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조성사업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수질 개선, 치수 안전성 확보,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6215억원을 투입한다. 총길이 21.17㎞, 수로 폭 40~500m 규모로 4단계에 걸쳐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 자 형태로 연결하고 교량, 마리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1-1단계는 지난 2022년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착공 준비 중이다. 1-2단계 사업은 6공구 호수~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연결수로 1.03㎞, 차도교 2개소, 보도교 2개소, 수문 1개소, 6공구·아암호수 준설 등이 진행된다.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 경관 개선 등이 주요 사업이다. 송도 11-1공구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추진 중인 워터프런트 1-3단계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시공업체 선정과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과 기본설계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획기적인 워터프런트 콘텐츠를 담기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21.17㎞의 수로가 ‘ㅁ’자 형태로 연결되며 하루 2회 약 240만t의 해수를 유입, 약 15일간 순환을 통해 2~3등급 이상의 수질(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평상 시 관리 수위를 평균 해수면 1~1.3m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까지 약 1000만t의 담수 능력을 확보, 100년 강우 빈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1단계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랜드마크형 워터프런트 조성 △수변 공간 활용 방안 △수상레저 및 선박 운항시설 도입 등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친수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5 11:35: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준공한 1-1단계 사업에 이어 추진 예정인 1-2단계 사업의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아트센터 확장,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의 경관 개선, 스윗비치, 대포분수, 바닥분수, 인공 야자수, 레터링, 볏집 파라솔,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골자로 하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착공할 경우 가장 먼저 시행될 예정인 준설공사 및 교량 공사와 관련한 우회도로 공사가 2년간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3 13:46: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유수지~북측연결수로~북측수로를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재 계획된 1-2단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송도 워터프런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새소식에 워터프런트 1-2단계와 관련한 실시설계안 등을 확인한 뒤 오는 6월 3일까지 이메일로 의견을 보내면 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교량의 경관·공법선정 등 실시설계 단계의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본격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1-2단계에는 인공해변(골든레이크비치), 북측연결수로, 수변로드 등의 주요 친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골든레이크비치는 인천아트센터와 인접, 직접 물을 만나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옛 송도백사장을 재현한 모래와 자갈해변을 조성하는 송도의 상징적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북측연결수로와 수변로드는 주변 주거시설, 업무시설, 공원을 고려, 물에 가까이 접근해 산책과 전망,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한 1-1단계 사업은 연결수로, 수문, 보도교, 공원, 친수시설 등 주요공정을 완료하고 현재 자전거도로개설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 2027년까지 완료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3 10:17:3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지난해 말 11-3공구 공사 착공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1-3공구 매립공사가 2027년 완공되면 지난 30여년간 이어졌던 송도국제도시의 매립사업이 모두 끝나게 된다. 송도11공구에는 1만8666세대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1만9000호), 인천계양테크노밸리(1만7000호)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를 비롯 롯데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인하대학교 오픈이모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 등도 자리 잡는다. 이로써 산업시설, 교육, 연구 시설 등이 자리 잡는 송도11공구는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1공구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공구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4.98㎞ 길이의 워터프런트가 설치된다는 점이다. 워터프런트는 수질개선과 방재기능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쇼핑공간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11공구 워터프런트는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물길이 만들어지며 40~60m 넓이의 수로 중앙에는 섬(하중도)이 계획돼 송도센트럴파크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송도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송도센트럴파크 역시 송도워터프런트의 일부로 호수와 공원으로 조성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워터프런트 주변 주거시설은 조망은 물론 관련 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가운데 고가에 거래되는 단지들 상당수가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단지들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11공구 워터프런트 인근에 자리 잡은 주거시설들 역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 가장 동쪽에 위치한 11공구에 매머드급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사로 5개 단지에 걸쳐 총 327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1공구 최초의 주거시설이자 최대 규모다. 단지별 세대수는 △1단지 아파트 469세대 △2단지 아파트 548세대 △3단지 아파트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세대 △5단지 아파트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 등이다. 단지는 11공구 핵심시설로 꼽히는 워터프런트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런트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과 가깝다. 인하대 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상급병원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스카이라운지(4단지 47층)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개방감이 뛰어난 럭셔리 다이닝공간(주방)이 설치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팬트리 및 현관창고와 지하 마련되는 세대창고에 레저용품, 계절비품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의 7 일원에 위치한다. kapsoo@fnnews.com
2024-02-25 18:55: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Rc2, Rc3블록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매립공사는 준공됐으나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토지로 실질적인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은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된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용지(예정)에 인접하고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Rc2블록(4만2150㎡), Rc3블록(3만5359㎡)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다. 공급가능 세대수는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 입찰기준금액 Rc2블록 약 1809억원, Rc3블록 약 1549억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의 대금납부 조건은 2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 이전까지는 할부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 시 계약금(10%)을 납부하고 중도금 1~3차(각 22.5%) 및 잔금(22.5%)을 납부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앞서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다. 송도 11공구 Rc2, Rc3블록 매각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6 11:18: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한 2필지(Rc2, Rc3블록)로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으로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는 초등학교.중학교(예정)에 인접해 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Rc2블록(4만2150.6㎡), Rc3블록(3만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다. 공급 가능 세대수 계획은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로 입찰기준금액은 Rc2블록 약 1809억원, Rc3블록 약 1549억원이고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된다. 