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방학철을 맞아 성인.공무원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시험(7.9급 일반 및 경찰.세무 등 특수직 포함)교육시장 규모는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2년 1500억원 수준이던 관련 시장규모가 4년 새 2배로 확대됐다. 청담러닝은 '교육 한류'를 표방하며 베트남 지역 가맹점 수를 늘리고 있다. 또 자회사 씨엠에스에듀의 상장과 글로벌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 중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지역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교육 컨텐츠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청담러닝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 전망했다. 청담러닝의 자회사 씨엠에스에듀는 지난 7일 교육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헬로앱스의 지분의 19.5%(3900주.2억3010만원)를 인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헬로앱스는 전국 200여개 초등.중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다. 씨엠에스에듀는 이를 통해 컴퓨터프로그래밍 교육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공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씨엠에스 에듀는 공모가 대비 20.91%가 오른 2만8100원을 나타냈다. 약학대학원(PEET), 의학대학원(MEET), 치의학대학원(DEET) 등 전문대학원 입시교육 시장에서 5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메가엠디는 기존 전문대학원 입시교육 전문업체에서 성인대상 교육전문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한편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기존 영.유아 대상 교육주는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눈높이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교는 지난 주말 0.58% 떨어진 86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웅진씽크빅도 0.45% 내린 1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능률교육도 1.09% 내린 6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들 기존 기업들의 실적 반등 전략 또한 교육 대상 확대와 해외시장 공략이다. 대교는 성인용 중국어 서비스 차이홍을 통해 회원 확대 및 B2B 채널 경쟁력 강화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시장의 추가 악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차이홍은 성인 중심의 회원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배당성향, 보유 부동산 및 현금가치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가희 기자
2016-07-10 17:21:56"증세 없는 복지는 있을 수 없다. 복지공약을 재정수입에 맞추지 않으면 경제가 파탄이 날 것이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윤(尹)경제연구소에서 가진 본지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줄어드는 세수에 따라 복지 지출을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론'을 고수할 경우 재정건전성이 심각한 도전을 받을 것이란 지적이다. 윤 전 장관은 또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현재까지 진행 중이란 분석을 내놓으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발전 속도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부채상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그의 제언이다. 아울러 그는 소득격차 등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 과정에서 일부 대기업 등의 활동을 규제하는 형태가 아닌 이들의 투자 및 고용 창출을 통한 복지 수요 충족을 강조했다. 결국 일자리 창출이 최대의 복지란 설명이다. 다음은 윤 전 장관과의 일문일답. 대담 = 조석장 정치경제부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5년이 흘렀다. 현재 우리 사회는 위기에서 벗어났는가. ▲아직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장세가 그렇다.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투자도 회복이 안 되고 있다. 국제교역도 늘어나지 않아 조선, 해운 업종 등이 계속 어려운 것이다. 다만 하나의 예외가 주가다. 상당한 회복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신흥국들의 주가가 다 빠졌는데 우리나라 주식만 외국인들이 연일 사들이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2%대 저성장에 머물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신흥국의 금융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진단이다.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하면 가장 우려되는 곳이 인도네시아와 터키, 브라질 등이다. 브라질은 자본 유출입에 따라서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인도네시아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많이 소요되고 있어 위험신호를 느끼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처럼 굉장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 경제와 맞물려 있는 신흥국이 어려워지면 그쪽에 대한 우리의 시장 확보도 어려워지므로 결코 낙관하면 안 된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어오면서 한국 경제는 어떠한 변화를 겪었나. ▲지난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당시는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려 있어 조직개혁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또한 당시에는 국제수지가 계속 적자였고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외환보유액도 계속 줄어들고 단기외채가 많았다. 특히 기업들이 압축성장을 하면서 과잉투자를 하는 등 펀더멘털(경제 기초체력)이 지금처럼 좋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두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지금은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물론 국제수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본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이다. 