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울릉군에 이관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바다숲을 이관했다. 포스코가 3년 전 울릉군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에서는 해조류가 무성히 생장하고 치어가 붐비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관식 행사에서는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후원한 쥐노래미 치어 3만미를 바다숲 현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쥐노래미 치어는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해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제공했다. 이희근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은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5월 인공어초 트리톤과 트리톤 블록을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은 포스코의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돼 해조류 생장을 돕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5-09 10:47:41한국해양대학교는 경북 울릉군과 해양인재 육성을 포함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대는 울릉군 출신 학생의 교육을 돕고, 이들 학생의 진로체험 및 대학 방문 등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계의 과학적 관리 및 해양수산자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05 19:51:55[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는 경상북도 울릉군과 해양인재 육성을 포함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대는 울릉군 출신 학생의 교육을 돕고, 이들 학생의 진로체험 및 대학 방문 등을 지원한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해양 생태계의 과학적 관리 및 해양수산자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또 두 기관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위탁운영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도 연계해 울릉군의 미래인재 양성 및 울릉도·독도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에 나선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03 09:42:16[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군과 협업해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소재 저동항에 민관 합작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인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지난 2021년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첫 번째 합작품으로, 울릉군의 관광 행정 능력과 민간 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의 기획력과 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관광 개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울릉도에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하는 5월 오픈을 앞두고 코오롱글로텍은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투자해왔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여행 정보만 제공하는 일반 여행자센터와 달리 정보와 휴식, 컨텐츠와 상품까지 관광의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는 복합관광문화공간으로서, 여행객이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울릉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제철에 특산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특산품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 개발도 전개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기존에 없던 상품과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ULLA)’를 활용해 울라가 알려주는 여행 정보(울라로드), 울라가 만든 특별한 기념품(울라생활), 울라가 소개하는 울릉도 사계절 특산품(울라사계)과 울라가 써내려가는 울릉도 이야기(울라일기)로 울릉도 여행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울라 웰컴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웃도어 미션 프로그램 ‘울릉도 시그널’은 울라가 과거에 보내온 무선 신호를 이용자가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해 해독하여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험하고, 자연스레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울릉도 시그널은 자연 관광 자원 중심인 울릉도 관광에 새로운 관광 경험을 더하고, 미션 지역 인근 소상공인과의 제휴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는 울릉도 주요 관광지의 이용 및 입장료 50% 할인, 제휴 상점에서 할인 및 무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패키지에 따라 선사, 렌트카 할인도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4-27 15:35:39[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26일 경상북도 소재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및 환경보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C카드 최원석 사장(왼쪽)과 울릉군 김규율 부군수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2022-04-26 09:01:4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경북 울릉군과 손잡고 종이·모바일(QR형) 울릉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17일 경북 울릉군과 울릉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릉군은 그간 지역상품권을 도입하지 않아 발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울릉군은 지류형(종이) 지역상품권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울릉군에 제공한다.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는 QR 결제 방식으로 가맹점에서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판매금액을 자동으로 환전받을 수 있고, 결제 수수료도 없다.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카드형 지역상품권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울릉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6-17 11:00:07[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선다.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 농가에 대해 TV홈쇼핑·온라인몰·라이브커머스 등 운영 중인 모든 판매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도 대폭 낮춰주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는 ‘지자체 연계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TV홈쇼핑, 현대H몰(온라인몰), 쇼핑라이브(라이브 커머스) 등을 활용해 지자체가 선정한 농가에서 생산한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특히, TV홈쇼핑의 경우 수수료가 없는 ‘무료 상생 방송’ 형태로 진행하고, 온라인몰과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 수수료를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온라인몰 운영 경험이 없는 지역 농가에는 입점·상품 등록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를 현지에 파견해 ‘산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홈쇼핑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울릉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오는 30일 TV홈쇼핑, 현대H몰, 쇼핑라이브를 통해 ‘울릉도 랜선 투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울릉도를 시작으로 연내에 4곳 이상의 지자체와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4-21 09:44:5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의 국고보조금이 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아이오닉5의 구매가격이 나오는데 어느 지역에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최대 790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슬라 모델3, 모델Y와의 실 구매가격 차이는 더 커졌다. 12일 현대차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구동(RWD)와 프레스티지의 국고보조금이 800만원으로 정해졌다. 올해 판매하는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EV, 니로EV와 함께 가장 많은 국고 보조금이 책정됐다. #OBJECT0# 국고보조금은 동일하지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여건에 따라 격차카 크다. 가장 많은 지자체 보조금을 책정한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국고보조금 보다 300만원이 많은 1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사전계약 가격이 5200만~52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울릉군에서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 1900만원에 개별소비세 감면 300만원 등 실 구매가격이 3000만원선으로 내려간다.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도 총 구매보조금이 1800만원으로 울릉군 못지 않다. 서산시의 올해 전기승용차 보급대수는 320대, 당진시는 297대로 이중 개인배정은 각각 160대, 148대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세종시다. 국고보조금 800만원에 지자체 보조금 3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된다. 울릉군과의 보조금 차이는 800만원으로 아이오닉5 구매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역시 총 보조금이 1200만원으로 책정돼 세종시와 엇비슷하다. 성남, 안양, 용인, 고양 등 주로 수도권 지역의 구매보조금이 1200여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한편 테슬라 모델3, 모델Y와의 실 구매가격 차이는 더 늘어났다. 국고보조금만 비교해도 아이오닉5는 올해 테슬라 신차인 모델Y 롱레인지 국고보조금 375만원, 모델Y 퍼포먼스 372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이 지급된다. 히트펌프가 추가된 것으로 관측되는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후륜구동 HPL 730만원, 모델3 롱레인지 HPC의 750만원 보다는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이 더 많다. 서울시의 경우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후륜 HPL과 모델3 롱레인지 HPC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각각 1095만원과 1125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12 14:59:5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달 초 연이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중앙 및 도 합동조사반 예비 피해조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 15일 행정안전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북지역 태풍 피해규모는 울릉군 471억원, 울진군 158억원, 영덕군 8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은 영덕군 60억원, 울진군 75억원, 울릉군 75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복구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됐다. 또 주택 침수·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는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지원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15 16:57:35부산대는 부산교육대, 울릉군과 함께 울릉군청에서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와 부산교대, 울릉군은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각 기관과 지역사회 및 지역사회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 학생들의 교육,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학술자문, 연구지원,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교육관련 연구개발(R&D) 활성화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 의료봉사단 및 시설 개보수를 포함해 부산대와 부산교대에서 전문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6-18 18: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