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감사담당관 김건태
2024-09-19 09:30:27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사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무리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에 투입돼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워치는 이번 연구에서 지구와는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우주 비행사는 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5를 착용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갤럭시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워치5는 우주선 탑재 전 1년여 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NASA는 안전상의 이유로 우주선에 탑재되는 모든 기기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혁 기자
2024-09-18 18:29: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무리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에 투입돼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워치는 이번 연구에서 지구와는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우주 비행사는 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5를 착용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갤럭시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워치5는 우주선 탑재 전 1년여 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NASA는 안전상의 이유로 우주선에 탑재되는 모든 기기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갤럭시워치의 헬스 기능은 입증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하와이대 암센터는 갤럭시워치로 측정된 체성분 수치가 임상 기기 체성분측정표준장비(DXA)와 생체 전기저항측정(BIA) 장치로 측정한 결과값과 93%에서 97%까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PSSC)'와 협업한 연구를 통해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체지방률 데이터가 체성분 분석 표준 장비인 DEXA 체성분 분석기가 측정한 값 대비 95%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8 11:26:13[파이낸셜뉴스] 민간인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폴라리스 던' 팀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주 비행 중 바이올린 연주로 영화 '스타워즈' 배경 음악을 녹음해 지구로 보냈다. 이번 우주비행을 기획한 '폴라리스 프로그램' 측은 13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회복력의 하모니'라는 이름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 중인 폴라리스 던 팀원 세라 길리스가 우주선 내에서 살짝 떠 있는 상태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길리스는 연주에 앞서 "5일간 아름다운 행성 지구를 여행하는 동안, 이 특별한 음악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전 세계 재능을 모은 이 공연은 단합과 희망을 상징하며 세계 모든 어린이의 회복력과 잠재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별들에서 온, 존 윌리엄스의 곡 '레이의 테마'를 소개한다"고 말을 맺은 뒤 눈을 지그시 감고 스타워즈의 배경음악 중 하나인 약 4분 분량의 이 곡을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냈다. 우주선 내에서 녹음된 이 영상·음성 파일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지구로 전송됐다. 폴라리스 측은 사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스웨덴, 브라질, 아이티, 베네수엘라, 우간다 등 세계 곳곳의 악단이 연주한 영상과 길리스가 보낸 영상을 합성해 마치 이들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협연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폴라리스 측은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와, 소아암 및 질병과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영감을 받아 다음 세대가 별들을 바라보기를 희망하며 이 순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폴라리스 측이 기부를 위해 모금 중인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과 음악 교육 재단 '엘 시스테마' 미국 본부와 협력해 제작했다. 길리스는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로, 어린 시절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려고 공부하다가 고등학교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를 만난 뒤 우주로 눈을 돌려 엔지니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길리스는 이번 임무의 사령관인 재러드 아이작먼에 이어 우주복만 입은 채 우주선 밖으로 몸을 내놓고 움직이는 방식의 우주유영 실험을 약 10분간 수행했다. 이번 실험은 민간인이 최초로 시도해 성공한 우주유영이다. 이들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폴라리스 던 팀은 지난 10일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타고 지구를 떠나 우주를 비행 중이며, 약 닷새 만인 오는 15일께 귀환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14 10:32:17[파이낸셜뉴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12분(한국시간 오후 7시12분)민간인 사상 최초의 우주유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날 스페이스X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장면을 보면 '폴라리스 던' 임무를 이끄는 재러드 아이작먼은 사전 준비 절차를 거친 뒤 오전 6시 50분 우주캡슐 '드래건'의 문을 열고 우주로 나섰다. 스페이스X가 개발한 외부 활동(EVA) 전용 우주복을 입은 아이작먼은 한손으로 해치에 부착된 '스카이워커'구조물을 잡고 약 730㎞ 고도에서 시속 2만5000∼2만6000㎞로 움직이는 우주선 위에 홀로 섰다. 아이작먼은 10분가량 선체 외부에 머물며 우주공간에 체류한 뒤 선내로 돌아왔다. 인류 역사상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우주 유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우주유영에 앞서 이들이 '사전 호흡'(prebreathe)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해치가 열리기 전 감압병을 막기 위해 혈액에서 질소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날 우주캡슐에는 총 4명이 탑승했다. 아이작먼 등 2명이 우주유영을 하는 동안 나머지 두 명은 우주선 안에서 공기와 전력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아이작먼 외에 퇴역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길리스, 애나 메논 등 4명은 지난 10일 우주발사체 '팰컨9'에 실린 드래건 캡슐에 탑승했다. 이들은 36가지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고, 스타링크 위성을 통한 레이저 기반 통신을 시도한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2 21:36:40[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10개이며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KF-21의 양산 및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KAI는 연구개발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AI) 파일럿 분야에서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고 있다. 