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민들이 태화강 뱃놀이에 흠뻑 빠졌다. 최근 개장한 울산 태화강 들어선 수상스포츠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지난달 24일 개장 후 지금까지 이용자 수는 2432명에 이른다. 개장 후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비가 많이 내린 날이 많다 보니 맑은 날에만 이용이 집중됐다. 비가 내리지 않은 주말에는 하루 동안 500명이 몰렸다. 평소 1~2급 등급의 수질을 자랑하는 태화강이지만 그동안 도심을 지나는 선바위교~학성교 약 13m 구간은 15년 넘게 낚시, 캠핑, 물놀이 등이 금지되고 있어 시민들에게는 사실상 '죽은 강'으로 취급받아왔다. 태화강의 전체 길이는 47km에 이르지만 도심 구간을 제외하면 카약과 카누를 즐기면서 낚시와 캠핑이 가능한 중상류 구간은 불과 10km 남짓이다. 이런 가운데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 공약의 일환으로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가 만들어졌다. 이곳은 선착장과 진입로를 설치하고 선박과 수상 레저기구를 갖춘 태화강 최초의 레저시설이다. 여전히 낚시와 캠핑은 불가하지만 12인승 파티보트 1대와 여러 형태의 친환경 전기저속보트 15대, 카누, 카약, 패들 보드 등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자동차 모양과 원형 형태의 전기저속보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통적인 모터보트형은 5명 이상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12인승 파티보트의 경우 동호회, 직장 동료들이 뱃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카약과 카누, 패들 보드는 아침과 해 질 무렵 선선한 때를 이용해 운동 삼아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이며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후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울산 태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52)는 "태화강에서 뱃놀이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라며 "그동안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니 태화강을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8-13 11:09: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는 상판이 내려앉아 통행이 금지된 옛 삼호교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 또는 철거 결정을 내리겠다고 1일 밝혔다. 옛 삼호교는 현재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며 다리 하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역시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당분간 울산시민들과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들의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중구에 따르면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삼호교 상판 침하 부분에 대한 기울기를 측정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붕괴가 계속되는지 등을 우선 살펴볼 계획이다. 또 수중 조사도 진행해 구조물의 내구성, 사용성 등에 대한 안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중구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청과 철거 또는 보수·보강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길이 230m, 폭 5m으로 울산 중구 다운동과 남구 삼호동을 연결하는 옛 삼호교는 지난 20일 교각 사이 상판 일부가 2m가량 내려앉으며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전날 내린 폭우 영향으로 태화강 수위가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일부 교각이 침식되었고 이로 인해 상판이 내려 앉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 삼호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지어진 울산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 다리다. 2004년 9월4일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로 지정됐다. 한편, 교량 통행금지가 길어지면서 다운동과 삼호동을 도보로 오가는 주민들은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량 하부 자전거도로를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들도 신삼호교 등으로 우회해야 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육지에 교각이 설치돼 붕괴 우려가 낮은 남구 삼호동 쪽의 하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대해서는 통행금지 해제를 원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8-01 11:15: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민은 바로잡아야 할 기초질서로 교통 분야에서는 '꼬리물기', 생활 분야에선 '쓰레기 무단투기'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꼽았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9∼20일 시민 1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초질서 확립 설문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교통 분야에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로 꼬리물기(39.5%), 끼어들기(34.6%), 새치기 유턴(16.2%) 순으로 많이 지적됐다. 이런 위반 행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로는 공업탑 로터리(26.0%), 태화루 사거리(15.4%), 태화강역 삼거리(13.8%) 등을 지목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교통시설 개선·보완(43.5%), 교통단속 강화(29.2%), 시민의식 교육·홍보(19.5%) 순으로 제안됐다. 생활 분야에선 쓰레기 무단투기(50.2%)가 절반을 넘었고 광고물 무단 부착(27.9%), 음주소란 행위(18.5%) 등이 뒤를 이었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음주소란은 유흥가·번화가에서, 광고물 무단 부착은 주택·아파트 주변에서 주로 목격됐다. 해결 방안으로는 폐쇄회로(CC)TV 설치(31.4%)와 순찰 강화(31.0%)가 가장 많이 꼽혔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가 '단속 실적'이 아닌 '시민의 미소'를 되찾는 경찰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30 14:25:18[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울산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관리와 활용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달 1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선사시대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걸작임을 인정받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세계유산센터에 보고할 것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할 것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역할을 공식화할 것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계획에 대해 세계유산센터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다음달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반구천 암각화의 보존·관리 및 활용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타운홀 미팅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울산 시민들이 참석한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향후 지원 방향과 국가유산청 지역유산전략지원단과 울산시의 '세계유산 등재 계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30 10:15: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 회의가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2시 유에코 컨벤션홀A에서 열린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 출입이 가능하다.