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대 아이돌 대표 아티스트들이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시상식에 뜬다. 한터뮤직어워즈의 주최사인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오늘(27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의 토니안, 바다, 데니안, 서인영, 나르샤, 김형준, 유빈이 포함된 시상자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H.O.T.의 토니안은 아이돌 팬덤 문화의 시작을 열며 데뷔와 동시에 한터차트 연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역사를 보유하고, 그룹 멤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니안은 미래 케이팝 문화를 이끌어 갈 차세대 케이팝 아티스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S.E.S.의 바다는 우리나라 첫 번째 걸그룹의 첫 번째 리드보컬로 불리우며, 3집 'LOVE' 앨범의 한터차트 총 판매량이 72만 장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출격해 국민 걸그룹이라는 칭호를 이어갈 다음 주자에게 시상한다. 한터차트 2000년, 2001년 연간 앨범 총판매량 TOP 2에 등극했던 god의 데니안도 함께한다. 데니안은 지난 12월 서울, 부산에서 god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국민 아이돌' 칭호를 제대로 입증했다.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등 히트곡을 남겼던 쥬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각종 예능을 통해 만들어진 솔직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서인영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2세대 아이돌 세대를 열어 큰 인기를 얻으며 2010년 한터차트 연간 앨범 총판매량 TOP 15에 빛나는 SS501의 김형준도 시상식에 함께한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남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김형준은 현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만나 시상한다. 2006년 데뷔 후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음원 강자'로 불리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도 출격한다.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은 장수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처럼 앞으로 오래 케이팝을 이끌어줄 아티스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Tell Me', 'SO HOT', 'Nobody'까지 국민 히트송을 연달아 발매했던 원더걸스의 유빈이 시상한다. 유빈은 최근까지도 작곡, 작사 등을 통한 음반 활동, 그리고 방송 활동을 모두 활발히 이어가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여타 가요시상식과 달리 케이팝의 역사를 만들어 온 아티스트들이 시상자로 총출동하는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한편,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는 한터차트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한터차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한터뮤직어워즈는 오는 2월 10일과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방송은 SBS M과 유튜브 THE K-POP 채널에서, 해외 방송은 일본지역은 Mnet 재팬과 Mnet Smart+ 통해 독점 생중계되며, 이외 국가에서는 헬로라이브(hellolive.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한터글로벌
2023-01-27 16:55:57[파이낸셜뉴스] 2000년대 후반 2세대 걸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던 그룹 '카라(KARA)'의 복귀 소식에 '원·카·소' 삼파전이 재현될지 주목받고 있다. '원카소'는 2007년 순차적으로 데뷔했던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의 앞글자를 딴 별칭이다. 당시 '삼촌 팬'들을 경쟁적으로 확보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세 그룹의 경쟁 구도를 지칭한 말이었다. 20일 카라의 소속사 RBW에 따르면 카라는 현 멤버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팀을 탈퇴했던 니콜, 강지영까지 총 5명이 모여 오는 11월 신보를 낼 계획이다. 2015년 미니 7집 '인 러브' 이후 7년 6개월 만의 복귀다. 신보에는 특히 2019년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멤버 고(故) 구하라에 대한 추억도 함께 담길 전망이다. RBW는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축제처럼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앨범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8월 5일 소녀시대가 먼저 15주년 기념 앨범이자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했고, 뒤이어 카라까지 복귀하게 됐다. 두 그룹의 소식이 전해지며 역시 2007년 데뷔, 2세대 대표 '한류 걸그룹 트로이카'를 이뤘던 원더걸스의 소식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그룹을 탈퇴했던 선예가 국내에서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재결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원더걸스는 아직 앨범 발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류 열풍의 확대와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걸 그룹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분위기 덕분에 이들의 복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9년 원더걸스는 걸 그룹 최초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시도했고, 카라와 소녀시대는 2013년과 2014년 일본 대형 공연장인 도쿄 돔(최대 수용 인원 5만7000명)에 입성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폭 넓은 팬 층과 '국민 히트곡'을 보유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원더걸스의 '텔 미' '노바디', 소녀시대의 '지' '소원을 말해봐', 카라의 '미스터' '허니' 등이 대표적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20 07:27:40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1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해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선예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4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한다.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4살이던 지난 2013년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 현역 아이돌 1호 ‘엄마돌’ 호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는 원더걸스 활동 시절 이후 11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아 어린 나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할 예정이다. 이어 선예는 캐나다에서 출산을 준비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생생한 출산일기를 전한다. 특히 그는 “집에서 자연분만을 선택했다”고 귀띔해 그 이유가 주목된다. 또한 선예는 “남편이 ‘이럴 때’ 정말 깬다”며 남편을 향한 불만까지 토로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할 것이라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선예는 ‘텔미’, ‘노바디’ 등 원더걸스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힌다. 