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22일 총회 의결을 통해 강성규 운영위원장(사진) 연임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임기는 2024년 10월 25일부터 2026년 10월 24일까지 2년이다. 강 위원장은 펜데믹을 거치며 불확실성이 커진 영화·영상산업 침체 장기화에도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주도, 지역 영화인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확장과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돌파구를 찾고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문성과 앞선 혁신으로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발전과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부산영상위원회 창립 25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촬영유치 전략'부산 로케이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영화·영상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AI(인공지느얘 기술의 급성장 등 시장 환경에 대응한 부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촬영도시에서 제작도시로 한 단계 나아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5 09:30: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수원시 상권활성화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가 공식 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날 더함파크에서 '수원시 상권활성화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수원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목적으로, 상권활성화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의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자문과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9월 상권활성화센터를 설립, 수원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영인 이사장은 "수원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5:23: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K-컬처밸리'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K-컬처밸리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일까지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를 모집하며,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을 활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한다.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연령 인구비율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추첨한다. 시민위원회 운영기간은 올해 10월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다. 2024년도에는 12월까지 3회 정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도는 지난 7월 9일 특별조직을 구성해 8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해 사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K-컬처밸리 관련 고양시민 간담회는 참석자가 불특정하게 구성돼 일관성이 부족하고, 책임 있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진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추첨방식으로 구성해 일관되며 균질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집단지성을 통한 최선의 결정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도의 생각이다. K-컬처밸리사업에 애정과 이해가 깊은 기타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기 위해서 시민위원회 회의상황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공개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400㎡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해제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관련 부서와 고양시, 문화.경제.법률 등 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도는 연말까지 사업화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 방안에 대한 기본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4:53:27[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현재 운영 중인 양성평등위원회에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대응을 위한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제4기 위원회 민간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신'의 신은숙 대표변호사, 정정숙 예비역 육군 소장 등 9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국방부 차관 등 내부 위원 8명과 함께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선 딥페이크와 관련한 군의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3 16:49:53[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지난 19일 신라호텔에서 '2024년 제1차 농축협카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축협카드 운영위원회는 NH농협카드와 농축협 간 카드사업 관련 주요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소통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회의체다. 운영위원회에는 농축협 조합장 16명과 윤성훈 사장을 비롯한 NH농협카드 임직원 18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 △농축협 카드사업 주요현황 보고 △농축협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검토 △카드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논의됐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농협카드와 농축협의 상호 발전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0 10:11:12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방한 외국인 대상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국내 여행 기업을 3일부터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해 △신규상품 개발·운영에 필요한 지원금 지급 △상품기획 단계에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상품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글로벌 관광상품 판매플랫폼 상품등록 및 기획전 홍보지원 등과 더불어 상품 판매 기간(7~12월) 매출 확보를 위한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을 상시 지원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지역관광 상품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기획안에는 지역관광 주요 테마인 △전통문화(Hip Tradition) △미식 여행(Food Adventure) △자연 경관(Scenery) △문화 이벤트(Art & Shows)를 선택 반영해야 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1차 서류심사, 2차 기업발표 및 심사 등을 통해 상품기획안의 우수성과 기업 역량 전반을 평가하며, 오는 17일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의 자격요건 및 서류 제출 방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방문위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위 관계자는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인 개별·체험 수요를 반영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에게는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업계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10:15:07[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이 사법정책자문위원회를 10년 만에 다시 운영한다. 법에 규정된 외부 자문기구를 통해 재판지연 등 현재 법원이 처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30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대법원장이 전국법원 순회 방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3기 사법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천 처장은 “지난 4년여간 열정적으로 운영된 사법행정자문회의는 사법부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제도화에 필요한 입법적 뒷받침이 무산된 상황에서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끝내 입법이 무산된 법관 증원법(판사정원법 개정안)과 관련, “사법부와 무관한 외부 상황으로 인한 것”이라며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그는 “법관 증원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언론, 관계기관을 비롯해 온 국민이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2대 국회 초기에 법관 증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부연했다. 사법정책자문위원회는 법원조직법에 명시된 자문기구다. 대법원장이 내놓은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장에게 건의하는 역할이다. 위원은 총 7명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해 1년 이내이며 6개월 범위에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재판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개선, 사법 정보화 등 주요 사법행정 현안에 관한 자문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 권력을 분산하자는 취지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2019년 9월 임시로 설치해 임기 중 운영했으나 20대·21대 국회 내내 관련 법안이 좌초하면서 존립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30 12:31:47[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위원회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업무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 관련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간 별도 규정과 지침에 의해 개별로 운영하던 위원회의 운영사항을 통일감 있게 규정함으로 업무의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위원 후보자 대상 직무윤리 사전진단서 징구(요구) △위원 임기 2년 이하, 3회 연임 제한 △위원회 수당 지급 기준 명확화 △중복위촉 제한 위한 사전점검 서식 도입 등이다. 특히 위원회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논의할 근거 마련을 위해 청년과 지역인재 참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참여율을 높이는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번 개선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제도 개선 권고를 받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명확한 기준 설정으로 위원회 운영 합리성을 높일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위원회 의사 결정이 공사 내부뿐 아니라 시민의 권리, 의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0:58:1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전문성 확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올해 3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폐지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그 밖에 교육장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교원 253명 △학부모 146명 △전문가 110명 △경찰 92명 △법조인 69명 △교육전문직 34명 총 704명 위원, 97개 소위원회로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심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27일 남부지역 심의위원 400여명, 북부지역 심의위원 300여명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또 4월 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장과 교원 위원 대상 2차 심의위원 실행 연수를 진행해 소위원회 간 교육활동 침해자 조치의 형평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추후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4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를 배포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원지위법 개정 취지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행위 이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정당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31 13:02: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12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시민교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은 분과별로 16~21명씩 모두 95명이다. 수원시는 15개국 19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 5곳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간은 2년이다. 시민교류위원회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제안, 수원시 대표단 자매도시 방문 시 동행, 자매도시 방문단 수원 방문 시 국제교류 활동, 국제교류사업 시민 의견 자문 제공 등 활동을 한다.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연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교류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을 대표하는 도시 외교관이자 수원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이 글로벌 외교관이 돼 시민교류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3 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