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이하 ‘울산페이’)과 부가서비스인 모바일 쇼핑몰 ‘울산몰’,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을 통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관련기관 협조 공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들에게 5%를 환급해주고, 할인쿠폰 제공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가 통합 운영될 때 추가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울산페이 앱 갱신 후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운영 대행사는 코나아이가 재선정됐다. 코나아이는 울산페이 2기(2023년 5월 ~ 2025년 3월 31일) 운영대행사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 ~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페이 3기를 운영하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6 14:39: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공정 계약문화 정착과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의 원천 차단을 위해 차세대 전자 대금 지급 시스템인 ‘클린페이’를 도입한다. 2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결재 시스템으로 체불 방지 특수 목적용 자금 관리 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활용한다. 앞으로 울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의 대금은 클린페이를 이용한 채권 신탁을 통해 도급자의 워크아웃, 가압류 등의 위기 상황 때 건설 근로자의 임금과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을 보장하면서 체불을 방지하게 된다. 아울러 UPA는 신탁계약 체결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한 공사현장에는 채권신탁 수수료도 특별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체 발주하는 대형공사 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소규모 유지·보수공사 현장까지 점차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UPA가 ‘클린페이’를 전격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지역의 중소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협력기업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0 09:53: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발행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 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8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울산페이 발행 규모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울산시에 주문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울산페이 발행 금액은 2019년 900억 원, 2020년 3000억 원, 2021년 4800억 원, 2022년 4510억 원이며 올해는 이달 3일 울산페이가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문 의원은 "울산은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발행 금액이 7대 광역시 중 최하위이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세종시와 제주시 다음으로 15위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9월 말 기준 울산페이 이용자는 울산의 14세 이상 인구 96만9334명 대비 53.3%인 51만7172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맹점은 울산시 자영 업체 6만9878곳 대비 93.5%인 6만5328곳이 가입해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8 11:29: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울산페이로 2만 원 이상 4회 외식(방문, 포장, 배달) 시 1만 원을 울산페이로 환급해주는 ‘외식할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부가 주관하는 ‘외식할인 지원사업’은 그동안 9개 카드사와 배달앱이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 달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대면까지 확대됨에 따라 울산페이도 동참하게 됐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울산페이 앱의 외식할인 지원사업 참여신청 배너를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응모하면 된다. 사용처는 울산페이 가맹점 중 외식업소(일반음식점, 분식, 카페/베이커리 카테고리 대상)와 온라인 배달/픽업서비스인 울산페달(음식주문)이며, 울산페이 앱 내 ‘가맹점 찾기’에서 갈래(카테고리)별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페이 가맹점에서 정보무늬(QR코드)로 결제하거나 울산페달에서 울산페이로 직접결제한 최종 결제액(쿠폰, 포인트 등을 제외)이 2만 원 이상이면 실적으로 인정되며, 참여횟수 제한이 없어 4회 달성 후 재참여도 가능하다. 다만, 1일 2회까지만 실적이 인정되며 울산페이 체크카드(하나, 경남비시(BC), 농협비시(BC))를 사용할 경우 카드사 실적으로 인정되어 제외된다. 환급은 4회 실적을 달성한 다음 달에 울산페이로 1만원이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페이 앱의 외식할인 지원사업 참여신청란 안내사항 또는 울산페이 앱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관련사항은 울산페이 고객센터와 울산페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외식할인 지원사업을 비대면에서 대면까지 확대해서 추진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도 함께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가 주관하는 이번 ‘외식할인 지원사업’은 관련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1-09 09:09: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11월 1일~11월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울산페이 구매한도를 4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울산’ 소비진작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울산’ 행사는 울산몰, 울산페달과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 울산상회 등 4개 온라인 상점이 참여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울산’ 소비진작 행사 지원을 위해 11월 울산페이 구매한도를 월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총 650억 원 한도로 발행한다. ‘울산몰’에서는 3000원, 5000원, 7000원 할인쿠폰과 선정된 15개 품목 중 매일 1개 상품 반값판매, 5만 원 이상 구매 선착순 2021명에게 쇼핑 적립금 5000원, 구매댓글 작성자 200명을 추첨해 갓김치 3kg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울산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1월부터 울산페이 외 신용카드 등의 복합결제를 도입한다. 울산페이 배달/픽업서비스 ‘울산페달’에서는 1인당 최대 4회까지(1일 2회, 기간 내 동일가맹점 1회 제한) 이용이 가능한 2만 원 이상 6000원 즉시할인을 제공하고, 주문 횟수별 추첨을 통해 450명에게 울산페이 총 700만 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는 수암상가시장, 남목마성시장, 울산번개시장, 신정상가시장 등 4개 시장이 참여하여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창업기업 온라인몰 울산상회에 입점한 지역 중소·창업기업에서도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또 11월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울산페이 운영사 KT후원으로 오프라인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 영수증 인증샷과 덕담 게시자를 추첨하여 울산페이 등 총 7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울산페이 앱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0-28 09:30:1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페이 구매한도가 1월과 2월 두 달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상향된다. 울산시는 1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산페이 월 구매한도를 1월과 2월 두 달간 10% 할인율에 금액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는 월 구매한도가 다시 30만 원으로 조정되며 내년 총 발행규모는 약 30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예산이 소진된 12월 10일까지 총 3275억 원이 발행됐다. 