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의사가 없는 옹진군 소이작도와 울도 도서 주민에게 10월부터 원격진료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소청, 소야, 승봉, 이작, 백아, 문갑도 등 6개 도서에서 화상원격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화상원격진료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와 보건진료소 환자가 디지털헬스케어시스템을 통해 원격 협진 및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다. 보건진료소에서는 전문 간호사가 환자의 생체정보를 측정한 후 측정정보를 전송 및 원격의뢰하면 대형모니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의사가 원격상담 및 진료를 하고 보건진료소 간호사가 의사소견을 참고해 진료 및 처방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화상진료 확대를 통해 소이작도, 율도 주민 200명의 건강관리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6개 도서에서는 화상진료로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가 일일 15명 내외, 연간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강화군에서도 내년 초 삼산보건지소와 서검보건진료소, 서도보건지소와 볼음보건진료소 간의 원격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섬 마을 어르신들의 상시적 건강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01 08:47:32【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도 진리와 울도를 잇는 새 배가 21일 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진리∼울도 항로에 투입할 차도선형 여객선 '나래호'(159t) 취항식을 이날 오전 11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래호는 여객 120명, 차량 9대를 적재할 수 있는 규모로 평균 운항 속력은 15노트 이상의 고속선이다. 낙도보조항로인 진리∼울도 항로는 지금까지 여객정원 80명인 79t 규모의 '해양호'가 운항돼 왔지만 객실이 협소한 데다 차량 운반이 불가능해 섬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인천항만청은 소형 여객선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낙도 주민들의 숙원인 차량 운반이 가능한 나래호를 건조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나래호가 취항하게 되면 진리∼울도 항로의 운항 안전성이 향상되는 한편 쾌적한 내부시설과 차량승하선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09-20 17:00:07【인천=김주식기자】인천 옹진군 덕적도 진리와 울도를 잇는 새 배가 21일 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진리~울도 항로에 투입할 차도선형 여객선 ‘나래호’(159t) 취항식을 이날 오전 11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래호는 여객 120명, 차량 9대를 적재할 수 있는 규모로 평균 운항 속력은 15노트 이상의 고속선이다. 낙도보조항로인 진리~울도 항로는 지금까지 여객정원 80명 79t 규모의 ‘해양호’가 운항돼 왔지만 객실이 협소한데다 차량 운반이 불가능해 섬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인천항만청은 소형 여객선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낙도 주민들의 숙원인 차량 운반이 가능한 나래호를 건조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나래호가 취항하게 되면 진리~울도 항로의 운항 안전성이 향상되는 한편 쾌적한 내부시설과 차량승하선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9-20 10:42:58【인천=김주식기자】오는 7월부터 취항하는 인천 옹진군 진리∼울도 항로 신규 여객선의 이름이 ‘나래호’로 결정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리∼울도 항로에 투입될 신규 여객선의 이름을 공모, 접수된 총 150여건 가운데 ‘나래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나래호의 나래는 ‘날개’의 방언으로 바다를 날아 오르듯 운항하는 여객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인천항만청은 설명했다. 나래호는 150t급으로 덕적도 진리선착장을 기점으로 울도간 하루 왕복 1회 운항하게 된다. 이 항로는 채산성이 낮아 취항을 꺼리는 민간 선사를 지원하고 도서 주민의 해상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국가 소유 선박을 투입하는 낙도보조항로로 현재 운항 중인 해양호가 최근 노후화됨에 따라 대체 여객선을 투입하게 됐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6-09 13:37:12【인천=김주식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인천 덕적도∼울도 항로에 투입될 새 여객선의 이름을 찾는다. 인천항만청은 오는 7월 개설하는 인천 덕적도∼울도 항로를 왕복 운항할 신규 여객선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항로는 도서 주민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국가 소유의 선박을 투입하는 ‘낙도보조항로’로 현재 운항 중인 여객선이 노후화함에 따라 대체 선박을 투입하게 됐다. 신규 여객선은 150t급으로 6월 말을 목표로 건조 중이다. 선명은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이메일(tojinhyuk@korea.kr)이나 팩스(032-885-0023)로 접수한다. 