또한 올 초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정치·경제적으로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뉴노멀(new-normal) 시대' 대응 방안은. ▲경제발전이 성숙단계에 가면 예전처럼 고속성장은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추세다. 다만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국, 즉 2050클럽(인구 5000만명과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동시 충족 국가)에 가세하기 위해서는 물적 토대를 갖춰야 한다. 또한 국민들의 각종 복지수요 등 기대에 맞추려면 조세 부담률 등이 2배 이상 늘어나야 하므로 저성장 기조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데 막혀 있어 안타깝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금융규제 움직임에 대해. ▲금융의 발전 속도와 확장의 폭이 실물경제와 상당한 괴리가 발생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 차이를 놓고 인간의 탐욕 문제가 화제가 되고 '월가를 점령하라'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실물경제가 발전하는 속도와 금융이 늘어나는 속도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 데 격차가 발생했던 것이다. 그래서 전 세계가 금융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자 금융거래세 도입에 관한 논의 등이 이뤄졌고 우리도 그중 일부를 받아들였다.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국내적으로는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 저소득층과의 격차 해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기업 등의 활동을 억누르는 것이 아닌 저소득층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 즉 경제 운영은 감성적 접근이 아닌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결국은 개방과 경쟁이다.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전체적인 부의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게 급선무다. 이러한 부는 국내 시장이 아닌 8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이뤄지는 것이므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정부는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뚜렷한 기준을 세워서 철저히 감독하고 감시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및 본격적인 금리인상 시기는. ▲아마도 금년 연말쯤부터 시작해서 내년 중반 정도까지 양적완화를 축소해 나갈 것이다. 굉장히 느린 속도로 완만하게 할 것으로 본다. ▲ 윤증현 전 장관은 "지금 상황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기 몫만 챙기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이기 때문에 제갈공명 같은 사람 둘이 와도 굿 솔루션(좋은 해결책)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이 경제팀을 나무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사진=서동일 기자 전 세계 시장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금리도 내년에 논의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변수가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금리다. 이제는 물가뿐 아니라 성장과 고용 부문에 있어서도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일본이 그렇고 우리 중앙은행도 전통적 기능에 변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 흐름이나 금융의 변화를 보면서 대응해야 한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 부분은 잘 주목하고 있다고 본다. ―정부는 출구전략에 대비해 '거시건전성 3종 세트(선물환 포지션 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과거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2009년) 내가 마련했던 것이다. 정부도 환율과 주가 등 거시지표를 살피면서 단계별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놨을 것이다. 다만 나중에 국제사회에서 급격한 자금흐름이 이뤄지고 투기자본이 들락거릴 소지가 보이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토빈세를 내부적으로 굉장히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한다. 다만 상당기간 거기까지는 안 갈 것으로 보인다. 1년 미만 단기 외채 비중이 3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예전과 달리 우리의 기본 펀더멘털이 좋다. ―최근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앞서 진단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펀더멘털이 좋아져서인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고 자본시장의 유동성만 유입되면 이른바 '유동성 장세'로 거기에 거품이 끼는 것이다. 최근 외국인들이 투자를 늘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환금성이 용이하고 자본 흐름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신흥국에서 자본을 빼서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 기업으로서는 주가가 오르면 여유가 생기고 대외적 신뢰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실물경제와의 괴리를 유의해야 한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올 경우 외환 건전성 부담금이 발동될 수도 있다.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건 인정한다.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시기다.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권에 편입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풀리지 않으면, 특히 우리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는 회복이 안 된다.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수출이 안 되니까 고용도 창출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대선 국면을 맞이하면서 경제민주화가 떠올랐다. 그래서 경기를 회복시킬 것인가 하는 경기 진흥적 측면과 경제민주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대칭되는 모습 중간에 정부가 샌드위치처럼 끼여 있다. 여기에는 입법부인 국회가 같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정부의 개념에 행정부와 입법부를 함께 전제해야 한다. 