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활동이 자유롭게 가능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해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이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규모 및 특성에 따라 광역형(특별·광역·특별자치시, 특례시)과 기초형(광역형 제외 시군)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각 1곳씩 총 2곳을 3월에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서면과 현장·발표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과 오는 18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지자체 사업설명회에서도 안내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2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2024~2027년) 지원받는다. 지난해 선정된 울산은 '고래바다여행선 투어'와 트레킹 미션투어인 '멍파서블', 태안은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반려동물 여행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5 17:43: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12월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이달 28일~12월 10일 반려동물 동반 도보 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미션 멍파서블 울산'을 개최한다. 미션 멍파서블 울산은 반려동물과 함께 울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서 즐기는 자율적인 관광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100개팀을 모집해 진행된다. 팀당 반려견 한 마리 참가가 원칙이며, 참가비는 한 명당 1만원이다. 1회 이상 임무 완수를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임무 수행 정도에 따라 시상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네이버 카페 미션멍파서블에서 하면 된다. 11월 11일과 25일에는 옹기 명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옹기체험 '울산 옹기종기 빚어 보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울주군 옹기마을안내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호응도에 따라 12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1회당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소중한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옹기 흙판에 반려견 발자국을 찍어 남기게 된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을 통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25 08: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