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3 원데이골프투어(연간 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1000만원)이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김천소재 포도CC에서 개최된다. 2023년 첫 대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프로와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 및 아마추어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동안 성적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회마다 선수컨디션이나 코스상황에 따라 변수의 차이가 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가 예상되며 평소 갈고닦았던 기량을 프로선수와 함께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가 반짝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프로선수들도 2021년까지 참가할 대회가 부족했던 만큼 컨디션조절과 우승상금에 대한 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원데이골프투어는 연간 총상금이 14억원 걸려있는 것도 눈에 띈다. 20회까지 대회상금은 3000만원(1등상금 1000만원), 이후 5000만원, 1억원으로 대회상금이 대거 상승하며 25회 대회까지 쌓은 포인트에 따라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생기고 왕중왕전은 총상금 5억원으로 진행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원데이골프투어는 '한국남자골프의 활성화'라는 콘셉트 하에 선수들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정규대회의 참가신청이 힘들정도로 참가할 대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출전을 위한 회원가입은 10월말부터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2023년 2월부터 원데이골프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최측인 큐브스포츠매니지먼트 조준호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부족해지고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던 만큼, 원데이투어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참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한눈에 넓게 펼쳐진 포도CC의 코스와 김천의 맑은 하늘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2 09:05:41[파이낸셜뉴스]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호치민에서의 둘 째날 아침은 평소보다 훨씬 빨리 일어났다. 오전 7시 정도까지 조식을 먹고 7시 30분에 출발하는 메콩 델타(메콩강 삼각지) 투어 단체 버스를 타기 위해서였다. 전날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받은 대로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니, 현지 투어 가이드가 인솔을 위해 찾아왔다. 호텔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서 단체 버스에 탑승했다. ■유머러스한 가이드, 빈트랑 사원 버스에 탑승하니 인도, 말레이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호치민을 찾은 관광객 15명~20명 정도가 있었다. 호텔이 있는 호치민 1군 지역을 벗어나 버스가 이동하자 투어 가이드는 호치민의 역사와 우리가 지나는 지역의 특성을 재미있게 설명해 줬다. 예를들어 과거 호치민 일부 지역 사람들은 쥐 고기를 먹었는데 "호치민에는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대신 'KFR(켄터키 프라이드 쥐)'이 유명하다"는 농담을 건네거나 "노 머니 노 허니(돈이 없으면 애인도 없다)"는 식의 농담을 건네는 식이었다. 호치민은 도시 지역을 1군, 2군, 3군 이런 식으로 구획했는데 이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 통치를 받은 영향 탓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를 달리니 첫 목적지인 불교 사찰 '빈짱사'에 도착했다. '빈짱사'는 메콩 델타(메콩강 삼각주)투어를 예약할 때 안내 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봤던 거대 불상이 있는 사찰이었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부터 임산부보다 큰 풍만한 배가 있는 하얀색의 불상이 보였다. 대머리에 호방하게 웃고 있는 뚱뚱한 좌불상으로 관광객 대부분이 불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뚱뚱한 좌불상 말고도 거대하게 누워있는 인자한 부처의 와불을 보고, 사원 내부를 구경했다. 일부 관광객이 사찰 내부에 있는 금동 불상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보트타고 메콩강 구석구석 둘러보기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한 뒤에 배를 타기 위한 선착장에 도착했다. 대형 보트를 타고 메콩강 인근에 있는 현지 마을에서 잠시 쉬어가며 다양한 열대 과일도 먹을 수 있었다. 수박, 파인애플, 드래곤프루트(용과), 포멜로, 파파야 등 5가지 열대 과일이 나왔다. 과일을 먹는 동안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베트남 민속 악기를 연주해 주거나 전통 가요를 불러줬다. 연주나 노래가 썩 훌륭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관광객들에게 팁을 받기 위한 바구니가 책상 위에 놓였고, 일부 관광객이 1~2 달러에 해당하는 팁을 놓고 나왔다. 과일을 먹은 뒤에는 본격적인 메콩강 보트 투어가 이어졌다. 