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들이 중장기 최상위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1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용 상품인 자산배분펀드의 2년 수익률에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가 각각 상위 톱3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산배분펀드인 삼성OCIO솔루션안정형은 5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특정 기간 결정하지 않을 경우 금융사가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에 따라 해당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밸런스펀드는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기본 비중을 정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분 비중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디폴트옵션용 자산배분펀드는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2년 7월 전후로 18개 상품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운용사 27개 상품이 편입돼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들 중에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이달 10일 기준 2년 수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한 밸런스펀드는 전체 18개 중 12개에 달한다. 평균 수익률은 11.8%에 이른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는 각각 22.6%, 16.9%, 16.2%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3위부터 1위까지 싹쓸이했다. 같은기간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6%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의 밸런스펀드들은 모두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스타일의 상품이다. 수익률 22.6%로 1위를 차지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글로벌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8:19:29[파이낸셜뉴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상품들이 중장기 최상위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11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용 상품인 자산배분펀드의 2년 수익률에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가 각각 상위 톱3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산배분펀드인 삼성OCIO솔루션안정형은 5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특정 기간 결정하지 않을 경우 금융사가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에 따라 해당 적립금을 자동으로 운용하는 제도다. 밸런스펀드는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기본 비중을 정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분 비중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디폴트옵션용 자산배분펀드는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2년 7월 전후로 18개 상품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운용사 27개 상품이 편입돼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들 중에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이달 10일 기준 2년 수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한 밸런스펀드는 전체 18개 중 12개에 달한다. 평균 수익률은 11.8%에 이른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삼성EMP리얼리턴, 삼성평생알아서분할매매EMP는 각각 22.6%, 16.9%, 16.2%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3위부터 1위까지 싹쓸이했다. 같은기간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6%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의 밸런스펀드들은 모두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동적 자산배분스타일의 상품이다. 수익률 22.6%로 1위를 차지한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글로벌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08:53:20주주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KB자산운용 공모펀드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주주가치포커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8월30일 기준)은 11.34%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로만 따져도 9.52%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이 상품은 정량적, 정성적 주주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 우수한 주주정책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 성장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심층적 리서치를 통해 기업 배당과 자사주 정책, 지배구조 개선의지 등 적극적 주주정책 시행 여부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적 움직임과 더불어 자산 및 수익 가치가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주주환원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이를 품고 있는 펀드 성과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 리서치 역량도 주효했다. 올해 초 주식운용본부 수탁고 확대와 수익률 향상을 목적으로 운용사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 경험이 풍부한 양승후 실장을 영입해 리서치를 강화했다. 편입 비중은 업종별 기준으로 정보기술(IT)이 34.51%로 가장 많고 금융(14.78%), 운수장비(12.41%) 등 순이다. 종목별 비중은 삼성전자(14.24%), 삼성전자우(8.29%), SK하이닉스(7.27%), 현대차2우B(6.70%), 신한지주(5.79%)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양승후 KB자산운용 리서치실장은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판단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하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업계 최대 규모의 우수한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4 18:30:02[파이낸셜뉴스] 주주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KB자산운용 공모펀드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주주가치포커스’ 연초 이후 수익률(8월30일 기준)은 11.34%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로만 따져도 9.52%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이 상품은 정량적, 정성적 주주가치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 우수한 주주정책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 성장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심층적 리서치를 통해 기업 배당과 자사주 정책, 지배구조 개선의지 등 적극적 주주정책 시행 여부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적 움직임과 더불어 자산 및 수익 가치가 풍부한 기업, 현금흐름이 우수한 기업, 주주환원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이를 품고 있는 펀드 성과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 리서치 역량도 주효했다. 올해 초 주식운용본부 수탁고 확대와 수익률 향상을 목적으로 운용사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 경험이 풍부한 양승후 실장을 영입해 리서치를 강화했다. 편입 비중은 업종별 기준으로 정보기술(IT)이 34.51%로 가장 많고 금융(14.78%), 운수장비(12.41%) 등 순이다. 종목별 비중은 삼성전자(14.24%), 삼성전자우(8.29%), SK하이닉스(7.27%), 현대차2우B(6.70%), 신한지주(5.79%)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한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양승후 KB자산운용 리서치실장은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판단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하면서 투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업계 최대 규모의 우수한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4 14:36:2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북미주식형 공모펀드가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동유형 1위에 올랐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 1년 수익률(23일 기준)은 37.42%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21.4%)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 동시에 전체 1위 기록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이 상품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산업 내 주도권이 높거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이 활발한 우량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α)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IT)이 48.78%로 가장 많고 경기소비재(14.24%), 통신서비스(12.72%) 등이 뒤를 잇는다. 