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가 인권보장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KMR HRMS:2024)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UPA는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과 지속적 개선 △법규 준수 기준과 이행 △인권 관련 리스크 분석, 평가 및 대응 조치 실행 등 평가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UPA는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국민들과의 폭넓은 소통과 참여 기반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인권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 사업에 영향을 받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5 15:29: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자원순환으로 만들어진 방한용 목도리 506개를 제작해 울산항업협회·울산항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UPA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로 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워질 것을 대비해 자원 순환 방한용품을 제작했다. 이번 방한용 목도리 제작에는 2500여 개의 폐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약 167㎏가 저감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친환경·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PA는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한 후 지난해부터 항만 현장 근로자들에게 폐 페트병을 활용한 안전조끼 등의 자원순환 물품을 제작해 기증해 오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07 17:01: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국제항만협회(IAPH)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어워즈(WPSP)에 최종 수상 후보로 동시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UPA에 따르면 울산항이 지속가능한 항만으로 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도입’은 보건안전보안 분야에,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메탄올 공급’은 기후에너지 분야에 각각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IAPH는 글로벌 항만의 미래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커뮤니티, 기후에너지, 보건안전보안)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WPSP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65개국, 161개 항만에서 총 401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각 분야별 3개 프로젝트 씩 총 18개 프로젝트가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울산항은 최종 후보에 선정된 국내외 항만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작 선정은 오는 14일 오전 7시까지 WPSP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며, UPA는 투표 독려를 위해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투표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다. 투표 참여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이나 공식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라며 우수사례 최종 선정을 위해 울산항에 많은 투표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수준 계량화를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개발된 울산항 특화 하역 지수로, 지난 2023년 도입한 이후 산업재해 감소 기여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메탄올 공급은 작년 7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그린메탄올을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한 사례이다.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4 16:39: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23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페트병을 자원순환해 제작한 안전조끼 1200개를 울산항운노동조합에 전달했다. 안전조끼 1개 제작에 필요한 페트병(500ml)은 14.5개로 이번 사업을 위해 재활용된 페트병은 총 1만7000여 개며, 약 1.2t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9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운노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울산항 및 공사 사옥에서 배출되는 폐페트병을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UPA는 울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9 국내 항만 최초로 선박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전자제품, 페트병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약 13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기물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으로 지역사회와 울산항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f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3 15:06: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와 현대오일터미널 주식회사(대표이사 신동화)가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조성을 위한 탱크터미널 지분출자 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출자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의 후속 조치다. 울산항만공사가 주도적으로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전용 저장탱크 증축 추진을 통해 국내 해운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UPA는 울산항에 본사를 둔 탱크터미널 기업인 현대오일터미널과 240억원 규모의 지분출자를 위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오일터미널의 최대주주인 오리온터미널 유한회사와는 지분출자에 따른 주주간 계약을 맺었다. UPA는 이를 통해 탱크터미널의 저장시설 중 10만㎘를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터미널 사업에 참여하고, 국내외 에너지 기업 및 글로벌 선사 등을 대상으로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포트세일즈 및 녹색해운항로의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터미널은 UPA의 출자를 바탕으로 울산 남신항에 약 3000억원 규모의 총 38만㎘ 저장시설을 증설하는 터미널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 중 1차 증설사업은 부지 내 약 30만㎘의 메탄과 에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포함한 케미컬 및 유류 저장탱크를 증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 운영이 목표다. 