최대 4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소형 나무 보트에 나눠서 탄 뒤 약 20~30분 가량 메콩강의 구석 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다. 소형 보트의 앞과 뒤에는 노를 젓는 베트남 현지인이 2명씩 타고 있었다. 보트에 타기 전 안내를 맡은 가이드는 "이들의 일당이 하루에 1~2 달러 정도이니 1달러 정도 팁을 주면 좋다"고 알려주었다. 메콩강의 물은 잦은 비로 인해 흙이 올라와 맑지는 않았지만 뱃길 사이로 열대의 우림이 펼쳐지며 타국의 자연 속에 있다는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중간 중간 소나기가 내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보트에서 내릴 때 보트 노를 저어 준 베트남 여성 2명에게 각각 2달러(4만동) 정도의 팁을 건넸다. ■향긋한 꿀차, 코코넛 캔디 시식까지보트를 타고 한참을 이동해 내린 곳은 양봉을 하는 한 상점(가게)이었다. 수백, 수천 마리의 벌이 붙어 있는 벌집을 직접 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현장에서 바로 벌의 꿀을 탄 차도 시음해 볼 수 있었다. 위생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꿀이 들어간 컵에 벌이 들어오거나 파리가 날아 다니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벌꿀이나 로열젤리를 먹어보고 바로 살 수도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로열젤리만 먹여 키운 벌은 알을 낳을 수 있는 여왕벌이 된다. 향긋한 꿀차로 속을 달래고 이동을 하면서 거대한 뱀을 목에 거는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보통 관광지에서는 거대한 뱀을 목에 걸고 사진을 찍으면 얼마간의 팁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별다른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뱀의 길이는 족히 2미터는 넘었는데 목에 걸어보니 변온동물 특유의 매끈한 비닐 촉감이 느껴졌다.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었다.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한 곳은 가내수공업으로 코코넛 캔디를 만드는 공장이었다. 현장에 도착하자 단단한 코코넛의 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살을 파내는 공정부터, 코코넛과 몰트를 섞어 캔디를 만드는 과정까지 전체를 볼 수 있었다. 말랑말랑한 코코넛 캔디를 굳히고, 잘라서, 개별 포장된 상품으로 판매도 하고 있었다. 두리안, 커피 등 다양한 맛을 더한 코코넛 캔디는 물론 순순 코코넛 캔디 등을 종류별로 하나씩 샀다. 현장에서 시식을 해봤을 때는 맛있었는데 어쩐지 귀국해서는 손이 가지 않아 거의 그대로 있는 상황이다. ■유니콘 섬에서 가성비 점심까지 코코넛 캔디 농장을 둘러 보고 다시 배로 한참을 이동해 점심 장소인 유니콘 아일랜드로 이동했다. 해당 구역은 총 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거북 섬, 드래곤 섬, 유니콘 섬, 불사조 섬 등이었다. 유니콘 섬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강력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 잠시 동안 비를 피하기 위해 우리 투어 일행은 다른 그룹이 식사를 하는 곳에서 잠시 비를 피했다. 빗줄기가 약해지기를 10여분 정도 기다린 뒤에 도보로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식당이 달라도 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메뉴를 먹었다. 닭으로 만든 국물 요리와 밥, 생선을 통째로 튀긴 요리, 한국식 갈비찜과 비슷한 돼지고기 요리 등이었다. 이날 점심을 포함해 교통비, 보트 투어 모두를 합한 가격이 한국돈 2만5000원 정도였는데 이런 구성이라면 가성비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먹고 식당 주변을 둘러 봤는데 수십 마리의 악어를 키우는 악어 농장, 이날 점심으로 먹었던 거대한 생선을 키우는 수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다시 소형 보트로 옮겨 타 또 다시 메콩강을 따라 유유자적 흘러 갈 수 있었다. ■악명 높은 바가지 벤탄시장, 호치민 둘러보기투어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호치민 1군 지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지나 있었다. 공항에서 일부만 환전을 했기 때문에 바로 시내에 있는 환전소에서 추가로 환전을 했다. 호치민에서는 원화 대신 보통 100달러 단위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벤탄시장 근처에 있는 보석상인 '하 탐'과 '마이 반' 환전소를 보통 이용한다. 벤탄시장은 악명 높은 바가지와 흥정으로 유명한데 많게는 상인이 처음 부른 가격의 10분의 1 혹은 5분의 1에도 구매 가능하다. 전세계 가품과 베트남 의류 및 장식품 등 없는게 없다. 벤탐 시장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카티낫' 카페에서 연유 커피를 마셨다. '콩카페', '하이랜드' 카페 외에도 '카티낫', '퍽롱' 등 호치민는 수많은 커피 브랜드를 즐길 수 있다. 이후 프랑스식 건물이 즐비한 호치민 시장 광장을 둘러보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인 '커피 빌딩'도 지나쳤다. 커피 빌딩은 건물 전체가 커피 가게로 '% 커피'를 비롯해 수많은 커피 브랜드가 있다. 저녁은 베트남 요리 전문 식당인 '냐항응온(nha hang ngon)'이란 곳에서 먹었다. 베트남 각 지역의 베트남 요리는 물론, 중국 딤섬, 태국 등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다. 식당은 총 3~4층으로 매우 큰 규모로 방문 당시에는 한국인 보다 베트남 현지인과 외국인이 훨씬 많았다. 분위기, 맛, 가격 삼박자 모두 괜찮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16 10:30:53[파이낸셜뉴스] "대경양조 전통주 '원데이 클래스' 체험하고 '탁주·과실주 제조업' 창업에 도전하세요." 