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 도시계획 규제 전면 개편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공개하고 오는 26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은 이미 수립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도시 장기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 중기계획이다. 2022년 6월 관련 용역을 착수, 현재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재정비안은 장기간 지속된 도시계획 규제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합리적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원도심과 시 지정 문화재 주변 지역 등에 지정된 대표적 규제인 '고도지구'에 대해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상실과 약화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폐지 또는 완화계획을 담았다. 따라서 시는 해안조망과 도시경관 변화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동구 수정동 '수정1·2·3지구',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지구' 등 총 4개 고도지구를 해제하는 안을 내놨다. 다만 '수정1, 2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북항재개발 연계 수정축 일원 개발사업'의 시행 시기와 연계해 향후 해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영주시민아파트' 일원의 고도지구는 주택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도지구 높이 관리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정비사업 시행과 연계해 제한 높이 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인 부산진성, 수영사적공원, 충렬사 일원 고도지구는 건축물 높이 이중 규제와 상이한 높이 제한으로 재산권 과다 제한의 문제점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한다. 또 배후산지 경관보호 범위 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서구 서대신동 시약산 자락 일원과 영도구 청학동 봉래산 자락 일원, 부산진구 개금동 엄광산 자락 일원 등 주요 산지 주변에 위치한 고도지구를 완화한다. 시는 고도제한과 함께 아파트 입지제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지원을 위해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기존 아파트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준공업지역 내 기존 아파트도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용적률 부족으로 의료시설 확충이 어려운 공공·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민건강·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용도 변경을 추진한다. 역세권 상업지역 내 청년층 임대주택 수요 흡수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해 시가지경관지구 내 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을 반영한 '희망더함주택'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계획도 수립했다. 희망더함주택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하지만 부산만의 특화경관 형성을 위해 중앙대로변, 유엔평화로 등 노선식 8개 구간에 한해 해당 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에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북구 신청사 계획부지, 수영구 복지하나로센터 건립 예정 부지, 기장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지, 영도구 재활용선별장 시설현대화, 남구 동명대 일원 창업거점 등 공공분야 정책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열람 기간 내에 시 도시공간계획과 또는 구·군 도시관리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부산도시계획 아고라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걸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도시계획 규제 완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5 18:32:1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5월 발표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 도시계획 규제 전면 개편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30년 부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공개하고 오는 26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은 이미 수립된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도시 장기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 중기계획이다. 2022년 6월 관련 용역을 착수, 현재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재정비안은 장기간 지속된 도시계획 규제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합리적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원도심과 시 지정 문화재 주변 지역 등에 지정된 대표적 규제인 '고도지구'에 대해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상실과 약화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폐지 또는 완화계획을 담았다. 따라서 시는 해안조망과 도시경관 변화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동구 수정동 '수정1·2·3지구',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지구' 등 총 4개 고도지구를 해제하는 안을 내놨다. 다만 ‘수정1, 2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북항재개발 연계 수정축 일원 개발사업’의 시행 시기와 연계해 향후 해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영주시민아파트’ 일원의 고도지구는 주택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도지구 높이 관리의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정비사업 시행과 연계해 제한 높이 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인 부산진성, 수영사적공원, 충렬사 일원 고도지구는 건축물 높이 이중 규제와 상이한 높이 제한으로 재산권 과다 제한의 문제점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한다. 또 배후산지 경관보호 범위 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서구 서대신동 시약산 자락 일원과 영도구 청학동 봉래산 자락 일원, 부산진구 개금동 엄광산 자락 일원 등 주요 산지 주변에 위치한 고도지구를 완화한다. 시는 고도제한과 함께 아파트 입지제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지원을 위해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기존 아파트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준공업지역 내 기존 아파트도 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재건축이 가능하게 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용적률 부족으로 의료시설 확충이 어려운 공공·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민건강·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용도 변경을 추진한다. 역세권 상업지역 내 청년층 임대주택 수요 흡수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해 시가지경관지구 내 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을 반영한 '희망더함주택'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계획도 수립했다. 희망더함주택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하지만 부산만의 특화경관 형성을 위해 중앙대로변, 유엔평화로 등 노선식 8개 구간에 한해 해당 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에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북구 신청사 계획부지, 수영구 복지하나로센터 건립 예정 부지, 기장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지, 영도구 재활용선별장 시설현대화, 남구 동명대 일원 창업거점 등 공공분야 정책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안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열람 기간 내에 시 도시공간계획과 또는 구·군 도시관리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부산도시계획 아고라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수렴 후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걸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도시계획 규제 완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5 09:34:15최근 분양시장에서 적자생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시장 등락에 무관하게 굳건함을 지키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서의 가치를 크게 뽐내고 있다는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도약이 확실시 되는 단지들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2월 분양시장 한파 속에서도 644가구 모집(일반공급 제외)에 3만 5797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전주 원도심 한복판 입지를 갖춘 데다 1,914가구 대단지로 조성돼 지역 리딩단지로 예견됐던 단지다. 