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사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무리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에 투입돼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워치는 이번 연구에서 지구와는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우주 비행사는 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5를 착용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갤럭시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워치5는 우주선 탑재 전 1년여 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NASA는 안전상의 이유로 우주선에 탑재되는 모든 기기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혁 기자
2024-09-18 18:29:55[파이낸셜뉴스] 미국 보잉사의 유인 우주선인 스타라이너의 비행사들이 경쟁사인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7일(현지시간) 스타라이너 비행에 참여한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들의 귀환에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나사가 스타라이너의 문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며 우주비행사들이 스타라이너로 귀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들은 8일 가량 시험 업무를 수행한 이후 복귀 예정이었지만 시스템 문제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두 달 넘게 체류하고 있는 상태다. 나사가 이날 밝힌 대안을 선택하면 우주비행사들의 체류 일정은 내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나사는 스타라이너 활용 방안 등을 고민하기 위해 당초 이달 18일로 예정됐던 크루 드래곤 발사를 다음 달 24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번에 마련된 비상 방안이 결정되면 스페이스X 우주선은 4명이 아닌 2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ISS로 간 다음, 체류 중인 2명과 함께 내년 2월 귀환할 예정이다. 나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달 중순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8-08 11:16:23[파이낸셜뉴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사된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가 도킹에 성공했다.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선저우 13호는 이날 오전 6시56분께 톈궁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와 도킹했다. 앞서 선저우 13호는 이날 오전 12시23분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창정-2F 야오-1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3호에는 선장인 자이즈강(55), 예광푸(41), 왕야핑(41) 등 3명이 탑승했다. 비행사 3명은 6개월간 우주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9월 지구에 귀환한 선저우 12호 우주비행사 3명의 90일간 우주 체류 기록을 뛰어넘는 기간이다. 이들의 예정된 임무에는 우주정거장 확장 대비 장비 설치를 위한 최대 3번의 우주유영, 모듈 상태 평가, 우주의학 및 기타 분야 실험 수행 등이 포함된다. 중국은 우주정거장이 완전히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 향후 2년에 걸쳐 여러 명의 승무원을 보낼 계획이다. 지난 1992년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한 톈궁 우주정거장은 30년 만인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전날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건 인류 공동 대의"라며 "중국은 유인 우주 비행 분야에서 국제협력과 교류의 깊이와 폭을 계속 넓힐 것이며, 우주의 신비 탐사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0-16 14:31:28[파이낸셜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우주비행에 성공했지만 새 미국 연방항공청(FAA) 규정에 따르면 그는 우주비행사(astronaut)로 분류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비즈니스는 24일 베이조스가 우주비행에 성공한 20일 미 FAA가 새 규정을 공개했다면서 이 규정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우주비행사 자격 기준에 미달한다고 전했다. 베이조스는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개발업체 블루오리진 소속 '뉴셰퍼드'를 타고 지구 싱공 80km까지 올라가 10분10초를 머물고 내려왔다. 당시 올해 82세의 월리 펑크, 18세의 올리버 데이먼이 탑승했고, 덕분에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은 우주비행 최고령, 최연소 기록도 함께 세웠다. 그러나 FAA가 같은 날 공개한 '8800.2 명령'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우주비행사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함께 비행해 최연소, 최고령 기록을 세운 데이먼과 펑크 역시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새 규정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자격을 갖추려면 비행 도중 '공공안전 필수사항' 또는 '유인우주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우주비행사들은 반드시 연방 규정에 따른 승무원 훈련을 마쳐야 한다. FAA가 아직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 기준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우주비행사 자격이 없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반면 베이조스보다 앞서 지난 11일 우주비행에 성공한 버진갤럭틱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은 FAA 규정 개정이 발표되기 전에 비행을 마친터라 계속해서 우주비행사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다. 