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울산의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도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광역시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SG경영 기업에 대한 대출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이용해 2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하고 대출이자도 우대한다. 특히 대출 취급 시 추천 기업별로 산정한 적용여신금리에서 1.65%p를 자동 감면해 특례지원하고 추천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을 감안해 최대 1.50%p를 추가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도시공사가 추천한 울산 소재 ESG 경영 추진기업·일자리 창출기업·우수기업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종류는 운전자금 대출이고 최대 지원기간은 1년이다.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부행장은 "울산광역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산도시공사와 손잡고 우수기업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24 15:16: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와 울산도시공사(사장 윤두환)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토석 자원의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14일 울산항만공사 11층 회의실에서 김재균 사장과 울산도시공사 유두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석 자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울산도시공사는 미포지구 등 울산시 소관의 산업단지조성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공급하고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신항 건설공사에 활용키로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현재 남·북신항 일대에 대규모 신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공기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이 공공 분야의 적극 행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며,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김재균 사장은 “항만개발사업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효율성 높은 항만개발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14 15:30: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제7대 울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윤두환 전 국회의원을 27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이다. 윤두환 사장은 울산 출신으로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울산시 시의원 및 북구의회 의장을 거쳐 울산 북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울산시는 윤 사장이 오랜 기간 시구의원,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울산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특히 국회의원 시절 대부분을 건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맡아 민선8기 시장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도시 건설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두환 사장은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27 13:10: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제7대 울산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대상자로 윤두환 전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시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임 울산도시공사 사장은 오는 12월 19일 개최 예정인 시의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윤두환 후보는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울산시 시의원 및 북구의회 의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대부분을 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등 건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울산시는 오랜 기간 지방의원,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울산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행정과 건설분야 등에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11월 실시한 사장 공개모집 결과 2명이 접수했다.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2명 모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울산시는 이 중 윤두환 전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08 14:33: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시공사 제3대 본부장으로 고호근 전 울산시의원이 13일자로 임명됐다. 고호근 본부장은 제5대 울산시 중구의회 의원으로 지냈으며, 제6대, 7대 울산시 시의원을 역임했다. 고 본부장은 앞으로 3년간 울산도시공사가 울산시의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울산의 행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13 14:55: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사장( 사진)이 임기를 2년 이상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 사장은 전임 송철호 울산시장 말기였던 지난해 11월 임기 3년의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었다. 울산시는 곧바로 후임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 사장은 이달 19일 김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김 시장은 조만간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이달 초 김두겸 울산시장의 민선 8기가 출범한 뒤 '불편한 동거'를 해오던 울산시 공공기관장 중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기관장은 한 사장이 처음이다. 김창선 울산사회서비스원 원장, 송규봉 울산시설공단 이사장과 함께 잔여 임기가 2년 이상 남아 있었다. 김 시장 당선 후 기관장 업무보고 회의 배제 등 용퇴 압박이 가해지자 한 사장이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 사장의 사의 표명이 나머지 공공기관장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울산시 공공기관은 공기업 2곳과 출연·출자기관 11곳 등 총 13곳이다. 이 중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울산연구원장은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장 11명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27 14:48: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시공사(사장 한삼건)는 13일 한국음악협회 울산지회(회장 정종보)에 메세나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발생함에 따라, 울산 지역 내 음악문화 정착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더 풍족하게 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도시공사와 울산음협의 인연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이 날 후원하는 지원금은 2022년 울산시민을 위한 야외 가족음악회, 클래식 음악제, 합창 페스티벌, 울산예술제 등 울산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공연 개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13 14:19: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새해부터 14개 울산 일반산단의 민원사무 처리기관이 울산시에서 울산도시공사로 변경된다. 울산시는 산단관리 민원사무 처리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단조성·관리에 경험이 많고, 위탁사무를 전문적으로 관리 가능한 울산도시공사에 관리업무 일부를 위탁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매곡·매곡2·매곡3, 중산·중산2, 길천, 모듈화, 봉계, 신일반, 반천, KCC울산, GW, 모바일테크밸리, 울산하이테크밸리3단계 등 14개 일반산단과 이곳에 입주한 600여개 기업이다. 도시공사가 맡게 될 관리사무는 △입주계약(변경) 체결·해지, 임대신고, 공장등록 △산업용지 분양·임대 △관리기본변경계획 수립 △입주기업체 지원 등의 업무이다. 올 한해 동안 울산시의 산단관리 민원처리 건수는 입주계약(변경) 120건, 공장등록 47건, 임대신고 34건, 용지처분 10건 등 300여건이다. 울산시는 이번 민원사무 처리기관 변경 홍보를 위해 산단 내 전 기업에 변경사항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입주자 협의회 및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위탁에 따른 업무 공백이 없도록 사전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위탁 후에도 민원사무처리 업무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단 관리업무의 도시공사 위탁으로 입주기업의 복잡·다양한 행정민원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더욱 체계적 산단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공사와 적극 협력해 위탁사무가 조기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사무위탁 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산단재생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2-21 08:41:1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시공사(사장 한삼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13일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2021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업무관계자 및 측정대상 기관의 내부직원 등이 응답한 조사결과와 부패사건의 수준을 점수화하여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울산도시공사는 2019년부터 2년간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저조했다. 이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2021년 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하고 부패사건지수 영역 평가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울산도시공사 한삼건 사장은 “이번 청렴도평가 종합 2등급 달성은 울산도시공사와 업무경험이 있는 모든 관계인의 신뢰와 전 임직원의 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에 따른 결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울산시민에게 사랑받는 울산도시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2-13 11:50: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 토지보상 과정에서 보상 방식을 변경해 984억 원의 공익적 손해를 발생시켰다며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전 울산도시공사 사장 등을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해 울산도시공사가 25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울산도시공사는 '수용사용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토지형상 변경이 전제되는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사유에 대해 "사업방식 검토 과정에서 KCC 언양공장을 김천시로 이설하는 비용 약 2500억 원을 요구하는 등 금액 차이가 많아 수용사용방식과 환지방식 비교 조사 용역과 내부 검토를 통해 2015년 환지방식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환지 대상 토지는 분양대상 토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 가치는 안 의원이 주장한 1755억 원이 아닌 환지계획인가 금액인 636억 원으로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고, 또한 지구단위계획에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향후 공공기여를 통해 개발이익 등에 대해 사회적 환원을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KCC가 보상협상 실무협의에서 원형지로 환지 받기를 원하는 요구에 대해 울산도시공사가 수용하려했다는 정황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로간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이었고, 원형지로 공급은 불가능해 공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사업시행협약서 체결과정에서 울산도시공사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항 7건을 변경한 자료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논의과정에서 KCC 의견도 일부 수용했으나 전체적으로는 공익을 저해함이 없도록 작성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KTX울산역 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의 부지 확보 과정에서 KCC 언양공장 토지 보상을 수용사용방식이 아닌 환지방식으로 추진해 KCC에게 막대한 이익을 주고 반면 984억 원의 공익의 손해를 발생시켰다며 당시 울산도시공사 사장과 관려자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1-25 11: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