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너하임(캘리포니아)=홍창기 특파원】 앨런 버그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총 7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 영화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스토리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디즈니는 월트디즈니픽처스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이외에 픽사와 마블, 루카스, 폭스, 서치라이트를 인수하면서 7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버그먼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ACC)에서 열린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D23: 글로벌 팬 이벤트' 미디어 행사에서 디즈니 영화 콘텐츠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는 버그먼 회장을 비롯해 파이기 사장,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피트 닥터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제니퍼 리, 루카스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함께했다. 이들은 디즈니 산하 영화 스튜디오의 창작을 책임지는 핵심 임원들이다. 버그먼 회장은 디즈니가 스튜디오 인수합병(M&A)을 통해 각 스튜디오의 장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우리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디즈니 산하의 7개 스튜디오의 창작 책임자들을 치켜세웠다. 버그먼 회장은 "매주 월요일 7개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모인다"면서 "그것이 없이는 7개 스튜디오의 힘이 약해지고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도 디즈니의 마블과 폭스 합병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그 예로 들었다.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디즈니가 20세기폭스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20세기폭스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던 데드풀과 울버린 캐릭터들을 확보하면서 만들어질 수 있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주 만에 10억2900만달러(약 1조4046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R등급(1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영화) 영화로는 역대 두 번째 흥행 기록이다. 파이기 사장은 "우리가 제작하는 엑스맨 시리즈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엑스맨 역시 디즈니가 합병한 20세기 폭스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케네디 루카스필름 사장 역시 디즈니의 7개 스튜디오의 캐릭터 이동 가능성에 흥미를 보였다. 그는 "디즈니 콘텐츠 유통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현재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작 '모아나 2'와 '겨울왕국 3'을 제작 중인 디즈니 스튜디오의 리 CCO는 어려운 창작에서 협업을 독려하는 디즈니의 내부 분위기에 힘입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겨울왕국을 선보였던 디즈니 스튜디오는 오는 11월에 모아나2를 개봉한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08-12 18:18:3920세기폭스가 월트디즈니컴퍼니로 인수되면서 처음 만들어진 ‘데드풀’ 시리즈이자 3편에 해당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말대로 기존 시리즈의 "날 것 그대로의 데드풀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이 영화는 제4의 벽(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뚫고 관객을 향해 능청스럽게 수다 폭탄을 던지는 데드풀 특유의 유머와 질퍽한 19금 농담 그리고 피칠갑 액션의 향연을 펼치며 관객의 혼을 쏙 빼놓는다. '로건'에서 사망한 울버린이 진짜 죽었는지 확인한다며 무덤을 파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나도 데드풀을 다시 할지 몰랐다"라든지 "나 디즈니랜드로 간다" 등 제작 비하인드를 알면 더 웃긴 농담을 쉬지 않고 날린다. 뿐만 아니라 레이놀즈의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대표작 ‘가십걸’과 울버린 역 휴 잭맨의 이혼 그리고 최근 흥행에서 죽을 쑤고 있는 마블 시리즈의 멀티버스 설정까지 예외없이 데드풀의 혓바닥에서 요리조리 잘근잘근 씹힌다. 고뇌하는 영웅 울버린은 이렇게 대놓고 시끄럽고 경박스런 데드풀을 향해 "관심병 환자"라고 질색하면서 말로 티키타카하다가 서로의 무기로 사정없이 퍽퍽 찌르면서 온몸이 뒤엉키는 개싸움을 펼친다. 둘 다 회복 능력을 갖고 있기에 어깨나 배에 칼이 꽂힌 채 멀쩡히 서서 대사를 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시키는 황폐한 공간 어딘가에선 대놓고 "퓨리오샤"를 외치며 이 시리즈를 패러디하고, 데드풀의 꽃미남 버전이 등장하고, '엑스맨' 시리즈의 잊혀진 영웅들도 죽음의 땅에서 부활을 외친다. 더불어 데드풀은 망나니지만, 여전히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영화는 히어로를 은퇴하고 중고차 딜러가 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시간과 우주를 관할하는 기관인 '시간 변동 관리국'(TVA)에 끌려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이 소멸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개인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울버린을 찾아낸 데드풀은 자기비하에 빠진 울버린을 구워 삶아 모험의 길로 들어선다. 그 여정에서 '엑스맨' 시리즈의 캐릭터 찰스 자비에 교수의 여동생인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엠마 코린)와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MCU와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이 자연스레 통합되며 두 시리즈 속 캐릭터들을 조·단역으로 등장시키며 깨알 웃음과 반가움을 선사한다. 물론 핵심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낸 것이다. 이 때문에 빌런의 역할이 크지 않고, 너무 정신이 없다는 약점도 드러내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마블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할만하다. 숀 레비 감독은 앞서 "서로 적대적이었던 ‘데드풀’과 ‘울버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중점을 두고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웃기고 잔인하고 신나고 유혈이 낭자할 때도 있고, 대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다. 