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쓰레기를 해결하는 로봇팔 연구개발(R&D)에 참여한다. 3일 뉴로메카는 2025년까지 293억원이 투입되는 '우주 잔해물 포획을 위한 전개형 및 로봇팔형 탑재체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R&D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를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만든다. 임무 수명이 종료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쓰레기 제거 위성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상 시험을 통해 기능·성능까지 검증한다. 뉴로메카는 △수납 상태 탑재 후 전개 포획이 가능 △여유 자유도를 고려한 충돌 회피, 조작 성능 향상 고려 △2종의 포획 및 서비스용 말단장치 장착 가능한 로봇팔형 포획 탑재체를 개발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민수 영역으로 제품군 확대, 야외 가혹 환경에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시장 진출, 원전, 탐사 관련 산업 등 극한 환경 관련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더불어 ㈜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모트롤, 이앤이㈜, ㈜오토콘테크, 아라스페이스㈜, ㈜쎄미콤, (재)광주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03 18:12:5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쓰레기를 해결하는 로봇팔 연구개발(R&D)에 참여한다. 3일 뉴로메카는 2025년까지 293억원이 투입되는 '우주 잔해물 포획을 위한 전개형 및 로봇팔형 탑재체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R&D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를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만든다. 임무 수명이 종료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쓰레기 제거 위성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상 시험을 통해 기능·성능까지 검증한다. 뉴로메카는 △수납 상태 탑재 후 전개 포획이 가능 △여유 자유도를 고려한 충돌 회피, 조작 성능 향상 고려 △2종의 포획 및 서비스용 말단장치 장착 가능한 로봇팔형 포획 탑재체를 개발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민수 영역으로 제품군 확대, 야외 가혹 환경에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시장 진출, 원전, 탐사 관련 산업 등 극한 환경 관련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더불어 ㈜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모트롤, 이앤이㈜, ㈜오토콘테크, 아라스페이스㈜, ㈜쎄미콤, (재)광주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03 15:13:50350여㎞ 상공의 우주공간에서 축구장 크기의 인공 구조물을 조립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로봇팔 개발이 한창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2일 우주정거장 조립등에 쓰일 이 인공팔이 캐나다에서 제작중이며 1.5t 무게에 14개의 인공 관절과 비디오카메라,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싱 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인공팔은 우주공간에서 각종 장비와 보급품을 옮기고 떠돌이 위성을 회수하거나 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의 임무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특히 우주공간에서의 위험한 작업을 대신해줘 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인공팔은 정교한 작업에 사용될 ‘손’ 부분과 17미터 길이의 ‘팔’,손과 팔을 제어하고 이동시켜 주는 ‘본체’ 등 3부분으로 이뤄진다. 특히 ‘캐나다의 손’으로 명명된 인공 손의 경우 우주선 승무원이 직접 작업하는 것과 같이 인공팔에 전해지는 감각이 조작자에게까지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NASA측은 이와 관련,“현재 실험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사용하려면 앞으로 5년 동안 40회 이상의 테스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
2000-08-22 04:57:58[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를 수거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할 로봇팔을 뉴로메카가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지난 6일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한다. 앞서 뉴로메카는 지난 2024 SF+AW와 SIMTOS 전시를 통해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협정을 통해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로메카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은 "로봇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로메카 측은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09:44:44[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군사 훈련이 의무화된다. 초등학생 등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에 대한 국방 의식과 관련 지식 습득도 법적으로 강제된다. 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및 중국 중앙TV(CCTV)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 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인대는 이 법안의 조문을 지난 4월 26일에 공표해 국민으로부터의 의견 모집을 시작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내 통과가 확실하다. 이 같은 내용의 법제화는 국민들에게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식을 강조하고, 유사시 군사적 동원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갈등과 미중 대립이 격화되고 있고, 중국 당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무게가 실렸다. 초등학생에게는 일정한 국방의식을 심어주고, 중학생에게는 기본적인 국방 지식이나 기능을 각각 습득시킬 것을 개정안은 규정했다. 대학이나 고교 학생에게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대학에서는 국방교육 과정을 설치해 학생들이 이를 수강하면서 국방개념에 대해 의식을 확실하게 갖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방교육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는 국방교육 경비를 예산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해당 기관이나 대학 등이 개정 국방교육법을 위반하면 그 책임과 형사책임까지 묻도록 했다. 관련 교육을 중앙정부와 인민해방군에서 직접 맡아서 지도하도록 했다. 6장 39조로 구성된 개정안은 "국방 교육에 대해 애국심을 핵심으로 국방의무를 다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했다. 