법적으로 제도상 권한이 국회로 다 가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대책을 두 번에 걸쳐 발표했는데 전부 법으로 되어 있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및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이 발목이 잡힌 것은 통탄할 일이다. 상속·증여세율도 낮추려고 했는데 부자감세라며 국회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다. 정부 정책과 입법 사이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정부도 일관된 메시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정책의 방향성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정부가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면서도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경제민주화라고 해서 입법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개정안은 시장경제에 어긋난다.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다. 이제는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배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성장을 통한 고용창출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일자리가 최대 복지다.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증세 없이 복지 공약을 어떻게 하나. 세율 인상과 세목 신설만 증세고 비과세·감면 폐지 등은 증세가 아니라니 당황스럽다. 증세는 국민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나 안 나오나로 정의해야 한다. 이제는 복지공약을 재정수입에 맞춰야 한다. 재정을 복지공약에 맞추려고 하면 파탄 난다. 이대로 가면 재정건전성이 심각한 도전을 받는다. 더욱이 경기 침체기에 증세를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결국 줄어드는 세수에 따라 지출을 조정해야 한다. ―출구전략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 등이 예상되는데, 이 경우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가 또 다른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이나 정치권이 얘기하는 것처럼 여러 차례 정책적으로 부채를 탕감해주면 참담한 결과를 낳는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는 부채에 대한 자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부채를 일으킨 사람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져서는 안 된다. 결국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부채를 상환할 능력을 만들어주는 게 최대 해법이다. ―'현오석 경제팀'의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금 상황은 제갈공명 둘이 와도 굿 솔루션(좋은 해결책)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기 몫만 챙기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이 경제팀을 나무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각자 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힘을 모아가야 한다. 경제팀을 흔들기 전에 뒤에서 서포트(지원)를 해줘야 한다. 경제부총리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경제를 보는 시각이 같은 사람이 한 팀을 이뤄야 한다.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부동산시장 문제는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 그동안은 모든 정책시스템이 부동산을 투기로 연결했지만 이제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소유의 개념이 아닌 거주의 개념으로 변하고 있으며 1인 핵가족이 많아져서 대형아파트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제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 우선은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전환해야 한다. 과거 투기 수요를 억제하던 정책 패러다임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금융위기의 역풍으로 STX그룹의 강덕수 회장과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등 재계의 '샐러리맨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 유사 사태 방지를 위한 묘안은. ▲나름대로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권으로 들어간 기업들인데 안타까운 일이다.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에 5년 이상 불황이 지속된 조선·해운·건설업의 경우 정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정책금융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배임이나 횡령을 했을 경우엔 가차없이 구조조정을 해야 하지만 기업활동에만 전념해온 강덕수 회장 같은 사람은 불황의 유탄을 맞은 격이기 때문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김홍재 팀장 최경환 최갑천 홍창기 강재웅 김영권 김병용 김미희 박소연 기자 ■윤증현 약력 △63세 △경남 마산 △서울고 △서울대 법대 △미국 위스콘신 대학원 △재무부 국제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실명제실시준비단장, 세제실 심의관, 증권국장, 금융국장 △재정경제원 금융총괄심의관, 세제실장, 금융정책실장 △세무대학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2013-09-22 17:13:03#. 보리출판사 윤구병 대표 “하루 6시간 근무, 4시 칼퇴근하니…자기계발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 늘어,출판업계 불황에도 매출 선방했죠” 보리출판사는 전 직원이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하루 6시간 근무 실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실험은 우리나라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길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다수의 직원들은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직무와 관련된 외국어.전자책.편집 등 학원이나 야간 대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야구.수영을 즐기고, 아이와 축구교실 등에 나가기도 한다.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출판업계가 불황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도 선방했고, 직원 월급도 소폭 올랐다. #.