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25일, 이날부터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이달까지 매일 1회 운항하며, 8월부터는 매일 2회 증편 운항한다. 세부 재운항으로 부산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에어부산 노선은 △세부 △보홀 △보라카이(칼리보) 3개로 확대된다. 특히 세부는 보홀과 가까워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하기에도 적합하다. 세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현지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220석의 A321이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양지를 고민하셨던 고객들에게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세부를 추천드린다"라며 "에어부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여행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른 행태적 조치 이행의 일환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5 08:27:1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7월 25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에 매일 1회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1시 30분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A321기종(220석)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2011년 3월 부산-세부 노선에 취항했다. 2023년 3월 운항을 중단할 때까지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0% 중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누적 100만여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인 에어부산의 부산-보홀 노선과 연계한 일정 계획도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2 07:40:06[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울산공항 국내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1일부터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말을 끝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래 2년여 만의 복항으로, 매일 오전·오후 각 1회씩 왕복 2회의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7년 11월 말 울산공항에서 김포와 제주 노선에 각각 정기 항공편을 신규 취항했다. 운항을 중단한 2023년 3월까지 전체 누적 탑승객 220만여 명을 수송하며 울산공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여객 점유율(55%)을 기록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남권을 아우르는 지역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 항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3 08:55:30[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보유한 항공기(B787-9) 7대 가운데 6대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HL8388 항공기는 기체 수리 문제로 지난 3월 말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이 기체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발 다낭 노선에 투입돼 정상 운행 중이다. 남은 HL8387도 이달 말까지 수리를 마치고 내달부터는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수리용 엔진 수급이 지연된 데 따라 올해 들어 한 때 항공기 7대 중 3대의 운항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분기 항공기 정비로 제시간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비율(정비 지연율)이 작년 동기의 약 4배인 7.46%까지 치솟기도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영국 롤스로이스사로부터 B787-9 전용 예비 엔진인 '트렌트 1000 TEN'을 도입했다. 오는 3·4분기 이내에 예비엔진을 추가 구매해 연말까지 들여올 항공기 2대를 포함, 총 9대의 항공기에 4기의 예비엔진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7 10:35:53[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오는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홍콩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0시 55분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항 첫 일주일간인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20% 운임 할인을, 7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15% 운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B777-200ER 항공기에서 운영 중인 일반석보다 15cm 더 넓은 '지니플러스' 좌석 3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이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 만에 인천~홍콩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0 10:55:42[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푸꾸옥(베트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1주일에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 예정이다. 푸꾸옥은 방콕, 다낭, 나트랑, 치앙마이에 이어 이스타항공이 취항한 5번째 동남아 노선이자 3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오전 12시 푸꾸옥국제공항에 도착, 현지에서는 오전 1시 푸꾸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푸꾸옥은 다낭과 나트랑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휴양지”라며 “항공권 판매 오픈 일자에 맞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04 09:17:4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MZ 세대의 인기 여행지인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동계 시즌 쉬어갔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다음달 23일부터 주 2회 재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0시 50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1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06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제1의 도시다. 에어부산은 2016년 국적사 최초로 해당 노선에 취항했다. 누적 탑승객은 취항 이래 지난해까지 15만 8000여 명을 넘어섰다. 관광객 뿐 아니라 몽골 현지 유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도 많이 이용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탑승객 4명 중 1명은 몽골 국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울란바토르 노선은 에어부산이 국적사 최초로 부산에서의 하늘길을 열었기에 애정이 남다른 노선 중 하나”라며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6 09:20:50[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오는 30일부터 부산~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 2회 운항하는 부산~시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0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0시 35분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2시 10분에 출발하여 같은 날 오전 06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195석)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운항 재개로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시즌 기준 총 5개의 중국지역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중국 시안은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로서 진시황릉, 병마용갱, 화천지 등 많은 역사적 유적과 문화재가 남아 있는 곳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식도락과 휴양이 최근 여행 트렌드지만, 유적지를 탐방하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안은 여행 이후의 여운이 더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3 10:17:3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재개 후 약 11개월 만으로 지난 9월 탑승객 100만명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 확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13 08:46:2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홍해 항로에서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3%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77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4달러(3.2%) 내렸다. 홍해 항로의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WTI 선물 가격은 지난 12일 배럴당 68달러에서 바닥을 찍고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머스크 등 글로벌 주요 해운사가 홍해 운항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머스크는 지난 27일 며칠 혹은 몇 주 이내에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재통과하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른 글로벌 선사인 CMA CGM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를 차츰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퓨처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인식은 홍해 항로가 재개되고 원유 운송 기간이 몇 주 단축될 것이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머스크를 비롯한 글로벌 선사들은 이달 초 예멘 반군 후티가 이 일대를 지나는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자 홍해 통과를 중단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 항로를 이용해왔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2-29 05: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