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끄는 원내지도부가 구성됐다. 유상범·김은혜 의원이 각각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았다. 국민의힘은 19일 원내대표단 내정자들을 발표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과 김은혜 원내정책수석을 위시한 원내부대표단과 원내대변인단,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다. 원내부대표단은 유상범·김은혜 수석을 비롯해 박상웅·서명옥·조승환·최은석·곽규택·조지연·박충권·강선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각 원내부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각 분야들을 맡는다. 원내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박수민 의원이 맡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6-19 11:50:13[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이제 국정운영을 공동 책임지는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제2기 원내대표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 종식,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하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우고 난 뒤에 마쳐서 참으로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주가 채 되지 않은 정부지만 실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은 연일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고,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지되자 북한의 대남방송도 멈췄다"며 "그간 암흑기였던 외교 역시 G7 참석을 계기로 실용 외교가 부활해서 국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니 이재명 정부의 5년, 국민과 약속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이 얼마나 대단할 지 기대를 감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민이 부여해준 엄중한 책임을 결코 잊지 않고 대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차기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다. 차기 원내대표로 입후보한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6-13 10:39:36[파이낸셜뉴스] 지난 1년여 간 원내에서 제1야당 수장으로서 탄핵정국 리더십을 이끌고 정권교체라는 성과와 함께 원내 사령탑직을 내려놓게 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주권자 국민인 주인인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열렸다"며 "이 정도면 민주당 1기 원내대표단으로서 보람이 있었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향후 집권여당으로서의 민생입법 과제로 상법 개정 등을 언급한 박 원내대표는 자신을 이어 원내를 이끌 2기 원내 지도부엔 이재명 정부의 성공, 개혁입법, 민생경제 회복 등을 당부했다. 당대표 출마 여부엔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새로 선출되는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단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힘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3일까지이며, 같은날 당은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현재까지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상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 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라며 "임기 1년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고난의 대장정·영광의 대장정'이라모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3일 원내 사령탑에 오른 박 원내대표는 약 406일 간 원내대표직을 수행했다. 제22대 총선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거대야당 몫으로 가져온 원 구성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탄핵 정국, 예산 삭감 정국,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윤 전 대통령 파면, 대선 국면 및 정권교체라는 성과를 거두기까지 거대야당 원내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지난 6·3 대선에서 정권 탈환에 성공하면서 차기 지도부가 개혁입법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 원내대표는 "꼭 처리해야 할 개혁입법과 민생경제 회복 과제를 차기 지도부에서 반드시 완성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위대한 주권자 국민과 함께, 유능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민 모두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박찬대의 꿈"이라고 갈음했다. 박 원내대표는 차기 원내지도부가 추진해야 할 민생입법을 질문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상법 개정 등을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이라며 "지금은 추경을 준비하고 있고, 물가안정을 위한 여러 TF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새 원내대표단이 꾸려지게 되면 이 부분을 집권여당 원내지도부로서 당정협의를 통해 민생을 가장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부분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상법 개정 추진에 대해선 "주가지수 5000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매일매일 주가가 갱신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자체가 바뀐 것은 전혀 없다"며 "과거 어려움이 극복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상법 개정안"이라며 "그 부분을 현실에 맞게끔 적절하게 균형감 있게 개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외에도 박 원내대표는 추후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주변 의견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며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과제, 민주당의 과제,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송지원 홍채완 기자
2025-06-12 13:08:56더불어민주당이 7일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성했다. 원내사령탑에 오른 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총선 승리와 관련해 "국민의 명령에 민주당이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22대 국회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는 실천하는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행동하는 민주당이어야 한다"며 "우리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22명이 개혁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개혁기동대 역할을 하자는 의미"라며 "개혁기동대답게 과감하게 돌파하는 원내대표단이 되고 개혁과 성과로 국민에게 화답하는 민주당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2명의 원내대표단은 운영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이 원내대변인은 노종면 당선인, 강유정 비례대표, 윤종군 당선인이다. 비서실장은 정진욱 당선인이다. 원내부대표단은 총 15명으로 모두 초선 당선인이다. 곽상언 , 박민규, 김남희, 안태준, 김용만, 부승찬, 모경종, 송재봉, 정준호, 조계원, 김태선 당선인과 정을호 비례대표, 임광현 비례대표, 백승아 비례대표, 서미화 비례대표로 구성됐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5-07 15:08:5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성했다. 원내사령탑에 오른 박찬대 원내대표는 자당의 22대 총선 승리와 관련해 "국민의 명령에 민주당이 화답해야 한다"며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22대 국회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우리 민주당에 커다란 숙제를 주셨다"면서 "하나는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민주당이 책임있게 민생과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는 실천하는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행동하는 민주당이어야 한다"며 "우리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22명이 개혁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개혁기동대 역할을 하자는 의미"라며 "개혁기동대답게 과감하게 돌파하는 원내대표단이 되고 개혁과 성과로 국민에게 화답하는 민주당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2명의 원내대표단은 박 원내대표를 필두로, 운영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서울 성동갑),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경기 남양주병)이 지명됐다. 원내대변인은 노종면 인천 부평갑 당선인, 강유정 비례대표, 윤종군 경기 안성 당선인을 선임했다. 비서실장은 정진욱 광주 동남갑 당선인이다. 원내부대표단은 총 15명으로 모두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초선 당선인이다. 곽상언 서울 종로 당선인, 박민규 서울 관악갑 당선인, 김남희 경기 광명을 당선인, 안태준 경기 광주을 당선인, 김용만 경기 하남을 당선인, 부승찬 경기 용인병 당선인, 모경종 인천 서구병 당선인, 송재봉 충북 청주 청원 당선인, 정준호 광주 북구갑 당선인, 조계원 전남 여수을 당선인, 김태선 울산 동구 당선인, 정을호 비례대표, 임광현 비례대표, 백승아 비례대표, 서미화 비례대표로 구성됐다. 