아울러, 울산 남구에서 지난 5월 분양에 나선 ‘라엘에스’ 역시 698가구 모집에 5,389건의 1순위 통장을 접수 받아 7.72대 1의 청약 성적을 올렸다. 올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일반분양 1,131가구)가 총 710건의 1순위 청약을 끌어 모아 0.63대 1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 단지는 2,033가구 대단지로 분양 이전부터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약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거쳐오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라며 “특히 입지나 규모, 상품성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단지 도약 가능성인 높은 단지는 시장 상승기 가격 탄력성이 크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랜드마크 단지들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눈부신 위용을 뽐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대장 아파트인 1,175가구 규모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2022년 3월 입주)는 전용 84㎡가 올해 7월 7억 7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동일타입의 종전 최고가인 올해 4월 7억 300만원 대비 6700만원(9.5%)상승한 금액이다. 이 기간 춘천시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등락없이 보합세(858만원 → 858만원)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울산 남구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인 ‘문수로 2차 아이파크 2단지(2013년 입주)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7월 전용 84㎡ 타입이 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올 3월 실거래가인 8억 2500만원 대비 7500만원(9.1%)이 뛴 것이다. 같은 기간 울산시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약보합세(962만원 → 961만원)를 나타냈다. 수요자들의 시선이 지역 랜드마크 등극 가능성이 높은 신규 분양단지에 쏠리는 이유다. 대전 원도심의 새 랜드마크로 꼽히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 대표적이다.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로, 차기 랜드마크를 예고한 단지다. 각급 명문학교가 ‘캠퍼스 타운’을 구성하듯 인접한 대흥동 한복판 입지로, 규모와 상품성 측면에서 우수성이 높게 평가된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도보권에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대전지역내에서도 전통있는 학군을 품고 있는 캠퍼스 단지로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전 내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서도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코스트코 대전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고,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등 문화∙여가 시설도 다양하다.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도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내 대전의 대표 자연경관 중 하나로, 등산 및 하이킹 코스로 각광받는 보문산이 위치해 있고, 수도산과 대전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게 평가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9월 선보일 예정이다.
2024-09-06 17:33:39최근 옥길·범박·항동 등 부천 동남부권 일대 소형 아파트가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일대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최근 소형 아파트 선호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소사구 옥길동, 범박동, 서울 구로구 항동 등 부천 동남부권 일대 전용 59㎡ 이하 소형아파트 입주 가구수는 7321가구로 전체 입주물량(2만 3782가구)의 31%에 불과하다. 소사구 소형아파트 비율이 37%이고, 부천시 소형아파트 비율이 44%인 것을 감안하면 옥길·범박·항동 일대에서 소형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셈이다. 특히 소사구는 부천시 평균은 물론 오정구(62%)나 원미구(44%) 등 부천 다른 지역보다 소형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자료를 보면 올 들어(1~8월 23일까지) 소사구 소형아파트 집값은 0.08% 상승했다. 소형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소사구 범박동의 ‘일루미스테이트’ 전용 59㎡는 6억 1500만원(15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입주(2023년 2월) 이후 약 1억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소사구 옥길동의 ‘옥길데시앙’ 전용 59㎡는 이달(8월) 5억 5700만원(8층)에 거래되며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됐으며, 구로구 항동의 ‘항동하버라인 2단지’ 전용 59㎡ 역시 지난 7월, 6억 7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지난 202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분양가 인상 및 집값 상승 부담에 따라 소형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희소성까지 갖추게 되면 상승 탄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천 동남부권 일대 소형 아파트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이 택지개발 및 정비사업 등을 통해 새아파트들이 조성되면서 부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했고, 행정구역은 괴안동이지만 서울 항동이나 부천 옥길 및 범박 등과 유사한 택지지구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희소성 높은 100% 소형 구성과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2030세대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27 14:23:37경기도 부천시 부동산 시장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동 및 상동 등을 앞세워 오랜 기간 부천의 주거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원미구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개발 중인 소사구 일대로 무게 추가 점차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노후 주택 비율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원미구의 준공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86.02%로, 소사구(57.73%)와 비교해 30%p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중동 및 상동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각각 89.8%, 93.34%에 달하는 등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 반면, 소사구 일대는 계수, 범박, 소사, 옥길 등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개발 및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과거 노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소사구 일대의 입주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비율은 13.78%로, 부천시(8.31%) 및 원미구(5.27%)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선보이는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신 주거중심지로도 변화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괴안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부지에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학교(양지초),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옥길지구 등도 인접해 있다. . 특히 서울과 부천 모두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20 08:31:59【 부천=노진균 기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효성 있게 펼쳐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정 운영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을 필두로 민선 8기 부천시는 지난 2년간 '미래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해 왔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부천' 열린시장실 '어쩌다동장' 직소 민원 해결창구 '소통담당관'을 신설·운영했고, 시민주권 정신을 반영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다시 부활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에는 서해선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향상됐고, 올해부터는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해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조용익 시장은 14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가올 2년 역시 열린 행정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하 조 시장과 일문일답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 성과는 뭔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슬로건으로 민선 8기를 시작했다. 