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11년 대마초 흡입 혐의를 인정한지 12년 만에 두 번째 마약 스캔들에 휘말렸다.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정식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배우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이 추가로 입건되면서 연예계에 끼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지드래곤, 2011년 이후 12년만에 마약 스캔들 특히 지드래곤은 2011년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일본 투어 중 술자리에서 담배인줄 알고 피웠다고 해명했으나 모발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었다. 하지만 초범이고 극소량만 검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권지용과 소속사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과 죄책감은 그 어느 처분보다 더 무겁다”며 사과했고 지드래곤 역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지드래곤은 현재 공식 소속사가 없다.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지난 6월 YG는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약 혐의가 불거진 뒤 YG측은 “현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동안 활동을 쉰 지드래곤은 올해 솔로앨범 발표를 예고했었다. 하지만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활동 중단이 불가피하다. ■ "유아인과 비슷" 1년전 패션지 인터뷰 동영상 재조명 이날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 소식이 타전되면서 1년 전 한 패션지 인터뷰 동영상도 재조명됐다. 평소 지드래곤 특유의 발음과 말투를 감안한다하더라도 인터뷰 내내 시선이 고정되지 않고 몸을 움직이고 한문장조차도 띄엄띄엄 끊어 말하는 등 불안한 눈빛과 말투, 동작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른바 성지순례를 온 유튜브 이용자는 “한 문장을 말하는데 몇 번을 이어붙인거냐, 영상 편집자한테 상줘야한다” “짧은 대답인데다 다 컷 편집되어 있는게 뭔가...” “예전 인터뷰 영상봤는데 발음이 훨씬 깔끔함” “유아인과 싱크로율이 너무 일치해 신기. 말투, 억양, 발음, 손짓, 몸동작, 눈빛, 표정, 행동, 모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톱스타에 대한 팬들의 실망과 안타까운 반응도 보였다. “컴백만 기다렸는데 이렇게 뉴스로 컴백하는구나” “레전드였는데 아쉽다” “(예능) 무도가요제 편 너무 웃기게 보는 최애 영상인데 그것도 이제 안녕이네” “13년차 VIP인데, 정말 씁쓸하다.” “좋아하던 뮤지션인데 안타까워요. 진짜” 등의 댓글을 남겼다. ■ 워너뮤직, 샤넬 반응, 어떨까 수사 결과와 함께 새 둥지가 될 것으로 보였던 워너뮤직과 오랫동안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브랜드 샤넬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지난 9월 30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영어로 '웰컴 지드래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전광판이 담겼다. 외신은 앞서 지드래곤이 미국 LA에 있는 워너뮤직 레코드 사무실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또 지난 2016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샤넬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그는 한 패션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끔은 제가 샤넬 소속인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샤넬 봄-여름 오뜨 꾸띄르 쇼에 참석했다.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샤넬 플래그십에서 열린 ‘샤넬 X 프리즈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하는 등 꾸준히 샤넬과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5 22:32:47[파이낸셜뉴스] 가수 강다니엘이 일본 진출을 확정 짓고 글로벌 활동의 첫걸음을 뗀다. 강다니엘은 워너뮤직재팬과 손잡고 일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이벤트로 1일 팬클럽 '다니티 재팬(DANITY JAPAN)'을 오픈했다. 일본 진출 선언과 동시에 팬클럽 오픈은 강다니엘의 현지 인기를 가늠케 한다. 앞서 도쿄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2’의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일본 내 반응은 뜨거웠다. 주요 매체는 물론 최근 개설된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강다니엘의 출연 소식을 반겼다. 현지 관계자들은 음악뿐 아니라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강다니엘의 활약상에 주목한다. 강다니엘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MC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고,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솔로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의 성공도 일본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강다니엘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트랙을 총망라한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31만 6630장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했다. 음원차트에서도 국내 실시간 차트 1위와 함께 일본을 포함한 20여 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정상권에 올랐다. 강다니엘은 일본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전 세계로 활동 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01 12:52:25[파이낸셜뉴스] 더샌드박스(The Sandbox)는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과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월드를 처음으로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샌드박스는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자회사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를 서비스한다. 지난 해 11월 기준 등록 지갑 수 50만개 이상, 랜드(LAND) 소유자 1만2000명 이상, 판매액 약 1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더샌드박스 내 워너뮤직그룹 랜드(LAND)에 조성된 콘서트장과 음악 테마파크를 통해 워너뮤직그룹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내세운 콘서트와 음악 관련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워너뮤직은 NFT 메타버스 공간에 첫발을 디뎠다. 