한편 이들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의 뜻 받들어 실천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 원내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22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 민생국회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2024-05-07 10:25:11[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생긴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오는 15일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여당 원내대표단 뿐만 아니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까지 자리한다. 여권에 따르면 오는 15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양수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여당 소속 행안위 위원들, 강원지역 의원 등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택 피해 154곳, 농가 전소 41곳 등이고, 인명피해는 사망 1명, 경상 3명(2도 화상 2명, 손가락 골절 1명), 단순 연기 흡입 14명 등 총 18명이 피해를 입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4-14 10:20:0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2일 새롭게 재편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집권 시절 12명의 기존 원내부대표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류성걸 정책위 수석 부의장이 유임됐지만, 기존 원내대변인이었던 양금희 의원과 박형수 의원이 김미애 의원과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하며 TK색채를 옅게 만들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성의장과 류 부의장 임명안과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에 대한 임명안을 추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임 원내대표가 사임하면 원내부대표단도 전부 사임하고 재임명하는 절차를 밟도록 돼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정기국회 중이라서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을 바꾸기 어려워 그대로 모시고 가려고 한다"며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인선을 보면 기존 원내부대표를 맡았던 김병욱·김선교·서일준·안병길·윤두현·전봉민·조은희·홍석준·박대수·이종석·한무경 의원 등 12명은 성 의장과 류 부의장과 함께 유임됐다. 다만 주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경북 김천), 기존 원내대변인인 박형수(경북 영주),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의 지역구가 모두 TK(대구·경북)라는 점을 고려해 원내대변인을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과 장동혁(충남 보령·서천)으로 교체했다. 당 정책조정위원회에는 국회 상임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복지위)·김정재(국토위)·박성중(과방위)·윤한홍(정무위)·이만희(행안위)·신원식(국방위) 의원 6명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전부 서로 차분히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확인이 안 된 말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많은데, 팩트를 철저히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내부 단속을 당부했다. 성 의장은 "앞으로 더 좋은 민생 법안과 미래 관련 법안, 약자 관련 법안을 열심히 만들어서 의원님들이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유임 소감을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9-22 16:47:12[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6일 국회에서 '변화의 개혁, 민주당의 과제'를 주제로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했다. 4·7 재보선 참패 후 당 수습책을 논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국난 극복, 경제활성화 대책 등 당의 진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는 워크숍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입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께서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했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백신으로 집단 면역을 이루도록 노력하면서 민생 위기를 벗어나 경제 영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겠다"고 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지난 14일 청와대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코로나19 출구와 더불어 재정의 적극적이고 포용적 역할 강화 필요에 대해서 제안드렸다"며 "재정, 금융, 민간투자의 3박자를 맞춰서 모든 경제주체가 활력을 갖도록 만들어가도록 해달라고 요청드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동안 당은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관련 법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반성해야 한다"며 "매 순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하자는 생각을 잊지 말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선 정국에서의 민생·개혁 추진 전략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이미지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한다. 특히 여권에 대한 청년층의 실망감을 극복하고 '공정 사회'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4·7 재보선 패인 진단과 함께 차기 대선을 대비한 혁신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신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5-16 20:35:25[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의 만찬 회동이 정기국회 종료 뒤인 12월 중순 열린다. 18일 총리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 총리는 다음달 14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한다. 이번 만찬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국회 일정 등으로 세번 연기끝에 성사됐다. 앞서 6월 12일로 예정됐던 회동은 국회 여야 대치 속에 8월 25일로 순연됐다. 또 예결위 심사 일정과 맞물려 9월 22일로, 정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로 결국 일정이 취소됐다. 이어 총리실과 원내대표단이 다시 일정 조율에 나서면서 12월 회동을 확정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11-18 20:57:3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21대 국회 개원에 앞서 원내대표단을 꾸렸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재수(부산 북강서갑)·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을 원내선임부대표에 선임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재수·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는 김영진 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전반을 관리할 전략과 야당 협력, 당내 소통 및 중점과제 관리 등의 중책을 분담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재수 원내선임부대표는 당정청을 두루 경험한 민생경제 전문가로 코로나 국난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해법 마련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는 20대 국회 교육위 간사를 맡아 유치원3법 통과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친 정책 전문가로 원내대표단에서도 정책 관련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내부대표단에는 김영배(서울 성북갑) 이성만(인천 부평갑)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신영대(전북 군산) 이용빈(광주 광산갑) 이소영(경기 의왕과천) 강선우(서울 강서갑) 홍성국(세종갑) 문진석(천안갑) 김회재(전남 여수을)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당선인을 인선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지도부는 일하는 원내대표단이 될 것"이라며 "첫 단추를 잘뀄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분으로 진용을 갖췄다고 감히 말씀린다"고 말했다. 또한 인선 배경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최우선에 뒀고 지역대표성을 감안했다"며 "성과를 감안할 실력을 갖췄고 당내외 소통도 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완료한 후, 새롭게 민주당에 합류할 의원 중 원내대표단을 추가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고용보험법과 취업지원법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협력이 빛났다"며 "본회의 통과까지 야당의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에 포함 못 된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관련 법안은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야가 머리를 맡대고 국민 삶을 챙기는 성과를 내는 국회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5-12 10: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