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며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참여 공개 회의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 방향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성장 전략 △지역경제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를 통해 국가유산청, 울산시, 유관기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대중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보편적 가치와 지역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공개회의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 보존 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반구천의 암각화를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30 09:26: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민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숨차고 땀나는 고강도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울산시민들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이 향상됐다. 세종시 +11.6%p(2021년 17.5% → 2024년 29.1%), 울산시 +11.1%p (2021년 18.1% → 2024년 29.2%), 충북도 +10.1%p (2021년 19.7% → 2024년 29.8%)로 나타났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고강도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으로 주 3일 이상 실천하거나, 중강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성인의 분율로, 직업 활동에 따른 신체활동을 모두 포함한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고 숨이 많이 가쁜 신체활동, 달리기, 등산,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빠른 수영, 축구, 농구, 줄넘기, 스쿼시, 단식 테니스, 무거운 물건 나르기 등의 직업 활동 및 체육활동이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고 숨이 약간 가쁜 신체활동이다. 천천히 하는 수영, 복식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탁구, 가벼운 물건 나르기 등의 직업 활동 및 체육활동이다.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을 계산할 때는 걷기는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분석된 울산 시민들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1년 18.1% △2022년 26.2% △2023년 27.1% △2024년 29.2%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7개 시도 가운데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향상률이 지난 2021년 대비 2024년 수치가 11.1%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간 울산시와 일선 보건소에서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 운동교실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주·야간 운동 프로그램인 ‘울산 건강 한마당’은 울산대공원을 포함한 33곳에서 총 913회 운영되며, 지금까지 3만 7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한몫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걷기와 같은 일상 속 소소한 실천이 고혈압, 당뇨, 우울증 완화는 물론 만성질환 예방의 핵심이 된다”라며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주 2~3회 이상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29 09:40: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북부경찰서는 28일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발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께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 중이다. 의식이 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게 붙잡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두 사람과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28 18:22:5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시민 요청에 따라 건축물이나 옹벽 등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공무원 4명과 민간 분야 전문가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접수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현장을 점검하고 각종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소를 조사한 후 민원인에게 위험 정도와 보수·보강 방안 등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 시설물과 사회복지시설이나 체육관 등 민간 위탁 공공시설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균열 여부, 지반 및 기초의 침하 등이다. 다만, 민원 또는 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 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울산시 사회재난산업안전과로 연락하거나 또는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총 214건의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총 9건을 점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23 13:51: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다양한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 버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과 제안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 소통’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등 총 8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제안과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국정과제에 반영되거나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울산시가 함께하는 이번 소통 버스가 시민들이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불편 사항과 제안들이 공론화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9 08:36:3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예정에 없던 울산 알프스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오늘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 직후 근처 언양알프스시장에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깜짝 등장에 울산시민은 큰 반가움을 표했다"며 "시민들은 '캐나다 순방에서 고생했다' '여사님 모습도 보기 좋았다'고 반겨주면서 '건강 꼭 챙기며 일해달라'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곧바로 울산 방문에 나선 대통령 건강을 염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울산 시민은 행정 불편과 억울함 등 간절한 민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며 "이 대통령은 그런 시민 손을 일일이 잡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코스피 지수 3000 돌파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이 대통령에게 '주식이 많이 올라 좋다, 고맙다'고 했고, 이 대통령도 '주가 많이 올랐죠'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동 중 한 분식집에 들러 부추전,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를, 다른 가게에서는 식혜, 증편떡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누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란 한 상인의 호소에 이 대통령은 '재래시장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며 "오늘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피겠다는 대통령 의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20 16: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