당시 브랜슨은 조종사 2명이 우주선을 조종하는 가운데 우주선에 동승했다. 브랜슨은 아울러 우주선 발사 전에 항공운항 면허를 따냈다. 이와달리 베이조스, 그리고 그와 동승한 탑승객 2명은 당시 "그냥 탔다." 블루오리진 최고경영자(CEO) 밥 스미스는 뉴셰퍼드 처녀비행 전 베이조스와 동료 탑승객 2명은 비행하는 동안 "실제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셰퍼드는 버진갤럭틱 우주선과 달리 자율주행 우주선이기 때문이었다. FAA는 민간 우주비행이 본격화하기에 앞서 관련 규정 점검이 필요했다면서 안전한 우주여행을 위해 규정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7-25 09:57:46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선발시험에서 1등을 하고도 여자라는 이유로 우주에 가지 못했던 80대 할머니가 마침내 우주여행에 나서게 됐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은 이런 사연을 가진 월리 펑크(82)가 오는 20일 예정된 민간인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에 탑승하는 단 한 명의 ‘명예 승객’이 된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 소유주인 제프 베이조스는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 최근 2800만달러(312억원)을 내고 좌석 경매에 낙찰된 익명의 부호, 명예 승객 한 명 등 총 4명이 첫 우주 관광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 뉴 셰퍼드는 음속 3배 속도로 우주 경계선으로 불리는 고도 100㎞의 ‘카르만라인’까지 올라가 약 3분간 무중력 상태로 우주에 떠서 지구를 내려다본 뒤 지상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펑크는 이런 우주여행의 역대 최고령자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소련이 우주개발 경쟁에 돌입했던 1961년 NASA는 유인 우주비행을 추진하면서 여성도 테스트에 포함시켰다. ‘머큐리 프로젝트’ 시험을 통과한 여성은 총 13명으로, 펑크도 그 중 하나였다. 심지어 그는 당시 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남녀를 통틀어 1등을 차지했지만 결국 우주비행단에는 남성 7명만 뽑혔다. 당시 NASA에는 ‘우주비행단은 전투기 조종 경력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공군 전투기 조종사 자체는 남자에게만 허락된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탈락한 여성 13명은 ‘머큐리 서틴’으로 불리며 이듬해부터 의회 입법 로비에 나섰고 항공기 조종사 등으로 진출했다. 펑크도 조종사로 약 2만시간을 비행하고 연방항공청(FAA) 감독관 등으로 일한 뒤 은퇴했다. ‘머큐리 서틴’ 등의 노력 끝에 NASA의 남성 우주비행사 규정은 20년 뒤 폐지됐고 1983년 미국 첫 여성 우주비행사가 탄생했다. 이들의 스토리는 올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큐리 서틴’으로도 제작됐다. 베이조스도 이러한 의미를 감안해 펑크를 명예 승객으로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펑크는 이날 베이조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이번 여행의 매순간을 사랑할 것이다. 기다릴 수 없다”며 “그들은 ‘넌 여자잖아. 그거 못해’라고 말했다. 나는 ‘네가 뭐라든 상관없어. 나는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그녀보다 더 오래 우주관광을 기다린 사람은 없다"며 "승무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7-02 06:47:11[파이낸셜뉴스] 1969년 최초로 우주인들이 달 표면을 밟았던 역사적인 순간 우주선에 남아 사령선 모듈을 조종했던 미국의 마이클 콜린스 우주비행사가 28일 90세로 세상을 떴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린스는 달 궤도에서 아폴로 11호 사령선을 조종하며 있다가 착륙선과 도킹한 후 지구로 귀환해야 했기 때문에 동료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과 달리 달 표면을 밟지 못했다. 가족들은 공식 트위터에 콜린스가 암투병 끝에 이날 사망했다면서 "그는 항상 삶의 도전에 우아하고 겸손하게 맞섰고, 마지막 도전인 이것(암)에도 같은 식으로 맞섰다"고 밝혔다. 콜린스는 193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그의 아버지는 그곳에서 미 육군 장교로 군복무 중이었다. 콜린스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고 공군 소장으로 은퇴했다. 1963년 우주 비행사로 선출되어 그로부터 3년 후 제미니 10호를 통해 첫 우주여행에 성공했고 우주유영도 경험했다가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로 발탁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4-29 08:02:26[파이낸셜뉴스] 한국계 의학 박사 조니 김(36)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 발탁됐다. 나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조니 김을 포함한 우주비행사 11명을 위한 훈련 수료식이 진행됐다. 새 우주비행사들은 나사가 '아르테미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졸업생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만8000여명의 지원자들 중 1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2년간의 기초 훈련을 끝낸 이들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수행하기 전까지 나사 본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2024년 달 탐사를 시작으로 2030년대부터는 화성 탐사 등의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이들 중 한국계 미국인인 조니 김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생,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수학과와 하버드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까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이라크 전쟁 참전 경험도 있다. 