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방에 관한 이론, 지식, 기능을 교육한다고 규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월 충칭 시의 육군 군의대학을 시찰하면서 새 시대의 군사교육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사 교육 수준을 높여 세계 일류 군의 대학 건설에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월 전인대 회의 기간, 인공지능(AI)이나 로봇, 우주 분야 같은 하이테크 분야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군대의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직접 지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중국 대학에서는 본격적인 군사훈련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푸젠성 푸저우 대학은 2023년 7월 군사기능대회를 열어 500명 정도의 대학생이 실탄을 사용한 사격이나 수류탄의 투척, 구급 의료의 기술을 경쟁했다는 것이다. CCTV는 앞서 광시좡족자치구 대학들이 캠퍼스 안에 탱크와 장갑차를 들여와 훈련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대학 신입생은 흙탕물 속에서 팔굽혀펴기와 포복전진, 로켓 발사 등을 체험하게 하는 학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군대가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5-08 09:56:0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에 추락한 정체불명의 금속 덩어리가 국제 우주 정거장(ISS)이 3년 전 배출한 ‘우주 쓰레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5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ISS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된 지지대가 지구 대기권을 통해 재진입해 플로리다주(州) 네이플스에 있는 집에 충돌했다”며 “물체는 금속 합금 인코넬로 제작됐고 무게 1.6파운드(약 725g), 높이 4인치(약 10㎝), 지름 1.6인치(약 4㎝)”라고 밝혔다. 앞서 이 원통형 물체는 지난달 8일 알레한드로 오테로의 플로리다주 자택에 추락했다. 굉음을 동반한 물체는 천장을 뚫고 떨어져 2층 바닥까지 박살 냈다. 당시 오테로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이 파손된 모습과 금속 덩어리 사진을 공개했고, 온라인상에선 ISS 부품 중 하나라는 추측이 나왔다. 나사에 따르면, 이 물체는 지난 2021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교체하며 방출한 ‘우주 쓰레기’ 중 일부다. 나사는 “국제 우주 정거장의 로봇 팔을 사용해 노후된 니켈 수소 배터리가 들어 있는 화물 팔레트를 우주 정거장에서 방출했다. 총 질량은 약 5800파운드(약 2630㎏)였다”며 “2024년 3월 8일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안 완전히 소실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가 재진입에서 소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오테로의 집에 떨어진 금속은 배터리 교체에 사용되는 비행지원장비의 지지대였다. 나사는 “잔해가 남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투하 및 대기권 재진입 분석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나사 전문가들은 엔지니어링 모델을 사용해 대기 재진입 중 어떻게 물체가 가열되고 부서지는지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사는 우주 쓰레기(하드웨어)가 방출될 때 지구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위험을 완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17 15:15:49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은 2일 "기계 기술에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장착해 지금보다 부가가치 100배, 1000배가 되는 기계 산업으로 탄생하는 데 한국기계연구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역대 19명의 원장 중 첫 기업인 출신으로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계연구원은 로봇 분야 전체 인력이 70명 정도로, 출연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용 물류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까지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리퍼, 로봇 팔, 모터 등 부품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개 출연연구기관이 뭉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탑 전략연구단을 구성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으로 하는 '스스로 배워서 일하는 인간 공존형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기계연구원도 참여한다. 또한 기계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솔루션을 만들어 출연연구기관 최초의 구독경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재료나 화학, 세라믹, 섬유 분야에는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돼 있지만 기계산업은 조선부터 자동차 우주, 항공, 해저까지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데이터플랫폼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독경제를 만들려는 의도는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는 "누군가가 열정이 있어 플랫폼을 만들었다하더라도 국내 환경에서 운영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기계분야에서 하는 데이터 플랫폼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독경제로 운영하지 않으면 추진했던게 정부 지원이 끊어지면 자생력이 없어질 수 있는 부분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출연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기업과의 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기술 생태계의 최정점에 대기업이 있지만 정부부처들은 대기업을 배제한채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협력이 이뤄졌다. 그는 "출연연구기관과 대기업간 관계를 복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계연구원이 기업의 혁신 파트너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계연구원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을 기업의 거대한 설비에 적용하고 점점 부품과 모듈, 장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2 18:30:35[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은 2일 "기계 기술에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장착해 지금보다 부가가치 100배, 1000배가 되는 기계 산업으로 탄생하는 데 한국기계연구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역대 19명의 원장 중 첫 기업인 출신으로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계연구원은 로봇 분야 전체 인력이 70명 정도로, 출연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용 물류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까지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리퍼, 로봇 팔, 모터 등 부품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개 출연연구기관이 뭉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탑 전략연구단을 구성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으로 하는 '스스로 배워서 일하는 인간 공존형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기계연구원도 참여한다. 