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 학기와 현장실습 학기를 교차 운영하여 실무 역량과 학업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3~4학년 2학기에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계절학기 추진을 허용해, 각 대학과 기업이 원하는 장·단기의 다양한 학기제로 개편해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 기간을 실시해, 학생이 면접 전 현장실습 기업과 직무를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과 직무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생들이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역량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과 부산경제진흥원이 발굴한 기업을 연계해, 한 학년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계된 기업에는 학생 1인당 월 200만원의 실무교육지원비와 최대 1000만원의 기업과제수행지원금을,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원의 멘토 수당을 각각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대학은 25일 오후 4시까지, 기업은 5월 16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내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1 09:56:4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전략산업분야의 우수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연계해 선발된 우수학생을 지역 정주형 실무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동서대는 최근 농심호텔에서 부산시, 유관기관, 3개 대학과 프로그램 추진경과 보고,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수기 공모 시상을 위해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사업 성과보고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대는 ‘현장기반 코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경영컨벤션학과 등 5개학과, 총 26명 학생을 ㈜루덴스 등 20개 기업에 지난해 2학기 표준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이 중 우수학생 3명은 조기 취업을 했다. 프로그램 사업 성과보고에서 동서대 윤창원 교수는 “올해 프로그램 참여학과를 확대하고, 의지와 열정을 갖춘 우수학생을 조기 취업시키는 등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에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2 10:39:09[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동계 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우수 지산학 협력사례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부산에 맞게 벤치마킹해 지역 인재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부산시와 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자체 주도형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과정은 이론 학기와 실습 학기를 병행해 3~4학년에 해당하는 2년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디지털테크, 미래 모빌리티, 해양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서 실습하게 된다. 올해 참여대학은 공모를 통해 동명대, 동아대, 동서대, 신라대 등 4개교가 선발됐다. 대학별로 전략전공 학생 관리와 실무 개시 전후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동계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산업특화 직무 및 융복합 직무 관련 수행이 가능한 학생들 중에 대외활동, 자격사항, 관련 교과목 이수 등 요건을 갖췄을 경우 전공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다. 지난 6일 4개교 24명의 학생과 지역기업 23개사가 참여한 매칭데이를 가졌고, 최종 15명의 학생이 15개사와 매칭을 완료했다. 매칭이 완료된 학생은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달간 기업 현장에서 기업 실무를 수행하고, 기업은 학생의 업무 적응 및 역량 강화를 돕는 전담 멘토를 배정하여 실습하는 동안 관리할 예정이다. 실습하는 동안 학생에 대한 인건비를 포함해 전담 멘토 수당을 실습기업에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 학생이 참여하는 실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고도화 지원금도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기업의 참여와 취업 학생 수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4학년 학생 24명 가운데 5명이 프로그램 수료 후 실습기업에 취업했다. 수료 1년이 지난 현재는 17명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 올해는 4학년 참여 학생 35명 가운데 8명이 프로그램 수료 직후 실습기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기존 산학 실습 연계와 달리 기업과 학생 매칭 구조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 정주 청년의 기회를 높인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인재양성과 취업, 지역정주의 선순환 생태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대학과 함께 프로그램 고도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3 09:38:0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동명대학교, 동아대학교와 함께 현장 실무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를 29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우수 지산학 협력사례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코업 프로그램을 부산의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역 대학 학사체계에 맞도록 3학년과 4학년 1학기에는 대학에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을 학습하고 2학기에는 지역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해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학생 인건비 200만원과 멘토링 수당 20만원, 학생이 참여하는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고도화 비용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위해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4월 동명대, 동아대를 참여대학으로 선정했고, 2학기와 동계 계절학기에 총 68명의 학생을 지역소재 우수기업 50개사와 매칭했다. 2학기 과정에는 43명의 학생이 최대 4개월간의 실습을 마쳤으며, 동계 계절학기에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달 25일까지 실습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50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2학기 실습완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수기를 공모해 우수사례 7건을 선정,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동아대 전기공학과 김명준 학생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업의 선배 멘토로부터 교육 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경제진흥원은 올해 4개 내외의 대학을 공모해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기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9 13:41: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기술 습득과 기업 현장에서의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업 프로그램이란 이론 수업 학기와 현장실습 학기를 교차 운영해 실무 역량과 학업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현장 기반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 실정에 맞게 설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인력 채용 시 채용인원의 40% 이상을 실무에 능숙한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무와 관련된 전문성과 현장성을 모두 갖춘 인재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 3학년부터 학생을 선발해 이 학생이 남은 4학기를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학사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현장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로 양성함과 아울러 기존 이론 중심의 대학 교과과정 개편과 혁신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올해 사업 운영대학은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발할 