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난 10년간 울산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급격히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 상위 20% 대비 하위 20%의 평균 가격 비율(5분위 배율)은 6.2로, 이는 2016년 3.2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국 5대 광역시 중 부산(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인천(4.5), 경기(5.1)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특히 상위권 아파트 가격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반면 하위권 주택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면서, 울산 내 고가 아파트는 계속 오르고 저가 아파트는 떨어지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오를 곳은 오른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울산 남구 특정 지역 내 신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도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신정동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뜰’은 전용면적 84㎡가 10억 4,000만원에 거래됐고, ‘라엘에스’가 동일 타입이 10억 4,534만원에 거래되는 등 신규 공급된 아파트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들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남구의 옥동과 신정동은 오랜 기간 지역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혀왔다. 명문 학군과 밀집된 학원가, 행정기관 및 생활 인프라가 모두 집약된 지역으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돼 온 것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이미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옥신정 일대 아파트의 약 90%가 준공 10년 이상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은 15년을 초과한 노후 단지다. 게다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여력마저 소진돼 추가적인 신축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공급의 한계로 인해 옥동과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개발 가능성과 교통 개선 기대감이 함께 존재하는 무거동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무거동 일대에 신규 분양 대어가 등장하며 실수요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케미컬 울산공장 사택 부지에 선보이는 울산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오는 8월 분양 예정이며 울산 남구 무거동 일대에 총 816세대 전용면적 84•99•109•166㎡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옥동 학원가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 가능할 만큼 거리상 인접해 있어 옥동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향후 문수로 우회도로 계획(추진 중)이 진행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 무거삼호지구(예정), 무거옥동지구(추진 중) 등 미니신도시급 개발 예정으로, 신흥 주거 벨트 중심축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기존 옥신정 생활권과의 연결성을 갖춘 ‘무옥신’ 주거벨트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지역 한 부동산 관계자는 “무거동은 기존 옥신정의 신축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 공급지로, 입지나 상품성 면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울산 남구의 주거 축이 무거동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대에 사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5-07-23 16:02:45[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B-0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28층 규모의 총 11개동, 14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982억원 규모다.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은 울산에서도 우수한 학군으로 손꼽히는 신정초∙옥동중∙학성고 등이 도보로 약 10분 이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주변에 태화강이 흐르고 남산근린공원과 울산대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2029년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이 구축될 예정으로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갖출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을 제안했다. 우수한 학군을 강조하는 엘리트(Elite)와 래미안의 명품적 가치인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해,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특화 마감 방식을 적용해 남산∙은월봉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표현했으며, 측벽을 따라 타고 내려오는 아트월 디자인으로 예술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총 320m 길이에 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스트리트형 문주를 설치해 단지에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2개동에 조성되는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울산 도심을 비롯한 주변 자연 풍경이 펼쳐진 스카이 라운지∙게스트 하우스∙스카이 요가 등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지상에 조성되는 수영장∙골프 라운지∙프라이빗 스터디룸 등과 함께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17개동을 1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남산∙남구도심을 연결하는 4개의 통경축으로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특히 59타입 이상의 1271가구에는 4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조합원 637명 모두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1만4500㎡에 달하는 2개의 대형광장 '더블 센트럴파크', 3.1km의 순환 산책로 '데일리워크', 9개의 테마 정원 조성 등 명품 조경 예술로 입주민 삶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 김도형 주택영업2팀장(상무)은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제안을 담았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71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도 개포, 여의도 등 핵심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9 15:29:1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 진단, 보건교육, 캠페인,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보건 활동을 펼쳤다.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20일까지 ‘구강 건강 주간’을 운영하면서 이 기간 보건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천 교육과 더불어 불소 도포 및 불소양치용액 제공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복지기관, 초등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관리 습관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5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구강건강 홍보관을 설치하고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1:1 구강상담,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OX 퀴즈행사, 구강위생용품 나눔’ 등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180여 명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구강 건강 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의 구강건강 중요성 인식과 올바른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강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20 15:43: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의 폐점은 단순한 한 매장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많은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생존권에 이어 지역경제의 존립이 직결된 문제입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지난달 중순 법원 승인하에 1차로 울산 북구점 등 17곳에 대해 임차 점포 계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이번에 울산 남구점까지도 포함되면서 지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와 진보당 울산시당 등으로 구성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울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일 울산 남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점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이라는 이름의 사실상 ‘청산 절차’를 기습 신청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임대 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 결렬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하게 됐다"라며 울산 북구점을 포함한 전국 17곳의 대상 점포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29일 추가로 울산 남구점을 비롯한 10곳도 같은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책위는 울산 남구점이 문을 받으면 노동자 수백 명이 일자리를 잃고 수십 년간 점포에 뿌리내려온 입점 점주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려 생활 터전과 생계를 잃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울산 남구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붕괴돼 인근 식당, 세탁소, 병원, 학원까지 연쇄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 불 보듯 뻔해 지역 경제 전체가 파탄 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암동과 야음동이 거점인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의 반경 1km 이내에는 15곳의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울산지역에서도 대규모 상권에 속한다. 손경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남구지회장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회생계획이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짓밟는 살인적인 계획은 아닐까 싶어 매일 불안에 떨며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협력업체 노동자는 납품 감소로 권고사직을 당하며 정든 일터를 떠나고, 입점 업주 점주들이 떠난 자리에는 텅 빈 공간만 남아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울산 남구점 폐업 결정 즉각 철회와 무차별 계약 해지 중단, 고용보장과 지역 경제 보호 대책 제시, 대국민 사과 등을 MBK파트너스에 요구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에 앞서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할 계획으로, 이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다"라면서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새로운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동계는 이번 회생 계획이 대량 폐점, 점포 매각, 고용 축소로 이어지는 청산 시나리오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02 15:00:39[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오는 28일 울산 남구 첫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하는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5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동, 총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5일 1순위, 3월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3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 24~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없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6억원 중반대부터 책정됐다. 