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사는 '워라벨', 주 52시간 근무 등이 확산되면서 저녁 있는 삶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도 늘고 있는데, 직장과 가까울수록 출퇴근 시간이 낮아지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주근접이 이사 이유에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서 작년 말 발표한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 중 첫째가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으로 이사' 였고, 두 번째로 가장 많았던 이유로는 '직주근접(직장, 학교 등)•직장 변동(취직•전근 등)'이었다. 또한 평균 출퇴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직주근접 주거지는 인기를 누릴 수밖에 없다. 2030을 위한 종합경제미디어 어피티에 따르면 출퇴근에 소모하는 시간은 1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40.9%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6일~5월 2일, 머니레터 구독자 온라인 조사) 이에 시청, 여의도는 물론 강남까지도 가까운 주거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번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중구 황학동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30분 전후에 닿을 수 있어 진정한 워라벨을 누릴 수 있는 서울 시내에 있고 교통•편의•교육•자연환경 등 다세권 입지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도보권에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통해 시청역 10분대, 여의도역 25분대, 강남역 30분대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걸어서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는 종로3가역 5분대, 용산역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다. 마장로, 다산로, 난계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한 진출입이 용이하며 인근의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 내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청계천점), 서울중앙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고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여건으로는 반경 1㎞ 내 광희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총 17.63㎞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된 청계천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인근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무학동근린공원, 숭인근린공원, 동묘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5월 초 사전점검을 실시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024-05-28 13:12:48[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가치를 존중하는 ‘2021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6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JDC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비롯해 비효율적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근로자가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기업생산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초과근무 인정시간을 넘게 되면, 이를 휴가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를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기간 3년 동안 여가친화인증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가친화경영 직장임을 홍보할 수 있다. 기업문화 홍보를 비롯해 찾아가는 인문학강연, 문화예술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개선해 더 나은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25 20:34:53[파이낸셜뉴스]"지역 곳곳에 녹지공간을 넓히고 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확충시켜 주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워라벨' 도시를 건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구청장 3선(選)을 달려온 그는 이제 임기 1년여 남겨두고 주민들이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구로를 조성하는 일이 마지막 꿈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때문에 구로구의 대표 행사인 '안양천 걷기대회'가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안양천 걷기대회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아침 2000여명의 주민들이 안양천에 모여 걷기 운동을 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는 주민 건강대회요, 환경대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 구청장은 이 걷기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시켰다. 온라인 걷기대회는 주민들이 모이지 않고 365일 각자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는 최근 걷기대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시켰다. 때문에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 일상화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행사 방식을 도입했다"며 "온라인으로 전환된 안양천걷기행사는 전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때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이 구청장이다. 때문에 구로구는 안양천 등 지역 3대 하천에 총 연장 13.16㎞(면적 57만7112㎡)의 대단위 규모에 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구청장 취임후 안양천은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안양천에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인 1만7500㎡의 생태초화원을 비롯해 초화단지, 장미정원, 창포원, 습지원, 농촌체험장 등이 조성돼 계절마다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그는 "올해 안양천에 장미터널과 잔디광장을 추가로 조성하겠다"며 "생태복원과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양천 인접 자치단체와 함께 안양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월 이 구청장의 제안으로 구로·금천·영등포·양천 등 안양천 인접 4개 서울시 자치구가 '안양천 명소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에는 광명·군포·의왕·안양 등 경기 권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이밖에도 지난해 9월 항동 149-1 일대에 2만7550㎡ 규모의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열었다.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야영 데크 30면과 주차장, 샤워장, 식기세척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을 맞고 있다. 이어 캠핑장 주변에 9100㎡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태연못, 저류습지, 조류서식지, 관찰데크, 숲속생태놀이터, 산책로등을 설치한뒤 소나무·매화나무·산사나무·사철나무·산수국·진달래와 구절초, 꽃창포 등을 새로 심어놨다. 최근에는 인공암벽장도 만들었다. 이 구청장은 생활체육시설도 늘리고 있다. 구로동 구로누리배드민턴장, 개웅산 생활체육관, 신도림 생활체육관 등 취임이후 11년동안 18개의 체육시설을 확충시킨 것도 그의 노력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1-05-04 12:04:1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23일 '조직문화 개선 5대 혁신과제' 선포식을 가졌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정체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근로자 전체 의견을 수렴한 '조직문화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또 내부소통과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월요일에도 출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과 '조직문화 개선 5대 혁신 과제'를 지정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선포식에서 ▷근무 집중 시간대 적기 정착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상호 존중 근무 문화 확립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 ▷자유로운 퇴근 준수 문화조성을 실시키로 했다. 황우현 사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Work Life Balance)이 보장되도록 하고, 임직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24 15:23:49[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 주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5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12개 기업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이 중 광명도시공사는 유일한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광명도시공사는 2017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 취득’ 이후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사내 제도를 발굴-실천해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휴가 신청 시 사유 기재란을 없애 직원의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독려했으며, 휴가를 30분 단위로 사용하는 시간차 휴가제도 등 워라벨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더블런치데이,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리프레쉬 타임(체조활동) 운영 등 근무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직원 행복지수가 높으면 기업 효율성은 자연 상승한다”며 “직원 스스로가 직장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도시공사는 2020 워라밸 실천 최우수기업 선정을 목표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노동존중 사회 실현,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25 22:28:472030 직장인들이 자신의 만족과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함에 따라 승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종 승진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7%는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44.6%가 진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 30대(35.2%)보다 9.4%포인트 더 높았다. 