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아연이 전 임직원의 미션 및 핵심가치 내재화를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전 임직원이 참여해 만든 미션과 핵심가치를 수립해 발표했다. 이후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단단한 조직을 만든 만큼, 내재화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30일에 이어 이달 7, 8일에 수석급 이하 팀원들을 대상으로 미션·핵심가치 내재화 워크숍인 ‘Value Up To’gether’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 업무에서 조직 미션과 핵심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팀원과 팀장, 임원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결과물을 다음 그룹의 워크숍에 활용하는 이른바 ‘바텀업’(bottom up, 상향식) 방식을 통해 자율적이면서도 모든 조직원들이 공감할만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워크숍은 이번달까지 모든 팀원들을 대상으로 본사는 7차례, 온산제련소는 15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총 774명의 팀원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주제인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으로, 미션 달성을 위한 핵심 가치에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가 있다. 글로벌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을 넘어 인류에 모범이 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으며, 이는 고려아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자원순환)’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앞서 최윤범 회장은 고려아연 창립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년 핵심 가치를 통해 단단한 배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그 배에 올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파도는 계속 치겠지만 서로를 나침반 삼아 단결한다면 고려아연은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8-13 14:34: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제2차 교직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함께하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교육과정 통합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치기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9개 보건계열 학과가 참여해 단일화·표준화 교육과정 개발과 초광역 연합대학 체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형식 통일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의 길이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의 모든 고민과 논의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고, 교직원들의 지혜가 모여 연합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대학 2차 워크숍은 지난 5월 각 대학별 개별 워크숍과 6월 대구에서 열린 1차 연합대학 워크숍의 성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과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 가능한 모델을 도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 △학과별 진행 상황 점검 및 교과목 프로파일 작성 △모듈 및 트랙제 기반 교육과정 로드맵 도출 △3개 대학의 전략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논의 △코어스킬인증제 적용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세 대학 교수진은 실질적 운영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학문적 연계와 교육철학 공유를 바탕으로 협업의 발판을 다졌다. 행사에는 남 총장을 비롯해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의 부총장, 헬스케어혁신원장, 사업단장 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8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함께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초광역 연합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출범시키고, 보건의료기술의 표준 교육모델 구축과 제도 정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8-13 11:10:0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한림원(NAEK)이 인도공학한림원(INAE)과 8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AI와 반도체로 스마트한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한-인도 워크숍은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머리를 맞댄다. 전혜정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과 류수정 서울대학교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 초빙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해당 분야 전문가 18여 명이 발표자 및 패널로 참여한다. 첫날은 ‘AI 분야 발전을 위한 스마트 제조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13일 둘째 날은 ‘반도체 제조 및 파운드리 협력 이니셔티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황원재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상무가 ‘RE:Invent LG Smart Factory thru AX’라는 주제로 LG의 스마트팩토리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자나카라잔 람쿠마르(Janakarajan Ramkumar) 인도공과대학(IIT) 명예교수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 물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기회와 관련해서는 최재식 KAIST 교수 겸 ㈜인이지 대표가 ‘한국 제조 공정의 AI 변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주경원 부연구위원과 연세대학교 모정훈 교수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AI 스마트 제조와 한-인도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 반도체 제조 이니셔티브 분야에서는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의 반도체 미래 비전과 인도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시브 고빈드 싱(Shiv Govind Singh) IIT 교수가 ‘3D-IC 통합을 위한 저온 저압 금속-금속 접합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반도체 파운드리 협력과 관련해서는 조명현 SEMIFIVE 대표가 ‘독립적인 반도체 인프라를 위한 인도와 한국 연결’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최리노 인하대학교 교수와 이강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스카이칩스 대표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반도체 제조와 협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한-인도 수교 50주년과 특별전략동반자관계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 인도공학한림원(INAE)은 1987년 설립된 인도의 공학계 최고 권위 국립학술기관이며, 한국공학한림원은 인도공학한림원과 2017년부터 연례 워크숍을 통해 기술·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8-11 11:33:3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한림원(NAEK)이 인도공학한림원(INAE)과 8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AI와 반도체로 스마트한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한-인도 워크숍은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머리를 맞댄다. 전혜정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과 류수정 서울대학교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 초빙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해당 분야 전문가 18여 명이 발표자 및 패널로 참여한다. 첫날은 ‘AI 분야 발전을 위한 스마트 제조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13일 둘째 날은 ‘반도체 제조 및 파운드리 협력 이니셔티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황원재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상무가 ‘RE:Invent LG Smart Factory thru AX’라는 주제로 LG의 스마트팩토리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자나카라잔 람쿠마르(Janakarajan Ramkumar) 인도공과대학(IIT) 명예교수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 물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기회와 관련해서는 최재식 KAIST 교수 겸 ㈜인이지 대표가 ‘한국 제조 공정의 AI 변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주경원 부연구위원과 연세대학교 모정훈 교수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AI 스마트 제조와 한-인도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 반도체 제조 이니셔티브 분야에서는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의 반도체 미래 비전과 인도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시브 고빈드 싱(Shiv Govind Singh) IIT 교수가 ‘3D-IC 통합을 위한 저온 저압 금속-금속 접합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반도체 파운드리 협력과 관련해서는 조명현 SEMIFIVE 대표가 ‘독립적인 반도체 인프라를 위한 인도와 한국 연결’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최리노 인하대학교 교수와 이강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스카이칩스 대표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반도체 제조와 협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한-인도 수교 50주년과 특별전략동반자관계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크다. 인도공학한림원(INAE)은 1987년 설립된 인도의 공학계 최고 권위 국립학술기관이며, 한국공학한림원은 인도공학한림원과 2017년부터 연례 워크숍을 통해 기술·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8-11 10:53:35[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ICAO 위험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보안 전문가들에게 항공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위험관리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브루나이, 마카오, 인도, 라오스, 필리핀, 태국, 한국 등 총 7개국 항공보안 관계기관, 항공사 소속 전문가 19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Simon Hui(홍콩), 윤종환(한국공항공사) 등 ICAO 인증 국제교관을 초빙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생 간 그룹활동과 항공보안위협 사례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 위험식별과 평가, 취약점 분석, 위험 완화, 위험 소통과 모니터링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보안 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ICAO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의 항공보안교육센터는 ICAO가 공식 인증한 동북아시아 유일의 항공보안 국제교육기관이다. 