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현안이면서 장기 표류하던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부론산단 조성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장기간 표류하던 부론 일반산단이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15년 만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부론산단은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관 시공사의 변경,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15년 넘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자금 확보가 가능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론산단은 16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부론면 노림리 일원 60만9000㎡ 부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원주시가 지역 경제를 재편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반도체를 포함해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13 14:16:57【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을 대표하는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식 제안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종축장 부지에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원 시장은 "원주는 지난해 인구 36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원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지만 대형 공연장 부족 등 문화적 접근 편의성은 수도권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가문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문화시설은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원주 정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옛 종축장 부지가 30년이라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방치되어 왔고 최문순 도정과 원창묵 시정에서 복합공연장 건립을 약속했지만 답보 상태"라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안했다. 그는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통해 경제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29 15:40:16【파이낸셜뉴스 춘천·원주·강릉=서백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춘천시장에 당선됐다. 육 후보는 45.62%을 얻어 44.84%를 얻은 국민의 힘 최성현 후보를 이겼다. 또한, 원주시장선거에서 국민의 힘 원강수 후보는 53.55%를 얻어 46.44%를 얻은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원주시장에 당선됐다. 또, 강릉시장서거에는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3.92%를 얻어 29.6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와 24.11%를 얻은 김흔근 무소속 후보를 이기고 강릉시장에 당선됐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2 07:44:2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오는 25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로아노크시와 국제자매도시 교류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로아노크시는 1964년 로아노크시 의회에서 자매교류를 승인한 이후 60년 동안 상호 의료인력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 문화공연, 교류 기념사업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강수 시장을 단장으로 한 원주시 대표단은 국제자매위원회, 청소년 K-POP댄스팀, 전통무용팀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6일 출국, 카릴리온의대와 로아노크대학 방문을 시작으로 60주년 기념행사 참석, 다문화 축제인 로컬컬러스축제, 타우만미술관 및 윈스턴링크박물관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원주시의회와 로아노크시 자매결연 60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원주에서 개최되며 로아노크시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해외의 한 도시와 60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건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번 교류 행사 참여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등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6 08:52:06【원주=김기섭 기자】 강원 반도체산업을 이끌고 있는 원주시가 원주형 실리콘 밸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이 이날 원주형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등 1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원 시장은 네이버의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자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인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첨단기술이 집약된 로보틱스, AI,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의 최신 기술을 살펴봤다. 이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나군호 네이버케어 원장을 만나 네이버케어에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 AI 신기술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 클라우드 산업, 스타트업 육성 등의 신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네이버의 고도화된 기술들을 공공부문에 접목해 혁신적인 시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원주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도 원주형 AI산업 연구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원주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등 공공부분에 네이버의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8 14:24:1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25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지난달 4일 일산동을 시작으로 이달 7일 태장1동까지 25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세밀히 살피고 묵묵히 애쓰는 유관기관, 단체와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연초순방은 주민불편 사항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장이 해당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개선방안 등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읍면동 맞춤형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접수한 22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은 소관부서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처리결과를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순방은 읍면동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특히 각 부서장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중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3 09:53:26강원특별자치도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함께 경기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칩 설계부터 생산, 후공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전초기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현재 1~3공장이 들어섰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과 5공장이 건설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 측에서는 박승희 CR담당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임직원이 강원 방문단을 맞았고 회사소개, 반도체 전시관 견학, 생산라인 투어 등 직접 안내했다. 김 지사는 사무동 1층 반도체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반도체의 역사와 반도체 생산 공정을 견학했으며 반도체 산업과 기술동향, 기업의 생산 환경과 투자여건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와 삼성전자 측은 이번 만남에서 오는 7월 원주시 학성동에 문을 열 예정인 반도체 임시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정부에서 용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고 반도체 관련 시설이 조성될 즈음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강원도의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강원도와 삼성전자가 체결한 MOU에 따른 인력양성 협력사업을 흔들림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센터를 비롯해 3대 테스트베드 등 반도체관련 4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삼성 측 의견대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력양성을 적극 추진중이고 올해부터 반도체 교육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김 지사가 직접 발표한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투자유치 등 4가지 반도체 육성전략을 기반으로 반도체 4대 거점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반도체 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7 15:12:3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2024년 예산안 합의 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원주 출신 김완섭 기재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증액 요청 사업으로는 강원 남부권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15억원, 지속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43억원 등이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인 2일을 넘기는 등 정부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국회, 중앙부처 등과 소통하며 국비를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비 확보에 끝까지 집중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세종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특히 하반기에는 광역지자체, 중앙부처, 기재부,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역대 최고 국비를 확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04 16:06:3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는 방안을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식 제안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 이는 원 시장이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관련 브리핑을 한 지 두달 만에 이뤄졌다. 원강수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지지 성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며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오페라하우스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육성사업을 통해 경제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큰 염원을 확인했다. 해당 제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답변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도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오페라 하우스 건립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도록 사업 착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06 16:17:4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세종특별자치시, 국회 방문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이 이날 민선8기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원주 출신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옛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 개설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첨단과학도시 도약을 위한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과 디지털 트윈융합 의료혁신 선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 등의 국비 확보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직접 발로 뛰어 국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21 16: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