현재 울산페이 가맹점 수는 2만 7696곳으로 지난해 7838곳 대비 약 3배 이상 확대됐으며 가입자 수 또한 지난해 4만 1825에서 30만 2550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체크카드 결제도 가능해 이용이 편리하고, QR결제 시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했다”며 “울산페이 사용이 늘어나면 지역 소상공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변화된 소비 형태에 대응해 울산몰을 지난해 11월 1일 개장해 온라인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페이에 배달서비스 기능도 추가하는 등 울산페이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2-31 11:16: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울산몰’ 개점 할인 행사에 이어 지역소비 진작을 위한 앵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1일 울산몰 개점 행사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앵콜 행사 기간 중 ‘울산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 충전한 울산페이로 최대 1만 원 할인쿠폰(행사기간 중 최대 3만 5,000원, 선착순)까지 받아 사용할 수 있어 이중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할인쿠폰은 6,580개(1만 원 3000개, 5000원 3580개)가 발행되고, 쿠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현재 울산몰에는 축산, 생활용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조미반찬, 도서잡화, 가전취미 상품 등 1300여 종이 입점해 있으며 지속적으로 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구매방법은 울산페이 앱에서 ‘울산몰’ 접속 후, ‘울산몰’ 전용화면으로 이동 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상품을 선택해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지정한 배송지로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소비패턴에 발맞춰 빠르게 구축한 울산몰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몰에 입점에 관심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은 운영사(이지웰 주식회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몰’은 지난 11월 1일 운영을 시작해 일 방문자가 최대 2만 명, 구매건수는 4531건, 매출 1억 2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1-19 14:02:45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침체된 울산 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역화폐 울산페이를 통한 지원에 나섰다. 25일 KT는 블록체인에 기반 지역화폐 '울산페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울산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신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울산몰에 접속해 상품을 구입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울산페이 잔액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KT는 울산몰 입점 업체를 확대해 내년 1월 중으로 울산페이와 연계된 배달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KT는 울산페이의 울산몰 연동으로 울산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는 울산페이 사용 영역을 온라인 주문과 배달로 확대해 울산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울산페이 연계 울산몰 및 배달 서비스는 KT가 이지웰, 하렉스인포텍과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KT와 제휴사가 울산몰과 배달서비스의 개발비를 나눠 부담하고, 울산시는 별도 재정을 투입하지 않는다.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김종철 상무는 "울산페이 등 KT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울산페이 오프라인 QR결제 방식으로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카드 수수료를 6억 5000만원 가량 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0-25 17:38: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주료 현금결재용으로 사용돼 온 지역화폐 '울산페이'가 온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증가와 관련해 소상공인의 늘어나는 배달수수료 문제 해결과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해 울산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서비스 연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페이 운영사인 주식회사 KT 등과 울산페이앱 기능 확대를 위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울산형 휴먼뉴딜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경험 부족 등으로 열악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도 포함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울산페이 운영대행사인 KT를 중심으로 제휴사인 이지웰주식회사, 주식회사 하렉스인포텍이 등은 공동으로 울산페이앱에 쇼핑몰과 배달서비스 기능 확대에 나선다. 이번 기능 확대는 이미 많은 가맹점과 이용자를 확보해 인지도가 높은 울산페이 플랫폼을 활용한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페이 운영현황은 9월말 기준 가입자가 27만 4975명으로 14세 이상 울산시민의 28%가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가맹점은 2만 6177곳이다. 발행액은 2447억 원에 달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우 온라인 시장에서 비교적 손쉽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이용자에게는 울산페이 사용 영역을 온라인 주문,배달까지 확대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쇼핑몰은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배달서비스는 11월중 가맹점 모집을 통해 이르면 연말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울산페이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서비스는 울산페이 운영대행사와 제휴사에서 공동부담으로 개발을 추진해 별도의 개발 비용 등 재정은 투입되지 않는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로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0-14 14:54: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화폐 ‘울산페이’ 10% 특별할인 행사를 재추진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8월부터 1인당 월 30만 원 한도로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울산페이는 올해 상반기 2000억 규모가 발행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가입자 수가 올해 2월말 5만 1199명에서 6월말 23만 6,008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가맹점수도 8124곳에서 2만 4428곳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가입자는 여성(55%)이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33%), 30대(24%), 50대(23%)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사용처는 일반음식점(24%)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슈퍼마켓 등에서 생활용품 구매(20%), 학원(1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 울산페이 특별할인 시행이후 울산페이 결제액이 1분기 대비 2분기에 10배 증가했고, 이로 인해 지역소상공인의 매출과 관내 소비(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 자료 : 4월 70.9→6월 78.4)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비촉진을 위해 울산페이 특별할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페이 사용시 혜택은 소비자는 구매할인(10%)과 소득공제(30%), 가맹점은 큐아르(QR)코드로 결제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7-30 15: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