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에서 태양풍을 동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태양 돛을 개발했다. 이 태양 돛을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에 장착해 무동력으로 장기간 우주 공간에서 이동할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태양광 회절 추진 우주 항해 기술 연구'를 통해 태양 돛 전개장치 시제품을 개발, 전개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양 돛은 마치 돛단배가 바람을 이용해 항해하는 것처럼 태양이 방출하는 광자를 돛에 반사 시키는 원리로 추진력을 얻어 우주선이 별도의 연료 없이 장기간 우주 공간을 항행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태양 돛은 가로·세로 각 10m 크기로 2024년 4월 NASA가 발사한 가로·세로 각 9m 크기의 우주범선 ACS3보다 크고, 두께 12μm의 알루미늄 증착 PET 필름 재질을 적용해 매우 가볍다. 태양 돛을 수납했다가 우주 공간에서 펼치는 역할을 하는 전개장치는 국내 줄자 업체의 기술이 접목돼 가로·세로 10m의 돛을 가로·세로 20cm 내로 접을 수 있고, 높이 31.4cm, 무게 10kg로 제작돼 12U 큐브 위성에 탑재할 수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태양 돛 기술을 심우주 탐사 뿐만아니라 지구 저궤도에 존재하는 우주쓰레기 문제 해결 기술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태양 돛 전개장치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심우주 탐사 역량을 높이고, 다방면의 우주 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활용 분야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2-13 10:34:39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이자벨마랑, 베르니스, 바네사브루노 등을 시작으로 약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시즌오프와 함께 각 지점에서는 다채로운 판촉 행사로 고객을 맞이한다. 명품관에서는 22일까지 우주를 테마로 명품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익스플로링 더 유니버스(우주로의 탐험)’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브레게, 예거 르쿨트르, 샤넬 주얼리 등 총 13개의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 90억원 상당의 명품시계 및 주얼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의 국내 단독 제품들이 전시중이며 주요 전시 제품으로 브레게의 ‘레인 드 네이플 데이 앤 나이트 8999’, 예거르쿨트르의 ‘랑데부 데즐링 문’ 등이 있다. 또한 웨스트 5층에서는 재독화가 노은님 작가의 단독 전시 팝업을 진행, ‘우주의 정원사’를 주제로 작품 총 58점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벨루티 라이프스타일 팝업을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월데코 브랜드 ‘익시’와 함께 클레드 모네의 ‘푸르빌의 절벽과 범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 곳곳에 작품 관련 오브제를 설치하여 작품 감상과 함께 포토체험 존을 마련했다. 또한, 해당 명화가 그려진 토트백을 오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닐바렛’ 럭키드로우 행사를 20일에 진행한다. 닐바렛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는 스셔츠, 티셔츠, 무선충전기 등이 있다. 또한 닥스 핸드백 20% 할인전, 코오롱스포츠 이월 상품 초대전, LG전자 가정의 달 선물 제안전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8 11:17:4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개학 연기와 휴원,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 돌봄휴가로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놀이 아이템을 찾는 부모들의 수요에 완구의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띠고 개학이 연기된 데 따른 학습 공백 우려로 교재와 아동 도서 등 학습용품 판매도 늘고 있다. 완구업체 손오공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서 취학 전·후 아이들 각각의 수준을 고려한 연령별 맞춤 놀이학습 완구를 10일 제안했다. 3D 입체퍼즐 ‘큐빅펀(Cubicfun)’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는 수준 높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세계 유명 건축물과 랜드마크, 선박 등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패키지에는 조각 개수, 난이도, 소요 시간이 표기되어 있어 아이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해 제품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초딩에겐 '큐빅펀 - 시티 트래블러'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라이선스를 통한 오리지널 영문 북과 입체퍼즐이 함께 구성된 ‘시티 트래블러’ 시리즈는 콜로세움, 산마르코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 등 세계 유명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을 직접 조립하며 생생한 체험과 함께 수준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타이타닉, 앤 여왕의 복수, 산타마리아호 등 선박의 웅장함을 잘 살린 ‘범선’ 시리즈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국가의 랜드마크와 도시의 예술적인 특징들이 조화롭게 구성된 ‘시티라인’ 시리즈는 파리, 런던, 뉴욕시티 등 전 세계 도시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유딩에겐 '큐빅펀 - 돌 하우스' 취학 전 유아의 경우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돌 하우스’ 시리즈를 추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공룡 공원, 아프리카의 야생, 스페이스 탐사, 스페이스 미션 등 유아기에 가장 관심이 많은 자연과 동물, 우주에 대한 테마로 구성되었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화려한 색채의 감성돌 시리즈 ‘돌 하우스’는 종이 인형으로 역할 놀이를 하고 포함된 보석 스티커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붙일 수 있어 꾸미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손오공 관계자는 “입체퍼즐 ‘큐빅펀’은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감성지수(EQ)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테마의 만들기 체험완구”라며 “세계지리와 역사 상식은 물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3-10 16: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