조니 김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2002년 미 해군에 입대해 100여 차례에 달하는 전투에 참여했다. 당시 미국 정부가 군인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세 번째로 높은 실버 스타 메달과 브론즈 스타 메달을 받기도 했다. 짐 브라이덴스틴 나사 국장은 수료식에서 "우주비행사 11명은 미국의 최고를 상징한다"면서 "2020년은 미국 땅에서 미국 로켓에 탑승한 미국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비행사 #나사 #NASA #한국계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0-01-13 13:32:35인터넷 매체 보어드판다가 오는 2033년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최연소 예비 우주비행사 알리사 카슨(Alyssa Carson) 양을 소개했다. 알리사 카슨 양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7세의 여고생이다. 그녀의 이름 앞엔 언제나 '우주비행사'라는 칭호가 붙는다. 장차 우주비행사가 꿈인 카슨양은 13세 때부터 나사의 청소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나사 우주비행사학교 연수생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33년으로 예정된 NASA의 화성 유인 탐사에 대비해 우주 비행과 무중력 적응 훈련 등 특별 훈련을 받고 있다. 공식 연수생으로 '블루베리(Blueberry)'라는 개인 호출부호도 부여받았다. 연수를 무사히 마친다면 최연소 여성 우주비행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카슨양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면서 "화성을 탐사한 최초의 우주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7-10 08:36:47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정상외교를 통해 '특별한 선물' 하나를 받았다. 지난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뤄진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다.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은 자신이 직접 우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에서 한국을 바라보곤 했다면서 사진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과 함께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이 특별한 선물을 줬다"며 "우주에서 직접 찍은 한반도의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주선을 타고 푸른 바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바라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한 파이예트 총독의 발언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해 조성되고 있는 남북대화와 평화 무드가 올림픽 이후까지 지속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캐나다가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을 지속해서 지지해준 데 감사하고 대화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게 계속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과학자이자 캐나다 첫 여성 우주비행사 출신의 파이예트 총독은 지난해 7월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지명에 의해 제29대 총독에 올랐다. 캐나다 총독은 영국 여왕을 대리하는 상징적 국가 최고 기관이지만 실제로는 형식적 지위이다. 그는 지난 1992년 캐나다 우주국(CSA)가 실시한 공개 선발을 통해 우주비행사에 뽑혔으며 1999년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에서 첫 임무를 수행했다. 2009년 엔데버 호의 우주 비행에도 선임 비행사로 참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활동하는 등 총 611시간의 우주비행 시간을 갖고 있다. 컴퓨터 과학자로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독일어 등 6개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까지 몬트리올과학센터 최고경영자(CEO)직을 역임했다. 한편 캐나다는 한국전 3대 파병국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8-02-17 14:26:38힐튼 호텔 상속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36)이 전직 우주 비행사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22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즈 올드린(88)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버즈 올드린은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이다. 현존하는 최고령 달 착륙 우주 비행사다. 패리스 힐튼은 ‘버스데이보이(Birthday Boy)’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남기며 올드린이 생일을 맞았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올드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힐튼은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크리스 질카(32)와의 약혼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질카는 설원에서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배우 겸 모델인 질카는 드라마 ‘레프트오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연인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2018-01-22 15: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