산학일체형 대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대경양조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가 27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부터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총 4시간으로 구성된 체험 수업은 전통주의 역사와 종류,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과 함께, 양조장 투어, 술 빚기, 시음 등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으로 구성된 1시간의 심화 과정에서는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업은 최대 10명 정원의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된다. 체험 비용은 과정에 따라 2만9000원에서 3만9000원 사이로 책정돼 있다. 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세계주류양조과 이명순 교수는 "탁주 제조 비법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막걸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대경양조에서는 전통 발효주인 탁주·과실주 제조업 창업 교육을 주류업계 종사자 및 전통주 분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총 28회, 16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술 원료의 특성과 제조 방법, 제품 개발·품질 관리, 마케팅, 연구 개발, 위생·안전, 관능 평가, 관련 법규·제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번 창업 교육 과정은 교육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실습비·교재비·실험비 등이 포함된 나머지 30%는 교육생이 자부담한다. 신청은 대경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경대학교 대경양조에서 개발한 '조(棗) 선생 막걸리'는 대구경북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명순 교수는 1급 주조사로 전통주 명문 ㈜ 국순당을 거쳐 우리나라 전통주 제조분야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7 15:50:09[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계열사 동국씨엠은 지난 21일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30여명을 초청해 '원데이 럭스틸 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자재의 최종 선택권을 가진 건축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가치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수요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기업과 디자이너 간 거래(B2D) 전략의 일환이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럭스틸 적용 사례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오후에는 충남 당진 도성센터를 방문해 자동화 생산 공정을 직접 둘러봤다. 도성센터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컬러강판 가공·시공 전문 거점으로, 약 9000평 규모 부지에서 건축 외장재와 방화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의 고난도 가공 특성을 고려해 금속 가공업에 직접 진출했으며, 도성센터를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일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건축사는 "상세 스펙과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며 "소재사가 직접 가공과 시공까지 책임지는 만큼 품질 면에서 신뢰가 가고 최신 건축 트렌드에 부합한 맞춤형 자재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향후 투어 대상을 건축 관련 학과 대학생 등으로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수요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동국씨엠의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은 친환경·고내식·불연 성능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대한건축사협회로부터 '우수건축자재'로 추천받은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2 10:34:22부산 부전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핸드메이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취미상점' 팝업스토어를 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 콘텐츠를 마켓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상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취미상점' 페스티벌은 '가족을 위한 하루, 취미를 담다'를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루 체험형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취향과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퍼스널컬러 진단', '커스텀 비누&입욕제 만들기', '커핑 클래스', '도자기 핸드페이팅' 등 총 23가지 체험 코스로 짜여져 있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강아지 수납함 및 모루인형 만들기', '커스텀 머그컵 만들기' 등 