워너뮤직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 기업 중 하나다. 아틀란틱(Atlantic), 워너 레코즈(Warner Records), 일렉트라(Elektra), 팔로폰(Parlophone)을 포함, 수백명의 탑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십으로 워너뮤직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샌드박스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내 음악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워너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샌드박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팬층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팬들이 워너뮤직그룹 랜드 인접한 곳에 위치한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를 올해 3월 판매할 계획이다. 워너뮤직그룹 비즈니스개발파트의 오아나 룩산드라(Oana Ruxandra) 최고디지털책임자는 "더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랜드에서 현실세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속적이고 몰입감 있는 소셜음악 경험을 개발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팬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샌드박스의 공동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NFT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는 재밌는 엔터테인먼트 종착역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워너뮤직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픈 메타버스가 팬과 커뮤니티가 주도권 있게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큐브엔터테인먼트(Cube Entertainment), 뽀로로(Pororo), K리그(K-League), 제페토 (ZEPETO), 스컬앤쿤타(Skull & Koonta),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스눕독(Snoop Dogg), 아디다스(Adidas), 데드마우스(Deadmau5),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리치 호틴(Richie Hawtin), 스머프(The Smurfs), 케어베어(Care Bears), 아타리(Atari),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28 14:29:56[파이낸셜뉴스] 하이브, SM, YG, JYP,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워너뮤직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음반제작사가 온라인영상서비스(OTT, IPTV, SO 내 VOD 서비스 등) 음악사용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회원사인 11개사가 OTT 내 음악사용에 대한 공동대응 협의체인 ‘방송물전송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지난 5월 20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참여사는 하이브, SM, YG, JYP, 예전미디어, RBW, NHN벅스, 다날엔터테인먼트(이상 국내사)와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워너뮤직코리아(이상 해외사)이며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음콘협을 운영 사무처로 정한 위원회는 “K팝 산업을 대표하는 음반제작사와 해외 주요직배사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간 저작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면되어온 음반제작자 권리에 대한 대표 협상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미디어(플랫폼)와 음악(콘텐츠)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네 가지 제언을 전했다. △플랫폼 성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권리자 수익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산업 구조 마련 △저작권 분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권리자-이용자 간 협업체계 구축 △사업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체계 논의 △소비자가 느끼는 서비스 효용성을 기준으로 한 형평성 있는 징수규정 도입이 그것이다. 한편, 음콘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7일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8개 국내 OTT사업자 대표들과 함께 개최한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에 참여해 상생을 위한 균형점을 찾기로 협의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문체부가 주관했던 상생협의체 출범식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자들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향후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이고 유의미한 결과물 도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02 09:43:34[파이낸셜뉴스]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K팝(K-POP)에 쏠리는 가운데 에어비앤비와 워너뮤직 코리아가 전 세계의 게스트들을 K-POP 산업의 무대 뒤로 초대한다. 에어비앤비와 워너뮤직 코리아는 지난 26일 파트너 계약을 확정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K-POP과 세계인들을 연결하는 시도를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파트너십의 목적은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 일상을 조명하고, 자로 잰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놓여 있는 업계 내부의 깊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있다. 에어비앤비는 독특하고 진정성 있는 장소와 경험을 제공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이다. 워너뮤직은 세계 3대 음반 레이블이자 에드 시런과 마돈나, 메탈리카 등 세계적인 스타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전 세계 음악산업의 리더다. 이 두 기업이 힘을 합쳐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는 쉽게 구체화하기 힘든 ‘경험’이라는 요소를 손에 잡히는 체험이라는 상품으로 구체화해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며 “워너뮤직 코리아와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온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해 K-POP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27 08:20:49▲조혜원씨(전 워너뮤직코리아 차장) 별세=2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00
