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역사에 설치된 공기조화설비를 원격 점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조설비에 IoT 진동·소음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부품 상태, 결함진단 및 설비의 예상수명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 2020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 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1·2호선 전체 지하역사의 공조설비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예지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계설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이력 통합관리와 주요 부품 교체주기 산정으로 최적의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IoT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 운영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5 13:38:31[파이낸셜뉴스]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PoC는 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이다. 포스코와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 전기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 및 전력설비 원격진단 모바일로봇 사전검증을 진행했다. 제철소 내 지하 전기실은 고전압 변압기 및 케이블 등이 설치된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넓은 공간으로, 특히 주기적이고 꼼꼼한 설비 점검이 필요한 공간인 만큼 작업자 설비 점검 업무 강도가 높은 곳이다. 가시영상과 열화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임무체(로봇 임무 수행을 위해 부착된 센서)를 장착한 이 모바일로봇은 사전검증에서 자율주행을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함몰·경사 등의 험지를 주행하면서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설비 안전점검 성능을 입증했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CTO 부사장은 “양사의 공동연구를 통한 긴밀한 협력으로 제철소의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국산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1-15 10:20:48【전국종합】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6일 하루 동안 전국 각지에서 상당수 학교가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이날 지역 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을 한다. 서울의 경우 초·중·고 등교수업이 이날 하루 동안 전면 중단된다. 고등학교의 등교수업 여부는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된다. 전 지역 단축권고가 내려졌던 전북은 전 지역 원격권장으로 변경된다. 또한 경북도 원격 또는 휴업권고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 폭우' 피해가 컸던 곳이어서 직접영향권이 아님에도 만반의 대비에 들어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힌남노 대비 관련 전 부처 장관 및 기관장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 도가 비상 3단계를 발령한 것은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 때 이후 2년 만이다. 태풍 힌남노의 직접 타격이 예상되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며 만반의 태세를 구축했다. 부산시는 비상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프랑스 파리 출장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부산으로 복귀했다. 박 시장은 전날 저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BIE에 제출하고자 파리로 가기 위해 서울에 도착한 상태였다. 울산시는 태풍으로 두 차례나 침수피해를 입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태화시장 등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염포동 수출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생산차 등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현대중공업은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켰다. 김경수 기자
2022-09-05 18:17:21[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하계 방학 중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조하고 학원 현장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손씻기 생활화 및 기침예절 준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 받기 등 생활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과 학생 참여 단체행사 등 교육활동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학원과 관련해선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와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방역의 현장 수용성·효과성 제고를 위해 교육당국과 학원단체가 협력해 방역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7-27 11:35:08[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원격점검 장치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사업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16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이익공유제 참여 중소기업은 에스트론, 비즈커넥트, ㈜서진테크놀러지, 디지털파워넷, 클라루스, 에이디파워, 가보테크, 더케이시스템, 서일이엔씨, 지텔텔레콤, 타이드, 에이펙스인텍, 아이엔씨테크놀러지, 파워플러스콤, 서창전기통신, 다원디엔에스다. 이번 협약은 전기안전 데이터 전송용 '원격점검장치'의 개발을 촉진하고 도로조명 설비 대상 원격점검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업체는 원격점검장치 개발 후 통합시험에 통과 시 시험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원격점검 체계가 도입되면 전기설비 소유자·거주자가 실시간 전기안전 정보 취득으로 안전관리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원격점검 장치 제조 관련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원격점검 장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의 고충사항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7-20 16:04:27[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경영의 한 축인 환경 부문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통신국사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며 장애방지와 원활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LG유플러스는 원격 제어 시스템에 에너지원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00여개 가입자가 집중된 국사에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사당 약 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통신국사 내 외기냉방 시스템 도입도 확대한다. 