어린이날에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진행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스탬프투어 및 SNS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클래스 3종 이상 수강 시 한정판 굿즈 '그립톡'을 증정하며 행사장과 클래스 수강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가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가족단위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9 18:34:3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전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핸드메이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취미상점' 팝업스토어를 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 콘텐츠를 마켓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상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취미상점' 페스티벌은 '가족을 위한 하루, 취미를 담다'를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루 체험형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취향과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퍼스널컬러 진단', '커스텀 비누&입욕제 만들기', '커핑 클래스', '도자기 핸드페이팅' 등 총 23가지 체험 코스로 짜여져 있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강아지 수납함 및 모루인형 만들기', '커스텀 머그컵 만들기' 등 어린이날에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진행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스탬프투어 및 SNS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클래스 3종 이상 수강 시 한정판 굿즈 '그립톡'을 증정하며 행사장과 클래스 수강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가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권창욱 영업기획팀장은 "가족단위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9 08:15:12부산시가 봄철을 맞아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 부산 패키지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투어상품(SIC)'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49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상품 49종은 '원데이 투어상품', '맞춤형 테마상품', '부울경 관광상품' 등 3가지로 시는 이날 각각 10종, 14종, 25종을 공개했다. 이번 관광상품들은 모두 부산에서 출발하거나 부산이 주요 여행지로 구성됐다. 부산 인근 지역을 대형버스 또는 밴 차량으로 둘러보는 원데이 투어상품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 편리한 이동 수단과 효율적인 일정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부산~포항~울산 코스, 부산~밀양~울주 코스, 부산~경주 투어 등이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추세에 맞춰 맞춤형 테마상품도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연초 부전역 동해선 개통에 따른 '부산~강릉 동해선 기차여행'과 '부산 트래킹, 등산 및 막걸리 체험 상품' '부산, 경주 전통사찰 투어' 등이 있다. 부울경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해 민간 여행사 10곳과 협력해 개발한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김해~울산~부산' 4박 5일 코스 여행, '부산~진해~울산' 4박 5일 코스 여행 등이 있다. 부울경 지역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를 노린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활성화 차원에서 원데이 투어상품과 맞춤형 테마상품 구매자에 롯데면세점 부산점 쿠폰북, 글로벌 여행 플랫폼사 KK데이 등과 연계한 할인코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패키지여행 49종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 클룩과 트립닷컴, KK데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관광 상품 개발단계부터 울산과 경남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업 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남부권 광역관광의 규모를 키우고 '관광 거점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3 18:45: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봄철을 맞아 외국인 방문객 맞춤형 부산 패키지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투어상품(SIC)’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광역관광상품’ 49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상품 49종은 ‘원데이 투어상품’, ‘맞춤형 테마상품’, ‘부울경 관광상품’ 등 3가지로 시는 이날 각각 10종, 14종, 25종을 공개했다. 이번 관광상품들은 모두 부산에서 출발하거나 부산이 주요 여행지로 구성됐다. 