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이드 전문 ㈜팜클은 자체 개발한 해충 포충 솔루션 '아이잽프로 트리니티와 프리미엄'을 진천군 초평호 일대에 설치를 완료하고, 효율적인 운영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곳은 예능 방송에 소개된 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쾌적한 관광과 좋은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집중된 지역으로, 앞서 진천군청 산림녹지과는 비래 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15대의 해충 포충기 신규 설치를 결정했다. 특히 특정 시간대가 아닌 다양한 시간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탄력적인 포충 장비 운영이 필요했으며, 이에 장비별 실시간 효율적인 운영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팜클의 4세대 해충 포충기 '아이잽프로 트리니티'와 '아이잽프로 프리미엄'을 설치하게 됐다. 현장에 설치된 두 모델은 무선 데이터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별 독립적 실시간 원격 제어 기능이 포함된 RMS(Remote Management System)가 구현됐으며, 장비의 작동과 운영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조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상황별 맞춤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지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장비의 운영 현황, 유지 보수 기록 등이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일괄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장비와 달리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컴퓨터나 어플(App)을 통해 개별 장비로 접속해 비래 해충의 문제가 발생한 특정 위치의 장비만을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각 장비의 상하부 팬 및 램프 등 구동 부위 또한 별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치 이후 팜클 장비관리팀은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간 중간 현장 방문을 통해 비래 해충모니터링 및 장비 운영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팜클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충 발생 밀도 및 일대의 방문객들의 흐름에 따라 장비 운영 강도와 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선택 조정할 수 있어 올 여름 장비 운영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했다"며 "전력사용양이 급증하는 여름철 장비 운영 시에 장비 선택 운영으로 전력부담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등 효율적인 비래 해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비래해충 포충방제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클은 해충 방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4년 전국에 설치돼 있는 2만2천여 대의 장비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4세대 아이잽프로 시리즈의 개발과 같이 지속적으로 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솔루션의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1:17:11알서포트가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사진)'를 선보였다. 12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 또는 HDMI 케이블만 연결한 뒤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 장치가 없는 기기도 손쉽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원격지 기기 CMOS 또는 BIOS 설정 단계에 진입해 부팅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OL(Wake-on-LAN)' 기능을 이용해 원격지 기기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비롯해 프로그램 설치나 변경이 어려운 생산설비나 POS기기, ATM기기, 의료기기, 무인발급기, 키오스크 등 구버전 운영체제나 LAN 카드 설치가 불가능한 노후 시스템도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등 보안에 민감한 시설이나 망분리 환경에서도 다이렉트 LAN 포트를 연결해 안전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리모트뷰박스는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비롯해 일본 VCCI 인증, JATE 인증, J-MIC 인증도 획득했다. 리모트뷰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얇고 작은 것이 특징이다. 166g 무게에 크기 또한 가로 18㎝, 높이 3.5㎝ 정도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리모트뷰박스 자체에 설정을 하고 제어 대상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그대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외 주요 인증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뷰박스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9-12 18:27:53[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를 선보였다. 12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 또는 HDMI 케이블만 연결한 뒤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 장치가 없는 기기도 손쉽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원격지 기기 CMOS 또는 BIOS 설정 단계에 진입해 부팅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OL(Wake-on-LAN)' 기능을 이용해 원격지 기기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비롯해 프로그램 설치나 변경이 어려운 생산설비나 POS기기, ATM기기, 의료기기, 무인발급기, 키오스크 등 구버전 운영체제나 LAN 카드 설치가 불가능한 노후 시스템도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등 보안에 민감한 시설이나 망분리 환경에서도 다이렉트 LAN 포트를 연결해 안전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리모트뷰박스는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비롯해 일본 VCCI 인증, JATE 인증, J-MIC 인증도 획득했다. 리모트뷰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얇고 작은 것이 특징이다. 166g 무게에 크기 또한 가로 18㎝, 높이 3.5㎝ 정도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리모트뷰박스 자체에 설정을 하고 제어 대상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그대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외 주요 인증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뷰박스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09:00: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 영종 지하차도에 집수조와 빗물·지하수 등 유입수를 활용한 원격제어 소화설비가 구축돼 화재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인천시설공단은 9일 영종 지하차도에서 원격제어 소화설비를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영종 지하차도에 구축한 원격제어 살수설비(전동식 방수총)는 지하 집수조와 유입수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소화설비이다. 