 일반국민, 유엔사 및 군정위 관계자 등 총 500명이 참석한다. 내외신 취재단도 약 30명 규모로 꾸려졌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4-26 22:12:08제 아무리 우승을 많이 한 선수일지라도 유독 애착이 가는 트로피가 있다.'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사진)도 예외는 아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통산 18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을 거두고 있다. 그런 그가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는 트로피는 다름아닌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다. 그것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즌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것)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인비는 작년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서였다.박인비가 2년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장소인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소회를 밝혔다. 박인비는 "2015년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가족들이 함께 와 있는 자리에서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기 때문에 그만큼 특별한 장소이자 대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브리티시오픈에 정말 다시 오고 싶었다"며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링크스코스 공략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박인비는 "이 코스는 바람 영향이 큰 편"이라며 "바람이 강할 때는 그린에 다다르기도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박인비의 예상대로 실제로 대회 기간 내내 비바람이 예보돼 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강한 샷이나 낮은 탄도의 샷 등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샷이 필요하다"며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초반 9개 홀에서는 비교적 좋은 날씨였다가 갑자기 백 나인으로 넘어가서 비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악천후 등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북해의 변화무쌍한 날씨도 4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 자란 한국 출신 선수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인비는 "한국에는 4계절이 있는데 겨울에도 골프를 많이 친다"며 "눈 위에서도 치고,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라운드 경험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에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을 갔는데 영하 10도에서도 필드에 나갔었다"고 회상하며 "그런 곳에서 몇 달씩 지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박인비는 "이런 링크스 코스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US여자오픈에서 당한 생애 첫 컷 탈락의 명예를 기필코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노무라 하루(일본),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3일 오후 8시 3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전인지(23)는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한 폴라 크리머(미국),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작별하게 되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3일 오후 3시 58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올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비키 라잉(스코틀랜드)과 함께 오후 4시 4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2위 렉시 톰슨(미국),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같은 조로 오후 8시 16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02 17:09:40제 아무리 우승을 많이 한 선수일지라도 유독 애착이 가는 트로피가 있다.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통산 18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을 거두고 있다. 그런 그가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는 트로피는 다름아닌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다. 그것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즌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것)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인비는 작년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서였다. 박인비가 2년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장소인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소회를 밝혔다. 박인비는 "2015년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가족들이 함께 와 있는 자리에서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기 때문에 그만큼 특별한 장소이자 대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브리티시오픈에 정말 다시 오고 싶었다"며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링크스코스 공략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박인비는 "이 코스는 바람 영향이 큰 편"이라며 "바람이 강할 때는 그린에 다다르기도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박인비의 예상대로 실제로 대회 기간 내내 비바람이 예보돼 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강한 샷이나 낮은 탄도의 샷 등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샷이 필요하다"며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초반 9개 홀에서는 비교적 좋은 날씨였다가 갑자기 백 나인으로 넘어가서 비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악천후 등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북해의 변화무쌍한 날씨도 4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 자란 한국 출신 선수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인비는 "한국에는 4계절이 있는데 겨울에도 골프를 많이 친다"며 "눈 위에서도 치고,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라운드 경험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에 제주도 동계 전지훈련을 갔는데 영하 10도에서도 필드에 나갔었다"고 회상하며 "그런 곳에서 몇 달씩 지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박인비는 "이런 링크스 코스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US여자오픈에서 당한 생애 첫 컷 탈락의 명예를 기필코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노무라 하루(일본),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3일 오후 8시 3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전인지(23)는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한 폴라 크리머(미국),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작별하게 되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3일 오후 3시 58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올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비키 라잉(스코틀랜드)과 함께 오후 4시 4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2위 렉시 톰슨(미국),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같은 조로 오후 8시 16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02 09:54:54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 대회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6458야드)에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진다. 8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14위인 스탠퍼드, 19위인 무뇨스와 한 조로 한국시간 10일 오후 7시15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작년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찰리 헐(잉글랜드)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2012년과 2008년 챔피언 신지애(26)는 노무라 하루(일본), 에마 테일리(미국), 2001년 챔피언 박세리(37.KDB금융그룹)는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2010~2011년 우승자 청야니(대만)는 히가 마미코(일본),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 같은 조다. 이 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진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ISPS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마스터스 우승으로 샷감을 끌어올린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은 최운정(24.볼빅),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올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는 모리타 리카코(일본), 산드라 갈(독일)과 경쟁한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한국명 고보경)는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한 조에 편성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7-09 17:22:53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 대회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6458야드)에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치러진다. 8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14위인 스탠퍼드, 19위인 무뇨스와 한 조로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7시15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작년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찰리 헐(잉글랜드)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2012년과 2008년 챔피언 신지애(26)는 노무라 하루(일본), 에마 테일리(미국), 2001년 챔피언 박세리(37·KDB금융그룹)는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2010~2011년 우승자 청야니(대만)는 히가 마미코(일본),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 같은 조다. 이 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진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ISPS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마스터스 우승으로 샷감을 끌어 올린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은 최운정(24·볼빅),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올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상종가를 치고 있는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굼)는 모리타 리카코(일본), 산드라 갈(독일)과 경쟁한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한국명 고보경)는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과 한 조에 편성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7-09 09: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