부산 인근 지역을 대형버스 또는 밴 차량으로 둘러보는 원데이 투어상품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 편리한 이동 수단과 효율적인 일정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부산~포항~울산 코스, 부산~밀양~울주 코스, 부산~경주 투어 등이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추세에 맞춰 맞춤형 테마상품도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연초 부전역 동해선 개통에 따른 '부산~강릉 동해선 기차여행'과 '부산 트래킹, 등산 및 막걸리 체험 상품’ ‘부산, 경주 전통사찰 투어’ 등이 있다. 부울경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해 민간 여행사 10곳과 협력해 개발한 패키지다. 대표적으로 ‘김해~울산~부산’ 4박 5일 코스 여행, ‘부산~진해~울산’ 4박 5일 코스 여행 등이 있다. 부울경 지역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를 노린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 활성화 차원에서 원데이 투어상품과 맞춤형 테마상품 구매자에 롯데면세점 부산점 쿠폰북, 글로벌 여행 플랫폼사 KK데이 등과 연계한 할인코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패키지여행 49종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 클룩과 트립닷컴, KK데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관광 상품 개발단계부터 울산과 경남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업 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남부권 광역관광의 규모를 키우고 ‘관광 거점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3 10:31:39[파이낸셜뉴스] 어느 오지의 소수 민족은 '말더듬이' 없이 모두가 말을 유창하게 잘 한다고 한다. 말더듬이가 없는 이유는 이 민족이 쓰는 언어에 말더듬이라는 단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에는 '나방'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실제로 나방이 없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 사람이 나비와 나방을 모두 '빠삐용'이라는 한 단어로 칭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어 이전에도 인간의 사유는 존재했으므로 언어보다 사유가 먼저다. 하지만 앞선 예시들처럼 언어 자체가 인간 사유의 틀을 구성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을 나중에 말하는 한국 사람은 글을 쓸 때도 말미에 결론을 쓰지만, 중요한 것을 먼저 말하는 미국인은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I love you"는 그래서 같은 듯 다르다. SF소설가 테드창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어느날 지구에 갑자기 외계인의 비행체가 착륙한다. 인간들은 미지의 외계 생명체와 소통하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외계인이 쓰는 문자(언어)체계는 인간의 언어와 달리 시간 개념이 없다. 2차 원의 평면에 마치 물감을 한번에 흝뿌리는 것처럼 한 번에 나타난다. 외계인과 소통하는 지구인 박사는 그 외계인의 언어를 습득하면서 시간 마저 초월해 버린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소설이 지루하다면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 '컨택트'에서 뒷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쓰는 말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노예는 노예의 말을 쓰고, 폭군은 폭군의 말을 쓴다. 여행을 하게되면 소통을 위해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우거나 써야할 때가 종종 있다. 여행의 언어가 늘어가는 것만큼 그 사람의 세계도 넓어진다. 유튜브 영상보며 직감..여기는 꼭 간다 하노이로 여행을 떠나오기 전 여행 정보 수집을 위해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하노이 근교 도시 중에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이 있다. 바로 '닌빈'이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을 바라보며, 수동으로 패들을 돌리는 나뭇배를 타고 강을 유유자적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며 나도 머지 않아 저 배를 타고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닌빈을 직접 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편리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1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아침에 단체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중간에 잠깐 휴게소에 들렸는데 현지 사람들이 실로 수놓은 그림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유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일일이 바느질로 만든 그림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어 찾은 곳은 '호아루 고대 수도'였다. 10세기부터 베트남의 역사를 이어온 고대 수도에 사원과 요새 유적지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세월이 지나 이끼와 녹이 서린 돌담을 구경하고, 벽화를 보며 고대 베트남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버팔로를 돌보는 현지인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의 소와는 달리 야생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호아루를 둘러 보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간단한 뷔페식 식당이었는데 허기가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었다. 