당선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5-18 13:47:55[파이낸셜뉴스] 쌍방울그룹이 임직원에게 자녀 1명당 수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쌍방울 그룹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셋째까지 모두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쌍방울그룹은 난임 부부를 위해서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비용을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내실 있는 자구책 마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전계열사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를 2년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3 10:26:06[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으로 각사가 보유한 저가항공사(LCC) 역시 통합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각사가 자회사로 총 3곳의 LCC를 보유한 상황에서 이들의 결합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양사의 결합과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마친 후 백브리핑에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간 통합이 이뤄질 것 같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구체적인 통합 형태나 방법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항공사 간 결합 방향이 정해진 후 LCC 통합은 어떤 형태로 되고 브랜드 네임 어떻게 가져갈지 그때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지역공항을 기반으로 할지 에 대해선 "통합 LCC는 지방공항 베이스로 해서 새롭게 영업을 하게 될 것이지만 이 부분 역시 대한항공이 채권단하고 구체적인 통합 계획 수립할 때 할 것"이라고 답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11-16 11:54:16【 인천=한갑수기자】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이 염곡로(루원시티)와 커넬웨이(시티타워)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됐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나 대상 사업계획이 2012년에 수립된 것으로 경제성이 낮아(B/C 0.56)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사업을 전면 재기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계획은 국토교통부의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되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변경된 사업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빠르면 내년 2월 중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kapsoo@fnnews.com
2015-09-10 17:11:29[파이낸셜뉴스] "일본 우익들이 제 이름으로 별의별 '쇼'를 다 하네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1일 전화 통화를 끝내고 보내온 짧은 문자엔 명확한 메시지와 함께 울분이 담긴 듯 했다. 울분의 원인이 된 건 네이버 프로필에 올라온 서 교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중 하나인 X(옛 트위터)였다. X계정을 누르니 이상한 화면이 나왔다. 연결된 계정은 분명 서 교수의 영문 이름을 딴 '@seokyoungduk'였지만, 사진이나 게시물은 상상도 못 한 게 올라와 있었다. 프로필은 일본에선 욱일기라 부르는 '전범기' 이미지였고 메인 사진도 일본 항공모함으로 추정되는 곳에 걸린 전범기였다. 전범기는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첫 게시물 역시 유튜브 링크와 함께 "한국 정부는 1990년 다케시마를 울도군에 편입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해당 유튜브는 게시물에 적은 내용과 동일한 영상이 '다케시마 시마네현 편입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올려져 있었다. 서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 지 20주년을 맞기 하루 전인 21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서 교수의 SNS 계정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청 지하식당에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했다"며 "한심하다"는 내용을 올렸다. 그런 상황에서 서 교수도 알지 못하는 서 교수의 계정에 전범기와 '독도는 일본 땅'을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온 셈이다. 서 교수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뒤로 X 계정은 몇 년 전에 아예 없앴는데, 독도 피드에 당한 거 같다"며 "그 동안 사칭한 계정들은 많았는데 이렇게 아예 내 이름으로 계정을 만든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 프로필을 통해 사칭한 계정으로 연결되는 점에 서 교수는 "해당 포털사에 연락해 수정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21 11:41:4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에서 청정 섬인 굴업도를 잇는 덕적 외곽 도서에 해누리호가 25일부터 취항해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 덕적도 외곽 5개 섬(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을 오가는 다목적 연료 운반선(차도선) 해누리호가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항을 출발해 덕적 외곽 도서로 가려면 덕적도에서 하루 한 차례만 운행되는 159t 나래호로 환승해야 했다. 새로 취항하는 해누리호는 길이 53.63m, 넓이 11.0m, 깊이 3.2m의 487t급 차도선으로 여객 388명과 차량 15대(소형 승용차 기준)를 수용할 수 있다. 해누리호 취항으로 육지 직항노선과 정기화물선이 없던 덕적 외곽 도서에 연료와 생필품 등을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게 돼 섬 주민들의 환승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해누리호는 2021년 행정안전부 연료 운반선 건조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국·시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여억원의 선박 건조 비용이 투입됐다. 올해 9월 선박 건조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고려고속훼리㈜가 운영 선사로 선정됐다. 해누리호의 최대 속력은 17노트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문갑도를 거쳐 다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도착까지 왕복 운항 시간은 6시간45분으로 예상된다.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아이(i)-바다패스'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4-11-25 18: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