이달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상반기 KF-21의 최초 양산 및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 KAI와 함께할 항공 우주 분야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2 15:24:00[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우주사업주간(WSBW)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으로 오는 16~20일 일정으로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군 정찰위성 '425 사업'과 초소형 위성체계의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WSBW와 SDSS에 참가해 선진국의 우수한 기술과 개방동향을 파악하고 국제협력 분야를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D의 김경근 위성체계단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우주 국방 안보 포럼'(SDSS)에 참가해 '우주자산의 설계, 획득, 강화' 주제 패널 토의에 나선다. WSBW는 약 50개국, 520여 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우주 분야 주요 문제를 논의하고 우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2 14:39:10[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대표 우주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와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영국 서리대학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 '랜드포스 2024'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길모어 스페이스는 호주 최초의 자력 우주 발사를 목표로 저궤도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발사장인 '보웬 우주 발사장'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호주 현지 발사장 활용 방안 모색 △우주산업 분야 양국 간 교류 촉진 △기타 신규 우주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는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영상 수요가 많고 우주 발사 지상 기지국의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우주산업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과 다양한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수출 등을 통해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2 14:21:0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024 서울안보대화(SDD) 계기 제3회 우주안보워킹그룹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우주안보워킹그룹 포럼엔 30여 개국의 국방관계자와 민간 우주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우주안보에 관한 국가 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군 정찰위성 발사,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등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위한 우리 정부와 군의 우주력 발전성과를 설명했다. 조 실장은 "점증하는 우주위험 및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우주활동들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주영역인식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 세계 국가들의 역량을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우주영역인식에 대한 컨센서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진화하는 우주위협 대비, 우주영역인식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우주영역인식 역량 강화 노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우주영역인식 능력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패널토의에서 바바라 골프 미국 우주군 우주영역인식 전문 고문은 우주영역인식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미국의 우주영역인식에 대한 기술 및 정책, 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우베 비르트 독일 국가우주상황인식센터 소장은 우주영역인식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독일의 관·군 협력 사례, 정책, 거버넌스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협력 강화방향을 제안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국방우주력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제사회의 우주안보 분야 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국방부는 미 우주군과 우주영역인식 분야의 국제협력 모멘텀 강화 차원에서 미 민·군 합동작전(JCO) 셀 참여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민·군 합동작전 셀은 70여 개 해외 민간 우주감시체계의 정보를 활용해 우주영역인식 업무를 수행하는 미 우주군 내의 조직으로, 15개국이 참여해 우주영역인식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군은 JCO 참여를 통해 '우주위협 대비 군 정찰위성(425사업) 등 주요 우주자산의 안정적 활동 보장, 북한 군사정찰위성 활동에 대한 상시 감시, 우주물체의 한반도 추락 상황 시 낙하지역 정밀 예측' 등 우주영역인식 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1 17:03:32아이엘사이언스가 현재 신축 공사 중인 천안 2공장에 우주위성체 소형 전고체배터리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천안 스마트팩토리 공장에 추가 증설로 투자 중인 신축 2공장에 설계를 일부 변경해 우주위성체용 소형 전고체배터리 시설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8월 우주 위성체용 전고체배터리 성능 구현을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넓은 온도범위, 초고진공에서의 안정성, 방사선 노출에서의 안정성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성능을 구현했다. 고재환 아이엘사이언스 배터리R&D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소형 전고체배터리는 우수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용량 증가가 필요하다"며 "가천대와 기술 이전을 통해 양극 고용량화 및 계면제어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위해 기존 박막 중심 공정에서 벗어나, 박·후막 공정 하이브리드 제조방법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가 보유한 미국 특허인 '양극 기판, 고용량 전 고상 전지 및 그 제조방법' 기술에 기능성 3차원(3D) 집전체를 활용해 용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우주용 전고체배터리 용량 증가를 위해 시설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다양한 전고체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 오는 11일 3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할 전환사채는 전고체배터리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실리콘렌즈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서 발행한 4회차 전환사채 전액 상환 소각해 주주가치를 재고할 방침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소형 전고체배터리 구현 노하우와 성능 개선을 위한 특허기술 및 시설투자 등을 통해 우주위성체용 전고체배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소형 전고체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0 18: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