이런 조합들이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마지막에는 장장 24년간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의 젊은 시절 모습과 그 시절 '엑스맨' 시리즈 속 다양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비추며 역사로 사라진 20세기폭스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는다. 24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4 08:35:53[파이낸셜뉴스] 마블 영화 최초의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데드폴과 울버린'이 오는 24일 개봉하는 가운데, 4일 이 영화의 두 주역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이 전격 내한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편입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20세기폭스가 월트디즈니컴퍼니에 인수되면서 수다스런 안티히어로 데드풀과 진지한 울버린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레이놀즈가 또 한 번 '데드풀'을 맡았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데드풀'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레비 감독은 청불 히어로물로 유명한 '데드풀' 시리즈가 디즈니사와 만나 어떤 변화가 있냐는 물음에 "제작사가 바뀌었다고 달라진 건 없다”며 “디즈니도 청소년관람불가 마블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기존 ‘데드풀’ 시리즈의 톤을 유지하려 했다”고 답했다. 이 영화의 각본, 제작자, 주연배우로 활약한 레이놀즈 역시 “청불 히어로물에 초점을 뒀다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영화의 일부를 제 9살 딸도 일흔살 모친도 그리고 ‘데드풀’ 골수팬도 봤는데 다 좋다고 말해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최근 흥행성적이 저조한 마블 시리즈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 속엔 데드풀이 자신을 "마블 지저스(Marvel Jesus)"라고 칭하는 장면도 있다. 레이놀즈는 “아내도 ‘마블 지저스’라는 대사를 보고 그런 의도를 갖고 썼냐고 물었는데 그렇진 않다”며 “데드풀이 그런 망상을 한다는 설정을 떠올리며 그 대사를 썼다”라고 답했다. 레비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우정에 관한 영화"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것을 우리 절친(레이놀즈, 잭맨)끼리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징적인 두 캐릭터를 유머, 감동, 액션이 있는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든다는 것은, 그 어떤 감독에게도 큰 영광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레이놀즈도 이날 “우리 셋은 매일 만나서 노는 친구다. 사는 거리도 가깝다. 형제보다 더 친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은 팬의 바람이었고, 우리도 원했다. 너무나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4 16:08:55[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전격 내한한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 기자회견에 앞서 3일 고척동에서 야구를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레이놀즈는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아시아 취재진과 만나 첫 일정으로 야구관람을 선택한 이유로 “숀 레비 감독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번째로 한국을 찾은 레이놀즈, 6번째 한국 방문인 잭맨 그리고 첫 방문인 숀 레비 감독이 함께했다. 레이놀즈는 “투어에 앞서 도시 별로 각자가 가보고 싶은 장소를 제안하면, 나머지 두명은 거부할 권리가 없다는 룰을 만들었다”며 “어제 본 야구 경기는 레비의 선택이었다. 우리는 어디 가는지도 몰랐다. 저는 인생에서 야구 경기를 두 번 봤는데 한번은 미국 양키즈 경기였고 한번이 어제 본 야구 경기”라고 말했다. “야구 룰도 잘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아주 높은 곳에서 관람했는데, 몰입감이 있었고 야구 경기가 한국에서 중요한 문화라는 것을 느꼈다”고 부연했다. 잭맨이 “5천명이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 등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하자 레이놀즈는 “내 애플워치가 소음 수치가 너무 높다고 경고했다. 그 알림을 무시했다”고 맞장구쳤다. 레비 감독은 “한국에 온지 14시간 밖에 안됐는데 돌아가기 싫다. 고척동의 에너지가 너무 엄청났다. 오늘도 에너지가 엄청나다. 그게 너무 좋다”고 부연했다. 휴 잭맨 "울버린 출연작 중 가장 만족" ‘데드풀’은 국내 청불 히어로무비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시리즈로, 레이놀즈가 또 한 번 '데드풀'을 맡았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새롭게 합류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잭맨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한국 올 때마다 좋다. 제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여러 분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국 친선 대사였다. 저는 아직도 그런 줄 아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지난 25년간 진심을 다해 연기한 캐릭터 울버린이 출연하는 영화이자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한 꿈의 프로젝트로 다시 돌아와 더 특별하다.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다시 하게 돼 진심을 다해 연기했고, 이렇게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적이 없다. 울버린 영화 중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라며 뿌듯해했다. 블랙핑크와 스트레이키즈를 좋아한다고 밝힌 레이놀즈는 “9살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라며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의 제작자, 각본가, 주연배우로 활약한 그는 “데드풀을 제작하면서 어떻게 보면 많이 참고 인내해야 했다. 10년간 준비해 개봉한 1편이 인기를 얻어 무척 감격스러웠다. 2편 개봉 당시 다시 한 번 그 사랑을 두 배로 늘렸다”고 돌이켰다. 레이놀즈는 “지난 6년간 내 친한 친구들(잭맨과 레비 감독)을 이 영화에 참여시키는 게 쉽지 않았다. 마블과 이야기하면서 MCU 세계관을 해석하고 설득하는 과정도 있었는데, 이때 얻은 교훈은 무언가 확신이 서면,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일 만나서 노는 친구다. 사는 거리도 가깝다. 형제보다 더 친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은 팬의 바람이었고, 우리도 원했다. 너무나 영광“이라고 부연했다. 