예정으로 학생은 선발된 대학별로 지역전략산업 또는 신성장 분야 전공학과 학생 20명을 참여시켜 총 60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와 사업위탁기관인 경제진흥원은 선발된 학생들이 전공에 부합되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을 발굴해 선발된 학생과 매칭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시행은 부산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는 지산학의 바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좋은 모범사례이자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학과 산업계와 협력을 공고히 해서 부산형 코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4-03 09:43:30[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9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코업(Co-Op)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신라대 5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과 지역기업 77개사가 참여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서로 면접을 보고 매칭된 기업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대학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국립부경대가 처음 참여하고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19개 청끌기업도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나섰다. 학생들과 기업 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기업 소개서와 학생 자기소개서를 사전에 제공해 보다 적합한 매칭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시는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매칭된 기업에는 현장실습 지원비 월 200만원, 멘토 수당 월 15만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금 최대 1000만원 등을 제공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9 09:15:33부산경제진흥원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졸업 전부터 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인재에 해당하는 학생을 매칭, 실습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실무 수행 기간은 최대 4개월이다. 참여 대학에는 운영비 일부를, 기업에는 실무교육지원비(월 200만원), 멘토 수당(월 15만원), 기업과제수행금(최대 10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신라대 등 5개교, 참여기업은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포함해 100개 사에 달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참여기업과 학생 수, 취업연계 성과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2023년도 프로그램 수료 학생(4학년 24명)의 5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고, 지난해는 수료 학생(4학년 35명) 중 7명이 실습기업에 바로 채용됐다. 수료자 대상 프로그램 효과성 조사에서도 취업 역량 강화(76.2%), 실무역량 강화(52.4%), 지역 정주 취업 의지(38.1%)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가 산학협력 기반 확대로 드러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코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교육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청년 인재가 부산에 정착하고 기업은 지역 내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재관 기자
2025-06-12 19:09:48[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졸업 전부터 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인재에 해당하는 학생을 매칭, 실습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실무 수행 기간은 최대 4개월이다. 참여 대학에는 운영비 일부를, 기업에는 실무교육지원비(월 200만원), 멘토 수당(월 15만원), 기업과제수행금(최대 10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신라대 등 5개교, 참여기업은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포함해 100개 사에 달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참여기업과 학생 수, 취업연계 성과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2023년도 프로그램 수료 학생(4학년 24명)의 5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고, 지난해는 수료 학생(4학년 35명) 중 7명이 실습기업에 바로 채용됐다. 수료자 대상 프로그램 효과성 조사에서도 취업 역량 강화(76.2%), 실무역량 강화(52.4%), 지역 정주 취업 의지(38.1%)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가 산학협력 기반 확대로 드러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코업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교육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청년 인재가 부산에 정착하고 기업은 지역 내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2 09:15:36[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문화관광 전략산업분야 우수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운영기관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대가 갖춘 아시아 최고의 교육환경, 전문교수진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기업이 참여해 '현장기반 코업 프로그램(Industry Field based Co-op program)'을 운영하고 선발한 3~4학년을 실무역량강화부터 표준현장실습과 취업달성까지 현장실무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서대학교는 전공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 직무특강, 기업탐방, 전공자격증 취득, 3~4학년 2학기 표준현장실습, 취업면접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가르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산학매칭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Co-op 전담팀을 맡고 있는 윤창원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대학교와 기관·기업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력양성으로 지역 산업의 인력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협약기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규사업 공동추진 등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4 10:48:15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동명대학교, 동아대학교와 함께 현장 실무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를 29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우수 지산학 협력사례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코업 프로그램을 부산의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역 대학 학사체계에 맞도록 3학년과 4학년 1학기에는 대학에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을 학습하고 2학기에는 지역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실무인재 육성을 위해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학생 인건비 200만원과 멘토링 수당 20만원, 학생이 참여하는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고도화 비용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위해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4월 동명대, 동아대를 참여대학으로 선정했고, 2학기와 동계 계절학기에 총 68명의 학생을 지역소재 우수기업 50개사와 매칭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50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2학기 실습완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수기를 공모해 우수사례 7건을 선정,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동아대 전기공학과 김명준 학생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업의 선배 멘토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9 18: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