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전자화폐(인천사랑상품권)의 새 운영대행사로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월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전자화폐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은 2025년까지 앞으로 3년간 인천사랑상품권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불투명한 수익구조와 운영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을 고려해 앞으로 사업 수익구조(매출 및 비용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를 줄여 연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를 0%로 낮추고, 연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구간은 45% 감면(1.0%→0.55%) 적용한다. 당초 입찰 시 연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구간은 가격평가에서 최대 30% 감면으로 공모했으나 협상과정에서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15%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결제수수료 감면은 지난 1월부터 적용하고 연 2회 정산해 소상공인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다. 추후 실시간 감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로써 올해 약 80억원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운영사의 초과이윤도 사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237만명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에 더욱 많은 정보와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민이 함께 하는 정책플랫폼을 신설해 시정철학 및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참여토록 해 인천시민의 정체성을 높이는 통합 공간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플랫폼과 연계해 인천사랑상품권 앱에서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정책수당을 확인해 신청·지급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또 지역전자화폐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코나아이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연 2억5000만원 규모의 교육사업을, 사회공헌 우수금융기관인 농협은행은 저소득층 지원 및 장학금 후원 사업 등 각 컨소시엄 사가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31 14:49: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의 운영 대행사가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기존 동백통 운영사의 계약기간이 지난 5월로 종료됨에 따라 향후 2년간 동백통을 운영할 민간 대행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9일자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백통은 지난 1월 정식 오픈한 이후 불과 5개월만에 가맹업체 수 6000개 및 회원 수 16만명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진흥원은 동백통 출시 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가맹점을 확보함으로써 초기에 문제로 지적되던 가맹점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각종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가맹점들의 사용 편의성도 상당히 개선하는 등 점차 부산의 공공배달앱으로서 역할을 확대해가고 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동백통 운영 대행사 공모에서 미선정된 업체가 공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입찰계약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로 인해 운영 대행사 계약이 지연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이와 관련, 최근 법원은 판결을 통해 해당 업체가 문제라고 제기하는 것들이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내용들이며, 공모 과정 및 절차,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판시하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진흥원은 이번 운영사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동백통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프랜차이즈 등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픽업 및 배달 정보 실시간 확인 등 기능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동백통이 단순한 공공배달앱을 넘어 소상공인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백통 이용자간 선물하기와 맛집 정보 공유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가맹점들에게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보를 알림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대표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동백통이 출시 후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동백통을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배달 수수료 경감 등 공공배달앱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6-09 17:00:12[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지난해 12월 공고된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비즈플레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3년간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2019년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는 2021년 4조이상 발행되며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사용처를 전통시장 및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고 청년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주민의 소비습관을 대형 점포에서 소상공인 점포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면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사랑상품권 성과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위해 실시된 이번 입찰에서는 지역화폐 운영자금의 안정적 운용 및 사고방지 역량, 모바일앱 개발·운영의 체계성, 민원 대응 역량,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지역화폐 운영목표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소상공인 지원 및 사회공헌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경기도 28개 시군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온 점과 지역화폐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기술력을 자체 보유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입찰에 대기업, 대형금융지주사 컨소시엄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운영능력과 기술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가 선정되면서, 23년간 쌓아온 자체기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4년간의 적자를 감수하며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에만 전념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선국면의 공방소재로 악용되었던 모든 정치적 특혜의혹들을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깔끔히 해소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코나아이는 향후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에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하고 플랫폼의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노력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견인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1 10:14:19[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2년 12월 말까지 대덕e로움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된 대덕e로움은 누적 발행액이 2300억원을 돌파하고 주민들이 뽑은 '2021 대덕 10대 뉴스'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나아이는 대덕구를 도와 '내손안의 행복대덕', '주민자치 1번지' 등 커뮤니티 기능을 지역화폐 플랫폼에 도입하고 투표와 설문, 만보걷기 이벤트, 기부, 재능기부·자원봉사 등 공동체 강화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복지포인트, 포상금 등 각종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덕e로움몰, 대코배달을 출시하는 등 대덕e로움 