2008년부터 연 2회 이상 ICAO 항공보안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72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국제 항공보안전문가의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8-08 13:53:41[파이낸셜뉴스] 웹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APEC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국제 워크숍 ‘불법 스트리밍 단속을 위한 접근법 및 전략’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 및 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APEC 저작권 보호 정책 담당자들과 전세계의 저작권 관련 기구 관계자들 등 100여 명이 현장 참석했고 온라인로도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를 진행한 김규남 네이버웹툰 CRO는 국내외 불법 웹툰 사이트 현황과 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불법 사이트는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후 삭제, 법적 대응,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만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대응 기술 ‘툰레이더’를 소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여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연구 개발해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머신 러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CRO는 특히 “불법 사이트는 폐쇄 후 운영자 처벌까지 이어져야 진짜 끝”이라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간 수사 공조 및 사법 당국의 강력한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책을 찾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 최초이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격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 ACE 회원사로 가입했다.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의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대응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회원사 자격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안티파이러시 서밋’에 참석해 다양한 회원사의 불법 사이트 대응 전략을 학습했다. 오는 9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25 ACE 글로벌 미팅’에도 참석 예정이다. 지난 2023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Subpoena)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네이버웹툰은 2024년 150여 개, 2023년 70여 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얻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220여 개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무려 38억 회 이상에 달한다. 올해에도 소환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8-07 09:04:35[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은 지난 29일 ‘2025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며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iM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309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iM뱅크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iM증권의 영업 정상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iM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4월 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0일 종가 기준 1만5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은 황병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회의에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디지털 화폐의 환경 변화와 금융 산업의 향후 방향성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21세기 리더의 핵심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변화 대응력, 자기관리 역량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고객들은 조직이 아닌 경험을 기억하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고객 관점의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기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과감히 깨뜨리고 그룹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도록 경영진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iM금융그룹이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이번 경영진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30 18:21: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와 협력해 국제 특강 및 치기공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수진,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양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학문 교류를 도모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교육팀 최병환 팀장(치기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기술은 물론 시민의식까지 함께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과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5일 자카르타 주청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강과 웰빙 증진:SDG 3을 촉진하는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특히 '건강과 웰빙(SDG3)' 달성을 위해 청년의 참여와 지역 정부 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조명했다. 이에 대구시 해외파견관을 포함한 양국 관계자들은 도시 간 협력과 청년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26일에는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에서 '심미수복의 미래-도재와 레진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치기공학 학술 워크숍이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교수진은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는 최신 치과 보철 기술과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양국 교수진들이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28 15:54:49[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호우 피해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 본사에서 '2025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앞서 기보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행사에서 △새 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인수합병(M&A) 사업 추진현황과 기업승계형 M&A 지원전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자가진단 시스템 △집중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신속 지원 방안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피해기업 중 △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 받은 기업 △재난 복구 관련 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 △기보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 △심사기준 완화 △기존 보증 만기 연장 등으로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보증담당 인원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피해지역 인근 영업점에는 피해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5월 AI·반도체·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I·AI 전환(AX) 우대보증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기술분류체계인 K-택소노미평가를 전담할 '녹색기술금융센터'를 신설한다. 기보는 2022년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했고 2023년 택소노미적합성평가모형 개발을 거쳐 2025년 택소노미평가보증을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 지원을 확충해왔다. 기보는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탄소중립 확산과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과 기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새 정부와 실질적 도움을 바라는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보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24 09:56:24[파이낸셜뉴스] KCC가 건자재 시공 대리점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KCC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내외장재 사업부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와 시공 효율성을 높인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를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을 주원료로 한 고기능성 천장재로 도서관, 카페 등 소리 환경이 중요한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학교공간지원사업에서도 주목 받아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주로 적용된다. KCC는 최근 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소리 울림을 줄이고 싶은 대형 상업 시설 등에서 마이톤 스카이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대리점들이 현장에서 제품 장점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제공했다. 조공훈 KCC 내외장재사업부 상무는 "사업부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뢰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파트너십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4 08: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