슬로건처럼 시민 소통을 기반으로 시의 주요 정책을 펼치는 일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실을 열어 시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이 가장 개선되길 바라는 것이 '주차 공간 확보'였다. 이렇듯 시민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해주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주간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무료 개방하고, 지난해 부천도시공사 관리위탁을 통해 초·중학교 7곳과 주차장, 체육관, 운동장 등을 경기도 최초로 개방해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돕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지자체 최초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주정차 단속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임산부를 위한 맘(Mom) 편한 택시를 비롯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는 등 '교통도 복지'라는 생각으로 교통복지 강화에 노력했다. 올해 1월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구와 37개 일반동 체제로 전환한 것도 주민 편의를 위한 정책의 하나다. 광역동 체제에서 제기됐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변화다. 노약자, 디지털 취약계층, 1인 가구 등 안전과 복지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보면 된다. 새롭게 개편된 구와 동에서는 스마트 안전·복지 기능을 보다 강화해 제증명 발급 민원과 복지 상담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과 주민의 참여를 통한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과학고 설립을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천만의 전략이 있나. ▲부천의 경우 학교 신설이 아닌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운영 중인 부천고는 과학고로 전환할 경우, 수학과 과학 등 교과 과정 준비가 수월하다. 부천고는 과학고 전환을 염두에 두고 그린스마트스쿨 경기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공모·선정돼 시설 개선 사업비로 23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착공한 공사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고에 필요한 물리적 인프라 형성에 드는 예산과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학부모 대표, 부천고 동문, 지역 주민 대표,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부천과학고 추대위가 발족되면서 과학고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도 주요 현안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부천시는 현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에 대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춰 주거·도로·인근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희망하면서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민 부담금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업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며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부담 비율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중·대규모 사업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 중규모 사업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지역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우선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내년에는 주민 제안제도 등을 활용해 관리계획 수립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유치를 강조해 왔다. 성과가 있었나.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글로벌-유니콘-선도기업 등이 입주하는 첨단산업 집약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입주전략 수립용역을 발주했고 올해 하반기에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고시, 내년 하반기에는 분양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을 체결했고, 추후 입주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계열사의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미래차·정밀기계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서울 마곡, 인천 계양과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를 이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와 부천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실무TF 회의'를 매주 진행하고, 관련 부서와 출연기관, 민간인 협력그룹과 함께 매월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해 기업 유치 방안을 구상·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한민국 외국인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와 우수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각종 산업전시회 참가와 기업 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전략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08-14 18:13: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8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소통하며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원 대전환'에 대해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을 대전환하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대전환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말한 '수원 대전환'은 수원화성 축성과 시 승격 등 역사적으로 두 차례의 '대전환'에 이은 세 번째 수원시 대전환을 의미한다. 과거 수원시는 1796년 정조대왕은 수원화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을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만들었고, 그로부터 153년 후인 1949년,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하는 두 차례 대전환 있었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 축성 228주년, 시 승격 75주년을 맞는 올해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저의 경험과 도시개발 역량을 쏟아부어 시민들이 '수원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이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지역상권 보호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지난 2년이 성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수원기업새빛펀드의 경우 현재 결성 금액은 3068억원으로 목표의 3배를 넘었고, 지난 4월에는 첫 투자한 수원 기업을 배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인 새빛융자 역시 3000억 규모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금까지 80개 기업에 195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새빛융자는 수원이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침체한 수원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서베이'를 했는데, 시정만족도가 77.1%였다"며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8 13:59:56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아파트가 남다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시공 경험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데다, 대형 건설사 워크아웃 등의 문제로 자금력이 우수한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01.01~06.12) 수도권 청약경쟁률 1위는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442.32대 1)’’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차지했다. 