레비 감독 역시 "상징적인 두 캐릭터를 유머, 감동, 액션이 있는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든다는 것은, 그 어떤 감독에게도 큰 영광일 것“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4 11:40:02[파이낸셜뉴스]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55)이 13세 연상인 호주 출신 배우 데버러 리 퍼니스와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잭맨과 퍼니스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 아내로서 거의 3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의 여정은 달라졌으며 각자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다정함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 우리 가족이 삶의 변화를 헤쳐가는 과정에서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으며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인기를 누렸다. 아내와는 1995년 호주의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이듬해 4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00년과 2005년 각각 입양한 23세 아들과 18세 딸이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16 11:33:45【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 '울버린'으로 유명한 배우 휴 잭맨이 피부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휴 잭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조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피부의 기저 세포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이것은 피부암 세계에서 가장 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며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절에 상관 없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자신의 코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CNN은 피부 기저세포암이 미국에서 가장 흔한 암 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미국 피부암 재단에 따르면 피부암은 태양에 노출되거나 실내 태닝으로 자주 발생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강한 햇빛을 피해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4-07 11:21:19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는 겨울철 방한 아우터로 적합한 구스다운 '울버린 벤치다운'(사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 보온성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벤치다운 제품이 대세다. 트렉스타 '울버린 벤치다운'은 구스 충전재 사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높은 보온성을 제공해 한파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트렉스타의 울버린 재킷의 안쪽에 적용된 심플한 솔리드형 몰리시스템 포켓은 제품의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가슴 상단에 볼펜과 카드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멀티 포켓을 위치 시켜 패딩에 가방의 기능까지 더해 놓아 차별성을 갖는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 퍼에는 에리안 보아 털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소매 끝 부분은 시보리 처리해 겨울 칼바람이 옷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뛰어난 보온성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트렉스타의 울버린은 네이비와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트렉스타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된 트렉스타의 '울버린 벤치다운'은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와 트렌드에 맞춰 기장감을 살린 벤치다운으로 스타일 뿐 아니라 기능성과 실용성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누구에게나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울버린은 한파에 특화된 제품으로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 그저그만"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12-14 09:22:41휴 잭맨의 울버린과 헤어지기 싫었던 것일까. 영화 '로건'(사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은 지난 3~5일 개봉 첫 주말 3일간 63만2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7만명을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로건'의 흥행 속도는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은 것으로 향후 흥행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건'의 흥행 성적은 지난 17년간 사랑받았던 울버린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 등이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10일이 걸린 것에 비하면 5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로건'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북미에서 8530만 달러, 해외에서 1억52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총수익 2억3780만 달러(약 2751억여원)를 기록해 개봉 첫주 만에 제작비 9700만 달러를 모두 회수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4%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조윤주 기자
2017-03-06 18:03:35▲ 사진: 방송 캡처 '뉴스룸'에 출연한 휴잭맨이 울버린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휴 잭맨은 울버린을 언급하며 "울버린을 연기한 것은 말할 수 없이 득이 되는 일이다"라며 "이렇게 오래한 것은 어떤 계약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휴잭맨은 "아직은 할 이야기가 남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6, 7년 전 쯤, 배우로서 어떤 한 가지 모습에 한정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휴잭맨은 4월7일 개봉하는 영화 '독수리 에디'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3-11 06:02:39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에서 미국 프리미엄 워커부츠 '울버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울버린'은 1883년에 런칭한 미국 정통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울버린'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울버린의 워커부츠, 옥스퍼드화 등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 모델이 '울버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2-07 16: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