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15일 우주과학탐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위원장(우주청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포함한 20인 이내로 구성되며, 우주탐사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주과학탐사 전략인 달을 넘어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및 우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화성,태양권 탐사 등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많은 국내 우주탐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위원단은 행성대기, 달탐사 탑재체, 태양권 탐사 등 우주탐사 각 분야의 국제회의체 활동 우주전문가로 1회차 회의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전문가 참여 확대를 통해 20명 이내로 구성 예정이다. 이날 자문위원단 1차 회의에서는 행성대기(금성) 분야 이연주 박사(기초과학연구원), 태양활동 분야 조경석 박사(천문연구원), 전파천문학 분야 손봉원 박사(천문연구원) 등 다양한 국제회의체에 활동하고 있는 국내 우주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우주탐사 분야 국제협력 추진 현황 공유와 향후 우리나라 우주탐사 역량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등 관련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주탐사 분야 국제협력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주청 강경인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은“우주과학탐사 전문가 자문위원단 운영을 기반으로 우주탐사 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우주탐사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5 10:06:24[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이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중인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후 처음으로 미 항공우주청(NASA)과 만나는 등 우주 강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스페이스 심포지엄은 매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되는 우주 산업 행사로, 전 세계 우주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우주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우주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미래 우주 탐사 및 기술 발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행사다. 우주청은 현지시간 9일 미국 항공우주청(NASA) 및 독일 우주청(German Space Agency at DLR)과 양자 회담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우주청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NASA 기관장을 직접 만나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앞서 우주청은 지난해 9월 NASA와 공동성명서,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로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진 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등 우주 탐사 분야의 구체적 협력 아이템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고 있다. 우주청은 이날 재닛 페트로(Janet E. Petro) NASA 청장 대행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M2M(Moon to Mars) 워크숍을 계기로 NASA에 제안했던 아르테미스 연구 협력 의제를 고위급 차원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지난해 9월 양 기관 간 체결된 L4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주청은 NASA와 L4 탐사선 관련 탑재체 개발, 광통신 인프라 구축과 같은 실질적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양 기관은 미국의 달·화성 탐사 계획과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협력 강화는 물론 한·미 우주 협력이 우주과학탐사를 넘어 정책, 산업, 안보 등의 영역까지 확장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우주청은 독일 우주청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기관 간 약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4 태양권 관측, 위성항법, 우주 안전, 우주 탐사 및 지구관측 등 다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우주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주잔해물 문제와 우주 교통관리는 독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로 최근 우주 탐사에 나서면서 우주 교통관리와 안전에 대해 관심이 커진 한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스페이스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미국, 독일 등 우주 강국들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주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의 우주기술이 글로벌 무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9 09:51:56[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우주 국제협력을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졌다. 우주청은 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우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관심 사항인 위성개발, 우주 인력양성, 국가 우주정책·전략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우주항공 분야 인프라와 기술 기반의 성숙도 제고를 희망하는 신흥국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상호 전문성 교환 촉진, 인력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의 기회를 창출해 상호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8 11:31:45◆우주항공청 ◇국장 △우주항공정책국장 권현준 ◇부문장(국장급)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과학탐사부문장 강경인
2025-03-02 12:19:45◆우주항공청 △미래항공기프로그램장 현영목
2025-02-21 09:22:56◆ 우주항공청 ◇과장급 △우주위험대응과장 최만수 △우주항공서비스개발과장 박장한
2024-11-18 14:49:5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4일 경상남도 및 우주항공청과 '뉴스페이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정부는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로 전환되는 가운데 지난 5월 경상남도 사천에 전담 중앙부처인 우주항공청을 개청해 우주 거버넌스 구축을 전담하고 우주·항공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산은과 우주항공청·경상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항공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도 제고를 통한 우주·항공산업 기초체력 강화 및 경남 위성 특화지구 등 산업단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경남 위성 특화지구 산업기반 구축 및 활성화 △우주항공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 마련 및 현장 맞춤형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은은 특히 이번 업무협약 이후 기존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자금 전체 한도 3조원 중 3000억원을 우주·항공산업 전용으로 배정한다. 또한 업종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최대 연 1%포인트(p) 적용해 우주·항공산업 성장기반 조성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우주 탐사 본격화 등 신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우주·항공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1-04 17:03:37[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국제협력, 연구개발, 과학문화 등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내년에 진행할 저궤도 위성통신과 극한 소자·부품 기술개발을 함께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이 30일 우주항공청 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과 함께 '제1회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청 간 업무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윤 1차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우주경제 시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주항공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주항공청과 상생 융합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원 차장도 "개청 초기인 우주항공청의 정책 소요들이 과기정통부의 협조를 받아 해소될 수 있는 기회를 상설화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협의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개청 초기인 우주항공청의 안정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간의 업무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30 14:29:03[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손잡고 달 탐사는 물론 화성 탐사까지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한다. 특히 달 착륙선 개발, 우주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우주인 지원 도구 개발, 우주 생명과학 및 의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30일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 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10번째 국가로 서명한 데 이어 연구협약 국가로는 5번째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우주탐사 분야 첨단 기술 개발, NASA와의 협력 기회 확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이 글로벌 달·화성 탐사에서 주요 역할을 할 초석을 마련한 것"이며, "실질적인 공동연구는 내년께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과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우리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며, 달에서 화성으로의 탐사를 위한 종합 장기계획인 '문 투 마스 아키텍처'에 따라 화성 탐사를 포함한 중장기적 탐사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안전한 달 착륙과 임무 수행을 위한 달 착륙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활용한다. 또 달과 지구 사이의 원활한 데이터 통신과 정밀한 위치·항법·시간(PNT)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주인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지원도구 및 응용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 유지 및 의료 운영 시스템 연구도 진행키로 했으며, 달 표면 과학 및 기술 시설과 역량, 장비, 탑재체를 활용한 달 궤도 및 표면에서의 활용과 관련된 연구도 함께 한다. 이와함께 자율 전력, 로봇 및 모빌리티와 달 표면 및 지구와 달 사이에서 다양한 임무 수행 연구 등도 진행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30 10:32:50[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기업 간담회에서 첨단항공엔진 국산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엔진 발전을 위한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항공청이 국내 항공우주 분야의 기업들을 방문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항공청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엔진의 국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향후 기술 확장을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민간 항공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공엔진 소재 핵심기술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첨단엔진의 국산화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항공엔진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2 09: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