지방 청약경쟁률 1위 역시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에서 2월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로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브랜드 아파트는 단순히 시공능력과 자금 안정성 외에도 특화설계 기술의 개발에도 적극적인 만큼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결국 다양한 요인으로 수요가 집중, 탄탄한 수요를 토대로 가격 방어력도 뛰어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시장 불안정성이 높을수록 수요자들은 오히려 안정성이 보장되는 상품으로만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때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요인이 ‘브랜드’로 설계, 시공 능력, 자금 안정성, 미래가치 등이 고루 보장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중인 수요자라면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신규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으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꼽을 수 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서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의 시공을 맡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안정적인 실적과 우수한 재무건선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효성중공업의 신용 등급은 A0(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진흥기업은 AA(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공제조합)로 책정됐다. 단지는 ‘해링턴’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와 상품성을 고루 갖췄다. ‘해링턴’은 ‘SETTLEMENT ON STONY GROUN(반석 뒤에 지은 집)’이라는 어원을 가진 효성의 주거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외관 디자인, 실내공간, 고객만족을 위한 연구 등 빠짐없는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러한 브랜드를 적용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단지 설계부터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최고 35층, 약 2,0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특히 8호선 신흥역 주변에서 가장 높이 건립될 예정으로 탁 트인 전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평면, 팬트리, 알파룸 등 면적과 타입에 따른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라 폭넓은 수요확보 및 남다른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게다가 희소성 높은 평지 대단지라는 점도 차별화 요인이다. 주변으로 경사 지대가 많은 성남 원도심 일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성남 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어 사업 진행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도 높다. 현재 잘 갖춘 인프라도 단지의 가치를 충분히 높여준다. 먼저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초역세권이며, 특히 단지 지하를 통해 지하철역이 직통연결(1단지 선큰 광장 연결)되어 역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지난 3월말 개통한 GTX-A노선 성남역의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하다. 초역세권 단지인 만큼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며, 바로 앞에는 롯데시네마(성남 중앙)를 비롯해 신흥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 이용이 편하다. 성남시 의료원, 신흥3동행정복지센터, 성호시장, 성남종합운동장, 이마트(성남점), 모란시장으로의 방문이 쉽고, 북측 위례신도시와 잠실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되며, 7월 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2024-06-25 09:04:3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원당1구역 재개발 공사 착공을 위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원당4구역을 이어받아 원당1구역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일대 12만㎡를 대상으로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동 2601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감리자지정기준'에 따라 오는 6월 26일 총괄감리원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결과는 28일 오후 통지할 계획이다. 또한 7월 4일 오후 12시 이후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개찰이 진행된다. 전자입찰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4-111호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지정기준'등에 의해 평가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력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4 13:17:4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는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불어 공동주택, 수도 시설 등 노후 인프라 개선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있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더불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양시는 도시의 공간과 기능을 재편해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소규모 주택정비로‘미래타운’ 추진시는 지난해 7월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지원 사업을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작했고,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외 택지지구(화정·능곡·행신·성사·중산·탄현1, 2)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대상 단지를 선정 중이다. 시는 그동안 국토부 기본 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고양형 재건축학교 운영과 각종 설명회, 토론회 개최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1일 구도심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덕양구 행신동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모델로 중규모 단지 미래타운을 조성하고, 첫 사업 대상지인 행신동을 필두로 향후 일산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건축물 11개소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선시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노후 시설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량, 수압, 수질 등을 파악하고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급수 취약 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위해 대화동 2316-3번지 일원, 행주내동 50번지 일원 등에 배수관을 신설했다.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도 상수도 급수시설이 마련돼 지난 40년 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 명 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 10.3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 정비가 마무리됐고, 8년 연속으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 후 보온재를 설치, 배부한 결과 지난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이전 3개년도 대비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46.43Km에 달하는 분류식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지난 2022년도에는 덕이동,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백석동 일원 1,646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완료, 2023년도에는 관산동, 고양동 일원 421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마쳤다. 도로 침하 방지를 위해 약 39.8㎞의 노후 하수관을 교체·정비했고, 고양1교 우수토실(하수박스) 분리벽을 설치해 하루 약 978톤, 연간 35만6970톤의 하수 처리량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2548건을 처리했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안전 확보고양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2억 원(국비·시비 각 200억 원, 민간투자 2억 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지구(밸리),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 등 8개 사업 구축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난 2월에 완료했다. 또한 ‘2023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 원(국비·시비 각 34억 원)을 들여 고양시 전역 268㎢에 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조화, 전산화한다. 1: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 등 최신 데이터가 도시 계획, 재난 예방,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방범 CCTV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방범 CCTV를 1,444개소(6,277대)에서 1,656개소(7,161대)로 늘렸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2,000대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일산동구 장항동에 경기북부·고양 데이터 분석 센터가 개소했고, 지역 내 5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과 더불어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9 10:34:07