별도의 물탱크실을 설치하지 않고도 충분한 수원(유입수)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소화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차도와 터널 같은 밀폐 장소에서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0 08:48:32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앞당길 첨단 로봇들을 공개했다. 건설로봇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월30일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로보틱스랩에서 '혁신 연구개발(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 제어'와 '무인 시공'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건설현장 관리 로봇 4종(스팟, 무인 드론, 실내 점검용 드론, 수중 드론)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양팔 로봇 '암스트롱', 원격 타워크레인 '타와레모' △무인 시공이 가능한 도로 자동천공 로봇, 실내 자율주행 도장 로봇, 건설용 3D프린팅 로봇 등 총 9개의 건설로봇이 소개됐다.특히 저지연 통신기술과 다면 센서를 활용한 원격 타워크레인의 경우 일본 오사카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용인 로보틱스랩에서 제어하는 장거리 원격조종을 선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인력의 고령화와 기술 인력 감소, 안전과 품질 등 건설업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건설로봇 전담팀을 구축하고, 지난해 건설사 최초 로보틱스 연구시설을 오픈하는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와 로보틱스 적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4-06-30 19:08: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한 제공 기능도 다양하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되어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24 10:38:11"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에 맞춰 한국형 서비스를 도입할 겁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온스타팀의 정세빈 부장(사진)은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처음으로 온스타(OnStar) 서비스가 탑재됐다"면서 "앞으로 출시되는 쉐보레, 캐딜락, GMC 차량들에 온스타 서비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했고 영국 브루넬대학교에서 제품 디자인 석사,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럽에서 자동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자동차 관련 업무에 매력을 느낀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GM 한국사업장에 합류했다. 지난 2012년 GM 한국사업장 기술연구소로 입사한 후 인테리어 엔지니어링 본부에서 차량 시트 개발 엔지니어로, 이후에는 전장본부에서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했고 2년 전 온스타팀이 새롭게 꾸려지면서 팀에 합류해 중책을 맡았다. GM은 지난 4월부터 한국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온스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얼리어답터로 시장에 새로 나온 획기적인 제품들을 직접 써 보고, 리서치와 관련해서는 직접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는 것을 즐기는데 이 같은 취미들이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디자인과 공학적 지식, 다양한 국가에서의 경험들은 새로운 온스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많은 영감을 가져다줬다고 한다. 정 부장은 "해외에서의 경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이 다양한 글로벌 팀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 약 18개의 글로벌 팀과 협업을 하면서 글로벌에 역으로 서비스를 제안하기도 한다"면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도 알리고 한국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스타는 북미에선 1996년 안전·보안 영역에서 시작돼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원조 격으로 꼽힌다. 전 세계 유료회원만 560만명에 달한다. 온스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아울러 세부 차량정보와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도 수시로 알려준다. 정 부장은 "국내에 출시된 온스타는 미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지만 한국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달리 국내에선 서비스 시작이 다소 늦었지만, 현지화를 거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만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북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4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약진하면서 한국의 입지가 커진 만큼 국내 시장을 위한 특화기능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온스타가 처음 적용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누적 수출실적은 지난 4월 말 기준 31만2041대로 1년2개월 만에 누적 3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1년간 3만대 넘게 팔렸고 앞으로 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게 한국GM의 구상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19 19:29:13티팩토리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 전원제어 및 모니터링 서비스 인증,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티팩토리에 따르면 무인 중계소·기지국에 설치되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을 결합해 전원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원함 내 티팩토리의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전원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전송한다. 이후 장비 이상유무 및 유인 점검상태 등에 관한 정보를 수요처 관리자(서버)로부터 전달받고 원격지에서 감시·판단해 관제하고 제어한다. 현재 티팩토리는 이런 기술력으로 LG 유플러스와의 협의를 통해 산악·도서·지하 등 격오지에 있는 무인 통신 중계 및 기지국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티팩토리의 서비스가 사업화 되기 위해선 해소해야 할 애로사항이 있었다. 당시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전기사업법상 안전기준이나 기술기준에는 3회까지 자동복구 기능을 갖춘 누전차단기 또는 장치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는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다. 