특히 그는 JYP에게 노래와 춤 말고도 ‘이것’ 수업까지 받았다고 털어놔 4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유세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또 “박진영이 수업하며 더 신나 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선예는 최근 엄마가 된 가수들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로 컴백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로 활동한 ‘우아힙’ 즉석 댄스부터 오직 ‘라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인 아이유의 ‘러브 포엠’까지 선보인다. 현역 1호 ‘엄마돌’ 선예의 고백은 9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2022-02-09 16:55:52[파이낸셜뉴스]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가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법무부가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경우는 있었지만 전문위원으로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는 다음 달 출범하는 디지털 성범죄 전문위원회 위원 중 1명으로 핫펠트를 위촉했다. TF는 국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팀장이다. 핫펠트가 속한 전문위원회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관련 제도 개선안 등을 TF에 제안한다. 핫펠트는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지는 현재 관련 법이나 대처 방안, 예방 등을 위한 위원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문 지식은 부족하지만 피해자들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핫펠트는 그동안 여러번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게 맞다"면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게 페미니즘의 이념이고 제가 그걸 주장하는 게 왜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핫펠트는 한 방송에서는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검색해보니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였고 그래서 페미니스트가 맞는다고 얘기하게 된 것이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7-23 07:45:24서울 수서경찰서는 부친의 사기 혐의에 연루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박예은씨(29)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예은씨는 부친이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비로 신도들에게 20억원가량 투자금만 받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다. 조사 결과 예은씨가 부친과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투자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경찰은 예은씨의 부친 박모 목사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박 목사는 지난해 교인 150여명 돈 19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1·2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딸 박씨는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지난해 1월 원더걸스가 해체한 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로 이적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8-10-07 10:14:32▲ 사진=이승훈 기자 가수 선미가 '사이렌'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선미는 4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새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컴백 타이틀곡 '사이렌(Siren)'에 대해 선미는 "'가시나'와 '주인공'에 이어 남자를 향한 경고의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신화, 영화, 커피 브랜드 로고 등에 등장하는 인어 '사이렌'이라는 독특한 소재도 눈에 띈다. 선미는 "제가 '사이렌'의 중의적인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홀리는 듯한 멜로디와 목소리가 노래에 잘 표현돼 있다"고 전했다. '사이렌'의 비화도 털어놨다. 선미는 "2~3년 전 원더걸스가 밴드 활동을 할 때 JYP엔터테인먼트 A&R 팀에서 '사이렌'을 타이틀곡 후보에 포함시켰다. 밴드 편곡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따로 아껴둔 곡"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안무는 후렴구에 나타난다. 선미는 "저의 퍼포먼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안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수록곡도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미가 직접 소개했다. 선미는 자신이 작사와 작곡한 트랙들에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시나'와 '주인공'을 잇는 선미의 독보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사이렌'과 '워닝'의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9-04 16:31:24▲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유빈에게 '원더걸스 출신'의 타이틀은 어떤 무게로 다가올까. 어느덧 30대가 된 11년차 유빈이 원더걸스 시절의 내공을 집약시킨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유빈은 5일 오후 6시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숙녀(淑女)'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빈은 지난해 2월 굿바이 싱글 '그려줘'로 공식적인 엔딩을 맞은 원더걸스 멤버 중 선미와 예은에 이어 세 번째로 자신의 색깔과 취향이 담긴 솔로앨범을 선보인다. 20세부터 29세까지 활동했으니 원더걸스는 유빈의 20대 그 자체다. 다른 멤버들의 생각도 같았기에 그룹 활동이 최우선이었고, 팀이 해체한 이후에 선미는 메이크어스에서, 예은은 아메바컬쳐에서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독보적인 솔로곡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원더걸스는 제 인생의 한 부분이자 아이덴티티 중 하나예요. 원더걸스 활동으로 쌓은 경험, 추억, 커리어가 있기에 '도시여자'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다른 멤버들이 먼저 좋은 길을 터줬고, 다 잘 돼서 많은 분들이 제 앨범까지 기대해주신다는 게 기뻐요." 혜림이 이날 유빈의 솔로 앨범 쇼케이스 MC를 맡아 원더걸스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를 거친 멤버 중 유빈과 혜림만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았고, 유빈이 혜림보다 먼저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JYP에 대한 이야기도 인터뷰에 나왔다. "JYP는 지난 10년 동안 저를 너무 아껴주신 집 같은 곳이에요. 큰 고민 없이 회사에 남았고, 이후에 제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감사함을 또 느끼고 있습니다. 박진영 프로듀서님은 '노래가 너무 좋다. 너를 믿는다. 긴장하지 말고 보여줘라'는 조언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어요." 원더걸스 이후 솔로 가수로 새 앨범을 내기까지 16개월 동안 조급함도 있었지만, 유빈은 그럴수록 완성도에 신경 썼다.