점심 후 추가로 결제하면 동네를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옵션도 있었는데 우리는 식당 근처 노점에서 열대과일 주스를 먹으면서 잠시 쉬기로 했다. 닌빈 1데이 관광 코스는 크게 호아루(고대성), 땀꼭(보트투어), 항무아(동굴) 등 세 가지 코스로 나뉜다. 우리가 선택한 상품은 세 곳 모두 돌아보는 코스였다. 호아루를 보고 이어 닌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땀꼭 보트투어를 진행했다. 별도의 동력장치가 없는 나무보트 후면에 노를 연결하고 현지인이 발로 밀어서 노를 젓는(돌리는) 방식이다. 배 위에서도 햇볕이 너무 따가워 양산이 제공됐다. 땀꼭 보트 투어는 단순히 강위를 배를 타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리석 절벽을 바라보기도 하고, 수면 바로위로 터널(동굴)처럼 돼 있는 암석 지대를 지나는 코스를 포함한다. 보트 투어 후에는 항무아 동굴 지역으로 이동했다. 동굴도 있긴 하지만 사실상 등산 코스다. 동굴을 지나쳐 계단을 오르면 닌빈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올라갈 때는 땀이 삐질삐질 흐르고, 갈증도 나지만 올라가고 나서는 확 뚫린 정경에 고생을 보답 받은 느낌이 든다. 언덕의 정상에 올라가면 돌로 만든 거대한 용의 형상보 볼 수 있다. 산을 내려와서는 평지에 있는 연꽃 호수도 놓치지 않고 둘러봐야 한다. 호수를 가득 채운 연꽃을 보며 호수 위로 난 나무 데크를 돌며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일정을 마치고 지칠만큼 지쳤는데 버스로 가는 길에 있는 사탕수수 음료 한 잔으로 갈증도 채우고 당분도 챙겼다. 1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천연 당과 수분보충까지 하고, 사탕 수수를 짜는 현지 소년의 웃음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저녁은 반미, 맥주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1데이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거의 녹초가 된다.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메뉴는 '반미'였다. 프랑스 바게뜨 빵에 다양한 고기와 채소를 넣어 먹는 '반미' 가게는 하노이 곳곳에 수도 없이 많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반미25'라는 곳이었다. 빵 사이에 재료를 끼워주는 가게와 달리 이 곳은 빵과 속재료인 고기를 철판에 별도로 주는 요리 형태의 반미도 팔았다. 핫도그 형태의 일반 반미 하나와 소고기와 계란이 별도로 나오는 반미를 하나씩 시켰다. 투어 일정으로 상당히 허기가 졌었고, 가게 앞에는 긴 웨이팅도 있어서 맛있게 느껴졌다. 저녁을 먹고는 하노이 맥주거리로 이동했다. 거리를 가득 채운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인해 발디딜 틈이 없었다. 소란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맥주거리 초입의 북적북저한 거리에 자리를 잡았겠지만, 일행과 필자 모두 너무 시끄러운 것은 사양이라 약간 골목으로 들어가 한적한 가게에 자리를 잡았다. 꼬치와 맥주를 시키고 목욕탕식 좌식 의자에 앉아 맥주로 갈증을 달랬다. 한창 맥주를 마시는데 갑자기 상인들이 거리 테이블을 순식간에 접고 철수했는데, 하노이 경찰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도는 모양이었다. 가게에서 인도로 노출된 노상 테이블의 경우 불법인 모양으로 경찰차가 지나가자 순식간에 노상 테이블이 다시 차려지는 구조였다. 다음날도 하롱 베이 원데이 투어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10시 전에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4 18:31:02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부산이 글로벌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연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년)'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을 평가했다. 웰니스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에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의 회복과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뜻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협의체의 높은 자발적 참여도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관광상품 제안 모듈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특히 '힐링데이 인 부산' '원데이 의료웰니스 힐링투어' 등 10건의 융복합 상품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웰니스관광지 추가 선정과 고도화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 개최 △모듈 프로그램 활용 융복합 상품개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과 유치 확대 △웰니스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등을 추진해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가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강화된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부산'으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3 18: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