이는 주변 입주 단지 및 분양권의 실거래가와 시세가 8억원을 넘어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계약금을 전체 금액의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을 더 줄였다. 대표적인 명문인 신정초등학교로 배정이 확정돼 아이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는 학성중·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신정고 등 명문 중·고교도 자리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텃밭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라며 "울산 최고 주거선호지에서 차별화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0-2번지에 마련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24 10:04:27동부건설은 오는 2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5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동, 총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01가구 △84㎡B 68가구 △84㎡C 131가구 △84㎡D 68가구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명문학군 지역인 옥동·신정동 권역에 조성된다. 반경 1km 내에 신정초, 학성중·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신정고 등 명문 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봉월로, 삼산로 등 울산 주요 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며 울산 최대 대중교통 환승지인 공업탑 로터리를 도보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울산시청, 울산병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금융기관, 신정시장 등 행정,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 남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주변 단지 대비 낮은 건폐율, 최대 64m에 이르는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0-2번지에 마련되며,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14 18:10:17[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오는 2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5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동, 총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01가구 △84㎡B 68가구 △84㎡C 131가구 △84㎡D 68가구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명문학군 지역인 옥동·신정동 권역에 조성된다. 반경 1km 내에 신정초, 학성중·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신정고 등 명문 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봉월로, 삼산로 등 울산 주요 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며 울산 최대 대중교통 환승지인 공업탑 로터리를 도보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울산시청, 울산병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금융기관, 신정시장 등 행정,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 남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주변 단지 대비 낮은 건폐율, 최대 64m에 이르는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0-2번지에 마련되며,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14 08:53:42[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울산광역시 남구와 손잡고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고독사의 우려가 있는 위기 가구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희망 ON나' 사업에 동참한다. BGF리테일은 13일 울산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희망ON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립, 은둔, 고독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지역 130여개의 CU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울산시 남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바우처는 중위소득 100% 이내의 고립·은둔·고독사 위험이 있는 울산 남구 거주민 총 350세대에 1인당 연간 24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내달 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시행한다. 특히 대상자의 외출 횟수를 늘리고자 하는 이번 사업 목적에 맞춰 바우처 카드는 월 2만원씩 1년에 걸쳐 분할 충전되며, 식사 대용 품목(주류, 담배, 비식품류 등 구매 제한)에만 결제 가능하도록 설정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주 4회 이상 외출 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추가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박종성 마케팅실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CU가 '좋은 친구'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망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소비 플랫폼으로서 공공 인프라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4 16:56:23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고품격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하고, 최고 37층으로 설계해 남구 무거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 '무거 비스타동원'에 실수요자와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거 비스타동원은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37층 총 5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 481세대, 오피스텔 84㎡ 99호실로 짓는다. 특히 고급 아파트의 품격에 맞춘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한 차원 높게 조성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트램1호선 '신복역' 역세권 무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남구는 울산 도심의 교통, 생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울산 트램 1호선은 신복교차로~공업탑~태화강역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또 트램 4호선은 신복교차로~중구 다운사거리~태화루사거리~복산성당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게다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검IC가 가까워 인근 부산 포항 양산 등 외곽 진출입도 편리하다. 울산~양산~부산광역철도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울산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멀티 역세권으로 철도중심 대중교통시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무거 하나로마트와 롯데 하이마트, 각종 병원, 은행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신복초, 무거초, 장검중과 울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산, 무거천 등 녹지공간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건강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주거환경이 우수한 울산 남구 무거동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고품격 커뮤니티…실수요자 주목 동원개발을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추세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이 같은 최신 주거 트랜드에 맞춰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휘트니스 센터와 GX룸, 수준 높은 실내골프연습장과 주민공동시설, 입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마련한다. 이웃들과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어르신 쉼터, 편리하게 이용하는 다이닝 서비스, 부피가 큰 세탁물도 걱정 없이 세탁하는 대형 코인 세탁실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원개발, 부·울·경 시공능력 1위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한 주택 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49년간 전국에 8만7000여세대를 공급해 왔다. 울산에서도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 2차'와 장검택지지구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울산 남구 삼호동에 '문수 비스타동원'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동원개발 측은 "VISTA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도록 품격있는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도입해 남구 무거동의 주거가치를 높이겠다"며 "비스타동원이 남구 무거동의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로서, 주거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이 들어서는 남구 무거동은 지난 10년간 300세대 이상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18일 울산 중구 우정동 522-1에 개관했다.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0 19:26:47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분양에 나선 ‘무거 비스타동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견본주택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무거동에서 보기 드문 최고층 아파트라는 점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지상 최고 37층 규모로 총 58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형 481세대로, 오피스텔은 동일 면적의 99호실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에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11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어린이집, 실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공부방 등이 마련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룸과 브런치 라운지도 조성된다. 생활 편의를 위한 코인세탁실과 카페테리아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철도 및 트램 노선 계획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쇼핑시설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주변에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문수산, 무거천 등 자연환경이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에서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있다.
2024-10-16 16: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