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은 레미콘·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출하 정보를 연동해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각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 및 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건설 측의 설명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10개 현장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잔여 레미콘없이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 현장에서는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해 손실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며 전 현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축적된 레미콘 타설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적용해 공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 공사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 구조물 안전성을 보다 폭넓게 확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초롱 기자
2021-11-23 18:10:58[파이낸셜뉴스]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풀무원의 자회사이자 신선식품 물류기업인 엑소후레쉬에 부릉 TMS(운송관리시스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엑소후레쉬는 부릉 TMS를 활용한 배송 최적화를 통해 자사의 신선식품 운송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더욱 투명한 물류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비효율적인 구간에 대한 수배송라인을 구축하고 물류 전반에 걸친 온라인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온-오프라인 물류를 통합하고 효율성 개선을 넘어 새로운 E-커머스 시대를 견인할 디지털 물류 인프라를 새롭게 설계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엑소후레쉬의 식품 배차의 제약 요인에 대한 솔루션 적용 방안을 수립하고 각각의 배송 노선에 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수집된 배송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측정했다. 이후 1개월간 수집된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엑소후레쉬의 식품 배차 요건을 반영한 최적의 TM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특정 노선의 물류 비용을 이전 대비 최대 약 6.0% 절감한 효과를 얻어냈다. 부릉 TMS는 다양한 고객사의 물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서비스다. 현장과 기존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지표를 도출해 배송에 있어 배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보다 효율적인 배송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IT 물류 최적화 솔루션이다. 특히 AI 알고리즘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빠른 배차 제공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부릉 TMS는 물류를 위한 운송 자산을 운용하는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이러한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관리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 최적의 수행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5-12 13:46:46[파이낸셜뉴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이 업계 최초로 기업들이 사용하는 내부 시스템에 로지스팟의 운송관리 시스템을 쉽고 편리하게 연결, 활용할 수 있는 ‘로지스팟 오픈 API’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스타트업으로서, 설립 2년 만에 15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 등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로지스팟의 고객들은 운송업무에서 전화량을 최대 75%, 마감시간은 최대 90%까지 줄이며 생산성과 업무 효율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로지스팟 오픈 API’란 로지스팟의 다양한 서비스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개발자용 인터페이스로써, 기업 내에서 사용중인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ERP) 등의 업무 시스템 또는 어플리케이션과 로지스팟 운송 플랫폼의 서비스를 서로 연동하면서 운송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 이다.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로지스팟의 운송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으며, 웹 상의 자료를 전송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API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상호 연동 한 프로그램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업과 로지스팟의 시스템을 서로 연동하면 기존에 이메일, 전화, 메신저 등으로 운송사에게 전달하던 배차 요청 정보를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고, 배차 완료 차량 정보를 다시 내부 시스템에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운송비 사용내역, 거래 명세서 발급,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 등의 반복적인 정산 업무도 손쉽게 자동화해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현재 로지스팟의 고객들처럼 전화량과 마감시간 등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9-17 09:28:04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관제서비스, 자동배차 최적화 기능을 포함한 '운송관리 시스템(TMS)'을 무료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차 주요 구매 고객인 화주, 운송사, 화물차량 운전자라면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화물 차량 배차 정보와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물류비 절감, 배차노선 자동화를 통한 공차 구간 감소, 운행회전율 상승,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현대캐피탈의 설명이다. 현대캐피탈은 배차 스케쥴 자동화가 가능해 물류 효율화 등 운전기사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 운송관리 시스템은 다른 TMS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비와 월회비가 없다. 현대캐피탈 이용고객 뿐 아니라 화물차를 사용하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운송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화주 및 운송사, 화물차량 운전자 등 관련 영세사업자의 운송관리 부담을 줄이고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운송관리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운송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및 운송관리 시스템 전용 상담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올해 말까지 고객사 업무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류비 효율화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6-11-16 09:34:01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시스템 개념도 (자료= 국토교통부) 위험물질의 전 운송과정을 실시간 추적하는 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등 위험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 시스템'은 위험물질의 도로운송경로를 실시간 파악해 차량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상태를 중앙관리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수원보호 구간, 도심 통행제한 구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구간 등을 우회하는 안전한 운행경로를 안내하고 사고발생 시 사고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등 신속한 방재업무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송차량 300여 대를 대상으로 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 오류를 검증하는 등 실용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 이런 기술들이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적용되면 상수원보호 구간, 도심 통행제한 구간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물류정책기본법 일부개정안은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대한 안전관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4-11-28 09:47:22[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는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11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2배 이상으로 누적 기준 17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JB인베스트먼트, HGI가 참여했다. 신규 주주로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더넥스트랩, 주림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한민국 1등 O2O 디지털전환 식자재마트를 추구하고 있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0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다.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원 누적으로는 2500억원을 넘어섰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애즈위메이크는 남들이 주로 타깃하던 영역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성장률이 높은 시장에 집중해 압도적인 속도로 시장침투를 이루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리더십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만들기 위해서 물류, 인력, 인프라 등의 요소들을 초기부터 세팅해왔고 수익모델을 영리하게 설계해 왔다는 점에서 확장성과 차별점을 가진다고 판단해 시리즈B를 리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을 제공한다.