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5일 에이피알에 대해 K-뷰티의 진정한 수혜주로써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진출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 AGE-R은 연간 100만대 이상 팔리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국내보다 훨씬 큰 미국과 일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지난 5월 1일 출시된 신제품 울트라튠은 기존 제품보다 높은 ASP 를 가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초음파 HIFU 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평택 2공장 캐파 증설(240만대 추가로 총 800만대)을 통해 올해 홈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1.6% 급증한 3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판매 중인 ‘제로모공패드 2.0’이 지난 4월 19일 이후 두번째로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라며 “ 6월26일 기준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라고 부연했다. K 뷰티에 힘입어 '제로모공패드'는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제품을 론칭한 이래 올해 상반기에만 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드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외에도 에이프릴스킨 등의 화장품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화장품 뷰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2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지난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CAGR +33.5%, +93.1%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올해도 홈뷰티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제로모공패드 등 화장품의 수출 확대 전망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9.4%(7301억원), +40.6%(1464억원)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또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2%p 증가한 20.1%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5 09:39:11[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에이피알에 대해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개시했다. 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에이피알의 디바이스 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지난해 2160억원 대비 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울트라튠은 기존 제품보다 높은 평균판매가격(ASP)를 갖고 있고, 하반기에는 초음파 HIFU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캐파 증설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평택에 신설된 2공장은 연간 240만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 내년까지 총 8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부문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디큐브 브랜드는 더마 화장품 컨셉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디바이스 국내 시장점유율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1 09:12: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6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상장 이후 4개월 만에 2차례 자사주 매입에 나선 셈이다. 에이피알은 600억원어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신탁기관은 NH투자증권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얻게 되는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5월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를 사들인 데 이어 지난 2월 상장 이후 2번째다. 당시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 김 대표는 개인 명의로 1만1000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약 32억원 규모다.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 주주 친화 정책으로 평가된다. 유통 가능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은 주주친화정책 실천뿐 아니라 현재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 호실적은 장기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 최초로 40.68MHz 고주파를 채택한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첫 분기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6.4% 성장하는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중국 본토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부스터 프로’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 매출 36억원을 기록했고 △태국 △베트남 △몽골 △카타르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몰도바 △멕시코 등에 총판 및 대리점 계약도 성사시켰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4 14:17:00[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에이피알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 35억원어치 이상을 매입했다.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1만1000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약 32억원 규모다.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들 3명이 이번에 매수한 수량은 총 1만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에 해당한다. 경영진 자사수 매입은 지난 2월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 주주가치 향상 등이 목적으로 보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잠정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89억 원, 2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다. 6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엔 신제품 ‘울트라튠 40.68’을 선보였으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개소와 함께 해외에도 본격적인 뷰티 디바이스 물량을 투입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9 10: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