또한 기계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솔루션을 만들어 출연연구기관 최초의 구독경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재료나 화학, 세라믹, 섬유 분야에는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마련돼 있지만 기계산업은 조선부터 자동차 우주, 항공, 해저까지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데이터플랫폼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독경제를 만들려는 의도는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는 "누군가가 열정이 있어 플랫폼을 만들었다하더라도 국내 환경에서 운영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기계분야에서 하는 데이터 플랫폼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독경제로 운영하지 않으면 추진했던게 정부 지원이 끊어지면 자생력이 없어질 수 있는 부분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출연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기업과의 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기술 생태계의 최정점에 대기업이 있지만 정부부처들은 대기업을 배제한채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협력이 이뤄졌다. 그는 "출연연구기관과 대기업간 관계를 복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계연구원이 기업의 혁신 파트너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계연구원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을 기업의 거대한 설비에 적용하고 점점 부품과 모듈, 장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2 15:01:25"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담은 '에덴'은 올해 마사지기기 시장을 뒤흔들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에덴(EDEN)'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사지 체어베드'를 표방한 하이브리드 마사지기기 에덴은 바디프랜드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도 출품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누운 자세뿐 아니라 앉은 자세에서도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프레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허벅지 부위까지 내려오는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특허 기술이다.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도 적용했다. 플렉서블 SL프레임 각도 변화에 대응해 팔 마사지부에 내장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하면서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에덴은 총 8가지 마사지 프로그램 '에덴 케어' 모드를 통해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에덴 케어 모드 중 누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롤백 스트레칭 모드'는 필라테스 캐딜락 롤백 운동에서 착안했다. 누운 상태에서 팔을 잡아당기면서 팔 부위와 함께 복부 주변 근육과 어깨, 목 부위 근육까지 스트레칭한다. 허리가 펴진 상태에서 다리 각도를 하향시켜 마사지하는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 역시 복부에서 허벅지까지 이완해주며 코어를 스트레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학업 스트레스가 큰 수험생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험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더했다. 에덴은 제품 디자인도 강화했다.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오가며 마사지하는 기술을 시각화해 우주선 출입문 개폐를 연상할 수 있도록 사이드 패널을 만들었다.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는 팔 마사지부가 슬라이딩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모션을 강조한다.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에덴은 △직관적인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적용한 액정표시장치(LCD) 리모컨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Over The Air)' 서비스 △끼임 방지를 위한 17개 안전 센서 등을 갖췄다. 지 총괄부회장은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 전체 매출 중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이 바디프랜드의 기술적인 진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2 18:31:53[파이낸셜뉴스]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를 한 대에 담은 '에덴'은 올해 마사지기기 시장을 뒤흔들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에덴(EDEN)'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사지 체어베드'를 표방한 하이브리드 마사지기기 에덴은 바디프랜드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도 출품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누운 자세뿐 아니라 앉은 자세에서도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프레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허벅지 부위까지 내려오는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특허 기술이다.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도 적용했다. 플렉서블 SL프레임 각도 변화에 대응해 팔 마사지부에 내장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하면서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에덴은 총 8가지 마사지 프로그램 '에덴 케어' 모드를 통해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에덴 케어 모드 중 누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롤백 스트레칭 모드'는 필라테스 캐딜락 롤백 운동에서 착안했다. 누운 상태에서 팔을 잡아당기면서 팔 부위와 함께 복부 주변 근육과 어깨, 목 부위 근육까지 스트레칭한다. 허리가 펴진 상태에서 다리 각도를 하향시켜 마사지하는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 역시 복부에서 허벅지까지 이완해주며 코어를 스트레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학업 스트레스가 큰 수험생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험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더했다. 에덴은 제품 디자인도 강화했다.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오가며 마사지하는 기술을 시각화해 공상과학 영화 속 우주선 출입문 개폐를 연상할 수 있도록 사이드 패널을 만들었다.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는 팔 마사지부가 슬라이딩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모션을 강조한다.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에덴은 △직관적인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적용한 액정표시장치(LCD) 리모컨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Over The Air)' 서비스 △끼임 방지를 위한 17개 안전 센서 등을 갖췄다. 지 총괄부회장은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 전체 매출 중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덴을 시작으로 올해 차례로 선보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이 바디프랜드의 기술적인 진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2 07: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