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을 통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유류비 등 차량 유지비를 100% 절감하도록 돕는다.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은 동일 효율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비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다. 박혁진 위벤처스 이사도 “큐마켓은 대형 식자재마트 온라인화를 목표로 식자재마트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주문-포장-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지방일자리 문제도 해결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의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제휴 마트 확보와 제휴 마트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해 7200개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 30%인 2000개소 달성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큐마켓’을 통해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확실하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로 확장하는 것도 시작한다. 국내보다 3배 이상 식자재마트가 많고 F&B 시장 규모가 500조에 달하는 일본을 1차 진출처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일본 SaaS 기업 ‘SanSan’이 주최한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 참가하여 물류·유통사 100여곳과 교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현지 식자재마트 유통 체인과 전략적 협업 방식을 통해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한 기존 주주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 판매 채널 확보와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위 3가지를 가장 잘하는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4 08:30:0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동안 기업과 해운선사가 차질 없이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해 주요 항만의 물류 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휴 기간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한다.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관리 인력도 24시간 근무한다. 화물 하역 작업에 투입되는 하역사와 항운노조, 항만공사 등은 추석 당일 화물 하역 작업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선박 입출항 과정에서 선박 안전을 관리하는 예선업체와 도선사도 비상 대기조를 구성해 근무한다. 선박 연료·선용품 공급 업체와 항만 용역 업체 등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곤 정상 영업한다. 사전에 요청이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밀입국 등 보안 사고에 대비해 항만 경비·보안 인력도 정상 근무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2 11:44:0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국가예산 국회 단계 대응에서 핵심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정기국회 예산과 입법 활동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준호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윤덕 사무총장, 박정 예결위원장, 이원택 도당위원장, 정동영, 이춘석, 한병도, 윤준병, 박희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행정·경제 부지사,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장연국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전북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 특별법’,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운영법’ 등 민주당과 협력해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을 당 입법과제로 채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한 도정 핵심 사업은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초급속충전 평가기반 구축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미래상용차 자율주행 운송 전주기 검증을 위한 실환경 모사기반 구축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진흥원 건립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소재 육성 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미생물 기반 전통장류 기업 제품 표준화 지원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 △수입대체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전주부성 복원 정비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2차)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해양여가산업연계) 등이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공공의대법) 제정 △전북특별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 가업상속공제 확대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추진 등 7개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 기회발전특구 지정, 원광대 글로컬 대학 30 선정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제 중단되었던 새만금 SOC사업은 올해부터 다시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사업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도민의 상실감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소연 하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한 새만금 농생명지구 용수개발사업,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 등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1 13:47:21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삼양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9일 중국 공영방송 CCTV가 온라인 홈페이지 및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비롯해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을 약 15분에 걸쳐 보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해외 기업에 대해 이 정도의 분량을 할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취재를 위해 중국 본토에서 직접 제작진을 파견한 것도 드문 일이다. 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장이 공장의 개요와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했다. 오승용 밀양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원재료 투입부터 생산 및 완제품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을 비롯해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통합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닭볶음면의 핵심인 불닭 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재료, 제품별 스코빌지수 운영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원재료의 배합부터 낱개 포장되는 자동화 공정까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했다. CCTV 제작진은 밀양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8:12:07[파이낸셜뉴스]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삼양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9일 중국 공영방송 CCTV가 온라인 홈페이지 및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비롯해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을 약 15분에 걸쳐 보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해외 기업에 대해 이 정도의 분량을 할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취재를 위해 중국 본토에서 직접 제작진을 파견한 것도 드문 일이다. 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장이 공장의 개요와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했다. 오승용 밀양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원재료 투입부터 생산 및 완제품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을 비롯해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통합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닭볶음면의 핵심인 불닭 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재료, 제품별 스코빌지수 운영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원재료의 배합부터 낱개 포장되는 자동화 공정까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했다. CCTV 제작진은 밀양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과산화물가를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비중 있게 촬영했다. 유탕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물가는 기름 산패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름의 신선도 관리 역량을 가르는 척도로 이용된다. 이에 밀양공장은 면을 튀기는 시간, 온도 운영 기준은 물론 회전율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스템도 최초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밀양공장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제작진을 파견하고 월요일 황금시간대에 비중 있게 다룬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 내에서 불닭볶음면의 영향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든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