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선도 방위산업체인 미국 록히드 마틴과의 전략적 협력 분야를 미래 국방·항공우주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KAI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양사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자 하는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산업간 동반자 관계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국방·항공우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공동 기술개발, 수출 협력, 신규 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UJTS)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회전익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AI 기반 자율체계 △우주 △훈련체계 △유지·정비·보수(MRO) 및 성능개량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사업 협력기회 발굴 등 사업화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록히드마틴과의 협력 확대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동맹국에 대한 기존 훈련기 및 전투기 시장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록히드마틴과 고정익, 회전익, 유무인 복합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체계, 무인기 등 항공우주산업 전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역량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0년간 록히드마틴과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개발, 기술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대 F-16 면허생산을 시작으로 록히드마틴과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공동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양사는 T-50 및 FA-50 다목적 전투기를 글로벌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능개량 해왔으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주를 가시화해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8 08:50:55[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17일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위한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는 국내 드론산업이 직면한 △기체 및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 문제 △공급망 취약성 △기술주도권 미확보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범정부 정책이다. 드론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항공전자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미래 안보·산업 필수재로, 전략무기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드론시장은 여전히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기술주권 확보와 산업구조 내재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니셔티브는 우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드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및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어 공공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기체를 표준화·계열화하고, 국산 핵심부품(모터, 배터리, 센서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자립형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또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토부, 산업부, 방사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부처 간 수요와 기술개발, 실증, 조달을 연계 실행한다. 특히 설계부터 시험, 제조, 운용까지 전 과정에 AI·디지털트윈·스마트제조 기술을 접목해 고성능 자율비행 드론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또, 이니셔티브는 공공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드론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 확대도 포함하고 있다. 재난 대응, 국토 관리, 환경 감시, 시설물 점검 등 공공안전과 사회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드론의 실효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과 실증 적용이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존 리 임무본부장은 “K-드론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국가 전략기술의 자립화, 공급망 복원력 강화,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의 출발점으로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마련되는 정책 방향을 기반으로, 중점과제별 실행전략을 체계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획 등 구체적인 실행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7 10:23:14[파이낸셜뉴스] 스피어코퍼레이션(SPHERE Corp.)은 우주항공 초합금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기술 리더로 손꼽히는 샤일레쉬 파텔 박사( 사진)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텔 박사는 최근까지 미국의 프리시전 캐스트파츠(PCC)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초합금 산업의 최전선에서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발휘해 왔다. PCC는 우주항공, 항공기 엔진, 산업용 가스터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금속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2016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100% 인수됐다. 현재 PCC는 세계 10대 우주항공 소재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PCC에서 연구 및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Special Metals(스페셜 메탈즈), Timet(타이멧), Wyman Gordon(와이먼 고든) 등 전세계 30여개 사업장을 아우르는 45억달러(6조원) 규모의 사업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니켈 합금 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 기여도를 두 배로 끌어올리고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2500만달러(3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EBIT)을 달성하는 등 연구, 엔지니어링, 품질,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PCC 이전에는 미국의 특수합금 제조사인 스페셜 메탈(SMC)과 인코 알로이즈에서 기술 및 경영 리더십 직책을 맡아 청정 용해 기술, 고강도 합금 개발, 제조 현대화 등 핵심 과제를 주도했다. 파텔 박사의 연구와 기술적 성과는 항공우주, 발전, 석유 및 가스 산업은 물론 친환경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재료과학 및 공학 학사(BSc), 맨체스터대학교에서 부식공학 석사(MSc), 버밍엄대학교에서 금속공학 박사(PhD)를 취득한 그는 영국 재료·광물·광산학회의 공인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포함해 50편 이상의 기술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초초임계 보일러 튜브 합금(Ultra-supercritical boiler tubing alloy)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발명자이기도 하다. 파텔 박사는 “스피어가 지닌 대담한 비전과 혁신에 대한 헌신은 내가 평생 추구해온 재료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열정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재능 있는 팀들과 협력해 21세기 이후를 위한 항공우주 솔루션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텔 박사는 항공우주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합류로 스피어는 항공우주 산업 특화 글로벌 공급망 관리(GSCM)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그의 리더십 아래 차세대 우주항공 기술과 소재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6 14:33:42[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우주항공청가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11일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날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양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선진강군 구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관·군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국가 차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과제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을 가속화 함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증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곽태신 방위정책관은 “국방우주력 강화를 위해 민·관·군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방우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우주는 국방·안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는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1 12:19:54[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지난 27일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SKAO)와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Square Kilometre Array Observatory)는 ‘SKA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로, 망원경 건설 및 운영,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국제협력 등을 총괄한다. 전파망원경은 일반적인 광학망원경과 달리 천체가 방출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수신가능하다. 