또 전기사업법상 원격 누전차단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도 부재해 3회 자동복구 이후 원격으로 추가 복구하는 누전차단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운용할 수 없었다. 이에 티팩토리는 원격 전원관리의 사회적 요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지원했고 사업성을 인정받아 '임시허가'에 지정돼 서비스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선 '제2022-0458호 전기용품 안전기준(2종) 개정고시(KC 60947-2)'를 통해 표준을 제정하고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티팩토리는 KC 60947-2 인증확보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나섰다. 변경된 인증을 받기 위해선 기존 제품의 개선 개발과 실증을 통한 성능시험이 반드시 필요한데, 티팩토리는 기존 기술력과 서울경제진흥원의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의 고도화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 실제 티팩토리 기존 제품은 하나의 전원과 차단기만을 관제할 수 있었으나 다채널 관제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통신방식이 가능하도록 추가 모뎀 개발을 수행했다. 또한 에너지기술연구원, LG U+ 간이국사 등 누전차단기의 원격관제가 필요한 사이트에서 실증을 진행해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 개발을 하고 있다. 이 덕분에 티팩토리는 현재 실증 데이터에 기반해 내구성을 강화시킨 다채널+복합통신 장비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완료 이후엔 KC 60947-2 인증을 통해 상용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7 18:24:29[파이낸셜뉴스] 티팩토리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 전원제어 및 모니터링 서비스 인증,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티팩토리에 따르면 무인 중계소·기지국에 설치되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을 결합해 전원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원함 내 티팩토리의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전원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전송한다. 이후 장비 이상유무 및 유인 점검상태 등에 관한 정보를 수요처 관리자(서버)로부터 전달받고 원격지에서 감시·판단해 관제하고 제어한다. 현재 티팩토리는 이런 기술력으로 LG 유플러스와의 협의를 통해 산악·도서·지하 등 격오지에 있는 무인 통신 중계 및 기지국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티팩토리의 서비스가 사업화 되기 위해선 해소해야 할 애로사항이 있었다. 당시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전기사업법상 안전기준이나 기술기준에는 3회까지 자동복구 기능을 갖춘 누전차단기 또는 장치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는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다. 또 전기사업법상 원격 누전차단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도 부재해 3회 자동복구 이후 원격으로 추가 복구하는 누전차단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운용할 수 없었다. 무인국사 등 관리인력이 현장에 출동하기 어려운 곳에 설치된 누전차단기가 트립된 경우, 원인 분석이 어렵고 다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선 현장에 인력이 투입돼야 해 많은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티팩토리는 원격 전원관리의 사회적 요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지원했고 사업성을 인정받아 '임시허가'에 지정돼 서비스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선 '제2022-0458호 전기용품 안전기준(2종) 개정고시(KC 60947-2)'를 통해 표준을 제정하고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티팩토리는 KC 60947-2 인증확보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나섰다. 변경된 인증을 받기 위해선 기존 제품의 개선 개발과 실증을 통한 성능시험이 반드시 필요한데, 티팩토리는 기존 기술력과 서울경제진흥원의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의 고도화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 실제 티팩토리 기존 제품은 하나의 전원과 차단기만을 관제할 수 있었으나 다채널 관제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통신방식이 가능하도록 추가 모뎀 개발을 수행했다. 또한 에너지기술연구원, LG U+ 간이국사 등 누전차단기의 원격관제가 필요한 사이트에서 실증을 진행해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 개발을 하고 있다. 이 덕분에 티팩토리는 현재 실증 데이터에 기반해 내구성을 강화시킨 다채널+복합통신 장비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완료 이후엔 KC 60947-2 인증을 통해 상용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와 함께 신산업분야 규제애로를 겪고 있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해 규제개혁 심화 컨설팅, 실증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규제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해 산업 분야별 핵심 규제 발굴, 제품 및 서비스 실증 지원, 기업 컨설팅 및 법률 개선을 통한 규제 해소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5 13:25:33[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원격제어 앱 연동 차단’ 등을 통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2월 정보보호팀 주관으로 고객지원그룹, DX그룹 등 유관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원격제어나 정보도용 등의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신한라이프는 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 휴대전화 원격제어 탐지 범위를 확대하고 악성 앱 탐지 시 앱 실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신한라이프 스퀘어앱의 경우 앱 실행 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전화가로채기앱' 등의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보이스 피싱 시도를 인지해 앱 내 안내 메시지에 따라 해당 앱을 삭제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사설인증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 실물확인 시스템도 도입한다. 나아가 스퀘어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해 고객의 거래이력 등을 분석해 피싱의심알림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민우 상무는 “보이스피싱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 이후 피해사례가 약 70% 가까이 감소했다”며 “보험상품의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적지만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감지와 예방정책 강화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4 10: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