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40대 남성 개그맨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A씨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19를 불러 그와 함께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A씨 차량 이외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04년 데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과거 군대 내무반 소재의 개그 코너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뜸한 것으로 파악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5 10:39:57[파이낸셜뉴스]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만큼 복된 일은 없다. 그래서 코미디언의 투병 생활은 더 안타까움을 자아 낸다. '웃찾사' 출신 코미디언 강현(본명 강현수·39)이 최근 간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졌다. 동료 코미디언 김형인(39)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현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현은 "지금 간암 4기"라며 "4기 다음이 말기"라고 밝혔다. 김형인은 "항암 치료 때문에 다리·피부가 다 망가졌다"고 하자, 강현은 "사람마다 다른데 계속 항암을 하니까 살이 다 떨어져 나가서 회복이 안 된 상태"라며 "머리도 빠지는데, 어차피 난 머리가 없으니까 빠지나 마나 똑같다"고 말했다. 강현은 "항암 주사가 제일 좋긴 한데, 한 번 맞을 때마다 400만원씩 한다. 근데 지금 보험이 안 되는 상태라 내년 3월까지는 먹는 약으로 돌리니까, 피부 트러블이 많이 나서 면도를 못 한다"며 부작용과 높은 약값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암세포가 척추 쪽에 전이가 되어 뼈가 좀 녹고 신경을 눌러서 지금 하반신 마비가 왔다"며 "방사선 치료는 끝났고 항암 치료하고 현재 수술은 안 되는 상황이다. 피 지혈하는 수치가 떨어지니까, 테이블 데스(수술 중 사망) 할 수 있어 가망이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인은 '웃찾사'에서 함께 활동했던 윤택(본명 임윤택·49)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병원비 등을 모금해 돕고 있다고 밝히며 "몸의 기운은 떨어졌지만, 마음속 기운마저 떨어지진 말았으면 한다"고 그를 응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2-20 06:46:01개그맨 전유성이 개그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생각을 밝혀졌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 기자회견이 열려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전유성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오나미, 송중근, 김재욱, 서태훈, 변기수 등 많은 개그맨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유성은 앞서 SBS ‘웃찾사’가 폐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속 터질 일이다. 방송국에서 잘 써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는 통보를 받고 항의 방문을 하거나 1인 시위를 하신 분도 계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새로운 스타일의 개그를 해보자 생각해 아이디어를 낸 게 있다. 서울에서 하지 않고 청도라는 곳에서 소극장을 지어놓고 운영해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서 찾아오더라”고 말했다. 산골짜기에 있는 공연장까지 찾아오신다. 7년 동안 3800회 공연을 했다. 지방에서도 코미디를 하면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BICF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부산 전역에 웃음을 선사하는 제 5회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와이트리컴퍼니 제공
2017-08-03 15:11:50▲ 사진: '웃찾사' 맹승지가 '웃찾사' 녹화에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측은 새 코너 '러브 다이너마이트'의 녹화 사진을 공개했다. '러브 다이너마이트'는 SBS로 이적한 개그우먼 맹승지와 나몰라 패밀리 김경욱, 김태환, 고장환 등 막강한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러브 다이너마이트'에서 맹승지는 섹시한 조교가 되어 훈련병들에게 연애 노하우를 알려준다. '웃찾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나몰라 패밀리의 코너다. 여기에 맹승지가 투입돼 코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웃찾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3-25 12:57:19▲ 인기가요 웃찾사 결방인기가요 웃찾사 결방 인기가요 웃찾사 결방에 그룹 아이콘의 신곡 무대가 연기됐다. SBS 관계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기가요’와 ‘웃찾사’의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기가요’가 방송될 예정이었던 오후 3시 40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 특보가 전파를 탔다. 또한 이날 신곡 ‘이리오너라’와 ‘지못미’를 공개하기로 했던 그룹 아이콘의 무대 또한 다음주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향년 88세 나이로 서거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22 18:47:44▲ 인기가요인기가요 ‘인기가요’와 ‘웃찾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결방한다. SBS 관계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기가요’와 ‘웃찾사’의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기가요’가 방송될 예정이었던 오후 3시 40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 특보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하지만 ‘일요일이 좋다’ 프로그램인 ‘런닝맨’, ‘케이팝스타’는 정상적으로 방송한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향년 88세 나이로 서거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22 15:37:51▲ 런닝맨'런닝맨'과 '웃찾사'가 개그 대결을 펼친다. 15일 방송예정인 SBS 웃찾사 개그맨들과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대학로에서 개그 공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이 웃찾사 개그맨들이 있는 등촌동 SBS 공개홀을 찾아가 간단한 게임을 한 후 9명의 웃찾사 개그맨이 포함된 런닝맨 팀과 웃찾사 팀으로 편을 나눴다. 웃찾사 개그맨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인터뷰 중, 남들 앞에서 웃기기만 했던 개그맨들의 고충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를 듣고 있던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은 후배인 웃찾사 개그맨을 더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대학로 공연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웃찾사 개그맨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개그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을 제외한 멤버들이 개그 무대는 처음이라 모두들 극도로 긴장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200여명이 넘는 관객석 앞에서 런닝맨은 과연 개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는 오는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fnstar@news.com fn스타