특히 성운, 우리은하 중심 등 우주먼지로 가려진 영역, 블랙홀과 같은 특이 천체의 관측에 이점이 있어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지난 2022년에 건설을 착수한 SKA 프로젝트는 대규모 천문·우주 전파관측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약 3조 원(한국은 약 3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SKA는 기존 전파망원경 대비 해상도, 관측 속도, 감도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 우주 초기의 희미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 가능해 우주의 기원, 외계 생명체 탐색 등 인류 공동의 난제에 대한 답을 찾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영국, 남아공, 호주 등 12개국이 SKAO 정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주청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SKAO의 회원국에 준하는 자격을 획득하고, SKA 건설 및 운영에 국내 전문가 파견, 산업체의 조달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AO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는 동시에, 국내 산업체의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이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은 최종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관련 국내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회원 자격 확보 시 SKAO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한국이 SKAO와 협력에 본격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SKA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글로벌 협력 생태계에 진입하고, 우주 기원 규명 등 인류의 과학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30 15:40:37[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과 LS일렉트릭이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긴밀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사의 유관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항공제조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항공제조산업 물류시스템 최적화, 차세대 항공기 제조·생산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30 15:39:04[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29일 발사체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누리호 사업에서 체계종합을 담당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엔진, 구조체, 유도제어 등을 담당하는 11개 기업이 참석해 누리호 사업 추진 경과와 우주청의 발사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발사체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기업들은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발사체 사업 공백이 발생할 경우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의 유지가 어려워지고,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가 사장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관된 발사 수요 확보 없이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속 발사 물량 확보를 위한 공공발사 수요 정보 제공, 장기 발사 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또 누리호 체계종합기업과 참여기업들이 함께 실질적인 원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대한민국은 2023년 누리호(3차)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자국 기술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으며, 독자적인 발사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누리호 4차 발사는 올해 11월, 5~6차는 2026~2027년에 각각 예정돼 있다. 우주청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누리호 사업에 참여 중인 100여 개 기업이 생산 물량 축소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누리호 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9 09:40:19[파이낸셜뉴스]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다. 내달 비행모델 4호기와 5호기 조립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그리고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누리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발사 준비를 위한 총조립 절차 및 계획, 발사체 구성품과 조립 치공구 및 장비의 입고 현황, 품질보증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누리호 5차는 올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이어 내년 상반기 발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비행모델 4호기 단 조립에 착수해 올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단 조립이 한창 진행중으로 8월경 4호기 단 조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비행모델 5호기에 대한 착수 검토회의 결과를 토대로 6월부터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도 착수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연 1회씩 발사 예정인 누리호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조립과 시험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할 위성들의 준비도 순항 중이다.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는 본체 조립 및 시험이 정상 진행 중이며, 부탑재 위성인 산·학·연 큐브위성들도 공모 절차 등이 완료되어 탑재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리호 5차 발사는 국가 공공위성 발사를 통해 국내외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다양한 민간 큐브위성의 우주 환경 검증을 지원해, 국내 우주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이번 회의는 누리호의 단 조립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후속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누리호 4호기와 5호기의 조립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립 품질, 작업장 안전, 일정 준수 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4, 5차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6 11:27:39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우주항공 이슈 버블 차트 5/21 9:4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우주항공 우주항공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AP위성 14.89% [보유중] #쎄트렉아이 7.97% [보유중]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7.13% [관망중] #루미르 6.8% [보유중] #미코 6.7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 이슈 내용 요약 : '343%' 수요… 핵심 내용: • 삼성물산, 서울대와 우주 발사장 R&D 협의 중 • 삼성리서치, 우주 전문가 채용해 분석 리포트 배포 • 삼성벤처투자, 미국 위성 스타트업 로프트오비탈에 투자 • 우주 후방산업은 발사장·인프라·소재·부품 등을 포함 • 발사장 수요 급증 예상…글로벌 경쟁 치열 • 한국, 반도체·플랜트 기술로 후방산업 진출 적합 • 고온·극저온·자동화 등 고난도 기술 요구 • 미국, 플로리다에 ‘스페이스 포트 콤플렉스’ 추진 • 세계 각국, 발사장 건설에 적극 나서는 중 • 한국도 ‘우주 포트’ 선점 시도 필요성 커져 요약 내용: 삼성이 우주 후방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대와 우주 발사장 R&D를 추진 중이며, 삼성리서치는 우주 전문가를 채용해 계열사에 분석 리포트를 공유 중이다. 위성 수요 급증에 따라 발사장 등 인프라 시장 선점이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우주항공] 이슈 관련 종목 : AP위성,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루미르, 미코 ※ AI 관심 종목 :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현대건설, 동아에스티, 삼성중공업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1 10:01:59[파이낸셜뉴스]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 2025)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을 겨냥한 K-방산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연합정밀 등 6개 주요 방산기업과 비스타컴, 증강지능, 화인정밀 등 6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방위사업청은 '통합 한국관'을 개설하고, 항공기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해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일 방진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LIMA 2025는 동남아 최대 규모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다. 지난 199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52개국 402명의 해외 대표단과 약 4만5000명의 업계 관계자, 약 25만 명의 일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방진회는 이번 LIMA 2025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방 현대화를 추진 중인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K2 전차 △천무 다연장 로켓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무인차량 등 수출 유망 품목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현지에서 모흐드 샤이풀 말레이시아 국방부 개발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간 정기적인 방산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네덜란드 방산협회(NIDV) 부회장과도 만나 제3국 방산시장 공동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 방산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남중국해 분쟁과 해양안보 수요 증가에 따라 동남아 연안국의 해군력 강화가 진행되고 있어, 한국 조선 기업의 해양 플랫폼 수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3년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방산 협력 교두보를 확보한 이후 K-방산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방진회는 기대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0 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