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의 400억원 규모 자금 운용을 위한 벤처캐피탈(VC)에 IMM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 VC 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개상자에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블라인드형으로 운용될 VC 펀드는 각 위탁운용사가 투자분야와 투자전략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세컨더리전략은 금지다.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보유한 투자주식 등의 인수를 주목적(60% 이상)으로 하는 투자전략은 불가능하다. 특정 회사에 대한 투자금은 약정 총액의 25% 이내로 투자할 수 있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올해 1차 국내 VC 위탁운용사에 DS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 300억원 투자다. 우체국보험은 지난 2022년 10월에도 총 800억원 규모의 VC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15:44:27[파이낸셜뉴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보험은 국내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VIG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총 1000억원 규모 출자다. 우체국보험은 8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전략의 PEF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면서 우체국예금이 함께 참여한 지난해(4000억원) 대비 대폭 줄인 1000억원 이내로 출자 사업 규모를 한정한 바 있다. 운용사들은 2개 이상의 청산 및 운용 중인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해야 한다. 공동 운용사(Co-GP) 제안은 금지되고 실적도 불인정한다. 펀드 규모 대비 1% 이상을 GP가 직접 출자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IB 업계에서는 이번 출자 사업의 규모 축소 관련 우정사업본부의 투자 전략 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가운데 안전 자산과 위험 자산의 중간 성격을 가진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메자닌 투자를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시각이다. 메자닌 투자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메자닌 투자의 대상이 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1 16:43:09[파이낸셜뉴스] '자본 시장의 큰 손'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보험이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금리 인하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만큼 M&A(인수합병)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충분히 됐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이번 투자는 우체국예금이 3000억원 규모로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에 투자를 결정한 후 행보다. 우체국예금은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 위탁운용사에 KB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한 바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보험은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 공동투자 전략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2개사를 선정, 총 2000억원 이내로 위탁한다.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을 포함해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에 50%를 투자해야 한다.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받아 12월 중에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체국보험은 해외 채권에도 최대 3억달러를 투자한다. 12월 중 3개 운용사를 선정, 각각 8000만~1억달러 규모다. 우체국보험의 해외채권 자문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과 해외 운용사 간 일임계약 또는 자문사의 펀드 비히클을 통한 해외 운용사의 역외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우체국보험은 해외 주식에 최대 2억달러를 투자한다. 12월 13일에 미국형 2개사, 글로벌형 2개사를 선정해 각각 5000만달러를 투자다. 우체국보험의 해외주식 자문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또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해외운용사간 일임계약을 통해 투자다. 해외 채권과 해외 주식을 포함하면 계산상으로 최대 5억달러(한화 약 6880억원) 투자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연금에 이은 국내 2위 연기금 투자자다.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을 합쳐 2023년 말 기준 140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선진화를 위해서다. 이번 해외부동산도 이와 같은 선상에 투자다. M&A, 인프라 코어 자산에도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300여개 우체국·물류센터, 4만3000여명 직원, 물류망·금융망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갖춘 과기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이다. 우체국예금은 1905년, 우체국보험은 1929년에 시작됐다. 1977년 농협으로 업무 이관 후 1983년 재개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CIO(최고투자책임자)는 김동주 예금사업단장, 김승모 보험사업단장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3 08:57:17[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복지 지원에 나선다. 전북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전면 도입하고, 임산부 대상 임신질환·희귀질환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엄마보험(엄마보험) 무료 가입 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우본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 안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본은 전북 14개 시·군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등기는 우체국 집배원이 위기의심가구에 복지정보를 배달하면서 주거환경,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는 행정 서비스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본이 기획했다. 전북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한다. 엄마보험은 우본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시한 우체국 공익사업이다. 이와 함께 우본은 전북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급여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국제특급(EMS) 우편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도 돕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공 사업을 전개하는 등 협력과 우의를 공고히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방 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부안지역 지진 피해 복구에 우체국이 힘을 보태고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7 16:10:18[파이낸셜뉴스] 약 143조원을 굴리는 우정사업본부의 해외 부동산 대출 투자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블랙스톤이 선정됐다. 과거 투자했던 미국 시카고 상업용 빌딩이 압류 소송에 휘말리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자산가치 조정을 투자 기회로 판단했다. 