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오로라 출입구인 ‘큐브’ 공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코즈믹 오디세이,’ ‘아프리칸 사바나,’ ‘크리스털 팰리스’ 등 3가지로, 각각의 테마를 웅장하고 몰입감 높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약 3분 길이의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대서사시를 담고 있다. 쇼 타임 후 재생되는 아프리칸 사바나는 오로라에 환상적인 여름밤 무드를 더한다. 인스파이어는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기존 ‘언더 더 블루랜드’ 쇼와 ‘별의 숲’ 아트 콘텐츠도 계속 상영한다. 오로라와 카지노 출입구인 ‘큐브’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테마로 투명하고 영롱한 광채를 내뿜는 궁전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대형 LED 스크린을 채운 웅장한 샹들리에, 좌우 벽면에 배치된 섬세한 아치형식과 다양한 오브제, 천장의 거대한 돔 등 여러 포인트에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이날 공개했다. 지난해 말 론칭한 첫 브랜드 캠페인에 이은 썸머 캠페인 영상은 ‘인스파이어: 끝없는 즐거움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인스파이어 방문객이 다양한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과 영감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1인칭 시점 카메라 앵글로 속도감 있게 담았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모든 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앞으로도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영감과 감동을 주는 멋진 공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1 18:34:1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여당이 일방적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을 잡고 단독으로 회의를 연 것을 비판하며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향해 우주항공청 문제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위워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임위를 가장한 '국민의힘 당정협의'를 강행하고 있다"며 "장 위원장은 당장 이 문제에서 손을 떼고 쇼를 멈추라"고 밝혔다. 앞서 장 위원장은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를 미룰 수 없다며 전날인 26일 두 달 가까이 파행된 과방위 전체회의를 직권으로 열었다. 이어 27일에도 회의를 개최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불참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안건조정위원회 회부할 것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장 위원장이 안조위 구성 요청을 수용했음에도 의미 없는 전체회의를 진행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조위 구성 요청과) 동시에 오늘 예정됐던 무의미한 쇼는 취소할 것을 (장 위원장에게) 요구했다"며 "그런데도 장 위원장은 무의미한 쇼를 반복하고 있다. 애먼 연구기관장들을 들러리로 세워 답정너식 질의를 반복하고 거짓 선동을 일삼으려는 수작"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안조위는) 장 위원장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빌미로 정쟁과 원맨쇼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이자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 논의를 진척시키기 위한 결단"이라며 "장 위원장도 안조위 구성을 수용했다. 이제 정부가 제출한 법안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을 안조위에서 또박또박 심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에 대해 비판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에 대한) 정부의 구상이 연구 역량을 해체하고 국가 우주 역량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는 지극히 합리적"이라며 "장 위원장도 더 이상 훼방 놓을 생각 말고 본분에만 충실하기를 촉구한다. 정부 여당도 눈 감고 귀 닫은 채 밀어붙일 생각 말고 현장의 목소리부터 들으라"고 촉구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3-07-27 14:05:13[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발사체-위성체-위성 서비스' 등 우주산업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스페이스 존과 에어모빌리티 존, 에어 존을 운영한다. 한화는 ‘스페이스 존’에서 육상·해상·공중의 전장 상황을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이 최초 국산화한 '초소형 SAR위성'으로 전장 상황을 관측하고, 2021년 투자한 원웹 위성을 활용한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초소형 SAR위성은 악천후에도 지상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고 소형화·경량화로 다수의 위성을 한 번에 쏘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실용위성을 궤도에 안착 시키며 3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을 전시한다.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을 비롯한 핵심 구성품을 제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선정돼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제작·발사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어모빌리티 존'에서는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사가 공동개발하는 6인승용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인 '버터플라이' 모형이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는 미국에서 무인 비행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등 UAM용 전기추진체계 핵심 구성품도 함께 소개된다. '에어 존'에서는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하는 최첨단 'AESA 레이다'와 무인기용 전자광학(EO)·적외선(IR) 감시정찰센서 등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을 공개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산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적극 알려 글로벌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파리 에어쇼를 통해 한화 우주산업 전체 밸류체인의 역량과 시너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 에어쇼는 1909년 시작해 올해 54회를 맞는 세계 최장수·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산 행사다. 판버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홀수 년 6월마다 치러진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6-16 10:04:24[파이낸셜뉴스] 지난 8일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진 ‘개기월식’과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려버리는 ‘천왕성 엄폐’가 함께 나타난 우주쇼가 펼쳐지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인증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지난해 5월26일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관측할 수 있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7시 59분쯤이었는데,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었다. 