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신입사원부터 의장까지 영어 이름,직원들이 나를 "어이, 비노"라고 불러..수평적 문화 덕분에 혁신 가능하죠” 사용자 9000만명을 넘어선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브라이언)부터 신입사원까지 영어 이름을 만들어 편하게 부르고 있다. 카카오 공동대표인 이석우 대표는 비노, 이제범 대표는 JB다. 이석우 대표는 "직원들이 나를 '어이 비노'라고 부르는데, 이런 수평적 조직문화 덕분에 상하 권위의식을 깨고 팀 단위 조직을 만들고 해체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팀을 새로 만들면서 팀장은 팀원이 되고, 팀원이 팀장이 돼도 서로가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정시퇴근제가 확산되고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가 도입돼 '윗사람 눈치보기'가 줄면서 근로여건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머타임을 도입할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OECD 34개국 중 사실상 한국만 서머타임을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노동 강도만 세질 수 있다는 반발이 심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구면서 근면.성실이 근로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아왔다. 우리의 근로문화는 수출 납기에 맞추기 위해 제품을 '빨리빨리' 생산하기 위해 야근이 잦았고, '윗사람 눈치보기'가 심해 상사가 퇴근하지 않으면 일거리가 없어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다반사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인 연구위원은 "2009년에도 서머타임을 도입하려 했지만 생활리듬 혼란, 노동시간 연장 등 불만이 높아 제도적 보완으로 막겠다고 설득하려 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식기반 창조경제 시대로 접어들면서 정부, 금융, 기업들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창의성을 높이는 근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시퇴근제 등으로 노동시간이 줄자 업무효율성이 높아져 매출이 오르고, 자유로운 토론 등 수평적 기업문화가 확산되면서 '카카오톡' 같은 창의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토양이 갖춰지고 있다. ■정부.금융.기업 정시퇴근제 확대 정부는 공무원의 주2회 정시퇴근제를 도입하는 등 근로문화 개선에 나섰고, 기업도 직원의 창의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정부는 2009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43개 중앙부처, 16개 시.도 정시퇴근제를 도입했다. 올 들어 과천시, 영월군, 제천시 등 지자체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들의 정시퇴근제를 주 2회로 늘리겠다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알렸다. 여가부 가족정책과 김지연 주무관은 "가족 사랑의 날 정시퇴근을 매주 2회로 늘리자고 연초에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고, 지난달 중앙정부 등에 공문을 보냈다"면서 "시.군.구 지자체, 정부소속 기관 100%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기업 유관단체의 모임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가부는 탄력근무제.근로자지원제를 강화해 일과 가정생활 병행,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253곳(지난해 말 기준)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등 6개 중앙부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기업은행 신용평가 시 우대 등 13개 지원사업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등 9개 지자체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평적 조직문화로 창의적 서비스 내놔 기업.국민.우리.하나.스탠다드차타드 등 금융권과 대상.코웨이.한국야쿠르트 등 기업들도 업무 몰입도와 자기계발.가정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시퇴근제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6개 지부 시중은행, 지방은행, 국책 공기업, 유관기관이 사용자단체와 올해 말까지 정시퇴근제인 'PC오프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해 지부별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성낙조 대변인은 "수년 동안 노동계가 요구했던 것인데 시대적 흐름이 바뀌니 회사 측도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행적으로 연체독촉 등은 업무시간 이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윗사람 요구로 야근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도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퇴근 등 업무효율성을 높이면서 매출이 향상되기도 한다. 대상은 근면성이 아니라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기치 아래 2009년 3월부터 정시퇴근제, 장기 리프레시제 등으로 오후 5시 30분이면 업무를 마무리했고 업무량이 많아도 저녁 7시 전에는 무조건 퇴근했다. 신규 인력 충원 등으로 업무량을 줄이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자 매출도 올랐다. 2008년 매출 9200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정시퇴근제를 도입한 2009년 1조9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조5500억원으로 성장세다. 웅진코웨이, 한국야쿠르트 등은 임직원들이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독일 등 선진국들은 우리와 조직문화가 달라 상사 눈치를 안 보고 타자를 치다가도 칼같이 퇴근한다"면서 "우리도 노동계가 요구하는 정시퇴근제가 확산되고 있어 이제 서머타임을 시행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기석 팀장 김문호 박인옥 차장 임광복 안승현 이정은 김호연 이유범 이승환 조지민 기자