플랫폼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나아이는 향후 중고물품 거래 기능, 캐시백 차등지급 정책 등 대덕구 맞춤형 플랫폼 기능을 개발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화폐 앱을 통한 다양한 정책참여 수당을 발굴하는 한편, 시상금, 기부금 등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발행을 확대를 지원하는 등 대덕e로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내년부터 대덕e로움이 구비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인센티브 혜택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15 14:43:40[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충전금과 예치금이 운영 대행사 통장으로 운영되면서 해당 업체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인천과 부산에서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부산시는 제주도와 달리 선불 충전금 운용과 낙전 수익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발행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예치금과 충전금이 코나아이 명의 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화폐 예치금은 지자체가 추가 혜택(현재 구매액의 10%)을 주는 금액이며, 충전금은 지역화폐 사용자가 충전하는 금액이다. 김경미 의원은 “2020년과 2021년 총 발행액 4450억원 중 카드형 3470억원의 10%인 347억원을 제주도가 예치했지만, 통장 명의는 제주도가 아닌 대행사인 코나아이로 확인됐다”며 “무엇보다 지역화폐 사용자들의 충전금도 제주도 명의가 아닌, 코나아이 명의의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까지 지류형(종이)을 제외하면, 예치금·충전금을 포함해 제주에서만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주도가 아닌 운영 대행사에 맡겨놓는 것이다. 결국 이자 수입을 포함해 해당업체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격”이라며 “부산는 인센티브 예치금·충전금 계좌를 운영대행사에서 지자체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의 선불 충전금을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제주도 차원에서 협약서 변경 등을 통해 계좌를 이전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화폐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등 '빅데이터'와 관련해 공공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탐나는전과 관련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를 제주도가 아닌 운영대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주도가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지만 위탁기간 등이 명시돼 있는 만큼, 이 정보에 대해 세밀하게 공공적인 보유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명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 충전금이 제주도 계좌에 들어오도록 시도 중”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6개월 이후 시행 예정이며, 여기에 맞춰 변경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현재 “운영수수료가 현재 0.9%다. 1000원 발행 시 대행사가 9원의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발행규모가 커지면 수수료율을 줄여야하는 게 아니냐”는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의 질의에 “올해 ‘탐나는전’ 운영대행 사업비로 책정한 예산이 33억300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 3700억원 가량 발행될 것으로 보고 운영대행 사업비를 책정했다”면서 “현재 수수료를 낮추려는 노력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발행된 ‘탐나는전’은 총 2000억원 상당으로 대행사에 지급되는 수수료는 18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탐나는전’ 사용액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발행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14 14:53:15'NO where, NOW here(어디에도 없는, 지금 여기)' 지난 2015년 출범한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의 슬로건이다. 위더스애드는 지난해 광고대행사 최초로 뷰티 코스모 박람회를 참가했다. 이 기회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위더스애드 관계자는 어떤 회사냐는 물음에 임직원들은 입을 모아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많고, 좋은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라고 답한다. 질적인 복지를 제공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등 소중한 인재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업무 환경이 위더스애드 성장의 첫걸음이다. 위더스애드는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은 회사이다. 직원들이 더욱더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1회 1시간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조기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여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운영, 중식·석식 제공, 간식 무한 제공 등 직원들의 식사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직원 인재추천 제도 운영을 통해 인재를 추천하는 사내 직원들에게 직급별로 최대 1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위더스애드는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기존에는 경력직 채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사원급 채용도 대폭 늘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턴 및 신입사원 공채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입사 후에는 기본적으로 OJT 교육이 진행되며, 채용 과정에서 간단히 경험했던 회사의 전반적인 히스토리와 목표를 심층적으로 공유 하고, 신규 사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9-21 17:18:36[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숙박 예약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100만장의 할인쿠폰을 발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고 국민 휴식을 지원하는 취지다. 인터파크는 이번 숙박대전의 통합운영대행사로 공식 선정됐으며,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프로모션 참여사는 27곳이지만 운영대행사로는 인터파크가 유일하다. 인터파크 측은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 선도 기업으로서 가장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IT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운영대행사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통합운영대행사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다수의 온라인 여행사를 수용하고, 쿠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쿠폰 통합관리 준비 및 운영을 비롯한 CS관리, 보안관리, 비용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프로모션 참여사로서 고객들이 인터파크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고 숙박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준비했다. 이에 금일부터 티저 페이지를 오픈해 대한민국 숙박대전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14일 오픈하며,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본인인증 후 발급 가능하다.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 지급 및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 예약은 14일부터 가능하며, 숙박 가능 기간은 9~10월이다. 