달과 같이 가까이 있는 천체의 뒷면에 멀리 있는 천체가 위치해 가려지는 현상을 ‘엄폐’라고 부른다. 천왕성 엄폐는 8시 23분부터 시작돼 9시 26분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기월식 과정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관측할 수 있었지만, 천왕성 엄폐 현상은 쌍안경·망원경 등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었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지자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대부분이 붉은 색을 띠는 ‘블러드문’(blood moon)이 선명하게 포착된 사진이었다. 이날 달이 붉게 보인 이유는 빛의 굴절 현상 때문이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려도 햇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일부가 달을 비추는데, 이때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은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달에 도달해 붉게 보인다.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하늘에 웬 홍시가” “달이 오렌지 같아 보였다” “달의 일몰을 보는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개기월식은 2025년 9월 8일, 천왕성 엄폐는 2068년 2월 27일에 각각 우리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다만 오늘처럼 두 천문 현상이 겹치는 경우는 향후 200년간 한국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1-09 07:13:00[파이낸셜뉴스] 오늘(21일) 밤, 약 400년 만에 목성과 토성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실시간 관측 영상을 해설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1.9년, 29.5년으로, 이러한 공전주기 차이로 인해 약 19.9년 마다 두 행성이 하늘 상에서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달라 근접 시 항상 겹쳐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 크기인 40분의 1/5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해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겹쳐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근접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현상이다. 이후 대근접은 2080년 3월 15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가 대근접을 볼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성-토성 대근접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는 남서쪽 하늘이 트인 곳이다. 목성과 토성이 거의 겹쳐 있어서 별도 장비 없이는 두 행성의 분간이 어려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과 조재일 천문학 박사는 “이번 목성·토성 대근접은 우리 일생에서 단 한 번밖에 없는 관측기회이다”면서 “이번 방송을 보면서 밖에 나가 직접 눈으로 4세기 만에 펼쳐지는 우주쇼를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0-12-21 07:14:44그룹 우주소녀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쇼' 에 참석해 1위곡상을 수상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1-26 20:38:16그룹 우주소녀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쇼' 에 참석해 열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1-26 19:22:07금세기 최장 개기월식과 화성이 충(태양과 행성 사이를 지구가 지나가는 것)의 위치에 놓이며 지구에 근접하는 '우주쇼'가 동시에 펼쳐진 28일 밤 지구촌 곳곳에서 수만 명이 하늘을 바라보며 경이감을 나타냈다. 일부 지역에선 구름에 가려 제대로 관측할 수 없었으나, 전국 곳곳에서 맨눈으로도 월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시민천문대에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우주쇼를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발걸음 했다.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 노을공원 가족캠핑장 등지를 찾은 이들도 여름밤 장관을 만끽했다. 소셜미디어 생중계 방을 이용한 사람도 많았다. 국립과천과학관 페이스북 라이브 페이지에는 한때 500명 넘게 접속해 함께 월식을 지켜봤다.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지난 1월 31일 이후 올해 두 번째였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남단 희망봉에서 테헤란, 모스크바 크렘린에 이르기까지 북미 지역을 제외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검게 변했다가 다시 붉게 물드는 이른바 '블러드 문'(Blood moon)이 되는 장면을 지켜봤다. 개기월식은 1시간 42분 57초에 걸쳐 진행됐으며, 부분월식까지 포함하면 달의 우주쇼는 4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1월에 있지만, 이번처럼 길게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2123년에나 볼 수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7-28 10:13:17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상 최대의 쇼를 보기 위해 미국 중부의 조용한 시골에 몰려 들었다. 19일 미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오는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날 가운데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미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으로 일직선에 놓이는 것이다. 달이 태양을 가리면 부분일식이며 완벽하게 가릴 때를 개기일식이라 한다. 이번 개기일식은 미국의 오리건, 일리노이, 조지아, 플로리아 등 14개 주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개기일식으로 만들어지는 달의 그림자는 북미 대륙을 덮을 것이다. 미 당국은 전체 약 2억 명이 이번 개기일식을 관측할 것이며 약 740만 명이 관측이 유리한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미주리 주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 중에서 영국인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런던에 사는 그레이엄 클루어와 인 아드리안 부부는 2년 전에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 또한 "까다로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천체 사진작가인 그는 "모두가 '사진을 찍지 말고 그냥 즐겨'라고 말하지만, 나는 달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착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는 태양-달-지구가 지날 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아 생기는 현상인데, 흔히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도 한다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학자 홈 커스는 "일식은 수천 년 전부터 종교와 역사의 일부였다. 태양을 숭배하던 과거 일식은 흉조로 받아들였지만 이것은 여전히 안전하며 매우 훌륭한 우주 쇼일뿐이다"고 말했다. 이번 일식은 21일 오후 7시 30분께 일어나며 영국에서는 부분 일식을 볼 수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7-08-19 16:20:32우주소녀 엑시와 설아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7 F/W HERA 서울 패션위크 '알쉬마스트' 패션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7-04-01 16: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