2013-05-28 16:41:54경영위기에 빠진 웅진그룹이 핵심 계열사 매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웅진그룹은 주력사인 웅진코웨이 매각이 지지부진하자 최근 웅진패스원을 먼저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웅진씽크빅의 알짜 자회사로 취업·직무향상 등 성인교육 업체인 웅진패스원은 웅진코웨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아 매각이 쉬워 이른 시간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 매각 여건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동종업계 메리트 없어 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웅진패스원의 새주인 찾기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회원수만 100만명에 달하는 웅진패스원은 웅진그룹의 모태인 웅진씽크빅의 자회사이며,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홀딩스의 손자회사다. 웅진패스원은 공무원 등 자격증과 성인 직업교육 분야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웅진패스원의 해외 지분 매각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에 매각, 동종 교육업체와 합병, 독자생존 가능성 등이 여전히 함께 거론되고 있다. 최근 웅진홀딩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웅진패스원 매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회사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매각과 관련된 각종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쉽게 거론되면서도 성사 가능성이 작은 것은 국내 동종 교육업체가 인수합병(M&A)하는 것이다. 대교, 교원, 메가스터디 등 동종 업체의 경우 웅진패스원 인수를 위한 자금 동원은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 교육기업은 웅진패스원을 인수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작다는 게 동종 업계의 평가다. 메가스터디 등 동종 인터넷 기반 교육업체들은 이미 비슷한 온라인 강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별도로 웅진패스원 인수에 대한 메리트가 없다는 입장이다. 웅진패스원의 경쟁업체인 에듀윌 관계자는 "메가스터디 등이 웅진패스원을 인수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차라리 기존에 갖고 있는 온라인 학습 역량으로 직접 진출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분 투자 방식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메가스터디는 최근 투자 금융회사를 설립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 대교와 교원그룹의 웅진패스원 인수설도 나왔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교는 온라인 서적 업체 리브로 매각을 준비 중이고, 교원도 그룹 내 자회사와의 M&A 등 몸집 줄이기를 진행 중이어서 새로운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의 경우 웅진코웨이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 때문에 웅진패스원 인수자로 거론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인수는 여론이 문제 웅진패스원의 국내 매각을 위해선 대기업이 움직여야 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KT와 SKT 등 교육업종 진출에 관심을 가져온 대기업들이 웅진패스원에 눈독을 들일 만하다는 것이다. 이들 대기업의 웅진패스원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기업들의 교육업 진출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교육업계의 풍토가 큰 걸림돌이다. 결국 국내 매각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매각설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최근 떠올랐다. 이 경우 웅진패스원이 경영권을 쥐고서 지분만 외국인 대주주에게 내다 파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웅진패스원은 웅진씽크빅과 합병을 통한 독자 생존 가능성도 희미하게 남아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웅진패스원 서영택 대표가 웅진씽크빅 대표 겸임에 들어가는 등 합병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됐다. 웅진패스원의 성장동력이 크다는 게 그룹 내 평가였다. 한편 웅진패스원은 법원, 검찰, 경찰직 공무원, 초·중등 교사임용,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등 일반자격증, 회계사, 세무사, 약의학 전문대학원, 금융자격증 교육사업까지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하지만 그룹 위기 이후 채권단이 웅진패스원 매각을 종용하고 있어 합병 등을 통한 독자 생존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11-15 17:17:35교육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앞다퉈 '성인 교육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 시장 변화 등 이른바 '3중고'를 극복할 수 있는 '탈출구'로 공무원 시험과 직무교육 등 성인 교육시장을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무교육 시장은 대기업 등으로의 기업간거래(B2B)가 가능해 매출액 증대 등 교육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힌다. 1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에 이어 YBM시사닷컴, 해커스어학원 등이 직무교육 또는 공무원 시험시장으로 각각 활로를 넓히는 등 신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웅진씽크빅 '1조 클럽' 도약하나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자회사 웅진패스원을 합병했다. 웅진패스원은 공무원 시험, 자격증, 학점은행 등 성인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매출액은 8677억원이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웅진씽크빅은 '1조 클럽' 진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학습지를 기반으로 출발한 웅진씽크빅은 최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1 %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웅진패스원 출신 서영택 대표이사가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웅진씽크빅이 온라인 교육시장을 개척해온 웅진패스원을 앞세워 성장 전략을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패스원과의 합병으로 웅진씽크빅은 영.유아부터 초.중등학생, 대학생, 직장인까지 전 연령대 고객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YBM시사닷컴, 오프라인 캠퍼스 YBM시사닷컴은 오는 7월 서울 역삼동 강남대로에 YBM 커리어캠퍼스를 전격 오픈한다. 이 회사 오재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직무교육 진출 계획을 세우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해 왔다. 