종목별 비중은 엔비디아(8.76%), 애플(7.92%), 마이크로소프트(7.45%), 알파벳(6.86%), 아마존 (5.75%) 등 순이다. 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설정 초기부터 AI 테마 관련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혁신의약, 전력인프라 및 파편화되는 소비 트렌드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지속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달러형(USD)등 3개 종류로 구성돼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는 미래에셋증권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8 09:31:22한국투자신탁운용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사진)가 동유형 상품 중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주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0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1.42%(19일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소부장 ETF의 평균 수익률(-6.65%)을 압도하는 성과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소부장 ETF 평균 수익률(-8.68%)에 크게 앞서는 25.22%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HBM 3대장에 집중 투자한다. 19일 기준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29.98%), SK하이닉스(26.29%), 한미반도체(19.89%)가 포진해 있다. 나머지 반도체기업 17곳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편입했다. 한투운용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경기 침체와 미국 대선 등 거시경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의 장기 성장성은 변함이 없다"며 "지난 2·4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8% 증가한 22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
2024-08-20 18:20:07NH-Amundi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올해 들어 10% 안팎의 수익을 투자자들에 안겼다. 시리즈의 합산 순자산은 3500억원을 넘었다. 15일 NH-Amundi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설정된 2055빈티지를 제외한 '하나로TDF'의 모든 빈티지가 연초 이후 약 10%(7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40이 11.62%로 가장 높았고, 2050(11.61%)과 2045(11.48%), 2035(10.94%), 2030(9.73%), 2025(9.06%) 순이었다. 평균 수익률은 10.74%다. 순자산은 2025~2050을 합쳐 총 3603억원을 가리켰다. 지난해 11월 1000억원, 올해 2월 2000억원을 돌파하며 몸집이 꾸준히 커졌다. 하나로TDF는 1994년 전 세계 최초로 TDF를 선보인 미국 올스프링(Allspring)과의 공동연구로 탄생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대수명, 급여인상률 등을 고려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모형을 개발, 적용했다. 하나로TDF는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펀드 등의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펀드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인 샤프비율(위험 대비 초과수익률)도 동종 펀드 대비 높다. 실제로 2020년 코로나19 시기와 2022년 주식시장 급락시 글로벌 금융시장은 흔들렸지만 하나로TDF는 장내 선물을 활용한 동적 리스크 헤지로 자산 손실을 방어해 변동성을 줄였다. NH-Amundi운용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TDF는 시장 격변기 시장 방어적인 전략을 유효하게 적용해 양호한 상대 성과를 선보여왔다"며 "글로벌 인프라 활용과 체계적 운용 시스템을 통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2024-08-15 18:20:06칸서스자산운용이 장기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전후로 예상되는 하락장에 대비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한 덕분이다. 13일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에서 칸서스운용이 4.14%로 1위를 차지했다. 벤치마크(BM) 수익률이 -11.57%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칸서스운용은 위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Sharpe Ratio)도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위험 관리와 수익률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칸서스운용의 주식형펀드(BM형 펀드)들은 평균 80%대, 절대수익형 펀드(일임형 펀드 포함)들은 20%대로 주식 비중을 낮추고, 현금을 크게 확보했다. 칸서스운용 고재호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후로 경기 침체를 우려한 시장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7월에 변동성이 조금씩 커지더니 이달 들어 시장은 급락했다"면서 "인공지능(AI) 버블, 경기 침체 및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혼재되면서 자산 간에 대규모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봤는데 이 같은 예상이 적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증시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지만 칸서스운용은 사전에 구상해 놓은 시나리오별 전략을 가동, 여유 있게 대응하고 있다. 고 상무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미국 대선 전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고, 이 때문에 지수가 전고점을 뚫는 상승세가 나오기보다 큰 폭의 등락을 동반한 기간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22년 이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이제부터는 고용이나 소비 지표 등 경기 침체 관련 지표에 민감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자산 간의 리밸런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주식 비중을 크게 높이지 않는 보수적 운용이 기본이 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져 리스크 대비 리턴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뛰어난 성과에 수탁고도 증가 추세다. 칸서스운용의 7월 말 기준 일임수탁고는 총 350억원을 넘어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3 18:11:24[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은 인도 대형주 포커스 펀드가 설정 후 수익률 100%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인도 펀드는 설정 후 수익률 118.84%를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 인도 대형주 포커스 펀드는 인도 현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자산운용사인 SBI Funds Management의 인도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이다. NH-Amundi 자산운용 인도 대형주 포커스 펀드는 인도 시장에서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 대형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산업군보다 종목을 먼저 선택하는 Bottom-Up 방식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먼저 선별한 뒤 투자한다. 이 펀드의 주요 보유 종목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은행, ICIC은행, 인포시스, 라센 앤 토브로이다. NH-Amundi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Amundi자산운용은 하반기 투자 전략에서 “인도는 올해 6.6%, 내년 6.2%의 GDP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강력한 성장률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08:22:21[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은 자사의 일반 주식형 펀드와 중소형 펀드가 3년 수익률 부문에서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9일밝혔다. 일반 주식형 펀드는 5년 수익률도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9일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주식형 공모펀드 중 BNK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중소형 펀드의 3년 수익률은 각각 4.86%, 32.86%(7월 31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유형 평균 수익률을 각각 10.31%p, 39.81%p 상회하는 것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수익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경우 5년 수익률에서도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BNK자산운용은 이처럼 우수한 투자성과를 낸 비결로 주식운용본부 내 역동적인 조직문화와 시스템에 기반한 주식 리서치를 꼽았다. 지난 2017년 BNK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BNK자산운용은 2021년 리서치센터를 신설하며 더블 매트릭스체계 등 시스템에 기반한 운용체계를 완성했다. BNK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은 국내기업 외에도 관련 해외기업들에 대한 데일리 시황 등 글로벌 매크로 상황과 개별기업 동향 점검, 반기 및 산업별 테마 선정과 업황점검을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09 13: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