2015-11-15 16:49:53SBS ‘웃찾사’와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시청률은 전국 기준(이하 동일)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5.5% 보다 0.1%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개그콘서트’ 시청률은 12.6%로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0.5% 포인트 상승하며 ‘웃찾사’와 격차를 벌렸다. ‘웃찾사’는 지난 3월 22일 처음으로 ‘개그콘서트’와 동시간대로 편성을 옮겼고, 22일은 5.9%, 29일은 6.2%, 4월 6일은 5.5%를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와 전혀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어느 정도 체면치레는 하고 있지만, ‘개그콘서트’의 절반도 안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편성을 옮긴지 한 달 째, 프로그램 이름조차 잊혀지고 있던 ‘웃찾사’에 대한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개그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굴욕을 맛보고 있다는 것에서는 편성 실패로 볼 수 있다. 이에 SBS는 앞으로의 ‘웃찾사’의 살 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4-13 10:59:0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웃음과 함께 시청률도 잃어버렸다. 금요일 밤을 책임지던 '웃찾사'는 드라마국의 무책임함에 일요일 밤으로 옮겨졌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와 맞붙었지만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상파 3사 드라마 방송시간이 일주일에 90시간 가까이 된다”며 “엄청난 제작비용을 감당할 수 없으니 생존을 위해 드라마가 점점 자극적인 내용으로 치닫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주말드라마를 폐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6일 이창태 SBS 예능국장이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제작발표회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타 방송사들이 생존을 위해 막장 드라마를 내세우고 있다고 비꼬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말드라마를 폐지했다고 선전포고 했지만, 이는 SBS의 생존을 위한 비겁한 변명으로 들린다. 주말 부진을 끊기 위해 SBS는 창사 이래 24년간 '주말 8뉴스'에 이어 2편의 드라마 연속 편성을 폐지했다. 애초 50부작으로 기획된 ‘내 마음 반짝반짝’ 또한 배우 이태임 논란과 시청률 부진을 겪으며 총 26부작으로 오는 4월 12일 조기 종영한다. 주말극 폐지와 조기종영 등 엎친데 겹친 격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SBS 드라마국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예능국이 나섰다. 지난 21일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편성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같은 시간 일요일에는 ‘웃찾사’가 긴급 편성되며 KBS2 ‘개그콘서트’와 맞붙었다. SBS 측은 편성 확정 이후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존재감조차 드러내지 못하고 ‘개그콘서트’ 그늘에 파묻혀버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웃찾사’는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방송분은 6.2%로 고작 0.3% 포인트 상승하며 편성 이동에도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미미하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22일 방송분 시청률 12.7%, 29일 방송분 또한 12.7%를 기록하며 ‘웃찾사’의 편성 변경에도 흔들림 없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웃찾사’는 ‘개그콘서트’보다 30분이나 먼저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힘을 쓰지도, 시청률도 찾지 못했다. 몰락한 SBS 주말드라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긴급 투입된 ‘웃찾사’는 막장 드라마로 물든 주말을 청정 웃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지도 못했다.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편성으로 인해 ‘웃찾사’를 책임지고 있는 희극인들의 부담은 상당할 터. 경쟁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시청률에 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은 오히려 무대에 오르는 희극인들을 주눅 들게 한다. 물론 종영한 ‘떳다! 패밀리’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숨 돌리게 했지만, 모든 짐을 떠안게 된 ‘웃찾사’ 제작진과 희극인들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게 됐다. ‘대한민국이 다시 웃는 그날까지’함께 하겠다던 ‘웃찾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무책임한 SBS 드라마국의 갑작스런 개편으로 인해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된 ‘웃찾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웃음과 시청률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5-03-31 07:46:43김늘메, 컬투, 김진수 (사진=연극열전 트위터) 김늘메가 과거 개그프로그램에서 물러난 이유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맨 김늘메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물러난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김늘메는 “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하지 않느냐”는 DJ컬투의 질문에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인생은 희로애락이 있는데 너무 웃음적인 것만 보여드려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늘메는 “내가 연기과라 연극을 했는데 우연치 않게 해보니 따뜻하고 좋더라. 연기도 좋은 부분이 많구나 생각해서 쭉 연극한 것 같다”며 “지금 연극한지 4년 정도 됐다”고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늘메는 연극 ‘취미의 방’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1월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3 16: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