최종 승진 목표 순위는 남녀 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승진에 신경 안 쓴다'는 답변이 각각 37.7%,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원급(남 36%, 여 15%), 부장(남 14.4%, 여 13.1%) 순으로 목표를 잡고 있었다. 다만, 남성은 부장 이상이 50.4%였지만, 여성은 28.1%에 그쳤다. 최종 승진 목표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56%, 여성은 44.7%로 차이를 보였다. 목표한 직급까지 승진이 불가능한 이유로는 '직장생활을 오래 할 생각이 없어서'(남 32%, 여 35.3%, 복수응답)와 '승진에 욕심이 없어서'(남 28.2%, 여 35.3%)를 1, 2위로 선택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2030 세대들은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 위치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30직장인 #워라벨 #직급승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0-30 10:41:38【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가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시행(2018년 7월)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PC-Off 시스템’의 9월 시험도입 시작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는 공사 전면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인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주52시간 근무제는 단순한 근태 관리뿐 아니라 변경된 근무 환경에 맞도록 체계적인 규정과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며, 특히 ‘PC-Off’ 도입은 제도적으로 인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근로문화 개선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면 시행되는 ‘PC-Off 시스템’은 업무시간이 끝날시 PC 사용차단, 종료를 알리는 메시지가 발송되며, 특별히 업무시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는 PC가 자동으로 차단되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지양하도록 돕게 된다.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PC-Off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유연근무제와 탄력근무제 등 근무시간의 자율성을 부여해 직원들의 육아, 자기개발 등을 독려하여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9-09 14:55:22[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일·생활 균형(워라벨) 캠페인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19일 “워라벨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도 직결된다”며 “워라밸 정착에는 간부직원의 실천 의지와 솔선수범이 중요한 만큼 현재 시행 중인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보다 일하기 좋고 모두가 행복한 공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라벨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운동으로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광명도시공사는 2017년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가정의 날 정시 퇴근제 시행 △연차촉진제 및 시간차 휴가 시행 △더블런치데이 도입 등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워라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광명도시공사를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광명도시공사는 ˹2019 워라밸 실천 최우수 기업˼ 선정을 목표로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똑똑한 회의문화 정착, 유연근무 홍보, 연가 사용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도시공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2021년 6월까지 2년 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0 02:59:39[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과 양평농촌나드리에는 농촌체험마을에서 가족 힐링 프로그램 ‘아빠는 요리왕’을 13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일-가정 양립, 이른바 워라벨을 권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양평군 인구정책단장은 22일 “이번 행사가 가족 간 관계를 보다 돈독이 다져줘 자녀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아빠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역할 수행에 적극 동참하는 문화 조성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내 아빠의 자긍심 고취 및 아빠의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 제고로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총 20가정 5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고 고구마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아빠들은 서툴지만 요리에 온갖 심혈을 기울였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아빠의 요리를 도와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공유했다. 특히 아빠와 아이들은 체험마을에서 직접 캔 고구마를 재료로 고구마 크로켓, 고구마 맛탕, 고구마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외에도 가족 줄넘기, 화덕피자 만들기, 가족 영화 상영,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체험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들기름, 밤, 대추 등 농산물을 나눠주고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2 21:54:02[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3일 “구리시는 조선왕조 5백년 역사를 간직한 동구릉과 왕숙천 한강변, 고구려 유적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구리시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시민에게 여유로운 삶과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1천만 관광시대를 추구하는 인프라도 확충해 진정한 워라벨 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워라벨 도시 조성 방안으로는 △박완서 문학관 건립 △동구릉 역사 관광특구 추진 △인창동 군부대 부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LG구장 시민운동장 추진 △장자호수생태공원 조성 △토평동 수변공원 개발 △아차산 체육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박완서 문학관 건립, 동구릉 조선왕조 역사 관광특구 추진, 장자호수생태공원 조성, 토평동 수변공원 개발 등은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된 사업이다. 백경현 후보는 박완서 문학관 건립에 대해 “한국 현대문학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데다 말년을 구리시에서 보낸 박완서씨를 기리는 기념관을 만들면 구리문화 발전과 관광 자원화를 견인하는 효과가 남다를 것”이라며 “올해 6월 건립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에 들어가 내년 1월 착공해 2020년 1월 완공할 예정이며, 재원은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창동 군부대 부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LG구장 시민운동장 추진, 박촌마을-아차산 주변 체육공원 조성은 구리시민이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도와주는 워라벨 토대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후보는 이어 “인창동 군부대 미활용 부지를 시민을 위한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해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2022년 6월까지 완료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재원은 도비 시비로 충당하겠다”며 “LG구장 1면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LG구장 내 국유지를 구리시에 양여 등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2022년 6월까지 국비 시비를 들여 LG구장 시민운동장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차산 체육공원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체육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백경현 후보는 “올해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시시설계, 도시관리계획, 개발제한구역 협의를 거쳐 2020년 토지 보상하고 2022년 공사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국비 도비 시비를 재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04 01: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