대출 자산에 최소 80% 이상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손실 위험을 낮출 방침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1억달러(혹은 유로)를 해외 부동산 대출 자산에 투자키로 하고,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블랙스톤을 선정했다. 선·후순위, 메자닌(중순위) 등 대출 자산에 최소 8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 목표수익률은 외화 기준 순내부수익률(Net IRR) 7% 이상이다. 국내에 등록된 증권사를 판매사로 하는 조건이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지난해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해외 부동산에 2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바 있다. 우체국예금(2억달러)를 포함하면 모두 4억달러 규모다. 당시 우정사업본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선진국 중심이었다. 우체국예금은 북미에 50% 이상, 우체국보험은 북미와 유럽·호주 등지에 투자키로 했다. 우체국예금은 밸류애드(가치상승) 전략을 사용한다. 밸류애드는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임대료 인상 등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인 뒤 다시 파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이다. 우체국보험은 주거용 임대주택에 70% 이상을 투자하는 전략였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삼성생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키로 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연금에 이은 국내 2위 연기금 투자자다. 우체국예금 약 83조원, 우체국보험 약 60조원의 운용자산이 있다. 우체국보험은 2023년 8월 말 기준 수익률 4.06%다. 운용자산별로 채권 61.1%, 금융상품 0.1%, 단기자금 1.3%, 대출금 6.3%, 국내주식 3.7%, 국내채권 4.5%, 해외주식 2.5%, 해외채권 7.2%, 대체투자 12.9%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선진화를 위해서다. 이번 해외부동산도 이와 같은 선상에 투자다. M&A, 인프라 코어 자산에도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300여개 우체국·물류센터, 4만3000여명 직원, 물류망·금융망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갖춘 과기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이다. 우체국예금은 1905년, 우체국보험은 1929년에 시작됐다. 1977년 농협으로 업무 이관 후 1983년 재개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3 05:17:22[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최대 300억원을 투자할 국내 VC(벤처캐피탈) 위탁운용사에 DSC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우체국보험은 올해 1차 국내 VC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DS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용사 2곳 선정 계획였지만 1곳 선정이다. 이번 펀드는 1000억원 이상으로 결성해야 한다. 운용사(GP) 출자비율은 펀드 규모 대비 1% 이상이다. 펀드 만기는 8년 이내,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블라인드펀드 기준 청산펀드가 최소 3개 이상, VC 운용자산 2000억원 이상, 최소 결성금액의 70%를 기존에 약정을 받은 펀드 이면서 올해 클로징 예정인 펀드가 출자 대상이다. 우체국보험은 지난 2022년 10월에도 총 800억원 규모의 VC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우체국보험은 국내주식 사회책임형 위탁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을 선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6 06:11:19[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최대 300억원을 국내 VC(벤처캐피탈)를 통해 투자한다. 우체국보험은 올해 1차 국내 VC 위탁운용사를 2곳 선정키로 하고, 200억~300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세컨더리 전략으로 2개사 이상이 지원하면 별도 리그로 1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1000억원 이상으로 결성해야 한다. 운용사(GP) 출자비율은 펀드 규모 대비 1% 이상이다. 펀드 만기는 8년 이내,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블라인드펀드 기준 청산펀드가 최소 3개 이상, VC 운용자산 2000억원 이상, 최소 결성금액의 70%를 기존에 약정을 받은 펀드 이면서 올해 클로징 예정인 펀드가 출자 대상이다.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06:20:34[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해외 사모펀드(PE, PDF) 관리에 나섰다. 향후 투자하는 건에 대해 투자 및 관리를 맡는 국내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 해외 사모펀드 운용을 위한 국내 재간접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 오는 22일까지 제안을 받아 평가를 통해 3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이번 국내 운용사는 해외 위탁운용사 선정과정에서의 지원(공고, 접수, 평가, 실사), 국내 펀드 및 하위 해외펀드의 설정(투자일임 포함)과 청산, 하위 해외펀드의 캐피탈콜, 분배 등 현금흐름 관리, 국내 펀드의 오퍼레이션(기준가 계산, 환헤지 등), 국내외 관련 규정에 따른 각종 신고 등 제반 업무, 펀드에 편입된 개별 회사의 내역 확인 및 관리, 해외 펀드의 성과분석 보고서 정기 제공 등을 맡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10 05:43:30[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은 장외파생상품 거래기관(ISDA계약)에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현대차증권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7 06:20:24[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2억달러(혹은 유로)를 EQT, 브룩필드에 맡긴다. 해외인프라에 투자로 코어플러스(가치상승 및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발생), 밸류애드(가치상승) 전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전환 자산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우체국보험은 2019년부터 해외 인프라 중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부문만에 특화, 투자를 시작한 바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최근 EQT, 브룩필드를 선정해 2억달러(혹은 유로)를 해외 인프라 블라인드펀드에 투자키로 했다. 주로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EQT는 스웨덴이 본사다. 9월 말 기준 2320억유로를 운용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캐나다 대체투자 운용사다. 운용자산 8500억달러 이상이다. 이번 투자는 대출보다 에쿼티(지분) 중심이다. 단순히 이자 수취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장기 투자로 해당 나라의 성장성에 베팅이다. 펀드 만기구조도 폐쇄형이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2022년 해외 인프라 대출(Debt) 위탁운용사에 아레스캐피탈, 브룩필드자산운용을 선정해 2억달러를 투자키로한 바 있다. 대출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원화기준 순내부수익률(Net IRR) 이상였는데, 이번 투자가 에쿼티 중심인 만큼 더 높은 수익률 추구로 보인다. 우체국예금(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은 올해 해외 인프라 세컨더리(구주유통) 운용사에 아디안, 판테온을 선정했다. 4억달러 투자다. 우체국예금은 2020년 해외인프라 위탁운용사에 아르고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선정해 2억달러를 투자했다. 2022년에는 브룩필드, 맥쿼리 펀드에 2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우체국보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지난해 손실(-58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6월 말 기준 우체국보험의 매도가능증권 보유액은 총 17조5146억원이다. 만기보유증권은 35조209억원가량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4 16: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