이에 앞서 오픈한 티저 페이지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숙박대전’ 혜택을 마련, 티저 페이지 내 사전인증 참여 시 국내숙박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 차이페이 결제 시 5% 즉시할인, 현대카드 중복 할인쿠폰 등 다양한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에서 숙박대전 쿠폰 사용 시 문화생활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쿠폰 패키지는 국내 액티비티·뷔페 할인쿠폰, 제주 렌터카 할인쿠폰, 쇼핑 전 카테고리 중복 할인쿠폰, 공연 초특가 할인쿠폰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쿠폰 이용 완료 고객들 대상으로 매주 2명씩 추첨해 10만원 국내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로 숙박 구매 인증 시 뮤지컬 ‘킹키부츠’ VIP 초대권을 1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최훈기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장은 “숙박대전에 참여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인터파크만의 추가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뜻깊은 취지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모션인 만큼, 안정적인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10 14:04:23[의정부=강근주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1월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대행사를 모집해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인력 보유, 경영 역량, 사업 이해도, 플랫폼 우월성, 편의성 및 유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코나아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보다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갖추고 있고, 국제표준 규격의 선불결제 어플리케이션 원천기술을 보유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인천시의 인천사랑 상품권 사업, 경남 양산시의 양산사랑카드, 경북관광공사의 선비이야기 투어가드, 전남의 남도 패스카드 등 사업 수행 경험이 많다는 점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는 향후 29개 시군이 발행할 ‘카드형 지역화폐’의 원활한 운영·관리와 이를 유지·보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모바일앱 개발·관리, 지역화폐카드 신청과 발급 등 운영관리, 각종 문의 및 불편사항을 수렴할 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시군은 올해 9월 의견수렴 당시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형태를 선호한다고 의사를 밝혔던 지자체다. 경기도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 시군 지역화폐 담당 공무원 대상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제안업체 협상, 시군-제안업체 협상 등 절차를 거쳐 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제와 복지가 결합된 경기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 도입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중 도내 31개 전(全) 시군이 각각 발행하는 ‘경기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각 시군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오는 2022년까지 1조 590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경기도 거주 만24세 청년 17만명에게 지급되는 청년배당 1752억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원(8만4000명)을 포함해 총 4962억원을 내년에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 구매자는 액면가의 최대 6% 할인된 가격으로 각 시군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또는 카드를 지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27 09:22:45에듀박스(www.edubox.com)는 씨아이씨라이프와 공동으로 통합 창원시가 운영하는 무료영어학습 사이트 ‘창원아이잉글리시’ 의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아이잉글리시(http://cw-i.changwon.go.kr)’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창원시의 초등학생들에게 서비스 되고 있으며 통합창원시 출범과 함께 오는 8월1일부터 옛 마산, 진해 등 통합 창원시 전역의 초중등생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아이잉글리시’는 지난 2008년 창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오픈한 전문 교육 사이트. 그동안 약 4만여 명의 학생들이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수준별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의 4단계인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모든 학습이 가능하며, 말하기 학습을 위한 첨단 음성인식 시스템도 구축했다. 중학생 과정은 제7차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중학생들에게 서비스되고 있어 실질적인 성적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에듀박스는 ‘창원아이잉글리시’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우수자를 선정해 4주간의 해외캠프 기회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500명의 학생에게 고급 헤드셋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아이잉글리시’ 운영과 관련해 창원시에선 오는 16일과 17일 구 마산지역(마산합포구청)과 진해지역(진해구청)에서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2010-07-14 10:48:51[파이낸셜뉴스] 뜨거웠던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서울 대표 상권에서 색다른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2022년부터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은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샤로수길(관악구)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2~3일 맛(K-FOOD), 멋(K-POP), 미(K-BEAUTY)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아이돌 메이크업, 향수 만들기 등 K-뷰티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뷰티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역 고기골목에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분위기의 야외 맥주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육류 요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무소음 디제이 파티, K-POP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4~5일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DIY디퓨저 만들기, 플로리스트 클래스,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과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지역 최대 축제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한 콘서트를 개최해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양재천길에서는 5~27일까지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수변영화제 등 가을 낭만을 더해줄 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장충단길에서는 '장충 불(不)멍 캠핑'이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남소영광장과 장충단길 상권 일대(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로 캠핑야장·장충 야외시네마 등 도심 속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26~27일 '2024 시월의 선유' 행사를 진행한다. 플리마켓과 선유푸드존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1월 1~3일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선유로운 굿즈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유페이 등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오류버들에서는 구로구 내 지역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버들 나들이'를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푸른수목원, 성공회대 구두인관 등 인근 명소와 오류버들 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과 역사적 자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하늘길에서는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마포새빛문화숲 및 하늘길 일대에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문화창작예술'을 주제로 커피, 논알콜 칵테일 등 하늘길 대표 점포들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버스킹 댄스 공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용마루길에서는 '용마루길 미리크리스마스 축제'가 11월 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테마 거리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연말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경춘선 공릉숲길에서는 겨울 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윈터파티'가 12월 7일 열린다.경춘선 공릉숲길 산책로, 공릉동 도깨비시장, 웰컴센터 등 다양한 공간과 연계해 플리마켓, 무대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난 상반기 봄맞이 행사에 이어 시민들이 서울 골목상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골목을 살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2 14: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