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OIL은 울산경찰청과 함께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이체를 유도하는 ‘피싱(Phishing) 사기’ 예방을 위해 캐릭터 ‘구도일’과 경찰관이 함께 출연하는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제작해 25일부터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울산경찰청이 자체 제작한 피싱사기 예방곡인 '끄끄끄 송'에 맞춰 S-OIL의 ‘구도일탈인형’과 남녀 경찰관이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끄끄끄 송은 “출처불명 링크(Link)는 끄고, 송금요구 전화는 끊고, 나는 속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고”를 줄인 말로 친숙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에 피싱사기 예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손을 수화기 모양으로 들어 귀에 댔다 전화를 끊는 직관적인 율동은 시민들에게 피싱사기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SMS Phishing) 등이 빈발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끄끄끄 송을 제작해 11일부터 ‘피싱예방 댄스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수마일’에 이어 기업캐릭터 중 대중적 인지도·선호도가 가장 높은 ‘구도일’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대중들의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S-OIL 관계자는 “캐릭터 ‘구도일’은 브랜드 마스코트로서 회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통 메신저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를 위한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26 10:28: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검찰이 수사 관련 청탁 의혹 사건을 관련해 울산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울산지검은 10일 수사관 등을 울산경찰청 수사동 형사기동대 사무실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간부 출신 로펌 직원과 브로커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간부 출신 로펌 직원과 브로커는 지난 2022년 외국환거래법 위반, 도박 방조 혐의 등으로 울산경찰청 수사를 받게 된 피의자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구속 수사를 위해서는 경찰관과 친분을 쌓고 청탁을 해야 한다는 명목이었다. 검찰은 해당 로펌 직원이 실제 현직 경찰관들에게 '봐주기 수사'를 부탁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당시 수사와 관련된 담당 경찰관은 2~3명가량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0 16:35: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같은 경찰청 소속 A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불법 피시방 업주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속 전 A경감과 B씨가 서로 통화한 내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내사해오다가 최근 수사에 착수하고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A경감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실제 단속 정보를 유출했는지, 대가성으로 오간 것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A경감과 B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해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4 12:25: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이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기동순찰대를 운영한 뒤부터 집중순찰구역의 긴급위기 신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기동순찰대 출범 후 100일(2월 23일∼5월 30일) 동안 집중순찰구역 6곳(삼산·신정·태화·방어진·농소1·온산)에서 긴급위기 신고(CODE 0·1)가 4986건 들어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61건보다 1175건(19%)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5대 범죄(살인·강간·강도·절도·폭력)는 이 지역에서 4%, 울산 전체로는 1.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동순찰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로 생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찰 역량을 범죄 예방과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 112신고와 범죄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등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수배자 327명(369건)을 검거했으며, 무면허·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과 게임산업법 위반 등 형사사건 183건을 처리했다. 순찰 중 정신병원에서 소화기로 유리창을 파손 후 탈출한 조현병 환자를 30분 만에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거나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인근 순찰 중 버스 화재를 발견해 2차 사고를 예방한 일도 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기동순찰대 임무는 눈에 보이는 순찰을 통해 범죄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하는 것이다"라며 "예방에 방점을 두고 종합적인 치안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04 09:45: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이 90명과 70명씩 각각 구성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 울산경찰청은 20일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사건 등 연이은 이상 동기 범죄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주변을 파고드는 범죄를 예방·대응하고자 신설됐다. 기동순찰대는 경정급을 대장으로 두고 1개 부대로 편성되며 3개 제대 총 12개 팀으로 구성, 4개 팀 단위로 묶어 치안 강화가 필요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전체 대원은 90명에 이른다. 형사기동대는 총 70명 규모다. 총경급을 대장으로 두고 형사기동 1팀과 2팀, 마약범죄수사계로 구성됐다. 범죄 관련 첩보를 사전에 수집해 범죄 분위기를 초기에 제압하는 등 민생 침해에 강력히 대응한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경찰 활동에 귀 기울이고, 현장 치안 역량 강화와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내실화하겠다"라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0 16:46: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경찰청이 경찰관기동대를 동원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14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는 화·금요일 음주 교통사고 또는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관기동대 8∼10개 팀은 화요일과 금요일 유흥가 밀집 지역 또는 진·출입 간선도로에 배치돼 경찰서 교통경찰관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다른 요일은 경찰서별로 자체 단속한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울산 지역 음주단속은 26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14 16:41: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약 심각성을 홍보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범죄예방안내서 전자책을 발간했다. 1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7개 어로 제작됐다. 마약범죄에 대한 이해, 범죄 유형, 유사사례, 마약범죄 신고요령과 예방 방법으로 구성됐다. 전자책 형태로 QR코드를 이용하면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도 운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최근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13 12:57:13▲ 안기종씨 별세· 안성훈씨(울산경찰청 홍보팀장) 부친상· 신희진씨(울산중부경찰서 성안파출소 경위) 시부상=25일 울산영락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2)272-1111
2023-09-26 08:35:15[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강원·충북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창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특공대는 지난 1983년 서울경찰특공대를 시작으로 현재 15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울산·강원·충북에 경찰특공대가 창설됨으로써 40년 만에 18개 시도경찰청 모두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공대가 창설되는 울산은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해 있고, 강원은 대북 접경 등 국가안보의 요충지이며, 충북은 국제공항·바이오 첨단시설 등이 집중되어 테러 위협 요소가 산재한 지역이다. 그동안 인근 시도경찰청 경찰특공대를 지원받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18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가 완비됨에 따라, 신속한 테러 대응은 물론‘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울산·강원·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은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국회의원·사단장·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경찰특공대는 탄탄한 테러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이상동기 범죄’등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9-21 17:22: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은 14일 울산경찰청을 찾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하며,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6년부터 울산 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해 매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만원으로 늘렸다. 울산경찰이 현재까지 에쓰오일, 현대차, SK에너지 등 대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지원한 범죄피해자는 총 292명(2억9000만원)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14 14: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