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지난 19일 신라호텔에서 '2024년 제1차 농축협카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축협카드 운영위원회는 NH농협카드와 농축협 간 카드사업 관련 주요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소통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회의체다. 운영위원회에는 농축협 조합장 16명과 윤성훈 사장을 비롯한 NH농협카드 임직원 18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 △농축협 카드사업 주요현황 보고 △농축협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검토 △카드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논의됐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농협카드와 농축협의 상호 발전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0 10:11:12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방한 외국인 대상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국내 여행 기업을 3일부터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해 △신규상품 개발·운영에 필요한 지원금 지급 △상품기획 단계에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상품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글로벌 관광상품 판매플랫폼 상품등록 및 기획전 홍보지원 등과 더불어 상품 판매 기간(7~12월) 매출 확보를 위한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을 상시 지원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지역관광 상품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기획안에는 지역관광 주요 테마인 △전통문화(Hip Tradition) △미식 여행(Food Adventure) △자연 경관(Scenery) △문화 이벤트(Art & Shows)를 선택 반영해야 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1차 서류심사, 2차 기업발표 및 심사 등을 통해 상품기획안의 우수성과 기업 역량 전반을 평가하며, 오는 17일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의 자격요건 및 서류 제출 방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방문위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위 관계자는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인 개별·체험 수요를 반영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에게는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업계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10:15:07[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이 사법정책자문위원회를 10년 만에 다시 운영한다. 법에 규정된 외부 자문기구를 통해 재판지연 등 현재 법원이 처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30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대법원장이 전국법원 순회 방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3기 사법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천 처장은 “지난 4년여간 열정적으로 운영된 사법행정자문회의는 사법부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제도화에 필요한 입법적 뒷받침이 무산된 상황에서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끝내 입법이 무산된 법관 증원법(판사정원법 개정안)과 관련, “사법부와 무관한 외부 상황으로 인한 것”이라며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그는 “법관 증원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언론, 관계기관을 비롯해 온 국민이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2대 국회 초기에 법관 증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부연했다. 사법정책자문위원회는 법원조직법에 명시된 자문기구다. 대법원장이 내놓은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장에게 건의하는 역할이다. 위원은 총 7명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해 1년 이내이며 6개월 범위에서 한차례 연장할 수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재판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개선, 사법 정보화 등 주요 사법행정 현안에 관한 자문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 권력을 분산하자는 취지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2019년 9월 임시로 설치해 임기 중 운영했으나 20대·21대 국회 내내 관련 법안이 좌초하면서 존립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30 12:31:47[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위원회의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업무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 관련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간 별도 규정과 지침에 의해 개별로 운영하던 위원회의 운영사항을 통일감 있게 규정함으로 업무의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위원 후보자 대상 직무윤리 사전진단서 징구(요구) △위원 임기 2년 이하, 3회 연임 제한 △위원회 수당 지급 기준 명확화 △중복위촉 제한 위한 사전점검 서식 도입 등이다. 특히 위원회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논의할 근거 마련을 위해 청년과 지역인재 참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참여율을 높이는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번 개선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제도 개선 권고를 받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명확한 기준 설정으로 위원회 운영 합리성을 높일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위원회 의사 결정이 공사 내부뿐 아니라 시민의 권리, 의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0:58:1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전문성 확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올해 3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폐지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그 밖에 교육장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교원 253명 △학부모 146명 △전문가 110명 △경찰 92명 △법조인 69명 △교육전문직 34명 총 704명 위원, 97개 소위원회로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심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27일 남부지역 심의위원 400여명, 북부지역 심의위원 300여명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또 4월 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장과 교원 위원 대상 2차 심의위원 실행 연수를 진행해 소위원회 간 교육활동 침해자 조치의 형평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추후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4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를 배포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원지위법 개정 취지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행위 이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정당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31 13:02: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12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시민교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은 분과별로 16~21명씩 모두 95명이다. 수원시는 15개국 19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 5곳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간은 2년이다. 시민교류위원회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제안, 수원시 대표단 자매도시 방문 시 동행, 자매도시 방문단 수원 방문 시 국제교류 활동, 국제교류사업 시민 의견 자문 제공 등 활동을 한다.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연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교류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을 대표하는 도시 외교관이자 수원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이 글로벌 외교관이 돼 시민교류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3 11:08:29▲ 박병우씨 별세· 박치형씨(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부친상=8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2)675-5000
2023-10-09 12:38:28[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지역대학 입학관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 대학인재 유치 플랫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 등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 12월 부산 대학인재 유치 플랫폼을 출범한 바 있다. 운영위 출범 이후 의·치·한·약학 계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대학 공동 홍보설명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문·사회계열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김삼렬 동의대 입학관리처장(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대학 입학관리처장·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는 각 대학 인재유치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대학과 살고싶은 도시 부산을 함께 홍보하는 방안을 비롯해 인재유치를 위한 학자금·기숙사 등의 지원을 포함한 정주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형균 원장은 “지금 우리 지역 대학가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힘을 모을 때인 것 같다”면서 “부산테크노파크도 공고한 지산학 협력으로 인재유치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08 13:47:24[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위험관리위원회 산하 경영진 회의체인 ‘운영리스크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리스크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운영리스크위원회는 운영리스크 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재정립과 이사회 및 경영진의 역할 및 감독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건전한 운영리스크 관리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설됐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시스템 및 외부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리스크를 의미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운영리스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은행과 고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중요 운영리스크를 선정 및 결의했다. ICT 리스크, 정보보호 리스크, 제3자 업무위탁 리스크 관리 개선 방안도 논의해 운영리스크 관리 범위를 확장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운영리스크 관리의 개념을 기존 ‘측정’ 중심에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와 같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01 10:43:57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국민대 산학협력관 소회의실에서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를 맡은 서준경 국민대 산학협력팀장(LINC사업팀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설립’에 의거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과 지정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서 민병웅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이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김세종 동대문구의회 의원, 이명숙 동대문 기후환경실천단 단장, 국민대 강윤희 러시아ㆍ유라시아학과 교수(기후변화대응사업단장), 장중식 공업디자인학과 교수(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장), 신동훈 기계공학부 교수 및 외부 전문가로 초청된 박형섭 작가 겸 상상크리에이터 등과 향후 동대문구의 탄소중립도시 이행 및 실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민병웅 국민대 탄소중립녹색성장연구센터장은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서울시의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되는 만큼 그 책임감이 매우 막중하다”면서, “그동안 구와 시민단체가 이끌어온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더 나아가 대학의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적용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동대문형 탄소중립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을 중심으로 지난 2월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를 탄소중립도시 이행ㆍ실천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녹색성장을 위해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23-08-29 10: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