해당 토지의 대금납부 조건은 연내 일시에 전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계약 시 계약금(D) 10%를 납부하고 중도금(D+30) 및 잔금(D+60)을 60일 이내에 완납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5%)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2 11:49: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누리집 설명자료는 인공해변 조성 계획, 방재·수질개선 방법, 1-1단계 개선 계획, 1-2단계 공사 관련 사항, 임시도로 계획, 선박운항 계획(안), 아암 유수지 개발 등 13개 항목이다. 또 누리집을 통해 조감도, 홍보 동영상, 설명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송도 워터프런트 이슈와 관련한 관심 사항을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궁금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7 09:08:1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선봉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일 올해가 IFEZ 지정 및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IFEZ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IFEZ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퀀텀점프(급격한 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신규 투자자를 발굴하고 이미 투자한 기업에게도 증액 투자 유도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은 IFEZ 내 미개발지도 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주도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뉴홍콩시티 개발과 연계한 글로벌 투자유치를 확대해 인천이 글로벌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진용 청장과의 일문일답.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증액된 공사비 분담을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자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해결 방안은. ▲그동안 사업 주체인 LH와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간 추가 사업비 분담과 관련한 이견 등으로 청라시티타워 건립에 대한 지연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지난 2월 인천경제청, LH, 주민단체 및 지역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 민관정 TF팀' 3차 회의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LH가 타워를 건설하고, 인천경제청이 타워를 관리·운영하기로 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LH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LH의 타워 건설 추진에 맞춰 하반기에 타워 관리·운영 및 부지 활성화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청라아산병원 건립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며 착공 및 준공은 언제인가. ▲오는 2026년 준공·개원할 예정인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식을 갖고 본격화됐다. 앞으로 개원 시까지 인천경제청과 연세의료원간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TF팀'을 구성해 준공 및 개원 일정을 관리하고 대중교통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1단계 800병상, 2단계로 300~500병상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카이스트, 하버드의대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의료 바이오 연구 시설인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대한민국 의료·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경관 심의 등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 토지 매매계약 체결,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 통용 도시 추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앞으로 계획은. ▲IFEZ 내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개선을 통한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영어 통용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영어가 교실 밖 일상생활에서 체득할 수 있고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기구, 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 영어 통용 도시를 알리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영어 통용 도시 선포식 및 영어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외국인 커뮤니티와 간담회, 관련 기관·단체·기업체에 대한 홍보, 포럼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 재협상은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나. ▲현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국제공모개발 사업은 민선8기 시정목표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협상을 추진 중이다. 송도 랜드ㄱ마크타워의 경우 다각적인 추진 방안,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필요한 문화·예술·관광 사업과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최적의 안을 갖고 협상에 임하겠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상호 협의해 조정 협상을 마무리 하고 기본협약 체결, 산업부의 개발계획 변경 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추진하겠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워터프런트 사업 중 인공해변 조성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인공해변이 없어진 계획을 갖고 지난 3월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인공해변 설치 여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공정은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수로 굴착공사(교량 3개소), 유수지 준설, 수문 설치 등이다. 이 공사를 약 2년간 진행하고 그 이후에 친수 공간과 인공해변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린다. 공사기간 2년간 여유가 있으므로 인천경제청은 전국,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들도 자긍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활성화 용역'을 계획해 이미 지난 10일 착수했다.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멋진 해변을 조성하겠다. ━이제 IFEZ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다. 앞으로 추진 방안은. ▲송도국제도시는 국내 3대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 90여개의 산·학·연 기관이 입주해 고용 9700여명, 매출액 6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주요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라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바이오리액터 규모 88만L)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의약품 수출의 46.3%를 담당했다. 올해는 미국, 독일 등지의 바이오의약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분야 신규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송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과 셀트리온 제3공장 준공,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5공장, 싸토리우스 연구·제조시설 착공을 순조롭게 추진, 송도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드리겠다. kapsoo@fnnews.com
2023-04-12 18:05:2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의 친수 공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상반기 워터프런트 1-3단계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20% 가량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유수지와 수로, 옹벽 보도 등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번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따라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2025년 10월에 완료되고 유수지(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 공간 조성공사는 내년에 착수,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수로와 유수지 21.2㎞를 'ㅁ'자 형태로 연결, 조위차(간조와 만조의 해수면 차이)를 이용한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790억원이 투입된 1-1단계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3-03-20 18:1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도 워터프런트 1-3단계의 친수 공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상반기 워터프런트 1-3단계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 용역’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20% 가량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유수지와 수로, 옹벽 보도 등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번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따라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2025년 10월에 완료되고 유수지(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 공간 조성공사는 내년에 착수,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수로와 유수지 21.2㎞를 ‘ㅁ’자 형태로 연결, 조위차(간조와 만조의 해수면 차이)를 이용한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 건설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790억원이 투입된 1-1단계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께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0 09: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