2019-08-02 13:26:14소니뮤직,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세계 3대 음반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뮤직이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음악 스트리밍 사업에 투자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워너뮤직은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메리포핀스의 실황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퍼스트 나잇 레코드'사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믹 밀(Meek Mill)과 카디 비(Cardi B) 등 소속 힙합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 덕에 최근 시장 점유율을 높인 워너뮤직은 좀 더 가족 친화적인 음악 장르에 베팅하면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뮤직의 케빈 고어 예술음악부문장은 "이번 거래는 워너뮤직이 향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장르를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너뮤직이 인수한 퍼스트 나잇 레코드사는 1984년 영국 런던에 세워진 회사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캐스트 음반을 발매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후 퍼스트 나잇 레코드사는 뮤지컬 프로듀서인 카메론 매킨토시와 끈끈한 유대를 이어오면서 뮤지컬 '매리 포핀스'와 '올리버!', '미스 사이공' 등 매킨토시가 런던에서 흥행시킨 뮤지컬 전작의 OST를 녹음했다. 이번 인수과정에서 구체적인 거래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억달러(약 1179억3000만원) 미만으로 인수됐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팝 음악은 힙합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한 힙합 장르의 팝 음악은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대량 소비되면서 주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워너뮤직은 점차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원 소비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매김할수록 다양한 마이너 장르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믿고있다. 이에 워너뮤직은 2년 전부터 예술 부문을 세우고 예술 음악 시장에서 연간 5억5000만달러(약 6485억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어 부문장은 "나이든 청중일수록 음악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우리는 팝과 힙합 음악을 통해 스트리밍 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면서 향후 클래식과 재즈, 브로드웨이 음악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또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너뮤직 예술음악부문은 현재 올해 50주년을 맞은 어린이 텔레비전쇼 세서미 스트리트 레코드를 포함한 레이블 그룹을 운영중이며 지난주 완구 제조업체인 '빌드어베어와' 제휴한 음반 레이블을 론칭했다. 또 고전 음악 영화 작품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FT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두 앨범이 뮤지컬 영화인 '위대한 쇼맨'과 '스타 이즈 본'의 사운드트랙이었던 것을 비춰봤을 때 워너뮤직의 이러한 행보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9-07-15 11:23:31워너뮤직코리아와 합작설립을 발표한 서울음반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서울음반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80원으로 전주말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탔다. 서울음반은 지난 3일 워너뮤직코리아와 자본금 80억원 규모의 합작 프로덕션 ‘W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출자비율은 워너뮤직코리아가 60%, 서울음반과 SK-KTB 펀드가 40%. 대표이사는 오원철 워너뮤직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WS엔터테인먼트는 워너뮤직코리아로부터 해외음반 배급을 제외한 국내사업 전부를 인수하여 음반 기획제작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업을 할 예정. 한편, 워너뮤직코리아에는 장나라, 백지영, 최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06-11-06 17:31:53SK텔레콤의 자회사인 서울음반이 세계 4대 메이저 음반회사인 미국 워너뮤직과 합작법인을 세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음반과 워너뮤직의 한국 법인인 워너뮤직코리아는 이르면 6월 초 한국에 자본금 8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WS엔터테인먼트이며 워너뮤직코리아측이 경영을 맡게 된다. 합작회사 지분은 워너뮤직코리아가 60%(48억원)를, 서울음반과 SK텔레콤 음악펀드가 나머지 40%(32억원)를 갖는다. WS엔터테인먼트는 음반 기획 및 제작, 연예인 매니지먼트 등 해외 음반 배급을 제외한 워너뮤직코리아의 사업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나라, 백지영, 견우, 최정윤 등 워너뮤직 소속 연예인들은 WS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이 바뀐다. 또 서울음반은 별도의 계약을 맺어 WS엔터테인먼트가 기획·제작하는 모든 음반과 음원에 대해 국내 온·오프라인 독점 유통권을 갖게 된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10 14:49:07워너뮤직그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11일(현지시간)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지미 페이지(오른쪽 첫번째)가 장 개막 종을 치기에 앞서 1분 정도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워너뮤직 주가는 공모가(주당 17달러)보다 3.5% 하락한 1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욕AP연합
2005-05-12 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