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경남 사천시 대방동 한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24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이하 한전),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전으로 총길이 2.43㎞ 구간의 케이블카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자, 운영사 측은 비상 발전기 가동 후 탑승 인원을 모두 육지에 하차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전 발생 전까지 138명이 현장 발권을 했고, 일부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는 한전과 협의 후 재운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8-24 14:05: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부선과 중부내륙선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한때 정지됐다 현재 운행이 재개됐다. 18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부터 11시 59분까지 경부선 세마역∼평택지제역 상·하행선 일반 열차와 전동차, 일부 KTX가 운행이 중단됐다. 수원역에 정차하는 열차도 비 때문에 잠시 운행이 정지됐다. 이와 더불어 경기 이천시 중부내륙선 부발역∼아미역 구간 열차 운행은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멈췄다. 코레일은 시간당 강우량이 65㎜ 이상이거나 연속 강우량이 150㎜에서 320㎜ 이하일 경우 등 안전상 규정에 의해 열차 운행을 대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 점검을 마친 뒤 경부선과 중부내륙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화성(향남) 169㎜, 오산 128.5㎜, 평택(서탄) 118㎜, 수원 110.4㎜, 안양(박달) 103.5㎜, 군포(산본) 95㎜, 시흥 76㎜ 등이다. 특히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오전 10시 기준 평택 현덕면 88.5㎜, 안성 공도읍 78.5㎜, 화성 향남 65.5㎜, 평택 서탄 60.5㎜, 오산 53㎜ 등을 기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8 12:20:25[파이낸셜뉴스]밤새 내린 비로 인해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이 운행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경기 북부에 내린 폭우로 인해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침에 따라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북부에는 경기 파주에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자 오전 1시를 전후해 장단면과 군내면, 진서면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지역은 전날에도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었다. 기상청은 "현재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를 쏟아붓고 있다"며 침수 등 추가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3시 26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오전 3시 42분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전날에도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16.23m)를 넘어서면서 약 4시간 동안 전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된 바 있다. 서울시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 등 경기도 북부 지역과 강원도 철원,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각 서울과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수원·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강원도 화천, 충남 천안·아산·예산·태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8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7-18 05:31:47[파이낸셜뉴스] 중부와 남부지방에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일반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10일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일부 구간 운행을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밝혔다. 장항선(천안~익산)과 경부선(김천~영주)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충북선(조치원~봉양)은 오전 9시까지 전 구간 운행을 중지한다. 경부선(서울~동대구), 호남선(서대전~익산)은 오전 9시까지,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각각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예정이지만 일부 지연될 수 있으며,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도 있다. 코레일 운영하는 광역철도(수도권전철·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조정은 선로 침수와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비한 선제 조치"라며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되며,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0 09:20:31[파이낸셜뉴스] 부산 지하철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 가 접수돼 열차가 정상 운행을 중단했다.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2호선 구남역 양산방향 승강장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발견한 역무원에 따르면 시계 초침, 전선, 액체가 연결된 물건이 철도 의자에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부산청 폭발물 처리반(EOD)와 군부대가 출동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폭발물 의심 물건은 '소금물 전지시계'로 확인돼 오후 5시 현재 지하철은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지난 14일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등 전국 공공기관 100여 곳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신고됐다. 이후 경찰은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5 17:12:17[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지난 25년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가 하면 고속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대만 소방 당국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건물 63채 이상이 무너졌다. 구조 및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만 규모 7.2 강진, 25년래 강력한 지진 대만 기상청은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대만 동부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시의 해안에서 약 25㎞ 떨어진 해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5㎞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EMSC는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은 규모 7.6의 지진으로 2000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진 여파로 대만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강진은 타이베이뿐 아니라 거의 대만 전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나갔다고 전했다. 수도 타이베이 곳곳에서도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주요 생산시설이 집중해 있는 대만 남부 과학기지 내 기업들은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전했다. 그러나 TSMC 측은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팹(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회사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직원들을 대피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진의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TSMC는 대만 남부 지역뿐 아니라 북부 및 중부 지역, 공장의 생산라인과 장비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엑스(옛 트위터)에는 건물이 무너져 주차된 오토바이들이 깔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방이 크게 흔들리고 물건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일본에서도 쓰나미 경보 일본에서는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본섬·미야코지마·야에야마 등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지진해일 규모는 3m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쯤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서는 30㎝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달한 모습이 관측됐다. 지진해일은 여러 차례 거듭돼 밀려오기 때문에 앞으로 높이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오키나와현 연안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래 처음이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진도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4-03 10:40:4612년만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됐다. 28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서울 시내 각 정류장에서 버스들의 운행이 끊겼다. 서울 시내 정류장에 설치된 안내 전자게시판에는 '차고지'라는 노란색 안내문으로만 가득찼다. '시민의 발'인 버스들이 운행하지 않으면서 빗속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됐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소속 대부분의 버스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시작됐다. 서울 시내 버스는 이날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새벽비가 내리는 와중에 차편까지 끊기면서 출근길에 혼란이 시작됐다. 이번 파업으로 전체 서울시내 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다. 일부 운행하는 버스도 간혹 있었지만 요금을 받지 않았다. 이들 버스 요금 단말기에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중으로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됐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다만 파업 돌입 후에도 실무진 간 물밑 대화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간극을 좁힐지, 조속한 시일 안에 극적 타협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해왔다.하지만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임금인 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는 노조의 파업 돌입으로 지하철 운행을 하루 202회 증회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현행보다 1시간씩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영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에 480대가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된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파업은 12년전 파업 시간보다 훨씬 길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지하철 운행을 연장하고 증편하는 등 출퇴근길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했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총 202회를 늘려 운영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3-28 06:40:31【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도쿄 북쪽 수도권 지역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21일 오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발생한 지진(진원 깊이 50㎞)으로 이바라키현과 접한 도치기현 시모쓰케시와 사이타마현 가조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도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느껴졌다.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의 도호쿠 신칸센 등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만 이바라키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에 특별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며 "현재까지 인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일시 중단됐던 신칸센의 운행도 재개됐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과거 사례를 보면 큰 지진 발생 후에는 10∼20%의 비율로 같은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번에 흔들림이 컸던 지역에서는 앞으로 1주일 정도 최대 진도 5약의 지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3-21 13:44:19[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시철도 신림선이 23일 오후 퇴근시간대 관제시스템 이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가 약 40분만에 복구됐다.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신림선 관제시스템의 제어 불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신림선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은 관제 이상을 발견한 뒤, 가장 가까운 역사에 열차 10편을 모두 정차시켰다. 승객은 전원 하차했다. 이후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6시 21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2-23 19:43:17【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18일 신호장애로 멈춰서면서 전 역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다른 구간의 열차도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발생,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는 용인경전철 직원이 긴급히 출동해 수동으로 운전, 인근 역으로 옮겼다. 용인경전철 측은 오전 9시 20분 역간 정차 열차에 대한 이송 조치까지 마무리하고, 전 역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운행 이후인 오전 8시 39분 "금일 08시 용인경전철이 장애로 운행 정지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8 09: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