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 및 자작곡 작업을 위해 매일 회사에 출근했을 정도다. JYP 가수 부문 최고참의 이런 솔선수범은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16개월은 제가 더 단단해진 시간이에요. 그동안 보물창고에 쌓아둔 곡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들려드릴게요. 회사에 매일 출근하는 생활도 즐겁고 재밌던데요? 11년차이자 동네 언니로서 제가 꾸준히,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년차는 곧 유빈의 30대를 뜻하기도 한다. 30대에 솔로 가수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유빈은 이제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30대가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조금 더 내려놓을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상향을 바라봤다면, 이제는 자연스러운 제 모습이 좋아요. 그게 또 다른 멋짐 아닐까요? 이런 생각들 덕분에 '도시여성'의 감정을 생각했고, 이번 앨범이 성숙하게 만들어질 수 있었어요."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6-05 08:00:22▲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유빈이 예상을 깨고 기대를 충족시킬 첫 솔로앨범을 준비했다. '도시여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할 유빈의 이야기는 무려 11년 간 기다린 보람이 충분하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의 새 멤버로 데뷔한 유빈은 11년이 지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5일 오후 6시 '도시여자(都市女子)' 발매를 앞두고 4일 fn스타와 만난 유빈은 "기쁘고 행복하고 기대되고 설렌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유빈에게 '도시여자'와 타이틀곡 '숙녀(淑女)'는 도전이자 꿈이었다. 원더걸스와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래퍼로 활약했던 유빈은 보컬리스트로 변신했고,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은 원더걸스 멤버 중 처음 음악적 활동을 시작하면서 '솔로 가수'라는 타이틀을 임팩트 있게 알린다. "제 솔로곡을 힙합이나 알앤비로 예측하신 분들이 많았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곡에 어울리는 구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노래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동경하던 엄정화, 이효리, 보아 선배님의 영향에 레트로와 제 색깔을 더한 솔로 앨범이 탄생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유빈이 용기를 내는 원동력은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다. 이번 '도시여자' 앨범만 6개월을 준비했고, 덕분에 청량한 계절감과도 잘 맞는 여름에 컴백할 수 있었기 때문. 특히 '시티팝(City Pop)'이라는 장르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시티팝 안에 재즈, 펑크, 알앤비, 디스코가 혼재돼 있어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는 저와 잘 어울려요. 제 신선한 모습을 오히려 색다르게 좋아해주시지 않을까요? 당차고 솔직한 여성상을 신나는 시티팝에 담아낸 '숙녀'를 들으면 함께 춤 추고 싶어지실 거예요." '숙녀'라는 제목에서부터 여성스러운 매력이 엿보인다. 유빈도 '숙녀'를 준비하면서 걸크러쉬 아닌 내면의 소녀 감성을 발견했을 정도다. 이런 여성미는 퍼포먼스에도 담겨 있다. 유빈은 박자를 쪼개지 않고 제스처 디테일을 살리는 등 원더걸스 활동 때와도 다른 분위기를 준비했다. "원더걸스의 음악이 통통 튀는 빨간색이었다면, 제 솔로 앨범은 청량한 파란색에 가까워요. 더 동양적이고 시원한 레트로 감성을 준비했습니다. 원더걸스 때 만큼의 흥행이요?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라 잘 되면 좋겠지만, 듣는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만족해요." 11년 만에 뗀 소중한 첫 발걸음이 다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까. '숙녀'를 듣고나니 유빈의 다음 솔로 활동이 더 궁금해졌다. "저를 '다음 앨범이 늘 기대되고 궁금한 가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새로움을 위해 늘 고민하겠습니다. 다음 앨범은 시티팝이 될 수 있고, 또 다른 장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수로서 저의 가장 큰 장점인 중성적인 목소리가 여러 느낌을 표현해줄 수 있길 바랍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6-05 07:59:45▲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치명적이고 도도한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유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각종 SNS 채널에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 타이틀곡 '숙녀'의 티저 이미지 2종을 선보였다. 오는 6월 5일 '숙녀'를 발매하고 보컬리스트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유빈은 티저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8일 도발적인 매력의 티저를 선보인 유빈은 이번에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레드립 메이크업, 블랙 액세서리를 매치하며 치명적이면서도 도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려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신곡 콘셉트를 짐작하게 한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지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도시여자'에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시티팝 장르의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유빈이 직접 작사한 '도시애(愛)' 등 두 트랙이 담긴다. 유빈은 그동안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다.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는 전언. 원더걸스의 멤버이자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활동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당당하고 멋진 도시여성으로 변신한다. 특히 보컬리스트로서 유빈이 부르는 '숙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9 09:59:2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예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콘셉트로 솔로 데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의 비주얼 콘셉트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 이미지 속 유빈은 볼륨감 넘치는 헤어, 반짝이는 비즈 드레스, 립 포인트 메이크업 등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미러볼 뒤에서 요염한 눈빛을 발산하거나 오프 숄더 미니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도시여자' 티저 이미지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유빈의 첫 솔로곡이 어떤 콘셉트와 분위기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원더걸스의 멤버로서 유빈은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는 등 그간 활동에서 개성 넘치는 래퍼로 사랑받았다.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만큼 유빈은 심사숙고하며 음반 작업에 매진해 왔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음원은 6월 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hso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4 08: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