터미널 증설에 따른 울산항의 연간 물동량은 연간 약 250만㎘, 이중 친환경 에너지 물동량은 연간 약 80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출자는 UPA가‘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조성’이라는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탱크터미널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고 터미널 운영 사업에 참여하는 첫 사례”라며, “울산항을 거점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이 활성화되고, 한-미 녹색해운항로의 구축을 통해 국제해운 탈탄소화 및 우리나라 해운항만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PA와 현대오일터미널은 지난 2022년 12월 상업용 탱크터미널 증설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해 6월에는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1 14:56: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신 인재 경영을 위해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물류 가치를 창출하는 UPA 人 양성’으로 설정했다. 2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공사만의 고유한 인재 채용 및 육성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선포한 인재상에 기반해 수립됐으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는 국정 과제와 연계한 해상 교통·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반영했다. ‘에너지 물류’는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으로서의 도약 목표를, ‘가치 창출’은 ESG 개념과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고려해 사회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 설정에 맞춰 전략 방향 또한 재수립됐다. 재수립된 인재 육성 4대 전략 방향은 △창의적 사고 : 신사업·혁신성장 역량 강화 △전문성 : 직무 전문가 성장 로드맵 제시 △책임의식 : 자기 주도 역량 개발 지원 △소통과 협력 : 조직·개인 소통·융화 강화 등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의 국정 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 공사의 인사체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토대로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 개발시켜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3 14:57: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024 스마트 해상물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전략) 지원 사업'을 통해 새싹 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드론을 활용한 항만 배송, 정찰 서비스) △그린에너지 주식회사(선박엔진 카본 제거, 매연 저감, 악취 분해 기술) △㈜에이치에이치에스(항만 내 근로자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UPA는 선정된 기업에 4000만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해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PoC)을 진행하고, 협업 사무공간과 투자금 유치를 위한 시연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 차별화된 사업을 제시한 우수기업에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새싹 기업들이 선정된 만큼 협업을 통해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서 울산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는 신기술 활용 항만운영, 디지털 플랫폼, 항만안전, 지능형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새싹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서류평가, 발표평가, 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9 15:07: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도 정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를 획득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정부 경영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항만공사는 공공 부문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안전관리, 고객 맞춤형 항만 운영과 스마트 항만 구축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항을 고객 중심의 항만으로 지속 운영하며 지역 수출입 산업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역할을 강화해 나간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에너지 안보 확립과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성과와 효율 중심의 조직 혁신으로 울산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동반성장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0 17:12: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공정 계약문화 정착과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의 원천 차단을 위해 차세대 전자 대금 지급 시스템인 ‘클린페이’를 도입한다. 2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결재 시스템으로 체불 방지 특수 목적용 자금 관리 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활용한다. 앞으로 울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의 대금은 클린페이를 이용한 채권 신탁을 통해 도급자의 워크아웃, 가압류 등의 위기 상황 때 건설 근로자의 임금과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을 보장하면서 체불을 방지하게 된다. 아울러 UPA는 신탁계약 체결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한 공사현장에는 채권신탁 수수료도 특별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체 발주하는 대형공사 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소규모 유지·보수공사 현장까지 점차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UPA가 ‘클린페이’를 전격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지역의 중소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협력기업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20 09:53: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소 산업과 관련해 호주 하원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 상임위원회 토니 자피아(Tony Zappia) 의장 일행이 울산항만공사(UPA)를 방문했다. 18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UPA 김재균 사장은 전날 울산항몬공사 대회의실에서 토니 자피아 의장과 혼 데이비드 길레스피 부의장을 접견하고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UPA는 친환경 에너지 특화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초 준공된 북신항 액체부두에 2030년 까지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의 방문을 계기로 수소 수출을 목표로 하는 호주와의 협력이 기대된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5월 호주 청정에너지와 그린수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억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1조 7716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호주에서는 현재 세계 수소 프로젝트의 40%인 100여 개의 수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수소 허브 사업을 본격화하며 넓은 토지에서 생산된 재생 전력으로 만들어진 그린수소의 수출을 위해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2050년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호주와의 지속 논의를 통해 앞으로 울산항과 친환경 에너지 교역을 확대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은 지난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 지정되며 차세대 선박 연료의 선제적 공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벙커링과 맞닿아 있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해수부 관계자도 이날 울산을 찾아 호주와의 협력 지점을 논의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8 08: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