외부의 찬 공기를 국사로 유입하는 외기냉방 시스템을 활용하면 장치 1대당 연간 약 2만k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네트워크 장비의 전력 효율화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속 요청이 적은 특정 시간과 시기에 5G·LTE 장비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세이빙모드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장이나 쇼핑몰, 등산로 등에 구축된 통신 장비에 세이빙모드를 적용해 전력 사용량 및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옥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재가동해 전력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실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전력 절감 노력을 통해 연간 4500만kWH 상당의 전력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안전·보건·환경 경영에 관한 사항의 개선 및 사고·오염 예방 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주기적인 이행상태 점검을 통해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4-07 09:49:04[파이낸셜뉴스] ADT캡스 인포섹은 해킹 위험도가 높은 원격코드실행(RCE) 해킹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점검 도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원격코드 실행은 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에서 사용자의 시스템·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ADT캡스 인포섹에서 침해사고분석∙대응을 전담하고 있는 Top-CERT팀은 해당 취약점이 다수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널리 사용중인 PC 자산관리 솔루션 ‘TCO!Stream’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취약점 정보는 해당 솔루션 개발사에 통보했다. 해당 취약점은 해커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중앙 관리 서버 제어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업의 전체 네트워크까지 장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취약점은 북한이 배후인 해커 그룹이 2016년에 대규모 지능형 지속위협(APT) 공격 당시 악용한 취약점과 유사한 종류로 알려져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TCO!Stream’을 사용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인포섹이 제공하는 해킹 사고 점검 도구를 활용해 원격 명령 실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회사 홈페이지에서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적용해야 한다. 점검 툴과 사용 매뉴얼은 캡스 블로그에서 관련 파일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성동 인포섹 Top-CERT팀장은 “원격코드실행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은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버 안전망 확보를 위해 주요 사이버 위협 정보와 예방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섹 Top-CERT팀은 올해부터 사이버 안전망 확보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주요 사이버 위협 정보와 해킹 사고 점검도구를 대외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 점검 도구는 캡스 블로그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29 09:19:32현대엘리베이터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마이스터급 전문 엔지니어와 현장 유지보수 담당자 간 기술 지원을 가능케 한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은 현장 담당자가 엘리베이터 수리 시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전문 엔지니어와 회의실을 개설하고 동영상, 사진, 현장도면, 매뉴얼 등을 활용한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장에 출동한 담당자가 오작동 상황과 현장 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문제 상황을 분석, 최적의 수리 방법을 알려준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실시간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감시하고 원격으로 점검과 고장처리가 가능한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와 연동, 평균 수리 소요 시간을 8분(24분→16분, 33%) 단축하는 등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약 2만2000개의 부품이 장착된 기술집약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보수 담당자 개개인 간에 기술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원격 화상점검 시스템은 마이스터급 전문 엔지니어의 실시간 기술 지원으로 고장 시 신속한 보수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4-10-07 11:01:41이스트소프트가 PC 및 스마트폰 원격 점검 서비스 '알약안심케어'를 18일 출시했다. 알약안심케어는 PC와 스마트폰의 느려짐, 잦은 오류 발생 같은 폭넓은 문제 해결한다. 또 악성코드 감염 및 스미싱 공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PC 및 스마트폰 원격 점검 서비스'로 제공한다. 알약안심케어 원격 점검 서비스는 평일 9~22시(토요일 13시까지) 제공된다. 서비스 특성상 장소 제한 없이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알약안심케어 1년권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보안 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개인정보안심보험' 혜택을 '현대해상'과 제휴 업계최초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안심보험'은 보상 받기 어려운 해킹, 스미싱 피해를 최대 200만원까지(1년) 보장한다. 알약안심케어 상품은 PC와 스마트폰 점검 서비스인 '알약안심케어-PC'와 '알약안심케어-스마트폰'(각각 3만9600·1년)으로 구성됐다. 또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점검하는 '알약안심케어 프리미엄' (5만9400·1년) 상품도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안심케어 출시기념 25%할인(1년권)이벤트를 1달간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자에 한해 스마트폰 보안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구매 할인 혜택도 상시 제공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4-02-20 14:01:43YBM시사닷컴(대표이사 오재환)은 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해 12월 전국 537개 원격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관리 자체점검 분야에서 YBM원격평생교육원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YBM원격평생교육원은 새로운 학사관리 보완책 마련과 사후관리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춘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 타 기관 및 학습자에게 원격 교육기관의 평가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학점은행제 사후관리 자체점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2-02-08 23: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