이번 오프라인 커리어 캠퍼스 구축은 그 첫번째 단계다. YBM 커리어캠퍼스는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및 취업교육, 직무능력 교육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취업자격증의 필수로 꼽히는 모스(MOS)뿐만 아니라 전산세무, 전산회계, 병원 코디네이터 등 각종 취업교육이 주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대학교 평생교육원이나 학점은행 강좌 등으로 인기 있는 생활문화 교육 등도 진행해 대상의 폭을 넓혔다. '사주 명리학' '386세대를 위한 스마트기기 정복' '영어 동화책·노래 읽어주는 엄마' 등 문화강좌 등으로 학점은행 운영기관 및 평생교육원 등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커스어학원, 공무원 시장 진출 오프라인 토익어학원의 '강자' 해커스어학원은 오는 7월 공무원 시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해커스교육그룹은 지난 2003년 해커스어학원 설립 후 10년 만에 매출액 1000억원대, 영업이익 300억원대를 올리며 파고다, YBM과 함께 3대 어학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자사 연구원을 동원해 토익(TOEIC) 및 텝스(TEPS) 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유출한 혐의(저작권법위반 등)로 직원 5명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고 대표 역시 공무원의 영리업부 및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내홍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해커스어학원은 공무원 학원 설립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정체된 매출액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커스 공무원 학원은 내달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인근에서 개관하며 자습실, 스터디룸, 휴게실 등 편의시설에 특히 신경을 썼다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2-06-18 17:20:18정규직 채용을 노리는 이들에게 반가운 인턴채용 소식이 활발하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웅진씽크빅, 한국마사회 새마을금고, 하이마트, 로지스올그룹에서 인턴채용을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이 영업 인턴 관리자를 모집한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1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웅진씽크빅 식구 추천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접수는 21일까지 웅진그룹 홈페이지(www.woongji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하이마트가 판매, 상품관리, 판매접수등록, 전화응대 등의 업무를 담당할 판매직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고졸 또는 초대졸자로 주말 근무 가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유통업 경력 및 모바일 판매 경력자는 우대하며 근무지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이다. 3개월의 인턴 근무 종합 평가 후, 정규직으로 선발 될 예정이다. 16일까지 하이마트 홈페이지(www.himart.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새마을금고 특별사업부에서 회계 및 세무 담당의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상경 및 경상 관련 전공자라면 지원 가능 하다. 단, 1981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제외된다. 해당 전공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최소 2년이상의 해당 업무의 실무 경험자, OS 등과 같은 컴퓨터 운용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성과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근무지는 경기 과천 소재이다. 접수는 17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로지스올그룹의 한국로지스풀에서 회수관리 및 영업관리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만 20~29세의전문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로 채용즉시 근무 가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운전면허 소지자로 6개월 이상의 고용보험가입 경력이 없는 자라야 한다. 물류관리사 등은 우대하며 영업관리직은 산업공학과, 기계공학과, 환경공학과 전공자라야 한다. 근무성적에 따라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접수는 15일까지 로지스올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logisall.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 하면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11-08-15 09:53:08웅진씽크빅이 자본금의 130%에 달하는 165억원을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에 투자키로 하면서 웅진패스원의 주식시장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최근 계열사 웅진패스원의 주식 300만주를 165억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56.81%에서 63.8%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웅진씽크빅 측은 "웅진패스원을 통해 성인교육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고 웅진패스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패스원은 공무원 시험, 회계사시험,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 대비가 강점인 성인교육 전문업체로 지난 2008년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흑자(35억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률 1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웅진패스원은 외형을 키우고 웅진씽크빅은 상장 뒤 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웅진패스원은 투자금으로 캠퍼스21(온라인 직무교육), 미래경영아카데미(공인회계사·세무사 학원) 인수로 생긴 267억원의 부채를 해소하고 본격적인 상장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웅진씽크빅은 웅진패스원 상장 뒤 지분가치 증가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상의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날 지난 주말보다 0.44%(100원) 하락한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패스원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4500∼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2010-05-17 22:42:28웅진씽크빅이 자본금의 130%에 달하는 165억원을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에 투자키로 하면서 웅진패스원의 주식시장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최근 계열사 웅진패스원의 주식 300만주를 165억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56.81%에서 63.8%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웅진씽크빅 측은 "웅진패스원을 통해 성인교육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고 웅진패스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패스원은 공무원 시험, 회계사시험,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 대비가 강점인 성인교육 전문업체로 지난 2008년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흑자(35억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률 1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웅진패스원은 외형을 키우고 웅진씽크빅은 상장 뒤 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웅진패스원은 투자금으로 캠퍼스21(온라인 직무교육), 미래경영아카데미(공인회계사·세무사 학원) 인수로 생긴 267억원의 부채를 해소하고 본격적인 상장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웅진씽크빅은 웅진패스원 상장 뒤 지분가치 증가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상의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날 지난 주말보다 0.44%(100원) 하락한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패스원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4500∼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2010-05-17 18:08:34‘웅진패스원 상장을 위한 외형키우기.’ 웅진씽크빅이 자본금의 130%에 달하는 165억원을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에 투자키로 하면서 웅진패스원의 주식시장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최근 계열사 웅진패스원의 주식 300만주를 165억원에 취득해 지분율을 56.81%에서 63.8%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웅진씽크빅 측은 “웅진패스원을 통해 성인 교육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고 웅진패스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패스원은 공무원 시험, 회계사시험,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 대비가 강점인 성인 교육 전문업체로 지난 2008년 적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흑자(35억원)로 돌아섰다. 이회사는 올해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률 14.5%를 목표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웅진패스원은 외형을 키우고 웅진씽크빅은 상장 뒤 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웅진패스원은 투자금으로 캠퍼스21(온라인 직무교육), 미래경영아카데미(공인회계사·세무사 학원) 인수로 생긴 267억원의 부채를 해소하고 본격적인 상장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웅진씽크빅은 웅진패스원 상장 뒤 지분가치 증가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상의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날 지난 주말보다 0.44%(100원) 하락한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패스원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4500∼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2010-05-17 13:58:31▲배명균씨(안무가) 별세·배중석(웅진케미칼 소재개발팀장) 완준씨(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책임연구원) 부친상·배정혜씨(전 국립무용단 단장) 숙부상=23일 건국대학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030-7906 ▲조광문씨(전 영락중 교사) 별세·조영준씨(㈜그라쎌 연구소 책임연구원) 부친상·최형욱씨(목동 감초한의원 원장) 빙부상·신효님씨(㈜그라쎌 지적재산권팀 대리) 시부상=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20분. (02)2072-2014 ▲한상호(대우건설 세무팀장) 상헌씨(엘에이치티엘 대표이사) 모친상·우종만씨(현대증권 잠실지점 부장) 빙모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유명식씨(전 임광토건 해외사업담당 사장) 별세·류병우(㈜허브엠닷컴 대표이사) 진숙씨(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과장) 부친상·김용주(미국 피티아이 사장) 황병일(황병일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승일씨(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과장) 빙부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민경윤(전국민주금융노조위원장·현대증권 노조위원장) 경호씨(대구지검 검사) 부친상·서정규씨(용인시청) 빙부상·홍미선씨(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시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2 ▲최형규(개인사업) 신규씨(SK네트웍스 호찌민 지사장) 부친상·박제호(야킨스그룹 대표이사) 박원준(대원운수 직원) 한경택씨(한영데코 대표이사) 빙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인식씨(전 서울강동소방서장) 별세·이형석(개인사업) 미영씨(재미) 부친상·박형찬씨(재미) 빙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61 ▲용남진씨(사랑합동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전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부의장·전 경북 경찰국장) 별세·용상원(㈜포룡 회장) 성원(씨앤씨종합건설 부사장) 명원씨(교보악사손해보험 부장) 부친상·공영건(경기대 교수) 문병성(외환은행 여의도지점장) 강필수(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장) 최영범씨(치과의사) 빙부상·이종숙씨(개인사업) 시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3010-2631 ▲노해규(전 건설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한조 고문) 채규씨(자영업) 모친상·최영관(기아기공 사장) 김창주씨(전 농협지부장) 빙모상·노진우(자영업) 진형씨(희림건축 상무이사) 조모상=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410-6914 ▲정진선(창일애드에셋 사장) 진호씨(도시개발공사 차장) 모친상=24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26일 오전 9시. (031)920-1004
2008-11-24 18: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